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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없지만)11박 12일 오아후+빅아일랜드 4인 여행 후기

이제부터, 2017-01-31 23: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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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입니다.

작년 4월에 오아후+마우이 6박 7일 여행 이후, 작년 12/31 ~ 올해 1/12일까지 오아후+빅아일랜드 11박 12일로 두 번째 하와이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1. 여행준비

미국생활 정리하고 한국에서 여행을 시작하는 터라 스페인 등을 가 볼까 생각했으나, 턱없이 적은 마일리지 티켓과 비싼 레비뉴 티켓의 부담

을 이기지 못하고... AA 마일로 갈 때는 하와이안 에어를 타고 ICN-HNL (이콘 32.5k/인) 했다가 올 때는 BA/UR 콤보로 JAL 이용 HNL-NRT로

온 후 후쿠오카나 등등을 여행해 보자 생각했었는데, 진에어가 평균 70만원 정도에 나오는 것을 보고 아끼다 X 되는 거 아닌가 싶으면서도

마일을 아끼기로 결정합니다.

처제도 마침 휴가를 얻어 어른 3 - 아이 1의 인원,
인천-오아후(3박)-힐로(2박)-와이콜로아(5박)-오아후(1박)-인천으로 일정 확정,
마모만 봤을 뿐인데 얻게 된 백만다이아 하얏/힐튼 콤보로 하얏리젠시 와이키키 3박(C+P)과 힐로 더블트리 2박(advanced, $115/night),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5박, 포인트 및 일부 revenue) 예약,

그런데...
와이콜로아 업그레이드 여부를 물어보러 전화했는데, 당일 availability에 따라 다르다며, 전화 끊으면서 500pt 줄 테니 마케팅 들어보겠느

냐길래 영어공부나 하자며 알았다고 했더니... 여차저차해서 말로만 듣던 timeshare 설명을 하기 시작합니다. 세금 포함 $900에 힐튼 와이콜

로아 5박 6일 + midsize 렌터카 + 5000포인트 + $200 힐튼 바우처(프리페이드 카드)포함하는 딜이라길래, 이 또한 알았다 하고 시티힐튼 카

드로 결재 후, 전화해서 날짜 예약을 잡으니 킹스랜드 1BR 스윗으로 업글해 주겠다고 해서 고맙다고 합니다. 그 전에 다른 사람과 통화시에

는 $1240 정도에 2BR suite에 비슷한 조건을 offer했었구요, 렌터카(national)는 $129 추가해서 STD. SUV로 업글했습니다. 이 렌터카는 나중

에 여러 여행 에피소드에 등장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 혹시 timeshare promotion 필요하신 분은 힐튼 호텔 쪽에 전화해서 간단한 거 물어 보시고 marketing 설명 듣겠냐고 물어볼 때 OK 하시

면 timeshare 기회가 생기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조건이었는지는 여러 선배님들께서 알려 주세요!


주내선은 가방이 많아서 하와이안 에어로 레비뉴 발권하고 PRG의 $100 credit으로 예상되는 가방fee $120을 커버하기로 합니다.
렌터카는 어차피 제가 혼자 운전해야 하는 관계로 timeshare deal 이외에는 alamo.co.kr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 여기서 렌터카 성수기 팁 1. 12/16~31이 성수기라 12/31~1/3까지 예약해도 하루에 $15씩 더 붙었습니다. 오아후에서 12/31~1/3으로 3일

예약을 하니 추가차지가 $15가 붙어서 12/31 하루와 1/1~1/3 이틀로 쪼개니 $30 절약이 되더군요. 일정에 여유가 있으시면 참고하시기 바랍

니다.


2. 출발

짐을 줄인다고 줄여 놓은 후에 그래도 미국 간 김에 배우자의 꿈, 다이슨 V8 청소기도 사고 아기옷도 사자는 마음에 28인치 캐리어에 이민가

방을 담는 강수(! 여러분은 절대 하지 마세요~~)를 담아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일찍 도착한 덕에 비상구 자리와 편한 자리 세팅을 마치고 탑

승권을 받으려는데... 항공사 직원이 갸웃갸웃합니다.

아이의 미국여권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3개월 안에 출국해야 되는 거였네요. 아이는 overstay상태여서 이대로는 발권 불가하니 법

무부 출입국관리소 민원실에 다녀 오라고 합니다. 혹시 몰라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인천공항을 가로질러 민원실에 찾아가 보니... 중국/동

남아 노동자들이 가득합니다. 분위기도 좋지 않고, 들리는 단어는 대부분 illegal...이네요. 알고 봤더니 12/31까지 자진출국하면 추후 입국

시 페널티가 없다고 하여 사람들이 도장받으러 많이 왔다고 합니다. 막상 직원분 만나고 나니 처음이어서 괜찮다며 서약서 하나 쓰라고 하고

쿨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라운지에 가서 쉬려고 하는데, 배우자분이 그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본인의 카드를 안 가져 오셨다고 하

여, 카드를 만들어 주면 뭐하냔... 잠시 짜증을 낸 후, 비행기에 오릅니다.


