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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 시피 델타와 아멕스는 No. 1 파트너입니다. 아멕스는 델타의 리워드 시스템을 컨설팅 해 준 것으로 보이고, 델타는 친절하게도 아멕스의 센튜리언 라운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델타는 아직까지도 델타 라운지 출입에 플래티넘 카드를 받고 있는데 동반자를 받지 않는 것은 관계가 나빠진 게 아니라 라운지를 비지니스 고객용으로 만들려고 하는 델타의 성향따문으로 보입니다.
이런 톱 파트너인 관계로 델타와 아멕스는 무려 3개의 카드를 만들어 냈습니다. 골드, 플래티넘, 리저브입니다. 가장 광고를 많이 하는 것은 골드이고 플래티넘은 골드에 사인업 밑 스팬딩 MQM 보너스 기능과 컴패니언 티켓이 추가됩니다. 그럼 리저브는 더 좋아야 겠지만.. 결코 그렇진 않아서 우리 마모에서도 외면을 받아왔습니다. 제가 1년간 써 보고 해지를 앞둔 시점에서 카드 기능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사인업
델타 리저브 카드는 한 번도 사인업 이벤트를 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카드 첫 사용시 만 마일과 만 MQM 이 한 방에 어카운트로 보내집니다....
2. 연회비
이러한 사인업에 연회비는 플래티넘과 동일한 450불입니다. 첫해 면제 따위는 없고요...
3. 카드 마일 적립
델타 골드, 플래티넘과 동일하게 일반 스팬딩은 1불당 1마일, 델타 스펜딩은 1불당 2마일 적립됩니다.
4. 그 외의 혜택
골드, 플래티넘과 마찬가지로 baggage 1개는 무료로 붙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해외 사용 수수료가 면제되며, 델타 라운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아멕스 플랫과 혜택은 같습니다. 동반자 무료 따위는 없고 반드시 델타 보딩 패스가 필요합니다. 그 외에 델타에서 먹는거 사는데 20% 할인해줍니다.
라운지 혜택은 괜찮지만 동일한 연회비를 받는 플래티넘 카드도 델타 라운지 출입이 가능하므로... 이 카드가 그리 인기가 없지요. 그런데 1년간 써 보니 숨겨진 혜택이 있더군요.
5. 컴패니언 티켓
이 카드는 국내선 (48개주) 에서 쓸 수 있는 컴패니언 티켓을 카드 사용 1년 후 1년에 한장씩 줍니다. 플래티넘과는 달리 비지니스/퍼스트에서도 적용가능합니다. 만일 국내선 퍼스트 클래스를 레비뉴로 타신다면 이 카드는 분명 연회비를 벌충하기에 아주 쉽습니다.
6. MQM Boost
MQM Boost 가 이 카드의 가장 큰 기능입니다. 저처럼 비행 횟수는 많은데 적립 거리는 적은 사람에게 아주 딱입니다. 카드 3만불 사용시에 만 5천 마일과 만 5천 MQM 을 보너스로 주고 이후에 3만불 더 쓰면 같은 보너스를 또 줍니다.
제가 이 카드를 가입한 이유는 작년에 승급을 위해 MQM 만마일이 필요해서였는데 가입하고 나니 가입비 450불이 너무 아깝더군요. 카드 기능을 다 사용해야 겠다는 의무감이 마구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전까진 Cash 로 내고 있던 집 세금을 페이팔 데빗->블루버드를 통해 내고 나머지는 그냥 썼습니다.... 아주 귀찮고 번거로왔지만 결국 성공은 했습니다.
이게 서브 크래딧카드 충전금액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전 처음에 천불만 충전하다 파랑새로 갈아탔는데, 했다간 큰일날 뻔 했어요 ㅎㅎ
델타 플래티넘에도 이 기능이 있는데 이 경우 25k 사용시 10k 주는 거라서 효율은 리저브가 훨씬 좋습니다.
7. 업글 우선
숨겨진 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델타가 퍼스트로 업글 시켜줄 때 우선 Tier, 그 다음 티켓 레벨 (비쌀 수록 우선 순위입니다. 먼저 예약해봐야 소용없습니다 ㅎㅎ) 을 보는데 그 다음 같은 순위인 경우 델타 리저브 카드가 있으면 우선 순위를 줍니다.
