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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에 거주하시는 마모 분들께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

니안모르, 2016-12-25 08:23:57

조회 수
4468
추천 수
0


내년 초에 보스턴 지역에 있는 회사 (Maynard) 로 이직을 하게 되어서 보스턴에 거주하시는 분들께 인사겸, 몇가지 질문 좀 여쭈어 볼까 합니다. 

가족들은 두 아이들 (6학년, 9학년)이 학기를 마치고 6월 경에 이주 할 것 같고 우선 저는 1월부터 일을 하게 될것 같습니다. 


1. 우선 가장 중요한 아이들 학군에 대해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보스턴 주변은 대부분의 학교가 매우 좋은 곳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중 아시안 아이들끼리 너무 심하게 경쟁하지 않고 다닐 수 있는 공립 학교는 어디가 있을 까요 ?

큰 아이가 현재 Texas에 있는 학군은 좋지만 (아시안 아이들끼리 ) 매우 경쟁이 심하기로 알려진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제 소견으로는 바람직 하지 않은 교육 환경인 것 같아서, 그렇지 않은 곳을 찾고 있습니다. 


2. 1월 부터 약 5-6 개월 가량 혼자서 숙박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식사 문제 때문에 하숙을 알아 보려고 합니다 (저 남자...) . 혹시 Maynard  근방 acton 이나 sudbury, lincoln, weston 근처에서도 하숙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까요? 

boston korea site 에 가보니 newton, belmont, lexington 지역에는 좀 있는 것 같은데,  혹시 추천 하시는 곳이 있으신지요 ?


3. 지금 보유하고 있는 Sienna (FWD) 를 팔고가나 가지고 가나 고민 입니다. 보스턴 지역에서도 Sienna 같은 Van 들을 많이 몰고 다니시나요 ? 차가 너무 커서, 또는 FWD 이어서 불편하지 않나 궁금하네요. 다른차 하나는 7인승 SUV라서 가지고 갈 계획인데, VAN 은 어떻게 할까 고민 입니다. 


4. 보스턴 지역에서는 hybrid car를 많이 사용하시나요 ?


 

11 댓글

goldie

2016-12-25 08:40:26

1. 다른 의견도 들어보시구요... Acton 학교들이 말씀하신 내용에 가장 가깝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런데, 여기도 아시안이 있어서 어느정도 경쟁 있는건 감수하셔야.. Lexington이나 Newton에 비해 상대적으로 말씀하신 내용에 가깝다는 뜻입니다. 3. FWR 잘 타구요, sienna도 겁나 많이 돌아다닙니다. 4. 많이 탑니다.

니안모르

2016-12-25 09:10:37

답변 감사 합니다. 아 저도 뭐 어느 정도 경쟁은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제가 원치 않는 것은 지금 애가 다니는 학교 같이, 치열한 아시안 아이들 사이에 백인 아이들은 점점 떠나고, 아시안 아이들만 남아서 터지게 경쟁하는 것이 싫어서 그런것 입니다. 이 경우 학교의 랭킹은 올라 가는것 같은데 아이들이 정말 성적을 위한 공부만을 하는것 같아 지더군요.,   

혹시 Wayland 나 Wellesley 지역은 어떤가요 ?

욜랑이

2018-04-05 10:01:04

아마 Maynard 근처에 있는 도시들에서 한인하숙을 찾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그리고 Wayland 그리고 Wellesley 모두 학군 좋은 곳입니다. 살기도 좋구요. 당연히 집값이 비쌉니다. 특히 Wellesley는...

Acton은 Asian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하다고 들었습니다만 학군도 좋고 렌트도 상대적으로 싸고 살기도 좋다네요.

Marlborough도 살기 좋고 최근에 학군 평점이 좀 올랐다고 들었습니다.

Concord도 친구에게서 살기 좋은 곳이라고 들었는데 잘 모릅니다. 학군도 좋다고 들은거 같은데 확인은 안해봤습니다.

Bedford도 학군도 좋고 살기 좋은 곳입니다.

Weston은 자연친화적이고 학군은 좋지만 집값이 워낙비싸서...

 

위의 도시들 중에서는 Bedford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Acton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긴한데 아이들 사이의 경쟁을 지양하신다고 해서요.

그런데 보스턴에 이주하고 보니 치열하게 경쟁하고 공부 잘한다는 한국인 중국인 인도인을 뛰어넘는 유대인들이 있더군요...ㅎㅎ

 

그리고 한가지 더

저는 아직도 학생때부터 타던 FWD SUV를 보스턴와서 3년째 타고 다니는데요.

도로에 눈을 잘치워서 그런지 아직 별 불편을 못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새 수바루 Ascent가 자꾸 눈에 들어오네요.. 훠이훠이~

유저02115

2016-12-25 09:19:50

1번 답글

https://k12.niche.com/rankings/public-high-schools/best-overall/s/massachusetts/

자녀들이 고학년이라 퍼블릭 고등학교 랭킹을 링크 걸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아시안과 경쟁이 심하지 않는 것이 교육 환경이 좋을 수도 있지만 반면 다이버시티가 부족한 환경이 되면 특히 전학 온 경우 친구 사귀기 힘들고 소수 인종으로 인해 대다수 백인 학생들의 편견과 장벽을 견디셔야 하니 장단점이 있으니 본인이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윗 링크 중 렉싱턴, 뉴튼, 부룩라인, 벨몬트은 한국 중국인들이 선호 하는 학교 임을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2. 하숙은 잘 몰라서 패수합니다.