진에어는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물 외에는 음료를 사먹어야 한다는 것과 컵라면 등등을 파는 것, 담요를 주지 않는다는 것, 아이가 있어도

딱히 특혜는 없다는 것 등 이외에는 많이 좁지도 않았고, 저희는 비상구 좌석과 4열 좌석의 양끝으로 자리를 잡아서 한명은 아예 눕고, 한명

은 다리를 쭉 펴고 갈 수 있는 상황이어서 괜찮았습니다.


--> 좌석지정 팁. 자리 배정시 그날 비행기가 만석이냐, 약간 여유가 있냐고 물으신 후, 4열 좌석의 가운데를 비워 달라, 2인인 경우 양쪽

끝에 앉으면 이코노미여도 좀 눕기도 하면서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겁니다.


3. 일별 여행기
일기 식으로 적어 두었던 메모에 기반한지라 좀 장황할지 모르겠습니다. 감안하시고 읽어 주세요


1일차 12/31

7시간 40분 비행했으나... 여전히 12/31 아침이네요.

인천에서 사소한(?) 문제가 있었던 아이 덕에 약 30분만에 입국심사 클리어 하고 한인택시를 타고 와이키키 하얏 리젠시로 이동합니다. 앱에

빈 방이 하나도 안 보여서 정말 시티뷰로 가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SHARI라는 분이 이래저래 막 찾아 보더니 partial ocean view로 이틀, 스

윗 업그레이드로 뻔질나게 전화했던 하루로 방을 잡아 줬습니다.


--> 하얏 DSU 사용 팁 중 하나. 주말에 호텔 캔슬이 많은지, 시스템상 업데이트가 그때 되는지 모르겠으나 월요일에 전화하면 상대적으로 가

능성이 높다고 호텔 staff가 이야기해 주더군요, 실제로 월요일날 스윗 업글 성공했습니다.


가방 맡겨 두고 와이키키 잠시 산책 후, 마루카메에서 밥먹다가 신현준씨 가족과 류해진씨, 그리고 여자친구분인 듯한 사람을 만납니다. 제

딸이 쓰던 하이체어도 건네 드렸네요. 라운지에 와서 방 준비될 때까지 가족들 쉬도록 하고 알라모에 걸어가서 렌트카를 픽업합니다. 캘리도

일처리가 느렸지만 한국에 있다 하와이에 오니 유난히 체감속도가 더 느리긴 하네요 ^^ 그래도 풀사이즈 예약했는데 미드사이즈 SUV로 줬습

니다.

방에 들어가서 쉬고 ABC 같은 데 들렀다가 푸우 우알라카아 주립공원에 선셋과 야경을 보러 갑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

좋은 포인트에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Viewpoint 쪽에 주차가 안 되면 Picnic Area 쪽에 주차하고 5분 정도 걸어 가셔도 됩니다. 멋진 선셋을

보고 야경도 보고 싶었지만... 바람불고 사진 찍고 나자 저희 여성 3인방 분들은 가자고 하시네요 ^^ 내려오다가 길 애매하게 들어서 꽤나

돌아서 호텔로 갑니다. 하얏 라운지 저녁은 예상은 했지만 역쉬 메뉴가 좀 단촐하네요. 대신 남산 그랜드 하얏처럼 저녁시간에 아이를 못 데

려가는 일은 없으니 퉁칩니다.


2일차 1/1

다음날 아침 6:30, 시차 때문인지 다들 일찍 일어납니다. 라운지에 가서 아침 먹고 다이아몬드 헤드로 아이와 함께 출발합니다. 4월 대비 많

이 큰 아이덕에 아이를 태운 백팩 캐리어가 무겁긴 했지만 그래도 다이아몬드 헤드는 여전히 멋지네요. 호텔로 돌아와서 렌터카 반납하고 새

로운 차 받으러 갔다가 좋은 사람 만나 어제 타던 차 차 세차해서 다시 받습니다. 점심먹고 와이키키 해변을 걸으며(어떤 면에서 와이키키는

참 해운대스럽네요.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힐튼하와이안 빌리지 쪽이 좀더 나아 보이기도 합니다.) 사진을 찍은 후 72번 도로를 타고 동쪽으

로 향합니다. 카와이구치 비치 파크에 갔는데 한가롭기도 하고 멋지게 굽어 있는 나무에서 사진도 찍고 샌디비치로 향합니다. 아내와 처제는

역쉬나 사진 삼매경이고, 저는 아이를 데리고 놀다가 그만 갑자기크게 들어온 파도에 아이는 뒤로 넘어가고 신발 잊어버리고 흠뻑 젖어서 그

냥 호텔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저녁은 역쉬 라운지에서 해결하고 잠시 자쿠지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쉽니다. 내일 방 옮겨야 하니 짐을 싸 둡

니다.


