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N-LAX round trip using Thank you points or AA points

어느 부분이 이해가 안 가시는 건가요?

좌석을 BA.com에서 확인하고 에띠하드로 전화해서 예약하는 거라고 써 있는데, BA.com에서 어워드 좌석을 찾는 것 부터 막혀요. (진짜 바보같죠?) 마모님 대문 글 (https://www.milemoa.com/2014/03/31/award-workflow/) 을 읽어보면 

2) oneworld의 경우 AA.com이 좋구요. BA.com도 실시간으로 좌석 여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아주 좋습니다. BA.com에서 검색을 해보니 한 사람당 왕복 2만 마일에 필라-CUN 직항 좌석이 나오는군요. 얼쑤!

이렇게 나오는 데, 어워드 좌석을 찾는 것부터 막히네요. 그리고 저는 에띠하드 마일로 아시아나 좌석을 찾아야 하는데, BA 싸이트에서 좌석을 확인한다고 하니 이해가 안 가구요... ㅠㅠ 학교 공부가 훨씬 쉬웠던 것 같아요. 머리가 굳어서 인지...

"에띠하드 마일로 아시아나 좌석을 찾아야 하는데, BA 싸이트에서 좌석을 확인한다고 하니 이해가 안 가구요... ㅠㅠ"

맞는 말씀입니다. 사실 에티하드로 발권할 건데 다른 항공사 사이트에서 좌석을 찾아본다는 게 직관적으로 와닿는 부분은 아니겠죠.

에티하드, AA로 JL 발권, BA로 AS 발권 등이 다른 프로그램보다 어려울 수 있는 건 인터넷으로 예약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에티하드로 아시아나를 발권하고 싶다고 합시다. 그러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냥 인터넷에서 클릭 몇 번으로 확인해서 발권할 수 있으면 편한데 정책상인지 기술적 문제인지 에티하드는 그걸 허락하지 않는 거죠. 따라서 좌석을 확인하기 위해서도 전화를 하셔야 하구요, 발권을 확정 짓기 위해서도 전화를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전화를 건다는 게 은근히 부담되는 일이잖아요? 센터가 열었을 때 전화를 해야 하고 한국 지사가 없는 경우는 잘 안 들리는 영어로 통화해야 하고, 웬만해서는 통화 중에 진행하는 건 최소로 하고 싶은 거죠. 그러니 미리 다른 항공사의 웹사이트를 이용하여 아시아나 자리가 있을 법한 날짜를 확인을 해 가는 거라고 보시면 돼요.

아시아나의 경우 스타 얼라이언스고, 아시아나 항공편을 웹사이트에서 발권할 수 있는 항공사는 UA, ANA 등 여러 프로그램들이 있죠. 일반적으로 검색 가능하기만 하면 미국 항공사 (UA, AA, DL, AS 등) 웹사이트를 쓰는 게 가장 편한데요, 편도 검색이 가능하고 사이트 개발도 잘 돼 있고 해서 검색 몇 번 눌러 보기에 좋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UA에서 보이는 아시아나 항공의 좌석이 에티하드에도 보인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단지 UA에도 안 보이는 게 에티하드에 보일 가능성은 아주 적기 때문에 헛수고의 가능성을 좀 줄이자는 취지에서 미리 검색을 하고 가는 거죠. 결국 최종적인 좌석 확인 및 발권은 에티하드와 전화로 하는 겁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스타 얼라이언스이니 UA 사이트에서 좌석 있는지 확인하셔야지요.

제가 날짜 찍어봤을 때는 3월 20일 ICN-LAX, 4월 16 LAX-ICN 모두 4자리 이상 넉넉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이제 에티하드 항공으로 마일 옮기고 전화하셔서 발권하면 되는데요, TYP는 EY로 옮기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그래서 이거 발권하시려면 당장이라도 가입하셔서 118k를 옮겨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발권은 마일모아님 대문글의 에티하드로 체코항공 발권하는 법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https://www.milemoa.com/2016/10/19/czech-award-search/ 

"3. 발권은 Etihad 항공에 전화를 하셔야 합니다.

