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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다음달에 아이슬란드를 가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렌터카를 예약했는데, 문제가 생겨서 마적단분들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ㅠㅠ


사실, 차를 렌트하는 일이 처음이이고, 미국에서 7년넘게 차 없이 살고 있어서 솔직히 말해서 차나 보험에 대해서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마일모아에서 열심히 렌트카 관련 글을 찾아 보고, 제가 갖고 있는 카드(체이스 사프, 아멕스 델타 플래티늄) 보험혜택도 꼼꼼히 읽어보고 공부를 좀 했었습니니다.


하지만, 결론은 마음편하자고 드는 보험이니, 보험을 렌터카 회사에서 사기로 하고, 마침 오늘 프레지던트 데이 세일이라고 하길래,용기있게 'pay now'로 렌탈카를 예약하였습니다.


문제는 결제를 하고 나서 인보이스를 보니까, 제가 예약을 시작하면서, 캡쳐한 금액이 아닙니다 ㅠㅠ


결제하기 직전에 가격이 바뀌었다는 경고도 없었고, 심지어 결제 단계에서는 가격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캡쳐를 예약을 시작할 때만 했는데, 예약을 끝내고 보니 가격이 달라져있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약 백불이상을 사기당한 느낌이었습니다.


이상황에서 어떻게 할 수 있을 지 좀 도와주세요 ㅠㅠ


제가 결제를 아멕스 델타 플래티늄으로 했는데, 아멕스에 캡쳐를 보내서 조정해 달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님 렌트카를 픽업하러 갔을 때 캡쳐를 보여주면서 얘길 잘 해봐야 하나요?


536.61유로가 616.61유로가 되는 마법은, 정말 가격을 떠나서 정말 너무 화가납니다 ㅠㅠ


마적단분들의 도움을 기다려봅니다.




15 댓글

롱텅

2017-02-15 05:36:04

상심이 되시겠지만,

가격(A)로 예약을 진행하셨지만, 가격(B)로 최종예약이 되었다면 가격(B)를 지불하시는게 맞습니다. 

실제 체크아웃시 말해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예약시 리뷰를 확실히 하셔야해요.

꿍꿍님

2017-02-15 05:50:16

네;;

저도 모르게 가격이 바뀌었지만, 결국에는 최종가격으로 지불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아멕스에 얘기해서 디스퓻같은 것은 생각도 안하고 있어요.

이 회사를 이용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당했을 테니, 이전에 사람들이 '사기'라고 했으면 진작에 고쳐졌겠지요. 뭔가 합법적인 꼼수겠지요.

하지만, 제가 이런 상황을 방지하려고, 캡쳐까지 하면서 꼼꼼하게 진행했는데도, 시스템상으로 중간에 가격을 확인 할 수가 없게 되어있어서, 이건 제가 어찌할 수가 없었던 상황이라서 혹시나 해서 올려보았습니다.

여하튼, 답변 감사드립니다 :)

마음을 비우고, 나가서 맛있는거라도 사먹고 돌아와야겠네요.


에이스

2017-02-15 05:51:59

취소가 안되는 예약인가 봐요?

꿍꿍님

2017-02-15 06:04:26

네 pay now 와 pay later 옵션이 있었는데, 멍청하게도 pay now 를 했네요 ㅠㅠ

결국엔 pay later보다 더 비싸게 말이죠 ㅎㅎㅎ 

캔슬하려면 얼마인지도 안알려주고 맥시멈 3일치 렌탈비를 차지할 수도 있다고 해서, 예약도 이렇게 사기성이 농후한데, 제가 4일 빌리는건데 캔슬하면서 3일치 내라고 할까봐 못하고 있어요 ㅋㅋㅋ

앞으로 잘 모를 땐 비싸더라도, 플랙서블한 플랜을 골라야 한다는 비싼 교훈을 얻었습니다.

CaptainCook

2017-02-15 06:11:15

처음에 캡쳐한 금액은 순수 렌트 비용이고 나중에 tax&fee가 추가로 붙은게 아닌가요?

모밀국수

2017-02-15 06:30:35

+1 sixt 웹사잇에서 검색할때는 tax+fee 뺀 금액을 보여줍니다. 

꿍꿍님

2017-02-15 06:55:16

저도 결제 직후에는 세금을 뺀 가격을 보여줘서, 제가 잘못 결제한 것도 몰랐습니다.


저는 공홈에서 했는데,  처음엔 텍스포함해서 보여줬어요.

처음가격이 usd로 457.79이고 tax 109.72해서 usd로 총액 566.92 유로로 536.61이렇게 캡쳐해 놓고 결제를 진행했습니다.