3일차 1/2

역쉬 6:30에 기상했습니다. 딸아이는 아직 자고 있어서 조심조심 라운지로 향했는데 아침먹는 도중에 깨어나더군요... 결국 8:30에 호텔을

나섭니다. 불안타 했더니 8:59에 하나우마 베이 주차장 앞에 도착했으나 이미 공간은 full, 할 수 없습니다. (4월말에 갔을 땐 널럴했는데,

역쉬 지금은 연말연초는 사람이 많이 오나 봐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일찍 가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매주 화요일과 1/1은 오픈하지 않습니다

.) 가시는 분들은 하나우마 베이 지나쳐서 중간 lookout에서 사진찍고 카일루아 쪽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라니카이 비치 쪽으로 갔더니

12/31~1/3 아침 10시부터 오후 3시는 주차불가라는 안내문이 곳곳에 있습니다. 신이시여... 왜에~~ 그래도 10시 전까지 남은 시간 동안 라니

카이 살짝 맛만 보고, 카일루아 비치 파크도 맛만 보고 미리 예약해 두었던 쿠알로아 랜치 시크릿 아일랜드로 달립니다. 날이 흐렸던 게 좀

아쉬웠으나 인당 $40정도의 가치는 충분히 있었습니다. Lost에 나왔던 dock에서부터 카누, 패들보드, 탁구, 비치발리볼 등 액티비티도 있고

해변에 의자 및 해먹, 돗자리 등도 빌려 주더군요. Kualoa ranch로 검색하시고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10% 할인도 됩니다. (시간은 8:00랑

11:30에 들어가고 약 2.5시간 정도 됩니다) 처제 패들보드 타겠다고 태워 내보냈더니 정처없이 떠내려가서 쫓아가서 도와주다가 발가락이 살

짝 찢어진 거 외에는 즐거웠습니다. 참, 아이 튜브도 놓고 왔네요 ㅜㅜ 만약 여기 가시는 분 있으시면 사람들 놀 때, 배타고 들어가는 dock

에서 사진 찍으셔도 멋지게 나올 것 같네요. 노스쇼어 쪽으로 올라갑니다. 3시가 넘어가니 차가 엄청 막히네요. 와이메아 비치는 주차할 곳

이 없어서 그냥 넘어가고, 다섯 시에 문 닫는다는 지오바니 푸드트럭 앞에 4:45에 줄섰으나 줄이 도무지 줄지 않는 관계로, 걸어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네이버 카페에 나름 유명하신 로라이모네로 갑니다. 정확한 비교는 아니지만 매운 새우와 갈비가 맛있더라구요, 하와이를 다시

가게 되면 그쪽으로 갈 것 같습니다. 먹고 나서 다시 6:00에 닫는 마츠모토 쉐이브드 아이스에 5:50에 줄을 서서 40분을 기다립니다. 음...

한번은 먹어볼 만 하네요. 방에 돌아왔더니 suite으로 업글해 줬다는데 사실 ocean front view 방 2개(킹 1+트윈 1)를 줬습니다. 내일 아침

view를 기대하며 하루를 정리합니다.


4일차 1/3

오전에 스냅사진 촬영을 합니다. (네이버에 보면 하와이여행 카페들과 연결된 곳도 있고, 워낙 다양한 옵션이 있네요. 저의 경우는 아이의

특성상 1시간을 넘기기 어려우므로 가장 저렴한 쪽으로 찾아 보았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쪽지 주세요~ 보정작업 해준다고 하긴 했지만 개인

적으로는 알미안님의 사진들이 훨씬 좋네요. 얼굴 탓은 아니겠지요... ) 알라모아나 비치파크에서 즐겁게 찍고 호텔에 내리면서 20불 팁주니

작가분이 너무 좋아하네요. 팁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능하면 조금이라도 드리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렌터카 반납하고 체

크아웃 준비하면서 마지막으로 라운지 한번 돌고 오는데, 가방 도와 달라고 불렀던 벨맨이 도무지 안 올라오네요, 공항 가기로 한 택시는 와

있어서 그냥 짐을 들고 내려왔는데, 헐.. 차가 시동이 안 걸리네요. 택시가 밧데리 방전이라니요... 20분 기다립니다.. 14:38 비행기인데 공

