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흐엉흐엉..ㅠㅠ 이놈의 sin city...

얼라이쿵, 2016-12-12 23:03:10

조회 수
4143
추천 수
0

많은 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저에게 적은 돈도 아닌



무려.. 라스베가스에서 $600불을 잃고 제 자신이 참 처량하게 보입니다..;;;;ㅠㅠ


정말  5불 10불 20불도 덜덜 거리면서 쓰는데... ;;;



그래도 이번 일로 


"앞으로는 카지노 근처도 얼씬하지 말아야 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큰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두번 라스베가스 왔을떈 재미로 해보자해서 소액만 했었는데 ATM 수수료까지 내면서 돈 인출하고 게임 하는 제 모습이 참 한심하더라구요...


ㅠㅠ 학회차 혼자 왔는데 와이프에게 뭐라고 이야기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_-;

122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RSM

2016-12-14 09:25:19

바카라는 절대 하지 말라고 배웠습니다..


저는 OC 살아서 베가스에 매년 한두번 놀러 가는 편이에요. 경험은  ㅎㅎㅎ.. 그냥 좋아라 해요.

TheNewYorker

2016-12-14 09:35:27

바카라의 참 맛을 알아 버리면 다른 도박들은 그저 그렇죠. ㅎㅎ


날씨 좋은데 계시는군요!

얼라이쿵

2016-12-14 10:05:12

캬.. OC... 거기 살면 베가스 가는 일이 많겠네요.


혹시 수익률은 좋습니까?ㅎㅎ

RSM

2016-12-14 16:49:15

좋았었는데 최근에 많이 죽쒔줘..ㅠㅠ

정혜원

2016-12-13 20:31:02

리노에서 수박 세개 나온 적 있습니다.
불이 번쩍거리고 경비원이 오길래 순간적으로 흥분했는데
달랑 이천불 정도.
여행경비 정도 건졌지요

얼라이쿵

2016-12-14 10:05:54

헐.. 근데 1800불이상인가 부터는 세금 내지 않나요?

정혜원

2016-12-14 10:33:02

현장에서 세금 제하고 줍니다.
그리고 세금 신고 폼도 줍니다
20%정도로 기억되네요

제이유

2016-12-14 01:38:57

총각때 친구랑 콧바람쐬러 베가스 갔다가... 폐에 바람구녕날뻔...

진짜 베가스는 사람을 평소와 다르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

얼라이쿵님 파이팅!

얼라이쿵

2016-12-14 10:06:40

ㅋㅋㅋ 폐에 빵꾸나는건...ㅋㅋㅋ 담x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조심해야겠어요. 당분간 베가스는 금지입니다 (저자신과 약속 ㅋㅋ)

밤새안녕

2016-12-14 04:11:33

댓글들이 점점...................................... 지존무상이나 카지노 로얄을 찍으실 만큼 전문적입니다. ㅋㅋㅋ

전 게임은 영 재미가 없어서 옆에서 지켜만 봅니다만, 우왕~~~~~ 세일님 드라마틱 하십니다. 

제이미

2016-12-14 05:08:32

올해 3월 부모님 모시고 카지노 갔다가 8천불 꼴고 왔습니다.. 그덕에 토탈 리워드 VIP 되어서 카지노 있는 호텔들마다 공짜로 오라고 난리 입니다...

이번 연말에도 총 6개의 베가스 호텔에서 5일동안 공짜로 준다고 돈까지 1800불 게임 하라고 준다고 하고 무슨 연말 파티티켓. 공짜 2인 부페,, 등등....그리고 내년 2월안에는 바하마 아틀란티스 그 좋은 호텔 에서도 4일 공짜...리조트 피까지 공짜라고 오라고 난리...거기다 싸웨로 공짜 비행도 할수 있는데...공짜인줄 알면서도 안갑니다..아니 못가죠...가면 절대 공짜가 아닌걸 알거든요..

