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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비교 (5년 전 vs NOW)

스파르타, 2017-02-25 03: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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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컴퓨터나 맥북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제가 맥북을 구입한 지 5년이 다 되어가고, 이제 변경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요즈음에 나오는 맥북 시리즈가 제 맥북보다 사양이 좋은 것인지

가늠이 되질 않습니다. 혹시 이쪽 분야에 잘 아시는 분이 계신가요?


제 맥북은 Mid 2012 이고,

Processor - 2GHz Intel Core i7

Memory - 8GB 1600 MHz DDR3

Graphics - Intel HD Graphics 4000 1536 MB 입니다.


그렇게 성능에 크게 차이가 없으면 조금 더 써볼까합니다만, 5년이 지난 지금 맥북 성능이 얼마나 더 좋아졌나요?

16 댓글

Sedona

2017-02-25 04:14:57

고사양이 필요한 작업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하드만 SSD로 먼저 바꿔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스파르타

2017-02-25 04:34:20

아 하드도 이미 SSD 인 것으로 알아요. 256GB  

탐험가

2017-02-25 04:25:59

저도 비슷한 사양의 맥북프로를 사용해 오고 있다가 최근 맥북프로 터치바 13인치를 구입했습니다.

기본 사양이 이전보다는 확실히 높아진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구입을 결정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인터넷 사용, 문서작성과 같은 일상적인 것이 주 사용목적이라면 구형과 신형의 큰 차이는 별로 느낄 수 없을 것입니다.

물론 화질, 음향, 무게 등은 신형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CG, 영상편집 같은 고난도 작업에 사용하실 목적이라면 기능의 차이는 분명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전 현재 신형 맥북프로 (13인치)과 구형맥북프로(15인치) 둘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13인치 신형 맥북프로를 구입한 주 이유는 캐리하는 것의 편리성 때문입니다.  하지만 집에서 사용하는 15인치 구형 맥북프로도 여전히 사용하는데는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키보드나 디자인이 여전히 맘에 들기 때문이지요.

결론은 사용 목적에 따라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스파르타

2017-02-25 04:36:41

그렇군요. 별반 차이가 없으면 그냥 써야겠군요. 예전에는 컴퓨터 5년정도 지나면 버벅거리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아직도 요즘 나오는것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니 놀랍네요. 한 중고로 처분하고 800불 정도 더 사용해서 맥북 기본형으로 업그레이드를 할까 했는데, 별 다른 점이 없다면 조금 더 사용해야겠습니다.

가늘고길게

2017-02-25 04:36:18

오래되긴 했지만 i7이면 성능이 좋은편일꺼 같습니다. 지금 사용에 큰 불편함을 못 느끼신다면 윗분 밀씀대로 ssd로 교체하시고 ram 도 16기가로 바꾸신다면 체감 상 빠릿빠릿해질 것 같습니다. 이러면 아무리 많이 잡아도 $250 정도면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물론 용도가 그래픽 작업이나 다른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려야하는 것이라면 최근 제품을 구입하시는게 맞겠죠.

스파르타

2017-02-25 04:37:49

오! 그렇군요. 업그레이드는 애플스토어에서 진행하나요? $250불 정도면 정말 해볼만 하네요~

가늘고길게

2017-02-25 04:39:36

애플 스토어에서는 안 해줄것이구요, ifixit 사이트 가보시면 해당 모델에 대한 자세한 업그레이드 방법 및 부품들이 나와 있습니다. ^^

스파르타

2017-02-25 05:06:23

오 그렇군요!! 감사해요~

가늘고길게

2017-02-25 04:37:33

댓글 달고 보니 이미 ssd쓰고 계시군요 ㅋㅋ 그럼 윗분 말씀대로 용도에 따라 업글 여부 결정하면 되겠네요 ㅎ 문서나 웹서핑 간단한 동영상 시청 등이면 2012면 맥북프로도 훌륭합니다

항상감사하는맘

2017-02-25 04:45:47

영상, 사진 편집등에 이용하실 게 아니고, 인터넷 웹서핑, 문서작업을 주로 하시는 경우에는 2012년 맥북이나 현재 신형 맥북이나 체감속도는 별 큰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다만 혹시 레티나화면이 아닌 구형 맥북이라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맥북으로 업그레이드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특별히 고사양 작업이 필요없는 경우, 지금 가성비가 가장 좋은 맥북프로는 2013-2014년 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요. 

좋은날

2017-02-25 05:11:37

MBP late 2011쓰다가 얼마전에 램이랑 SSD업그레이드 하니 날라다니더라구요. 이미SSD시면 램을 16gb까지 업그레이드가능하다는데 아니면 용량늘이는게 도움이되지않을까요

kaidou

2017-02-25 05:15:48

개인적으로 2016 모델은 많이 불안하다 생각합니다. 최소 2017,2018 모델을 보시던지 아니면 현재 쓰고 계신걸 좀 더 업글해보시기 바랍니다. 