항에 13:40 좀 넘어서 도착했어요, 작년 thanksgiving 때 피닉스에서 AA 메몰차게 놓친 기억이 아른아른 고민했는데, 다행히 하와이안 에어

는 사랑이네요, 겨우 비행기타고 힐로로 갑니다. Standard SUV 중에 4x4를 물어봤더니 있긴 한데, 저희의 29인치 트렁크들을 받아 주지 못하

네요... 알라모에서 나란히 서 있는 차 세 대 트렁크를 열어 놓고 가방을 각각 세로로 넣어 본 후 GMC TERRAIN으로 결정합니다. Grand

naniloa - doubletree by hilton에 체크인하고(오션뷰로 업글 받았네요) 라바 하이킹하러 카이무 렌탈(kaimu rental)로 바로 달립니다. 용암

을 보기 위해서는 왕복 7마일 정도 오르막 내리막 길을 자전거로 간 후 자전거가 못 가는 곳까지 가면 거기서 약간 더 걸어가면 해변 쪽으로

흘러나오는 용암을 육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넉넉하게 편도 1시간 정도 걸리구요, 대략 3~4시간 정도 빌리는데 자전거 값은 $20~$30까지 다

양하고 약간의 수수료를 부담하면 카드 결제 가능합니다. 저는 자전거가 거기서 거기지 하는 마음으로 $20짜리를 빌리고 아이 트레일러를

$10에 추가했는데, 왜이리 무거운지, 이거 장난 아닙니다. (보통 정도의 자전거력을 가지고 계신 여성분들은 약간 비추하구요... 자전거를

서서 타실 수 없다면 좀 힘드실 겁니다. 비싼 자전거 빌리셔서 기어변속을 추천합니다.)  왜이리 무거운지... 허벅지가 쪼개지는 느낌이 듭

니다. 아내와 처제는 그만 오겠다며 카톡메세지만을 남기고... 전 여기서 멈출 수 없기에 우는 아이를 젤리로 달래며 전진 또 전진합니다.

해가 지고, 이제 하늘이 조금씩 검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결국 자전거로 갈 수 있는 끝까지(3.5마일) 가서 운다 지쳐 잠든 아이를 트레일러

에서 꺼내어 안고 머리에 라이트를 쓰고 꾸역꾸역 사람들을 따라 용암을 보러 갑니다. 10분 정도 걸었을까요... 저 멀리서 바닷쪽으로 툭툭

터져 나오는 생용암(! live lava?) 의 모습이 참 놀랍네요. 아이도 잠을 깨서 저게 용암이라고 어거지로 알려 줍니다. 하늘이 완전히 캄캄해

지니 오히려 연기가 빛을 가려 잘 안 보이네요. 일출 또는 석양 무렵이 젤 낫다는 게 그래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돌아오는 더 힘든

일이 남았네요... 해는 완전히 지고, 밤이라서 바다 쪽으로 바람은 불고, 비닐덮개로 막아 놓은 트레일러는 저를 뒤로 오라며 계속 손을 내

밉니다. 이참에 철인 3종 경기를 해볼까라는 말도 안 되는 생각들을 하며 걷다가 타다가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새로 산 하얀 나이

키 신발은 얼룩말이 되어 있네요. 돌아오는 길에 세이프웨이에서 간단히 장보고 호텔에서 컵라면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5일차 1/4
화산공원을 가야 하는데, 다리가 천근만근입니다. 그래도 volcano NP를 놓칠 수 없죠. 좀 늑장을 피웠더니 역쉬 한없이 늘어지네요... 더블

트리 호텔은 가성비 대비 조식도 뷰도 훌륭했습니다. 아이는 잔디밭에서 네네(하와이 천연기념물 격인 오리인지 거위인지 더군요)를 쫓아다

니느라 열심히 뛰어다니고... 대략 11시쯤 세이프웨이에 들러서 샌드위치, 과자, 음료 사서 화산공원으로 출발합니다. visitor center에 들

러서 간단히 ranger와 이야기한 후, 최남단에 있는 holei sea arch로 향합니다. 편도 약 40분 정도 걸리네요.(참고로 ranger는 1시간이라 함

). 왔다 갔다 오는 길에 여기저기 분화구를 구경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백팩에 메고 이키 트레일을 시작합니다. 아이 메고 중간중간 사진

찍고 연기 나오는 데 손 대 보면서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ranger는 2-3시간이라 했는데, 어른만 다니면 1시간 반도 충분하리라 보입니다)

