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어떻게 잘라서 드세요?

살짝만 얼리시면 안되요. 조금 더 얼어야 합니다. 그리고 칼도 아주 잘들어야 하고

Slicing Knife면 더 도움이 되고요. 그런데 이 방법은 결국 얇은 두께로 썰기 어렵습니다.

전 원래 두툼한 삼겹살을 좋아하니 상관 없지만요.

제가 알기로 정육점에서도 살짝만 얼리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딱딱하게 얼려서

기계 쓰는 것으로 알아요.

기계 추천은 다른 분이....

그런데 예전에 샤브샤브 용인가 불고기용으로 슬라이스 기계 토론이 있었던 것으로 알아요.

그것하고 비슷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슬라이스 기계에 대한 검색을 안 해봤네요. 찾아보겠습니다.

검색해 봤더니 이 글이네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3220240

수육용처럼 통으로 돼있단 말이죠? 그럼 (베이컨처럼) 길게 슬라이스 하지 않고 약간 얼은 상태에서 짧은면으로 잘라서 먹으면 자르기도 쉽고 맛도 괜찮아요. 오븐통구이 하는 방식으로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기 있으면 통으로 구은 다음에 잘라도 잘 잘리고 맛있고요-

오븐 통구이 강추입니다. -_-)_b

일단 고기는 (뭐 고기뿐 아니라 모든 식재료가) 한번 얼면 맛/질이 떨어지죠.  굳이 얼려서 얇게 잘라드시기보다는, 생 삼겹살을 통으로 구입하신걸 2-3인치정도 두께로 길쭉하게 자르신다음에 (butcher에게 팁 약간 드리면 잘라줘요) 오븐에 broil로 초벌구이를 하세요, 겉이 다 구워질정도로 (searing).  그다음에 깍뚝썰기하는 식으로 한입에 들어갈정도로 자르셔서 팬에 다시한번 구워서 드시는거 추천요.  이러면 삼겹살에서 기름이 적절하게 빠져서 건강에도 왠지 좋을지도 모른다고 스스로 위안도 조금 되고 (그냥 기분만), 중요한건 고기의 육즙이 얇게 썰어서 먹을때보다 덜 빠져서 고기가 더 맛있음요. 

저 기계는 중요한 단점이 2가지 있습니다.

1. 청소가 용이하지 않습니다.

2. 두께가 얋아지면 고기를 적당히 얼려야 합니다.

그러나 칼보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1. 페이퍼 컷팅이 가능합니다.(불고기용이나 샤브샤브용)

2.양이 많을때 아주 용이합니다

만, 전 칼로 자릅니다. 원글님이 수육용 삼겹살을 세로방향으로 자르려고 힘들다고 하시는게 아닌지요?

굳이 세로방향으로 자를 필요가 있나요? 중간에 가로로 한번 자르고 세로 방향으로 자르면 더 쉬워지지 않을까요?

생삼겹살과 냉동삼겹살에 맛은 천지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육안으로 보아도 냉동 삼겹은 구울때 수분이 모두 빠지는걸 볼 수 

있는데 맛이 있을 수 가 없겠죠. 고생되더라도 조금더 해보시면 보다 나아지겠죠. 더 맛있는 삼겹살을 위해.....

쓰고 보니 마시지도 못하는 소주가 땡기네요 ㅎㅎ

저희도 코스코에 삼겹살 들어오고 몇번 사먹었는데 기름이 넘 많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한인정육점에서 좀 더 비싸더라도 사먹고 있네요. ㅎ

좀 얼려서 1/2 인치 정도로 칼로 자릅니다

그리고 대각선으로 칼집 한쪽으로 내고 뒤집어 다시 대각선으로 칼집 내서 벌집 만들어 궈먹습니다

저도 슬라이서 사고싶은데... 나둘곳이 없어서... ㅋㅋ

음식은 기름져야 돼~~~!!!  ㅋㅋㅋ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좋은 팁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