아무리 맘을 먹고 가도 카지노 간순간...고마 내 손에 있는 현금은 돈이 아니라 그냥 숫자가 올라가기를 바라는 종이짝일뿐...그게 돈으로 느껴질때는 카지노를 떠날때..

오마갓..내가 뭔짓을 한거지? 내가 신용카드 포인트써서 몇백불 아껴 여행 갈려고 하는판에 카지노 한번 갔다오면 몇천불은 고마 몇시간만에 날라가니..이짓을 거의 13년동안 해오다가..그 돈이면 집을 페이오프 했을텐데하며 후회를 했는데..그나마..작년 애가 태어나서 자중 했다가..올해초 베가스에서 8천불 다시 꼴고...동네 카지노에서도 좀 꼴고 해서 올해만 한 2만불 꼰것 같아요..ㅠㅠ...결론은 절대로 카지노는 가면 안되는구나...내렸는데..이거 정말 끊는게 쉽지가 않아요...

이젠 더이상 안갈려구요...카지는 있는 호텔은 아무리 좋아도 안가기로 했어요..참새가 절대로 방앗간을 안지나갈수가 없더군요....차라리 카지노를 몰랐을때가 좋았더군 하고 생각하지만..더이상 돌아 갈수 없다는것도 슬퍼요. 왜냐며.가면 재밌거든요..ㅠㅠ

goldengate

2016-12-14 07:40:20

ㅎㅎㅎ 맞습니다.  재미는 있습니다.  카지노있는 호텔에가서 갬블 안하는 것은 1주일 굶고 부페가서 냄새만 맞고 나오는 거보다 어렵습니다. 

제이미

2016-12-14 08:31:39

ㅋㅋㅋ 아주 적절한 표현 이군요....카지노가서 항상 꼴다가 본전을 찾을 시점은 있는데...문제는 그 본전에서 더 딸려고 하다가 결국은 본전 찾은거 플러스 열받아서 돈 더 찾아서 결국은 수중에 있는것 탈탈 털어서 집에 옵니다..항상 그게 반복...이게 바로 노름이죠...알면서도 가니까 그게 바로 중독이구요..ㅋㅋㅋ

goldengate

2016-12-14 09:45:47

그렇죠.  꼴타가 본전 찾는 순간에 스치는 생각 "내가 이럴려고 갬블했나"이 들면서 "딸려고 여기왔지' 하는 자기합리화를 하죠.  그리고 다 털리고나서 정신이 들죠.  정신이 드는건지 혼미해지는 건지...  ㅎㅎㅎ

얼라이쿵

2016-12-14 10:09:58

아 대박..ㅋㅋㅋㅋㅋ



저도 비슷했어요 총 300불 투자했을때 호텔 들어가면서 정산하니 이리저리 따고 잃고 해서 마이너스 80불이더라고요..


갑자기 왠지 가능할꺼 같아서 다시 했는데 그냥 날렸네요;; 그리고 ATM 으로 갔죠..;; 그게 화근이었습니다

적립과리딤

2016-12-14 12:19:12

저는 베가스 몇번 갔지만 카지노는 쳐다도 안봐요. 담배냄새도 싫고 뭐 그렇게 따봤자 내 돈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얼라이쿵

2016-12-14 10:08:32

헐.. 8천불이면... 


제가 잃은 것은 아무것도 아니네요;;;;; ㅠ_ㅠ 카지노 무섭습니다.


정말 돈을 벌수 없는 구조인가봐요.



근데 웃긴게 처음에 제가 100불만 했을땐 거의 엄청 땄거든요;;;


그럼 정말 절제만 한다면 딸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어찌됐든 저는 620불 + 수수료로 큰 교훈 얻었습니다.

RSM

2016-12-14 16:55:48

연장 세번 지면 그냥ㅊ자리애서 일어나는게 가장 좋죠. 가끔 손등에다 안되면일어나라 라고 써놓고 가는건도 컨트롤하는 방법중 하나구요.