별 거 아닌 기능 같지만 아무도 델타 리저브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기에.... 그 효과는 대단합니다. 제가 이 카드를 가지기 전 까지 실버 상태에서 업글 된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 카드를 가지고 1년동안 무려 6번 정도 업글 되었습니다. '오늘은 업글될까' 두근두근 하게 할 정도의 빈도는 됩니다. 등급이 골드라도 꽤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엔 올해 이카드 MQM 보너스 15k+델타 플래티넘 사인업 MQM 보너스 10k 로 25k 를 만들고 나머지 비행기 탑승으로 25k 를 만들어서 겨우 골드 달성을 성공했습니다. 나름 힘들었는데, 끝나고 나니 보람차네요.. 정리하면 이카드가 필요하신 분은
1) 연말에 급하게 MQM 10k이 필요하신 분 : 비행기를 타는 방법으론 450불에 10k 를 만들기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냥 시간과 돈을 절약하고 신용카드 만드시는게 맘이 편하죠.
2) 국내선 퍼스트를 레비뉴로 끊으시는 분 : 연회비는 거의 커버하실 것 같습니다.
3) 스팬딩이 많은데 MQM 보너스를 받고 싶으신 분 : 현재 모든 카드 중 MQM 류 보너스 관점에선 이 카드의 효율이 가장 좋습니다. 심지어 이렇게 얻은 MQM 은 타 계정으로 보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만일 1년에 120k 스팬딩을 하실 수 있으면 카드를 배우자까지 만들어서 MQM 30k 를 각각 만들어 한 계정에 몰아주면, 골드가 확보되는 것이지요. 이론적으로는요 ㅎㅎ
4) 실버 상태에서 국내선 업글되고 싶으신 분 : 생각보다 유용합니다. 물론 이건 노선이 좀 널럴해야 합니다.
5) 델타 라운지 가고 싶으신데 아멕스 플렛이 없으신 분
이렇게 간략하게 적어보았습니다. 저는 이제 며칠 후에 해지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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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TheNewYorker
2016-12-09 04:50:36
댈타 플래티늠도 라운지 입장시 본인도 27불 내죠?
재마이
2016-12-09 04:52:14
예 아마 델타 골드도 27불 내면 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저는 델타 라운지 아주 좋아하지만 결코 27불 내고 갈 곳은 아닙니다 ㅎㅎ
히든고수
2016-12-09 04:55:31
"만일 1년에 120k 스팬딩을 하실 수 있으면 카드를 배우자까지 만들어서 MQM 30k 를 각각 만들어 한 계정에 몰아주면, 골드가 확보되는 것이지요."
재밌네요,
4-5명이 합심하면,
다이아몬드도 되나요?
재마이
2016-12-09 05:08:43
믿으실 만한 분이 계시다면 ㅎㅎ 당연히 되겠지요. MQM Gifting 은 델타 회원들끼리는 무제한 적으로 가능합니다.
단 리저브에서 보너스를 받은 부분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델타 리저브 비지니스 카드도 있어서 사실 한 가족이 카드 4개 돌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연회비 1800 불과 240k 스팬딩이 가능하다면, 5000 마일만 날라가도 다이아몬드입니다! 그리고 다이아는 회원 한 명을 지명해서 골드로 만들 수 있어서 향후 가족여행 업글도 가능하겠지요? 파랑새 MS 가 횡횡할 때 실제 이렇게 한 용자들이 꽤 많았다고 합니다.
히든고수
2016-12-09 05:15:55
그러게요,
그럼 다이아몬드를 약 2천불 (=450 연회비 * 4) 정도에,
판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그럼 다이아되면,
젤 싼 표 사도 막 업그레드 해주고 그러나요?
재마이
2016-12-09 05:19:34
다이아몬드는 출발 5일전에 업글 확정이 우선적으로 되므로 비즈석이 매진만 되지 않으면 거의 업글 확정이겠지요. 아틀란타 같은 곳이 아니라면 다이아 보기 좀 어렵습니다.
그리고 $240,000 스팬딩도 잊지 말아 주세요 ㅎㅎ
히든고수
2016-12-09 05:33:22
사업하면 스펜딩은 아무 문제가 안 되는 분들도 있데요.
edta450
2016-12-09 05:02:05
미괄식이네요(...) ㅋㅋㅋ
Akaska 빼고 레비뉴 companion pass 있는 카드들이 이제는 적어도 1년에 30K 써야 주니까 델타 많이 다니는데 사시면 유용성이 좀 있겠군요.
재마이
2016-12-09 05:10:22
예 델타는컴패니언 티켓에 스팬딩 제한이 없으니까요. 사실 이코노미도 450불 빼 먹을 수 있는 구간은 분명 존재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