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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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6년 때 받은 하얏트 다이아몬드가 끝나기전에 좀더 좋은 여행을 하려고 골머리가 깨지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혼자 하는 여행이다보니 모든것이 제 선택이라서 그런지 더욱더 고민이 되고 머리가 아픈거같아요 ㅠ.ㅠ 옆에서 누가 여긴 싫어 저기 좋아라고 해줄사람이 없네요.


현재 남아 있는 dsu를 쓰려고 


2월말에 파크하얏트 상하이를 가려고 했는데 스윗룸이 자리가 없어서 그냥 가서 업그레이드를 바라는건 실망만 할거같고. 상하이 대신 스윗룸이 있는 런던을 가자니 리젠시랑 안다즈가 있는데 2017년에 다이아가 안되는 사람들에겐 explorist를 주는데 그러면 club lounge access가 나오니 굳이 현재상황으로선 리젠시를 갈필요가 없어보이고...파크하얏트 도쿄의 좋은 소문을 들어서 가고는 싶지만 3년전 쯤에 갔다와서 굳이 갔다와야할 이유를 못느끼고..그렇다고 DSU를 날리자니 또 언제 다이아가 globalist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고..이놈의 소심한 성격때문에 이리도 저리도 못하고 


마일과 포인트를 모아서 질 좋은 여행을 하는건 사실인데 아무것도 모르던때는 그냥 무조건 가격싼 호텔만 찾아서 갔는데 이젠 좀 머리가 커져서 그런지 이것저것 계산기 두드리고 따지니 더 힘들어지네요 ㅠ.ㅠ 


저말고 이런 고민하시는 분들이 마모에 많을거같은데 어떡하시는지요? 여행할땐 물론 가장 가고싶은데 가는게 맞는거지만 마일 게임을 하다보니 가고싶은데보단 가장 잘 뽑아먹을수있는 곳을 가고싶은 욕심밖에 없네요.


비록 정답이 없는 고민 어떻게 보면 행복한 고민일수도 있겠지만 고수님들의 따끔한(?) 또는 연륜이 묻어나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무플은 더욱더 절 아프게 할거같으니...댓글 구걸하겠습니다 ^^;; 

33 댓글

샌프란

2017-01-07 12:17:51

마일은 비지니스+ 

호텔 뽀인트는 밥주는 데로 이상 끝!!

tpark

2017-01-07 12:30:49

소중한 첫 댓글 감사합니다 샌프란님의 심플한 철칙을 본받아야겠네요 예전엔 밥만 줘도 아이고 감사합니다 했는데 말이죠 초심으로 돌아가야할거같아요

비에이

2017-01-07 12:23:34

여행의 목적이 하얏 DSU 사용이신지요. 여행은 구경, 쇼핑, 먹거리 등 여러 여행 목적이 있을수 있는데, 너무 하얏 본전뽑기에 집중하신듯 하네요.

방 하나 희생하고 더 얻는게 많을수 있으실텐데요. 저도 1년에 하얏 QN 50-70 채우고, 리워드 20~30박으로 하얏을 몇년동안 다니긴 했는데, 작년에

하얏 QN 좀 일찍 달성하고 3개월동안 하얏 노예 해방된 기간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른 호텔을 막 다닐수도 있고, 여행의 목적을 하얏 기준이 아닌

여행 목적에 포커싱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얏이 좋긴 한데, 하얏보다 좋은 호텔 정말 많습니다. 로컬 호텔들도 갈만하구요. 

그래서 지금 매트리스런 해서 이번달에 하얏 끝내고 올해는 일찍부터 하얏 노예 해방될려고 합니다. 

그리고 작년 QN 60넘기면서 DSU 는 3장 사용했고, 발전산으로 1장만 사용된걸로 처리되서 아직 3장 남았는데, 버릴겁니다. 

마일게임에서 여행은 마일따라, 호텔따라 가는게 맞긴 한데 은근히 이거 맞추다가 놓치거나 버리게 되는게 많다는겁니다. 

tpark

2017-01-07 12:46:49

그러게요 비에이님 말씀대로 dsu사용이 여행 목적이 되버렸네요 전에 순수하게 호텔보단 여행지가 주는 것이 전부일때가 있었는데 말이죠..친구와 뉴욕에서 잠은 민박에서 잤어도 그무엇 하나 아쉬울게 없는 여행인데 말이죠. 아마도 전엔 꿈도 못 꿨던 하얏 다이아를 달면서 몇번 다닌 호텔들이 너무 좋아서 미련하게 이러고있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얼라이쿵

2017-01-07 12:52:53

헐... 매트리스런을 지금부터 해서 일찌감치 노예해방될꺼라고 하시니 ..ㅋㅋㅋㅋ


저처럼 꾸역꾸역 노예생활하는 사람에겐 정말 신급으로 들리는 말이네요 ㅎㅎ

제이유

2017-01-07 12:45:21

스윗받으면 방이 편하고 좋긴한데 호텔 조식먹다가 하루일정이 다 밀리더라고요 ㅋㅋ 마적질의 장점이 비행/호텔 아끼기/즐기기 인데 너무 비행/호텔에 집중해버릴때가 많은것아서 돌아보면 아쉬워여~

tpark

2017-01-07 12:53:58

제이유님 말씀대로 제가 그럽니다 일정은 잡혀 있는데 조식 먹다보니 늦어지고 ㅋㅋㅋㅋ이상하게 집에선 먹지도 않는 아침을 무리하게 먹고 여행가서 살만 더 찌고..아무래도 헝그리정신으로 돌아가야할때가 되었나봐요 이번기회로 호텔보단 여행지가 주는것으로 눈을 돌려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프로셀