제이미

2016-12-15 01:34:35

마인드 컨트롤이 정말 안되는게 도박이에요...3천불 꼴았다가 마지막 100불 남았을때 그 백불로 다시 3천불 딴적도 있고...3천불로 한자리 슬랏머쉰에서 한시간만에 다 꼰적도 있어요..카지노간지 10분만에 1500불 땄는데.....문제는 간지 10분만에 돈 땄다고 절대로 일어날수가 없다는 거죠..땄으니깐 좀 더 해서 더 따야지....이런 욕심 때문에 딴 돈 1500불꼴고난뒤 본전 찾을려고 은행돈 더 꺼내서 결론은 땄다가도 꼴고 오는게 도박입니다...특히 슬랏머쉰은 절대로 못따요...문제는 이 뇌가...돈 꼰거는 기억을 잘 못하고 항상 돈 딴것만 기억하다보니 그 느낌에 계속 가게 되는거죠...어쨌든 저는 애 태어난게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ㅋㅋ 근데도 가끔 시부모님 한테 맡기고 두세번 갔다오기도 하는데...자주 있는 기회가 없다보니 또 막 2-3천불씩 지르고 오게 되더라구요..결론은 도박은 첨부터 시작안하는게 돈 따는거다라고 봐요...왜나면 언제가 바닥이고 언제가 최상일지는 나중에 도박이 끝나봐야 아는거지 절대로 내가 하는 도중에 이것만 따고 일어나야지 해서 일어날수 있는 절제력만 있다면 위에 누군가 말씀한것처럼 딸수도 있는데 그건 아주 희박한 가능성이라는거죠....어쨌든 이방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몇백불 아껴서 여행 갈려고 하는데...카지노가서 몇천불 꼴고오면 그 허망함을 말을 못해요...그때는 사실 몇일간은 이방에 안들어와요..이미 몇천불 꼴고난뒤라 여기와서 몇백불 아끼면 뭐해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하지만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돈 꼴로 속 쓰린것도 한 2-3일 지나면 뙈 괜찮아져요..ㅋㅋㅋ 그래서 다시 또 이방을 찾아서 최소한 몇백불이라도 아낄려고 다시 노력 하게 되는거죠...ㅎㅎㅎ 어쨌든 제 속풀이만 풀어놓네요...ㅋㅋ

히든고수

2016-12-15 01:44:47

입장을 바꿔서,

마음이 자꾸 동하면,

하우스 쪽에 베팅하세요.

= 카지노 호텔쪽 주식을 사세요.

어디 안가도 컴퓨터만 키면 매일매일 아홉시부터 네시까지 공짜로 카지노 열리고,

판돈도 고작 수천불이 아니고 전재산 걸고 하고,

평균적으로 돈을 따요.


욜랑이

2016-12-15 03:17:30

저도 그래서 주식을 합니다.

다행이 돈을 조금이나마 벌어서 집 다운페이 낼 수 있었어요~


댓글 들을 보니 저는 카지노에 가면 안될 것 같습니다.

아직 카지노에 빠지지 않았다는 것에 감사하네요...

히든고수

2016-12-15 03:36:28

주식하면
카지노가 시시해질 수도요. ㅋㅋ

122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목록

Page 1 / 3839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39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61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97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9079
updated 115147

Hyatt Club Access Award 나눔은 이 글에서 해요.

| 나눔 769
Globalist 2024-01-02 18919
new 115146

교통사고 관련 조언 부탁 드립니다.

| 질문-기타
김감전 2024-06-10 17
new 115145

초보자 - 텃밭 전문가분들 가든 호스 선택 도움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2
프로도 2024-06-10 79
new 115144

피닉스 공항 경유시간 4시간 30분인데 시내 잠시 나갔다와도 될까요?

| 질문-여행 1
모모꼬 2024-06-10 119
updated 115143

코스코 마사지 체어 구입 직전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8
아버지는말하셨지인생을즐겨라 2024-06-07 1340
updated 115142

