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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춥습니다. 다들 여행 계획으로 바쁘실 텐데요.

여러곳을 주욱 둘러보던 중.. 록키산맥에 대한 주옥과 같은 글들을 마주하게 되고..

내년 가족 여행지 후보로 하나 올려 두었더랍니다. (이렇게라도 효도를 하려는 불효자식..)


보통 마적단분들은 역시나 명성에 걸맞게 페어몽트 호텔들에서 많이들 묵으셨는데요.

몇년전까지만해도 $1000불정도 스펜딩에 2 night free+free breakfast+1 suite upgrade 였던것이

요즘은 대략 $3000불의 스펜딩을 요구하며 더군다나 free breakfast 도 없어졌더군요. (그래도 이거라도 해야겠죠?)


돈주고 다 가보면 어떨까 싶은데.. 7월 성수기에는 페어몽트는 가격이 다 어마어마 하더라는..

그래서 질문입니다! 페어몽트 호텔을 한군데서 2박을 할수 있다면.. 

벤프, 재스퍼, 레이크 루이즈 중 어디에 올인하시겠습니까!


예전에 다녀오신 분들은 두군데 이상씩 다녀오신분들도 많으시던데..

어디가 제일 좋으셨나요?


24 댓글

유저02115

2016-12-18 02:39:22

레이크루이스 페어몽트가 단연 최고입니다. 죽기전에 가야할곳,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캘린더 뭐 이런씩의 여행지 소개에 나오는 사진 속에 배경으로도 많이 쓰임니다. 종일 트레일 코스 가시진 않고 근데 2박까지 할 정도로 레이크 루이스 근처에 관광지는 없습니다. 밴트나 자스퍼를 보시고 늦은밤에 체크인 하시고 담날 종일 호수에서 여유를 즐기시다 그 다음날 일찍 벤프나 자프퍼로 가신다면 2박할 가치는 있구요. 참고로 호텔에 숙박을 하지 않아서 아메니티나 서비스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벤프 혹은 자스퍼엔 숙박 시설이 많아서 다른 호텔이 옵션이지만 레이크 루이스 숙박 시설은 이곳 말고 별로 옵션이 없습니다.

네모냥

2016-12-19 02:17:07

첫댓글 감사합니다! 역시나.. 레이크 루이스가 단연 선두를 앞서고 있군요! 여기는 정말 좋은 뷰가 있는 방이 아니면 안될거 같은 분위기.. 거기 에프터눈 티가 글케 좋다면서요! 역시 하루만 묶어도 괜찮겠죠? 요로 국립공원 가시는 분들은 2박도 하시는거 같더라구요

하늘향해팔짝

2016-12-18 03:56:39

저는 레이크 루이스랑 제스퍼 로지에서 각각 2박을 해서 두개만 비교하자면 단연 레이크 루이스 추천드립니다. 셋중에는 밴프 예약이 가장 어려워요. 
저희는 하이킹 좋아해서 근처 트레일 다니느라 2박도 좀 아쉬웠어요. 하루는 그냥 멍하니 호수에서 놀면 좋은데 다른데 구경하느라 못 했거든요. 루이스 페어몬트가 서비스도 좋습니다. 조식으로 쿠폰 받으시면 호수 보면서 조식 할 수 있고 좋아요. 근처 마을에 샌드위치 샵도 하나 있고 수퍼도 작지만 있어서 편하구요. 모레인 호수가 근처라 가기도 좋아요. 

네모냥

2016-12-19 02:19:27

가보셨군요! 이로써 레이크 루이스 2표, 벤프 1표네요. 자연친화적인 인간은 아니지만 하이킹 같은건 좋아하는데.. 역시 레이크 루이스가 제일 좋은가봐요. 어느 방에 묵으셨나요? 스위트 업글권 잘 사용하셨나요? 아직 카드도 안만들었는데 언제쯤 예약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이번달 안에 하면 벤프도 가능할까요?