3.4. Fwd 밴도 많구 하이브리드도 엄청 많습니다.
차 상태 좋으면 전 딴거 사니 타던차 탈것 같습니다.

만년초보

2016-12-25 09:21:29

Lexington HS 수준이 상당히 높은걸로 알고 있네요.

actch

2016-12-25 19:05:08

Brookline,newton, lexington,acton 경쟁 심하지 않는 학교 없습니다. 더하면 더했지...덜하진 않을 겁니다. 다만, 학생수가 워낙 많다보니... 그 경쟁이란 것이 개인에 따라 편차가 심합니다. 퍼블릭은 특히나 각 개인과 부모에 따라 학습 요구량이 달려 있구요. 크게 시달리지 않고도 충분히 학교 생활 잘 할 수 있구요. Acton 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느끼는 경쟁심,부담감이 newton이나 brookline등 다른 지역보다 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보스톤 인근 지역은 아시안뿐 아니라, 모든 학부모의 교육열이 상당하다고 보셔야 할 겁니다.

니안모르

2016-12-26 00:30:55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역시 다들 교육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하기는 좋은 학교에서 낮은 경쟁을 기대 할 수는 없겠지요.. 

텍사스 지역은 백인들의 교육열은 그렇게 높지 않아서, 아시안 아이들로 인해 경쟁이 높아지면, 다른 곳으로 이주 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이 경우 웬만한 문제를 내면 만점을 받는 아이들이 점점 많아지니, (이것은 선생님들의 능력이 중요 하지만) 선생님들이 말도 안되는 문제나 이유로 아이들의 점수를 깍을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러다 보니 정말 공부가 아닌 성적때문에 아이들이 너무 스트레스를 받더군요. 가능한 이런 상황을 피하고 싶었습니다. 

써주신 조언들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actch

2016-12-26 09:30:04

선생님들보다는 학생들...더 정확히 말하면 부모들의 열성이 개개인들의 학생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고, 학생에 따라 느끼는 압박감이 굉장히 다를 수 있습니다. 성적이 잘 나오던 아이었는데, 잘 하고 싶은데... 안 되는 경우...등등.. 학교시스템이나 선생들의 푸쉬는 학교에 따라 정도는 다를 수 있겠지만, 심하다고 보여지진 않아요. (랙싱톤이나 액튼이 비교적 정도가 세다는 평은 있죠) 더군다나 뉴튼 지역은 지난 몇 년 동안 학생들의 마음아픈 선택의 일들이 있어와서 학교자체적으로도 신경쓰고 있는 부분들입니다. 학교나 선생님들보다는 학생과 부모들 스스로 경쟁이 센 지역이고... 유대인, 독일인, 러시안,중국인,한국인 등등 인종 구별 없이 교육열이 센 지역이에요. 물론 대다수는 이런 경쟁심으로 함들어하지 않고도 해피하게 학교생활 잘 하고, 대학진학 및 앞길 잘 찾아갑니다.

브람스

2016-12-26 00:54:38

저는 렉싱톤 High School을 Sophomore에 시작 (한국에서 바로 왔습니다) 졸업하였고 학교생활을 매우 즐겁게 하였습니다. 제가 다닐 때도 (아이엠에프 시절) 렉싱톤은 메사추세츠에서는 가장 좋은 학교 중 하나였고 졸업 시 학생들의 1/3 정도는 최상위 급의 학교에 진학했습니다 (US News University Ranking 25위 안에 드는 학교 + National Liberal Arts Colleges Ranking 15위 안에 드는 학교). 하지만 저는 다른 곳과 비교할 것 도 없이 제게 주어진 그 환경이 다들 보내는 고등학교의 경험이라고 생각하며 지내다 보니 이 학교가 경쟁이 무지 치열했던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만... 졸업 후 생각해 보니 학생의 수준, 학교환경, 선생님의 수준 등 타 학교에 비해서는 평균이상의 학교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렉싱톤 다니면서 좋았던 점은 학교 교육 수준도 아주 높은 반면 원한다면 수준급의 음악/예술 (학교의 Jazz Ensemble, Orchestra, Band가 매우 우수합니다) 활동 그리고 Varsity Sport도 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참고로 제가 다닐 때 계셨던 선생님 몇몇 분은 아직도 렉싱톤에서 가르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 렉싱톤은 그래서 미국의 제 고향인데 항상 그립습니다. 그래서 추천을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만.... 가보지 않은 지 너무 오래 되었고 요즘은 학생 구성이나 교육 시스템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쉽게 조언을 드리기 어렵네요. 아무튼 제가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저는 지금 볼티모어에 있습니다). 

니안모르

2016-12-26 03:00:23

아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IMF 시절에 오셨을때에도 아시안 학생들은 많았나요 ?  처음에 적응 (친구 사귀기 등..,.) 하시는데 어려움은 없으셨는지요 ?

jaem04

2018-04-05 09:18:37

앗... 선배님이시네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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