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지역에서 5 개월 가량 혼자서 지낼집을 알아 보던 중, 적당한 가격에 룸이 나와서 방문 해 보았더니, 지하 방이더군요.
집 자체는 꽤 크고 좋은 집이고, 주인 아주머니도 괜찮아 보였는데, 지하 방만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제가 방에 들어가 보았을 때에는, 방 크기도 넓고, 가구들도 꽤 괜찮이 보였고, 습도가 높다거나, 춥거나 하진 않았는데, 원도우가 전혀 없고, 자체 온도 조절이 불가 능해 보였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 보았더니, 이 지역에서는 지하방을 이렇게 개조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면서, 별 문제없을 거라고들 하여서 오늘 들어 가기로 했는데
제가 텍사스에서 살다보니 (여기는 집에 basement 가 없습니다) 지하방에 들어가는것이 좀 걸리는 군요.
또 집주인이 3개월치 선불을 요구해서 들거가기전에 좀 더 알아봐야 할것 같아서요.
죄송하지만 급하게 지하방에 머무는 것이 어떤지 (거의 잠만 잘 예정입니다) 조언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3개월 요구가 그리 이상한 사항은 아니에요.
집주인이 deposit + 첫달 + 마지막달 = 3개월치까지를 요구할 수 있다고 MA에서는 허용하고 있어요.
보통은 3개월을 요구 안하고 한두달만 미리 받기 때문에, 지금의 경우는 좀 많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네요.
그냥 창문 있는 집을 알아보시는 것이...
음식 드시고 환기나, 답답하다고 느끼실 때 환기가 필요하실텐데요.
budget이 많이 다르지 않으시면요.
"윈도우가 전혀 없고, 자체 온도 조절이 불가 능해 보였습니다." 부분이 걸리네요. 보스턴 지역 아파트가 오래되서 자체온도조절이 안되는 경우는
흔한것 같은데, 잘못했다간 너무 춥거나 너무 뜨거울수 있거든요. 저도 자체온도조절 안되는 아파트에 살고있는데 히터가 너무 빵빵하게 나와서
겨울마다 뜨거워 죽습니다... 온도조절은 창문을 열어서 차가운 공기를 유입하는걸로 하고있어요 ㅠㅠ 근데 윈도우가 없다면 그게 좀 힘들수도 있을
것 같아요.
원래 법적으로 창문없는 지하방은 사람이 살 수 없게 되어있지 않나요?
뉴욕시는 1,2패밀리 하우스에서 cellar를 렌트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Cellar: 방높이의 1/2이상이 지하인 경우
Basement: 방높이의 반이상이 above the 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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