Waldorf Astoria Edinburgh - The Caledonian (월도프 아스토리아 에든버러 - 더 칼레도니안) 긴 후기

| 정보-호텔 14
  • file
greenina 2023-04-25 1869
new 115141

태국 콘래드 코사무이, 밀레니엄 힐튼 방콕 후기

| 후기
  • file
포인트헌터 2024-06-10 58
updated 115140

현대 소나타 (64,000 마일): 딜러에서 하라는거 해야될까요?

| 질문-DIY 26
  • file
삐약이랑꼬야랑 2024-06-08 2038
updated 115139

Bilt 마스터카드: 친구 추천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178
마일모아 2022-03-30 10241
updated 115138

자동차 리스 정보

| 정보-기타 128
  • file
업스테이트 2018-02-24 29421
new 115137

탁구 라켓 비자 리턴 프로텍션 사용 가능 여부 (Venture X, Visa)

| 질문-기타 2
  • file
GoTerps 2024-06-09 388
updated 115136

치과에 대한 오해 (1) - 필링(땜질), 크라운은 얼마나 단단한가

| 정보-기타 66
잔잔하게 2023-02-08 4675
new 115135

2024 아이오닉5 SE Standard 6개월째 타고있는데 점점짧아지는 Range.. 정상일까요

| 질문-기타 14
  • file
나는운이좋았지 2024-06-09 1308
updated 115134

[Lake Tahoe CA] 레이크 타호 2박 3일 가족여행 후기

| 여행기 2
  • file
heesohn 2024-06-09 728
new 115133

일리노이주/시카고 치아 교정관련 조언 및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6
네사셀잭팟 2024-06-09 251
new 115132

크레딧카드 사인업 관리 정리 Google Sheet

| 자료 1
visa 2024-06-09 462
new 115131

2024년 5월 마우이 여행 후기, 화재 피해지역 라하이나 짧은 정보 (스압)

| 여행기-하와이 14
  • file
미국형 2024-06-09 1358
updated 115130

일본 경유 한국 방문: 일본에서 고가의 시계를 구매한 경우 한국에서 문제가 될까요?

| 질문-여행 1
축행복이 2024-06-09 533
updated 115129

서부 여행 (샌디에고-LA), 주차비에 민감한 1인. 짧은 리뷰 (사진 없음)

| 여행기 2
인슐린 2024-06-09 551
new 115128

알러지약도 듣지 않는 seasonal symptoms 가지고 계시 분 있으신가요? (저의 경우 sore throat), 또 극복하신 경험이 있으신분

| 질문-기타 12
그루터기 2024-06-09 506
updated 115127

리엔트리 퍼밋 신청 이후 3달째 업데이트 x. 그냥 기다리면 될까요?

| 질문-기타 12
NCS 2024-06-03 701
new 115126

실수로 카드 payment due를 3개월 넘겼네요

| 질문-카드 2
moma464 2024-06-09 832
updated 115125

아멕스 플랫 Saks 크레딧 사용 정보 공유

| 정보 81
역전의명수 2022-08-28 9983
updated 115124

이전에 보스의 보스에게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했다고 했던 업데이트 입니다.

| 잡담 42
하성아빠 2024-06-07 6426
updated 115123

옐로우 스톤 여행을 위한 카드 추천 도움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25
Soandyu 2024-06-07 1242
new 115122

CHASE Business Card 처닝?

| 후기-카드
돌팔매 2024-06-09 137
new 115121

타이어 펑크 - 몇개를 교체해야 하나요? 1개, 2개, 4개 모두?

| 질문-기타 24
Mojito 2024-06-09 901
new 115120

대한항공 마일로 JFK-HNL(or OGG) 마일리지 표가 안보여요 (feature 메리엇 포인트 트랜스퍼)

| 질문-항공 5
  • file
돈쓰는선비 2024-06-09 333
updated 115119

미국 딸기랑 블루베리는 역시 이게 최고네요

| 정보-기타 12
  • file
Como 2024-06-09 5157
updated 115118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전환 신청은 한국 시간으로 6월 16일 마감)

| 정보-항공 48
스티븐스 2024-06-03 6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