결제가 끝나니까 축하해 usd 526.36(유로 497.27)이야 라고 뜨길래 할인이 되었나 싶어서 인보이스를 확인하니 여기에 약 119유로 텍스를 붙여서 616유로를 만들어놨더군요 ㅎㅎㅎ

(본문에 가격을 첨에 잘못올려서 수정했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jc

2017-02-15 06:58:37

+1

모밀국수님 말이 정답인듯

다른닉네임

2017-02-15 06:59:46

세금 문제가 아니라 베이스 가격아 바뀐거면, 예약했던 과정 다시 해보시면서 캡쳐뜨고 디스퓻 넣으세요.

꿍꿍님

2017-02-15 07:10:52

디스퓻을 할만한건 아닌것 같아서요;;;; 결국에는 제가 결제한게 맞고, 중간에 꼼수를 알아차리지 못한 것 같아요 ㅠㅠ


처음에 25%세일한다는 광고를 링크타고 들어간 것이어서, 지금은 가격이 다르게 나오네요 ㅜㅜ 

광고에 낚였었나봅니다. 


그냥 포기하고 맛있는거 사먹고 기분 풀고 올게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CaptainCook

2017-02-15 07:20:45

이미 결제하셨다니 이번에는 할 수 없지만, 저는 렌트카는 조금 더 주고라도 후불로 해요.

최악의 경우 여행이 엎어질 수도 있고 나중에 프로모션이나 할인 있을 수 있는데, 프리페이 할인(보통10%정도?)받느니 그냥 flexibility fee 10%정도 더 내고 마음의 평안과 추가할인을 기대하는게 낫거든요.

꿍꿍님

2017-02-15 09:48:57

네 ㅜㅜ 렌트카를 처음하는 것이어서, 가격이 떨어졌기에 덜컥 예약을 한 것이 이렇게 되었네요 ㅜㅜ

다음부터는 저도 꼭 후불로 해야하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꿍꿍님

2017-04-17 05:37:33

이것도 후기 남겨봅니다. Sixt는 회원가입시에 힐튼골드등 호텔티어를 거의 혜택없지만, 골드멤버로 메칭을 해줍니다. 이걸 이용하려고, 중간에 로그인하면서 입력되어있던 할인쿠폰이 날아간 것 같았는데, 결과적으로는 아주 잘 사용하였습니다. 일단, 아이슬란드에서 sixt는 거의 로컬회사와 같은 취급으로, 찾아가기 좀 힘들었습니다. 또한, 차를 픽업하는데 옆에 중국인들이 차를 반납하는데 바람때문에 차문이 왕창 찌그러져서 1000유로가 나왔다고 하고, 드랍하려고 순서 기다리는데 앞에 미국인 여자애들도 디스거스팅을 외치며 다신 이용안한다며 가길래 너무 무서웠는데요;;; 골드멤버쉽에 보험을 제일 좋은 걸로 하고, 기름값도 미리 내는 옵션으로 했더니, 반납도 빠르게 처리해 주더라고요;;;; 차를 얌전하게 사용하긴 했지만, 워낙 길도 험하고 토네이도를 만났었어서 ㅠㅠ 무서웠는데 비싸게 해서 그런가 뒤탈(?)이 없어서 결과적으로는 싸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그러나, 다른분들은 위에 조언대로 꼭 후불로 하시길 권장합니다.

모밀국수

2017-04-17 05:49:40

결국 돈은 그대로 지불 하신거죠? 저도 아이슬란드 갔었을때 코끼리바위 간다고 비포장길올라갔는데 꼭대기에 차를 대니까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차가 뒤집어질거 같아 못보고 그냥 도로 내려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다가 얼음덩어리를 쳐서 1300유로 물어줘야 했었구요. (체이스가 해줬습니다.)

꿍꿍님

2017-04-17 08:40:32

ㅎㅎ 네~ 그냥 그대로 지불 했어요~ 딱 분위기가 뭘 해도 안먹하는 분위기였고, 심지어 옵션추가로 추가결제까지 했네요 ㅋㅋㅋ

처음에 레이캬비크 공항에서 내려서 보니까, 로컬업게 열몇개 써져있는것중에 하나로 셔틀도 로컬업체랑 같이 타고 그냥 로컬업체 수준이더라고요 ㅎㅎㅎ 



그나저나, 모밀국수님도 운전하시느라 엄청 고생하셨었을 것 같네요. 체이스로 보상도 받았다니 넘 다행이고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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