2017-01-07 13: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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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유

2017-01-07 13:36:05

맞아요 늦게 일어나서 조식 못먹거나 라운지 아침 치우면 어찌나 속상하던지요 ㅎㅎ 이번에 결정적으로 앞으로 조식 안나오는 호텔로 가야겠다 생각이 든 계기가, 강남 파크하얏에서 '김치찌게' 조식 급하게 먹다가 얹혀서 코지마 가서 '스시' 를 먹는데 즐기지를 못했어요... 그때 그 자괴감이란 아....

프로셀

2017-01-07 14: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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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ark

2017-01-07 17:40:21

집이 더 크긴한데 스윗의 옷장이 더 큰건 불편한 진실 저도 조식시간 맞추느라 여행가서 출근할때보다 더 일찍일어나요 ㅠㅠ

마일모아

2017-01-07 12:54:09

아... 이렇게 되면 하얏의 작전에 말리는 거에요. ;; 주체성을 찾아야 합니다. :) 

tpark

2017-01-07 13:05:58

역시 마모님이 정답이시네요 주체성!! 가장 가슴에 와닿네요 하얏트 조식을 먹으러가는 여행이 아닌 마음의 양식을 쌓으러 가는 여행을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프로셀

2017-01-07 13: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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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ark

2017-01-07 13:34:00

프로셀님 말씀대로 제가 너무 쓸데없는 걱정이 많다보니 이런가 봐요 ㅎㅎ어짜피 돈한푼 하나 안들이고 얻은 다이아인데 누가 보면 밑천 투자해서 얻은 다이아같이 보이겠네요 ㅎㅎㅎㅎ 편하게 생각할랍니다 감사합니다

프로셀

2017-01-07 13: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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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ark

2017-01-07 13:41:57

그 방법은 캐쉬 예약이겠죠? 저 그냥 민박할게요ㅋㅋㅋㅋㅋ 아니면 진짜 제가 모르는 비밀이 존재하는건가요 ㅋㅋ

프로셀

2017-01-07 14: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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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ark

2017-01-07 14:25:59

ㅎㅎㅎㅎㅎ 정답이십니다 머리는 편해지지만 지갑이 불편해지는 불편한 진실 ㅎㅎㅎㅎ

보라돌

2017-01-07 13:40:31

패키지 여행은 담주라도 가방 하나 들고 휙 가기 쉬운데, 마모후로는 패키지 여행 못가요. 포인트 써야죠. 받아야죠. ㅋㅋ

tpark

2017-01-07 13:43:29

그러니깐요!!안그래도 어머님이 요새 마모의 대세인듯한 남미에 관심이 있으신거같아서 패키지투어를 보시는데 제가 계속 말리네요 ㅎㅎㅎ패키지투어는 바보(?)들이 하는거라고

유나

2017-01-07 14:43:27

항공이든 호텔이든 가장 잘 뽑아 먹을 수 있는 곳을 가는 것.  그게 마일을 모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요. ^^ 도깨비 신부

제이유

2017-01-07 16:10:45

네에?

유나

2017-01-07 16:36:24

ㅋㅋ 이거요.


도깨비.png


제이유

2017-01-08 04:03:52

칼을... 뽑으시오! (다른느낌 ㅋㅋ)

유나

2017-01-08 04:51:46

ㅋㅋ 네. 칼(KAL)도 잘(JAL) 뽑아 먹고요. ^^ 칼은 역시 WMF

제이유

2017-01-08 04:56:42

역시 유나님은 언어유희 1등급! 칼은 역시 쌍둥이=옛날사람

tpark

2017-01-07 17:37:55

유나님은 요새 도깨비에 꽂히셨나봐요. 유나님의 유익한 글들 잘 보고있습니다. 예의를 지키기위해 더욱더 좋은 곳으로 가겠습니다 ㅋㅋㅋ

외로운물개

2017-01-07 16:08:17

행복한 고민중이시네용,....ㅎㅎ

tpark

2017-01-07 17:41:04

네 그냥 배부른 고민이라고 생각중입니다 ^^

nysky

2017-01-08 03:42:35

음... 전 아직도 호텔 티어 높은곳의 여행지를 주 목적지로 삼습니다. ;;;; 

그래서 곧 마요르카 갑니다. 

곧 끝나가는 하얏트 다이아..  캐시앤포인트 뽕 뽑기위해서 ;;;


유나

2017-01-08 05:17:25

미요르카에 가시는 군요! 저희도 끝나가는 하얏/힐튼다이아 뽕 뽑으러 하와이에 갑니다. ^^

tpark

2017-01-08 07:11:24

저도 새로 생긴 파크하얏트 관심이 있는데 아무래도 휴양지이다 보니 아직 혼자 갈만한 내공이 없네요 ㅠ.ㅠ 저도 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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