열대 우림부터 분화구 바닥까지 내려가는 길과 여기저기서 피어 오르는 연기들... 완전 멋있는데 여름에 오면 정말 뜨겁겠다는 느낌도 들고,

비자발적 힙업이 되는 느낌이 듭니다. 트레일 마지막에 서스톤 라바튜브(용암굴, 대략 고수동굴 느낌이네요)를 구경하러 갔는데, 사람도 너

무 많고 발밑에 물이라 집중하기 좀 어려웠습니다. 개인적인 추천은 이키트레일 시작하는 곳에 주차하시고, 마지막에 서스톤 라바튜브를 보

시고 조금 더 걸어오시면 주차장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스팀 벤츠를 거쳐서 재거박물관.. 두개에서 눈 같이 용암 나오다가 하나가 더 터

지는 장관을 목격합니다... 쌍안경 저렴한 거라도 하나 사 오시면 좋을 듯하네요. 저는 옆사람에게 빌려서 봤습니다. 오는 길에 카페 100에

서 수퍼로꼬와 킬라우에아 로꼬 각 $6.99에 테이크아웃합니다.


6일차 1/5

9시 반쯤 칼스미스 비치파크로 갑니다.. 비치에 수영장에서 잡고 들어가는 은색 금속 프레임이 있네요. 스노클하는 사람도 많이 보이고, 아

이들을 위한 유아풀인양 작게 모래밭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잠시 구경하고 체크아웃 후 힐로 파머스 마켓으로 갑니다. 애걔~~ 점포가 몇 개

열지도 않아서 과일 몇 개 사 봅니다. $2짜리 아보카도가 크기가 장난 아니네요. 바나나는 맛있고 귤은 그냥 그랬으니 참고하세요. 아카카

폭포로 이동합니다. 다시 아이를 백팩 캐리어에 둘러메고 트레일에 들어갑니다, 이키 트레일을 다녀 오고 나니 이정도는 머, 껌입니다. Tex

drive in의 말라사다를 향해 달렸지만, 크림은 다 떨어졌고 과일맛만 있어서 하나씩 사봅니다. 그래도 맛있었어요. 코나 공항으로 가서 차를

반납하고 새 차를 받아야 하는데, 길이 너무 밀립니다. 알라모에선 차를 반납하는데, 렌탈비를 하루치 더 계산했더라구요. 잘못되었다고

claim했더니 이러면 어떻겠냐고 하면서 원래 계약된 금액보다 더 깎아주고 미처 채우지 못한 기름값도 빼주네요. 바로 길건너 내셔널에서 새

로운 차를 받았는데... 4X4 SUV 없냐고 물어봤더니 Jeep Compass만 보여 줘서 이거 너무 작다고 하는데, extra truck이 있다고 합니다. 그거

줄래? 차 받으러 가보니 무려... 2800마일 탄 2017년형 F250이네요!!! 이걸로 빅섬을 정복하자는 부푼 마음을 안고, 코스트코에서 장보고

King's Land로 체크인합니다. 보이는 건 주차장뿐이지만 그래도 신나네요.


7일차 1/6

아침에 일어나서 미리 예약해 둔 whale watching 투어에 갑니다. Ocean sports에서 하는 프로그램이고, 여기서 진행하면 나중에 힐튼 와이콜

로아에서 렌탈할 때 20% 할인해 주네요. 픽업을 신청했는데, 결론적으로 비추입니다. 그냥 운전해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3분만에 가는

거리를 1시간 걸려서 갔네요. 두 시간 정도 탔는데 humpback whale(혹등고래) 엄청 많이 봤습니다. 꼬리지느러미는 기본이고, 심지어 배 아

래 물 밑에 고래가 지나가는 것도 보이네요. 아이도 배에서 잘 놀고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만, 단지 고래가 나오면 몰리는 사람들 때문에

아이 커버하느라 제대로 나온 고래 사진만 없네요 ㅜㅜ

숙소로 돌아와 급히 폴롤루 밸리와 와이피오 밸리 쪽으로 출발합니다. 평화롭게 폴롤루 밸리의 경관을 즐기고, 와이피오 밸리로 가는 길도

너무 멋있었습니다. 와이피오 밸리 내리막길에 이르러, F250로 자신있게 내려갔으나... 포장이 끝난 뒤쪽은 완전 진흙탕길입니다. 약간 높은

진흙 둔덕 같은 게 있었는데 거기를 못 올라가서 옆에 세우고 걸어가려고 앞뒤로 왔다갔다 하다가 뒷바퀴가 빠져버립니다. 별짓을 다 해도

차가 안 움직이네요... 지나가던 3명의 미국 여인들이 도와주겠다 합니다. 나뭇가지 가져와서 바퀴 앞뒤로 파고 밑으로 괴고 밀어보고 적재

함 위에 올라가서 뛰고 난리를 치는데 차가 안 빠져나오네요. 고생하고 있는데 카이라는 상태 별로 안 좋은 친구가 나타납니다. 이거 렌탈인

데 RSA 불러봤자 돈 엄청 나올 거다, 지금 다섯신데 빨리 전화해야 할 거다 썰 풀더니 결국 자기 트럭으로 towing 해 줄 테니 50불 달라 그

