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서북부기준) 저도 싸웨 가치를 계산해 보았습니다

shilph, 2017-01-04 21:36:27

조회 수
1701
추천 수
0

싸웨느님의 하해와 같은 은혜로 올 3월까지 호텔 포인트를 넘겨도 동반자 패스를 준다는 소식에 기뻐하면서, 다시 머리는 복잡해 졌네요 -_-;;;;



아무튼.... 덕분에 다시 메리엇 날고/자고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거기에 메리엇 카테고리 업글도 가능하다고 하니 더 그렇네요

그래서 대충 제가 생각하는 여행지 중 두 곳인 하와이와 캔쿤을, 서부 기준으로 좀 더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다시 한 번 계산을 해봤는데, SPG 약 7.8만 + 메리엇 약 8.3만으로, 대충 총 32만 메리엇 포인트, 즉 싸웨/알라스카 모두 12만 마일리지 + 카테고리 6 7박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메리엇 카드 한 번만 더 열면 6만 포인트를 넘겨서 카테고리 8을 묵을 수 있겠네요


그러면 다시 "서부" 정확히는 "오레곤 주 포틀랜드 (라고 쓰고 맥주시 라고 읽는)" 기준으로 생각해 보기로 하지요



우선 싸웨부터 보지요

 southwest.PNG


포인트로 할 경우, 대충 한명당 2.7만 포인트 + 80불이네요. 동반자 패스를 이용한다면, 약 8만 + 320불 정도가 되겠네요



southwest_money.PNG

같은 비행기를 돈으로 산다면, 1인당 약 500불이고, 4인 가족 기준으로 2천불이 들겠네요


즉, 싸웨로 옮길 경우, $2000 (원래 요금) - $320 (세금), 즉 8만 포인트는 대충 1700불의 가치를 합니다. 대충 1포인트당 2센트 가치네요. 일반적으로 싸웨를 1.6 센트 정도로 보는데, 4인 가족에 동반자 패스로 25% 가치가 상승했으니 대충 맞네요.


그리고 이렇게 남은 4만 포인트는 이후 싸웨 카드를 하나 더 열어서 멕시코를 한 번 더 가거나, LA/NYC 를 가거나 할 수 있겠지요



그러면 알라스카를 한 번 보지요. 


alaska.PNG


알라스카를 대충 동일한 시기에 간다고 하면, 알라스카 최저 포인트인 1인당 3.5만 마일리지 + 12불로 가능합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14만 마일리지 + 약 50불이 필요하네요 (돌아오는 비행기는 하룻밤을 자야 하지만, 괜찮아요, 우리에게는 다른 포인트가 있으니까요. 힐튼이라던가, 남는 메리엇 포인트라던가)


alaska_money.PNG

동일한 비행기의 경우, 1인당 약 530불, 4인 기준으로 약 2100불이 드네요. 


즉, 알라스카의 경우 $2100 (원래 요금) - $50 (세금), 즉 14만 마일리지는 대충 2050불 가치를 하고, 이 경우 약 1.5 센트 가치를 지닙니다. TPG 기준으로 알라스카 가치는 1.9 센트 정도 이지만, 제 기준으로는 그런거지요.


거기에 알라스카의 경우는 추가적으로 알라스카 카드를 만들거나, 다른 포인트를 옮겨야 하지요. 하지만 싸웨는 오히려 남고요 (동반자 패스는 싸웨의 신의 한 수 입니다)

추가적으로 싸웨 동반자 패스를 받으면, 알라스카에서 매칭을 받을 수 있기에, 이후 알라스카 카드를 두방치기 * 2 로 하면, 하와이를 좀 더 쉽게 갈 수 있고요





물론 이 계산은 서북부, 정확히는 맥주시 포틀랜드 기준이고, 알라스카 마일리지 대신 BA 를 쓰는 방법을 쓰면 좀 더 나은 가치를 보여 줄겁니다. 하지만 언제나 "안전한" 계산을 하면 그렇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어떤 상황을 가정해도, 싸웨는 서북부 사람들에게 축복이지요. 거기에 동반자 패스도 있고요

4인 가족이 아니라 2인 가족이었다면 더 매력적일 겁니다.
















