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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 단위가 큰 나라에서는 호텔에서 팁을 어떻게 드리세요?

FinallySpeak, 2017-02-13 14:21:35

조회 수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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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한국이나 미국은 1000원/1달러 단위가 있어서 메이드 분들께 팁 드리기가 편한데


일본은 1000엔부터 시작이니 좀 난감하네요. 비싼 스위트에 묵는거면 모르겠지만 공항 호텔 같은데는 1000엔은 좀 무리가 있고..


동전으로 드리기에도 굉장히 성의없어 보이고,


난감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어떻게들 하시나요?

16 댓글

Apollo

2017-02-13 14:24:55

요럴땐 달라로...

해외에 갈때 1불짜리 30개 정도는 가지고 가네요^^

FinallySpeak

2017-02-13 14:30:10

역시.. 여행 전문가들 많으신 마모에서 많이 배웁니다 ㅎㅎ

이슬꿈

2017-02-13 14:25:10

일본은 아예 팁을 안 하는 문화니 잘 모르겠네요...

FinallySpeak

2017-02-13 14:30:50

맞아요. 그래도 다른건 몰라도 호텔 청소하시는 아주머님들은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네요 ㅎㅎ

Passion

2017-02-13 14:43:14

돈으로 주시지 마시고 자그만 선물이나 아니면 매니지먼트에 좋은 평가를 해주는 것은 어떨가 싶네요.


좋은 뜻으로 하시는 것은 이해가 충분히 됩니다만

팁문화는 그렇게 좋은 문화도 아니고 장려할 문화가 아니라고 봅니다.

미국인이 많이 다니는 곳들이 이 팁문화가 지속적으로 퍼지는데

이것이 결국 고용인들의 임금 문제를 야기시키거든요. 뭐 팁의 다른 문제도 많지만요.

예를 들어서 중남미의 All-inclusive같은 경우 AI이고 팁이 다 포함되어 있다고 인터넷에 포함되어 있다고 써 있어도

고용인들이 팁을 못 받으면 생활을 못 할 정도로 임금을 적게 줍니다. 이 사실은 제가 거기 직원들과 친해지면서 대화를 많이 나누다

보니 나온 정보입니다. 임금은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짠데 그런데 다른 잡도 없고 울며 겨자먹기로 리조트에 잡을 구하나

손님 팁이 없으면 생활을 할 수 없으니 손님 팁을 구걸할 수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또 제가 플톡에 본 경우 일본 오사카에인가에 있는 St. Regis 같은 경우 버틀러에게 팁을 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주다 보니까

버틀러들이 팁을 당연히 기대하는 문화가 정착이 되어서 일본에서 팁을 안 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 숙박객들과 미묘한 불편함/어색함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도 결국 이 팁문화의 문제점 때문에 팁문화를 없애려고 하는데 굳이 해외에서 장려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돈 보다는 그냥 자그마한 선물, 드링크, 아니면 매니지먼트에 좋은 평가 카드로 주시는 것이 전 좋다고 봐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 지금도 그런지 몰라도 예전에 일본에서 팁을 주면 오히려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맥주한잔

2017-02-13 14:52:50

+1

FinallySpeak

2017-02-13 15:00:54

저도 개인적으로는 팁 문화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단순히 돈이 나가는거 때문이 아니라 말씀하신대로 고용주들이 시스템을 악용하기 때문이죠.


Passion 님 말씀처럼 아얘 주지 말아서 이 문화를 없애는 문화를 장려해 보는건 어떨까 라는 생각도 해봤는데


호텔에서 청소하시는 분들 아주머니들 생각하면 마음이 약해져서 말이죠 ^^;


개인적으로 나머지 상황, 예를들어 프론트에서 짐을 가져다 주거나 간이침대를 가져다 주는 상황에서는 드리지 않습니다.


내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길래 감히 다른 사람을 동정하냐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주어진 상황에서 열심히 노동하시는 분들 보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서 드리는 거랍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치즈나무

2017-02-13 14:48:30

영화에서 본건데 한국 호텔에서 직원이 팁 받았다고 상사한테 혼나더라구요

FinallySpeak

2017-02-13 15:01:53

프론트나 다른 직원에게는 드리는 분도 받는분도 좀 멋쩍을거 같기는 하네요 ㅎㅎ


한국 호텔에서는 메이드 분들께 감사하다고 간단히 편지 써놓고 3천원에서 5천원정도 남겨 놓습니다 ㅎㅎ

프로셀

2017-02-13 16:25:44

.

FinallySpeak

2017-02-13 16:31:57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hk

2017-02-13 16:24:51

캐나다에서 요문제로 좀 어색해했는데 동전으로 팁받는거 아무렇지도않아하더라구요.

FinallySpeak

2017-02-13 16:29:44

글쿤요. 개인 경험 공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루스테어

2017-02-13 17:35:26

어렸을때는 거의 매년, 1년에 2번정도는 방문했었는데요. 

제가 가봤던 왠만한 일본 호텔들은 (대형이던 비즈니스던) 1달러를 놔둬도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옆에 탁자위에 고스란히 올려놨던데, 좀 민망하더라구요.

료칸 같은데서 이야기 했을때는 극구 사양하셔서, 그래서 언젠가부터는 Thank you letter 를 한장 적어두고 나옵니다.


최근에는 문화가 좀 달라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본만큼은 저는 팁을 놔두지 않습니다. 팁 문화권도 아니구요.

토리아빠

2017-02-14 00:37:15

저도 일본은 참 많이 여행 다니면서 다양한 호텔에서 머물렀습니다.

그런데 팁 문화가 그리 활성화되지 않았던 기억이 많습니다

아침에 여행을 위해 룸에서 나오면서 팁이라고 적어두고 나왔는데도 저녁에 돌아와 보면 청소후에 팁을 가져가지 않았더라구요

그에비해 동남아시아 지역 같은 경우는 은근히 팁에대한 압력 비슷하게 받는 경험이 많았습니다.

각 나라마다, 지역마다 약간은 팁 문화가 다르니, 이 부분도 여행중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꽃등심

2017-02-14 08:05:22

작년에 일본갔을때 로비에 전화해서 수건 더 받고 팁 드렸는데 기겁을 하시고 안받던데요. 룸 청소 하고가면서도 절대 팁 가져가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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