럽니다. 방법이 없으니 알겠다 했지만 결국 안 빠져 나오네요. 그냥 여자애들 태우고 가고 비치에 가서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해 달라

합니다. 아내랑 처제랑 아이는 밖에 서 있고, 전화는 당연히 안 터지고, 이거 어찌해야 되나 망연자실하고 있는데 해변 쪽에서 다른 local

아저씨 둘이 나옵니다. 맥주 들고 내려서 좀 보겠다고 하네요. 불안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또 맡깁니다. 왜 앞바퀴가 안 움직이냐고 물어 보

고 둘이서 쑥덕쑥덕하더니 앞바퀴 가운데에 휠 락을 채웁니다. 결론적으로 F250는 4WD LOW+앞바퀴 Wheel Lock을 해야 앞바퀴로도 힘이 전달

되어 4바퀴가 함께 돌아가는 구조였네요.(참고로 RAM1500은 그냥 4WD LOW와 4WD LOCK이 별도로 있기도 합니다) 금새 빠져나와 둔덕을 훌쩍

올라갑니다. 고생 탓인지 더욱 더 비밀스레 아름다운 해변의 선셋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밀물과 짠물이 만나고, 한 편에선 물안개가 피어

오르고, 해는 한편으로 지고,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네요. 돌아오는 길에 아까 절 도와 줬던 고마운 아가씨들 태우고 무사히 올라왔습니다.

정말 힘든 하루였네요.


8일차 1/7

아침에 마우나 케아 날씨 체크하니 오늘은 길이 닫혔습니다. 리조트에서 오전에 잼나게 놀고 점심 먹고 다시 확인해도 날씨가 안 좋네요.

바람이 너무 많이 붑니다. 점심 먹고 그린 샌드 비치로 가자고 출발합니다. 와이콜로아에서 내려갈 경우 그린샌드 비치 진입 직전에 사우스

포인트 가는 길이 나오는데 너무 멋졌습니다. 갈대 풀 같은게 흔들흔들하는데 이따금씩 저희 차만 굴러가네요. South point에서 미국 애들

뛰는 거 구경하고 그린샌드로 진입합니다. 밑으로 꽤 내려 갔는데 여기서 더 가야 한다고 하네요. 대략 5시쯤인데, 여기서 그만두자는 생각

과, 여기까지 왔는데 가보자는 두 개의 생각이 교차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가보기로 합니다. 로컬 아저씨가 최대한 안전하게 가라며 길을

알려 주기도 하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게 길의 조합이 수백 가지입니다. 마치 미로같이 끊임없이 계속되네요. 대략 5시 50분경, 오늘도 아름다운 선셋은 비치

에서 즐깁니다만 마음이 편하진 않습니다. 초록색 모래가 있는 비치도 처음 보고 비치를 감싸고 있는 절벽과 만의 느낌도 예술임... 하지만

다시 나와야 한다는 건 상당한 부담입니다. 나오는 도중에 해는 지고, 트럭은 크고, 길은 잘 안 보이고... 길이 좀 불안하면 차 세우고 내려

서 조금 높은 곳에 올라가 어제처럼 빠지진 않는지 찾아보고 꾸물꾸물 나오는데 체크 엔진등 들어오고, 여기서 차가 서면 어떻게 되는 건가

또 머릿속이 새하얗게... 다행히 F250는 저희를 안전한 포장도로로 이끌어 주네요. 이틀 연속 넘 무리했나 생각도 듭니다. 무사히 리조트로

돌아와서 RSA에 전화했습니다. 상황 들어보더니 차가 움직이고 네가 안전하면 내일 차 바꾸러 오라고 하네요. 오늘도 참, 쉽지 않은 하루였

습니다. 혹시 내일 차 바꾸러 갈 때 말 나올까봐 싶어 너무 더러운 곳은 살짝 닦아 냈습니다.


