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spg. 2016년의 기록

원래 1년에 70-80박정도 출장+휴가로 채웠었는데.. 

2016년에는 어쩌다 보니 이렇게 호텔신세를 졌었네요 -,.-;;; 

12월 29일 SLS Las Vegas에 체크인 해서, 어제 (31일) 체크아웃 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기록이 차마 올라오기 전.... 새해 리셋 당한 듯 하고요. 

2 stays/5 nights은 spg amex로 받았고, Caesars 계열 베가스 호텔로 받은 것도 좀 됩니다.

포인트는... 한때 55만까지 쌓였었는데.. 지난 9월 하와이 다녀오고, 올 2월 한국/몰디브 예약하니 많이 줄었습니다.. 

award stay로 여기 저기 많이 쓰기도 썼고요. 

(Lifetime Nights는 이상하게 요 몇 주 전부터 엡에서 0으로만 나옵니다. 웹에서는 아직 보이네요...)

이제 2017년의 시작인데... 어떻게 2017년을 달려야할지.... 정말 애증의 spg입니다.

2018년 나올 spg+marriott 통합 프로그램이 어떤 방식으로 기존 맴버들을 흡수 할 지 도통 감이 안와서요.

spg가 메리앗에 넘어가는게 확정 나던 날, 하얏으로 갈아탈까 심각하게 고려도 해 봤었는데,

워낙 주 출장지에 하얏이 부족한대다가... 월드 오브 하얏 나오면서 흥미가 확 떨어졌어요. 

spg lifetime plat이 가까웠다면... 통합프로그램에서 honor해 줄거라고 한가닥 기대로 쭈욱 spg 밀어볼텐데... 그러기엔 10년 플렛 requirement가 넘사벽이기도 하고요.

일단 포인트부터 좋은 기회 있을때 다 털어야겠다 했는데.. 정초부터 싸웨 컴페니언 막혀 버리고.

정말 올해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