다만 어떤 경우라도 최고의 가치를 지니는 것은 "와이프님이 원하는 곳을 가는게 최고의 가치" 라는 점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아무리 더 비싸고, 더 힘들고, 더 많은 노력을 들이더라도, 와이프님이 원하시는 곳을 가는게, 최고의 가치를 지니는 것이지요. 남편은 무조건 와이프님 말씀에 복종해야 온 가족에 행복이 오는겁니다. (제가 보증합니다 동서고금의 수 많은 사람들이 이를 증명해 왔어요. 암요 'ㅅ')

2 댓글

edta450

2017-01-05 03:00:18

1. 탑승실적 없는 싸웨 컴패니언은 더이상 알라스카 MVP로 매칭해 주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2. 싸웨는 모든 구간에 대해서 리딤율이 일정한 프로그램인 반면, 알래스카는 구간에 따라서 리딤션 가치가 몇 배씩 차이나는 프로그램입니다. 예로 들어주신 구간은 안전한 구간이라기보다는 아마 사람들이 알라스카마일로는 절대 리딤하지 않을 구간에 가깝다고 봐야하고요 (BA를 직접 언급하기도 하셨습니다만).

즉 마모에서 알래스카 마일에 대한 '기대치'가 훨씬 높다고 봐야겠죠.

shilph

2017-01-05 03:40:06

1. 그렇군요 ㅇㅅㅇ
2. 뭐 단순 비교를 한거니까요. 알라스카로 스탑오버 해서 한국을 가거나 유럽을 가면 재미난 조합이 되지만, 제가 있는 곳에서는 좀 애매해서요. 뭐 그냥 순수하게 비교한거니까요 ㅎㅎㅎ

목록

Page 1 / 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800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109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33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0122
  68

초간단 연어장 만들기 (H마트 + 코스트코 조합)

| 요리-레시피 60
  • file
70kg를향해 2024-01-31 8613
  67

초간단 명란파스타 (2탄)

| 요리-레시피 9
70kg를향해 2024-04-16 1485
  66

쉽고 맛난 레시피 시리즈- 닭구이

| 요리-레시피 72
  • file
Monica 2020-11-22 8215
  65

여름철 간단한 레시피 두가지- 연어랑 참치 포케, 망고 사고 디저트

| 요리-레시피 42
  • file
Monica 2023-08-09 3511
  64

아사도를 위하여- Argentine Parrilla Grill

| 요리-레시피 68
  • file
physi 2023-07-23 3851
  63

[업데이트] 소 양 구이 + 곱창 구이 +양곰탕 + 육포

| 요리-레시피 37
  • file
오하이오 2023-05-19 3669
  62

중국 국수 량피 凉皮 맛있네요..쫄깃

| 요리-레시피 7
  • file
atidams 2023-05-28 1956
  61

휴롬 믹서기

| 요리-레시피 25
Magnolia 2015-06-02 7376
  60

간단 국물 요리 레시피 모음

| 요리-레시피 27
엣셋트라 2021-11-04 4110
  59

[업 200318] 닭똥집

| 요리-레시피 47
  • file
오하이오 2019-12-12 3236
  58

중화요리로 손님 대접하기 (새우튀김편)

| 요리-레시피 15
  • file
엣셋트라 2021-09-01 1756
  57

중화요리로 손님 대접하기 (짬뽕편)

| 요리-레시피 35
  • file
엣셋트라 2021-08-23 5046
  56

중화요리로 손님 대접하기 (볶음밥편)

| 요리-레시피 15
엣셋트라 2021-08-26 2547
  55

중화요리로 손님 대접하기 (준비편)

| 요리-레시피 9
  • file
엣셋트라 2021-08-20 2699
  54

콤부차 (kombucha) 집에서 만들기

| 요리-레시피 30
  • file
엘스 2021-05-28 4459
  53

근처 코스트코에 cap eye stake 새우살 이 없는데, 집에서 구워먹을 만한 가성비 괜찮은 소고기가 코스트코에 있을까요?

| 요리-레시피 43
unigog 2021-05-25 8597
  52

코스트코 - Calamari salad 괜찮은데요.

| 요리-레시피 23
  • file
빨간구름 2021-05-16 4062
  51

호두과자 만들어 봤습니다. :)

| 요리-레시피 36
  • file
nysky 2021-04-09 2924
  50

올해 발렌타인은 건강한 브라우니로 (노밀가루 검정콩 브라우니)

| 요리-레시피 2
퇴사합시다 2021-02-09 695
  49

Smashed Avocado 생각보다 어렵네요

| 요리-레시피 8
Fugue 2021-01-05 1180

Board Links

Page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