9일차 1/8

오전 8시에 킹스랜드로 이끌어 준 고마운 timeshare presentation 들으러 갑니다. 역쉬 세일즈하는 사람들의 기술은 대단합니다. 자기 이야

기를 털어 놓으면서 저도 모르게 제 이야기를 하고 있더군요.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 이런 기분일까 싶었습니다. 어쨌든 안 산다고 하니 약간

분위기는 안 좋아졌습니다. SANU 쿠폰을 받았는데 힐튼 브랜드만 되고 Waldorf나 Curio, Garden Inn 이런 건 안 된다고 해서 급히 오아후의

Garden Inn에 전화해서 여차저차 사정을 설명한 후, 힐튼 와이키키 비치로 예약을 변경했습니다. 오늘은 Mauna Kea의 정상가는 길이 열렸답

니다. 코나의 한인교회(Calvary Community Church, 구체적인 정보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를 방문하는 길에 공항에 들러서 차를 바꿉니다.

4X4 트럭이 없다며 키를 이것저것 들춰 보더니 하나 있다고, (National 사랑합니다!) 2016년형 RAM1500으로 교체했습니다. F250보다 뽀대는

약간 떨어지지만, 차가 작아서 운전도, 주차도 쉽고 무엇보다 훨씬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건물도, 사람들도, 예배도 아름다웠던 코나 한인교

회를 지나 이제 Mauna Kea로 향합니다. Visitor Information Center에서 그저께 와이피오 밸리에서 고생할 때 도와준 그 처자들을 또 만납니

다. 정상까지 Ride해 주기로 하고 약 30분 정도의 고산 적응 시간을 거친 후, 출발합니다. (4살 미만의 아이는 데려가지 말라고 하는데, 거

기서 누가 맡아 줄 사람도 없고... 그냥 같이 갔습니다. 결과적으로 별 문제는 없었구요) 앞 두 번의 Off-road에 비하면 이건 굉장히 껌 수

준입니다. 꼭 4X4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갈 수 있어 보이고, 실제로 AWD나 그냥 Nissan Versa같은 차량도 올라 오더군요. 그렇게 올라간 정상

의 모습은 이번 하와이 여행을 통틀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구름을 발 아래 두고, 새하얗게 쌓인 눈과 하늘이 만나는 그 곳에서 해가 발밑

으로 지는 광경이라니... 언제 이런 구경 다시 할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굉장히 추웠구요, 한국에서 가져간 파카로 중무장했기에 괜찮았습

니다. 내려와 보니 비지터 센터에선 조명을 다 어둡게 낮추고 별 설명이 한창이었습니다. 줄서서 망원경으로 별도 크게 보고(크게 보이기만

할 뿐, 어릴 적 우주 사진에서 보듯 전혀 색다른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컵라면에 식어버린 햇반 말아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10일차 1/9

느지막히 일어나 도토루 농장으로 갑니다. $5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고 봅니다. 단지 커피 맛을 저는 잘 몰라서 아무 것도 안 사고 그냥 왔네

요. 과실수도 많이 있고, 조경도 괜찮고, 풀도 예뻐서 사진찍기엔 참 좋았습니다. 화이트 매직 샌드 비치로 가서 빅아일랜드에선 희귀한 백

사장을 잠시 즐긴 후, KOPELANI라는 로컬 카페에서 맛난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리조트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힐튼 와이콜로아 라군에 가

서 카약 타면서 거북이, 열대어 등등 보고 아이랑 원없이 모래놀이한 후, 깔끔하게 차려 입고 포시즌스의 비치트리 바 앤 라운지로 향합니다

. 돈 많이 벌어서 여기 와야 되겠다 싶더군요...


---> (누구나 아는 팁) 비싼 호텔/리조트에서 제일 저렴한 식당을 예약하면 최소 3시간 정도는 호텔/리조트를 즐길 수 있답니다. 뭐, 잘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일단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요 ㅎㅎ


해변에 앉아 석양을 즐기며 식사 후 멋있게 팁 쏘고 돌아오는 길에 잠시 스파에 들러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11일차 1/10

9:40 오아후로 돌아가는 비행기라 좀 일찍 일어나서 밥먹고 준비 잘 하고 여유 있게 공항에 반쯤 오는데... 아내가 갑자기 아이가 가지고 놀

던 갤럭시탭이 어디 있냐고 물어봅니다. 응? 갤탭?? 어디있지?? 하는데 아, 호텔 금고에... 그것도 여권이랑 다같이... 바로 유턴하여 리조

트로 최고시속 90마일로 돌아갑니다. 체크아웃하면서 다행히 문도 살짝 열어 두어 문제없이 들어갔고 금고를 열어보니 역쉬, 여기 다 있네요

, 헐레벌떡 다시 돌아가는데 앞에 관광버스+트럭 콤보가 나타납니다. 허걱... 결국 안전하게 규정속도로 이번에도 비행기 출발 50분 전에 공

항에 도착합니다. 짐 내려서 잽싸게 체크인 후, 렌터카 리턴하고 시큐리티 통과하니 출발까지 한 5분 정도 남았네요. 오아후 공항에 도착해

서 알라모 미니밴을 빌려서(짐이 많거든요) 꾸역꾸역 싣고 암웨이 픽업센터-타겟-홀푸드 들러 간단히 쇼핑 후 라니카이 비치로 향합니다. 라

니카이의 맑은 바다는 정말 언제 봐도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옆 카일루아 비치까지 들러서 놀다 보니 호텔 체크인할 시간 여유가 없어 위의