하늘향해팔짝

2016-12-19 04:48:31

저는 스윗 업그레이드 받아서 (미리 요청했었어요) 코너쪽 레이크뷰 받았는데 완전 정면은 아니었는데 스윗이라 발코니도 넓고 좋았어요. 아직 카드 없으시면 서둘르셔야 하는게 저는 다음해 7월 숙박으로  11월에 루이스 겨우 예약했는데 밴프는 방이 없었거든요. 제스퍼는 많았고. 밴프는 예약이 안되서 못갔어요.  제스퍼도 업그레이드 되긴했어요. 그래도 루이스방이 더 좋았습니다.

무지렁이

2017-02-23 21:32:05

체이스 페어몽 카드 신규 발급 중단되지 않았나요? https://www.milemoa.com/bbs/3727907

드리머

2016-12-18 06:11:35

세 곳 다 숙박했는데요, 저는 밴프가 제일 좋았어요. 그런데 비교하기가 조금 힘든게 레이크 루이스에서는 뷰를 고집하다 보니 굉장히 작은 방을 받았고 밴프에서는 뷰 있는 스윗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호텔은 레이크 루이스보다 밴프에 더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저희는 추워지는 9월에 어린 아이 데리고 스트롤러 갖고 가서 상황상 하이킹 많이 할수도 없었고 여행 스타일이 맛집 찾아다니고 그런걸 좋아하다 보니 레이크 루이스 보다 밴프가 그냥 더 맞지 않았을까 싶어요.

네모냥

2016-12-19 02:21:26

저도 기승전먹 스타일의 여행을 선호하는지라..ㅋㅋ 밴프가 더 좋을거 같네요! 근데 벤프에 그렇게 방구하기가 힘들다면서요? 다들 어찌그리 야무지게 예약들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추천해주실 맛집같은게 있으신가요?

바벨의빛

2016-12-18 07:32:27

레이크 뷰 받으실수 있으면 레이크루이스. 아니면 밴프스프링스 한표요.

shilph

2016-12-18 09:58:53

저도 여기에 한 표 입니다. 레이크뷰는 최고라고 하더균요

유민아빠

2016-12-18 14:44:52

저도 레이크뷰에 한 표 던집니다. 코너 레이크뷰 아주 죽여줍니다. 

suite upgrade coupon을 가지고 미리 메일로 요청했었는데 (3번정도) 컨펌을 받았습니다. 

코너 레이크뷰였는데 suite 룸 만큼은 아니더라도 방도 넓었고 뷰는 정말이지 죽여줍니다. 

네모냥

2016-12-19 02:23:48

레이크루이스 5표 벤프 2표..! 3번정도는 괴롭혀줘야 해주는건가요..!

그대가그대를

2017-02-23 19:14:23

Lake Louise에서 스윗 업글권으로 가능한 방은 Junior suite까지밖에 안되더라구요. Junior suite lake view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하루밤에 250 CAD 추가요금을 내라고 하던데 어떻게들 레이크 뷰로 업글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코너 레이크뷰로 달라고 하면 추가차지없이 가능한가요? 그러면 방이 Junior suite 인데 코너 레이크뷰 인거죠?

안되면 추가차지하고서라도 레이크 뷰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3146lp

2017-02-23 21:41:01

저는 호텔에 직접 연락해서 스윗 업그레이드와 룸 업그레이드 동시에 다 쓸테니 레이크 뷰 스윗 않되겠냐 요청했더니 아래 지도에서 보이는 359 &361 스윗으로 업글해줬습니다. 참고로 5월말 나름 비수기 였습니다.

IMG_3427small.jpg


수제 파노라마 스윗 거실 사진입니다. 

room_stich.jpg

스윗 거실에서 보이는 뷰입니다.

view small.jpg


부모님, 저 그리고 아들 넷이서 묶었구요.

부모님께서 침실, 아들과 제가 거실 소파 침대에서 이틀 지냈습니다. 화장실은 거실과 침실에 각각 있고 출입문도 따로 되어있는 구조였습니다. 


그대가그대를

2017-02-25 05:14:11

댓글 감사합니다.

호텔로 전화하셔서 요청하신 거죠?