실제 발권은 Etihad 항공에 전화를 하셔야 합니다. 미국에서 거실 경우는 1-877-690-0767, 24시간 통화가 가능한 번호이구요. 만약 한국어로 통화를 하시기 원하시는 경우에는 한국 시간에 맞춰서 02-3483-4888 번호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

라고 하니 우선 포인트 옮기시고 포인트 들어오면 전화하셔서 발권하시면 되겠습니다. 그 사이에 자리가 안 빠지길 빌어야죠 ㅋㅋ;

안 될 가능성이 무척 높다고 봐야죠. 또 AA가 아직 ICN-LAX 노선을 운항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경유를 거쳐야 하고 이렇게 되다 보면 상담원마다 말이 꼬이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합니다. 또 부모님 모시는데 이왕이면 직항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ㅋㅋ

혹시 UA에만 자리가 보이고 에티하드에는 안 보인다는 당황스런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 미리 전화 한번 걸어보시고 발권 가능함을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긴 합니다.

가능하시면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마일리지 좌석이 남아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니 아시아나에서 확인해 보시는게 정확할겁니다.

에티하드에 전화하시면 좌석 있는지 확인해 봤냐고 묻더라구요. 없는데 진행하면 자동으로 대기로 올라간다네요.

참고하세요 ^^

이걸로 털어버리실 수도 있어요.

이슬꿈님 찾아봐 주셔서 감사해요. 그런데 왕복을 하려면 175000마일이 필요한데 지금 제가 가진 마일로는 안 되네요. ㅠㅠ 게다가 밤새 누가 예약을 한건지 4/16 LAX-ICN는 waitlist로 나와요.

이코노미로 모셨다가 비즈니스로 가시는 것도 생각을 해 봤는 데 (93500) 싱가폴 항공으로 옮기는 것도 오래 걸리나요? 에띠하드는 오래 걸린다고 읽은 기억이 나서 옮기는 동안 아시아나 자리가 없어질까봐 조금 불안해서요.

제가 직접 옮겨본 적은 없지만 https://www.milemoa.com/bbs/board/1591174 여기 참고하시면,

땡큐에서 싱가폴 넘기는데 1-3 일 소요 되는것 같아요.

반드시 SQ 퍼스트로 왕복을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다른 마일도 있으시고요. 그리고 SQ만 이용할시 온라인 예약 15% 적용으로 75,000마일만 필요합니당.

싱가폴 웹에서  예악하면  (15% 할인)  왕복하면 비즈 14만 미만으로 나오지 않나요?

에띠하드에 전화해서 마일리지 좌석이 보이는 걸 확인했어요. 하나 팁을 공유하면 비즈니스로 좌석을 지정하고 찾으면 안 보이는 좌석이 (날짜랑 편명을 주고 검색했거든요) 일단 이코노미로 지정하고 찾은 후 좌석을 비즈니스로 바꿔서 다시 검색하면 나온다네요. 서부 시간으로 아침 10:30 정도에 전화했고 영국 억양의 소피아라는 분이 도와주셨어요.

이제 포인트 옮기고 그 사이 좌석이 없어지지 않기만을 바래야겠죠. 도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UA 기준으로 자리 많이 남아 있었으니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꼭 발권 성공하시면 좋겠네요!

땡큐 포인트는 넘겨본 적이 없고, MR을 ANA로 넘겼을 경우.. 트렌스퍼 신청함과 동시에 AMEX에는 차감이 즉시 되었고, 그것이 ANA항공사 어카운트에 들어오기까지 이틀 걸렸습니다. 아마 같은 원리일 것이니, 마일이 없어질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고요. 아마 3일 정도 후에는 확인이 가능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