팁대로 예약해 둔 카할라로 갑니다. 이영애씨, 신민아씨가 여기 온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만한 럭셔리 짱짱 분위기에서 라이트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헤비한 늦은 점심-이른 저녁 먹고 돌고래, 만타 레이 등 구경한 후에 해변을 거닐며 하와이의 마지막 석양을 구경합니다. $200 바

우처를 쓰기 위한 힐튼 와이키키 호텔에 체크인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많은 신세를 진(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 드립니다, 서울 오시면 연락 주세요). "jkwon님" 인사드리고, 코스트코에 들러 거의

문 닫기 전까지 몇 가지 선물 및 생필품 등을 사고 마카다미아 사고, 마지막으로 티제이맥스에 들러 양가 어머님 드릴 코치 운동화 및 주방

용품들을 득템하고, 호텔 돌아와 내일 나갈 짐들을 다 정리하고 나니 어언 1시가 넘었네요.


12일차 1/11

정말 가기 싫지만 돌아가야 하는 날입니다. 5시 반에 일어나 준비하고 조식을 먹으러 갔는데, 그동안 좋은 호텔에만 묵어서 그런지 아침식사

가 좀 아쉽습니다. 호놀룰루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면세점 한바퀴 돌고 올 때처럼 풀플랫 이코노미를 즐기며 잘 돌아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힐튼 타임쉐어 프로모션시 받으신 SANU 쿠폰 redeem시 팁!
꼭 mail로 보내지 않으셔도 fax(866-964-1214) 및 email(rebateinquiry@rebateshq.com)로 보내실 수 있습니다.
(fax는 약 5일 정도 걸릴 수 있다고 해서 양쪽으로 다 보냈는데 이메일은 24시간 내에 tracking number를 포함한 답장 오네요)


다음 여행기 예고. 베트남 다낭 편으로 돌아올게요!

6 댓글

CaptainCook

2017-02-01 04:45:58

저도 오아후랑 빅아일랜드 여행 준비중이라 잘 봤습니다.

백만 다이아에 못 끼는 일인이라 여러가지 알아보다 빅아일랜드는 airbnb+Sheraton리조트에 묶기로 하고 오아후는 힐튼 와이키키  The Grand Islander by Hilton Grand Vacations에 묶으려구요. 사실 힐튼은 타워가 많아서 고민이 좀 됐는데 가격, 사이즈 그리고 새 빌딩(? - 3월부터 예약가능한 타워더라구요)이라 여기로 정했습니다.

항공&숙소&렌트카 정해져서 이제 일별 일정 잡아야 하는데 중간중간 참고해야겠네요:)

이제부터

2017-02-01 11:40:34

빅아일랜드는 섬이 커서 양쪽으로 나누어서 묵는 게 좋겠더라구요. 코나에서 화산국립공원은 두 시간 이상 걸립니다 :) 또 가고 싶네요 하와이~

백만송이

2017-02-01 16:46:50

빅아일랜드에서 힐로 근처 airbnb 있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마우나케아는 생각보다 추우니 옷 잘 준비해야 하구요. 전 wrangler 빌려서 갔는데, 말씀처럼 그냥 아무(?) 차라도 상관없을거 같아요. 

정말 다시 가고 싶은 빅아일랜드네요!!

이제부터

2017-02-01 18:55:35

저도 airbnb하고 싶었는데 3월에 끝나는 힐튼 다이아 뽑아먹으려고 힐로 호텔을 예약했어요, 참고로 가성비도 좋고 방에 전자렌지, 일반 미니보다 좀 큰 냉장고, 셀프파킹 공짜에 리조트 피도 없었네요

냥이맘

2017-02-01 22:07:23

사진은 없는 아주 긴~~ 후기였지만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조만간 저도 아름다운 빅아일랜드 사진을 한번 올려봐야 할 것 같아요. 하와이서 가장 매력적인 섬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부터

2017-02-02 10:05:24

꼭 밖에서 후기를 쓰게 되는 터라 ㅎㅎ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빅아일랜드 정말 좋았네요. 전 아직 카우아이를 못 가봐서 카우아이도 꼭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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