레이크 뷰 스윗 너무 좋아보여요

T&C에선 한번에 하나의 certificate만 사용할수 있다고 해서 안되는줄알았어요. 케바케겠죠? 비수기라서 가능하셨을수도. 부러워요 ㅋ

한번 물어나봐야겠어요. 안되면 하루밤 250CAD내고 업글해야하는데 비싸긴하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느껴지는거 같아 고민입니다 ㅎ

호텔 객실지도중에 아래쪽이 lake view인거죠? 스윗이 몇개 없는데 스윗을 포기하고 룸 업글로 레이크뷰 방으로도 가능할까요?

지도에 보이는 작은 레이크 뷰 방이 룸업글로 가능한지가 관건이겠네요.


3146lp

2017-02-25 11:17:37

네, 호텔로 직접 전화해서 요청했습니다. 티엔씨에 하나만 사용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는지 몰랐었는데 아마도 비수기라 가능했던것 같네요.
지도 아래쪽이 레이크 뷰 맞구요. 룸 업글 사용하시면 레이크 뷰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넌 레이크 뷰 스윗보다는 당연히 레이크 뷰 일반방을 할것 같아요.
하루에 250 더내고 굳이 레이크 뷰 스윗을 해야할지는 글쎄요...

그대가그대를

2017-03-01 03:55:05

저도 한번 전화해보고 안된다면 걍 레이크뷰 일반방할려구요 감사합니다.

네모냥

2016-12-19 02:22:47

이건 레이크뷰 4표 벤프 2표..! 스위트에 묵으셨나요?

네모냥

2016-12-19 02:22:08

현재 레이크루이스 3표 벤프 2표입니다! 역시 저 둘중 하나가 좋겠네요!

AJ

2016-12-18 10:53:05

4년전 갔을 때는 재스퍼에서 머물렀었어요.  재스퍼 Lodge는 마모에서도 호불호가 좀 갈리는 곳인데, 저희는 그때까지 가본 호텔 중 최고로 꼽았어요.  그 이후 마모 덕분에 다른 좋은 호텔 다녀봤지만, one of best라는... :)

올 겨울에는 레익루이스 페어몽으로 가요.  밴프랑 레익루이스랑 일박씩 하려 했는데, 밴프에는 4식구를 다 소화할 만한 방이 없었어요.  레익루이스 다녀오고 나서도 Jasper와 Lake Louise 두 property가 너무나 다른 분위기라 솔직히 비교는 힘들 것 같아요. 

질문에 별 도움이 안 되는 이야기 이지만, 캐나디안 로키스는 몇 번을 가도 좋은 곳이고, 배우자/처닝을 통해서 다 가보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네모냥

2016-12-19 02:27:26

처음으로 제스퍼가 이름을 올렷군요! 저도 가족이 같이 가는지라.. 벤프나 레이크 루이스에 4가족을 수용할만한 곳이 없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에 스윗한 말씀 왠지 감동이에요. 배우자 생기면 가야겠네요 (아님쳐닝ㅋ) AJ 님처럼 :)

백만사마

2016-12-18 15:09:20

저도 레이크 루이스 한표요. 가능하시면 레이크 루이스에서 일박 하시고 (체크인 하시기 전에 짐 맡겨두고 구경하시다가, 체크인 후 다음날 아침까지 트래킹도 하시고) 다음날 밴프에서 또 숙박 하시는 것도 좋을듯 해요. 사실 일찍 가셔서 하루 반 정도 보시면 즐길거 다 즐기실 거에요. 밴프랑 거리도 멀지 않고 밴프 주변에 또 볼게 많아서.

네모냥

2016-12-19 02:28:40

레이크 루이스 6표 벤프 2표 제스퍼 1표..! 역시 레이크 루이스 1박이면 충분하겠죠? 요호 국립공원은 가셨나요? 벤프 완전 기대되요. 3박정도면 될까요?

백만사마

2016-12-20 00:34:51

밴프에서만 3일 정도면 괜찮아요. 재스퍼에서 레이크루이스 밴프 3일은 모자르구요. 요호 국립공원 가봤죠. 타카카우 폭포인가 거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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