쿠퍼

2017-02-25 06:07:09

집에꺼는 2011년산 but with SSD / 회사것은 최신. 팬돌아가는 소리빼고는 체감 속도 차이 거의 없습니다. 영상/3D하시면 예외이긴하겠지만요 

JoshuaR

2017-02-25 07:37:01

일단 상황상 2세대 모델 기다릴 만큼 여유가 되지 않아서 Late 2016 Macbook Pro 15 inch Touch bar 를 구입했습니다.

SSD: 512GB, Graphics: Radeon Pro 460 으로 Customized To Order 한 모델입니다.


개인적인 impression 을 말씀드리자면, 2012 레티나 맥북프로 15인치에 비해서 빠르긴 확실히 빠릅니다.

그런데 웹서핑이나 아주 단순한 작업들은 큰 차이를 못 느끼고요... 작업이 무거운 것일수록 체감속도 차이가 아주 큽니다.

저는 2015년 모델은 안써봤지만 인터넷의 동영상 벤치마크 등을 보다보면

아주 무거운 작업들은 심지어 바로 전 세대인 2015년 모델과도 꽤 차이날 만큼 성능차이가 벌어지기도 하는걸 볼 수도 있고요.

가장 맘에드는 것은 SSD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다보니 큰 파일을 다루는 경우에 큰 파일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순식간에 작업이 진행이 됩니다.

참고로 2016 터치바 맥북프로에는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그 어떤 애프터마켓 SSD 나 타 랩탑의 SSD 에 비해서 빠른 것이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기존 모델들에 비해 그래픽 처리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점으로 인해서 이득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그래픽 칩셋이 AMD 제품이라 웹에서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긴 하지만,

Customize To Order 로 구입 가능한 Radeon Pro 460 은 두꺼운 데스크탑형 랩탑을 제외하고

맥북프로처럼 슬림한 랩탑에 달 수 있는 가장 빠른 제품들 중 하나라서 절대로 그렇게 무시할만한 제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GPU 를 많이 사용을 하고 있는데, GPU 연산처리능력이 굉장히 뛰어난 제품입니다.


키보드와 터치바의 느낌은... 키보드는 2세대 버터플라이 키보드인데, 생각보다 금방 적응되고 꽤 괜찮은 키보드라는 느낌입니다.

처음 쓴 며칠간은 저도 뭘 이렇게 만들었지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일주일도 안되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다만 키보드 타이핑할때 소음은 좀 큰편이라서 아주 조용한 도서관 등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은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키보드에서 제가 꼽는 가장 큰 단점이 터치바로 된 ESC 버튼인데요...

저는 아무 생각없이 키보드 위에 손을 올려놓았다가 ESC 를 터치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네요. 신경이 좀 쓰입니다.


일단 터치바가 1세대이다보니 약간의 소프트웨어적 버그 같은게 발생할때가 있긴 합니다만

실생활에서 그닥 불편할 만큼의 버그는 아직 겪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좀 신경써서 만들지 싶은 느낌은 조금 있네요.

그 외의 하드웨어 만듦새는 정말 만족스럽고요,


Dynamic GPU Switching 과 궁합이 안맞는 소프트웨어가 딱 하나 있습니다. Adobe Creative Cloud 에 포함된 Acrobat Professional 인데요...

이거는 사실 2016년 맥북프로 뿐만아니라 Dedicated GPU 가 달린 모든 맥북프로 제품과 궁합이 좀 안맞네요.

Acrobat Professional 자체를 열어놓기만 하는걸로 Dedicated GPU 를 계속 Activate 시켜서 배터리를 많이 잡아먹는 이슈가 있습니다.

인터넷을 좀 찾아보니 Adobe 도 오래전부터 인지는 하고 있는데 고쳐줄 생각은 없는듯 싶고요.


----


추가: 본문을 제가 정확하게 읽지 못했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13인치 모델을 쓰시는 듯 싶네요.

13인치 모델은 제가 써본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2012 모델과 비교하면 꽤 큰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은 듭니다.

왜냐면 SSD 의 비약적인 성능향상, Intel Graphics Chipset 의 비약적인 성능향상은 체감성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만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아주 가벼운 작업들이 위주시라면 Non-touchbar 모델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PU 의 Thermal Design Performance 가 15W 라서 무거운 작업들을 수행할 경우에 속도저하가 일어날 요인은 되지만,

가벼운 작업들 위주로 하실 경우에는 27W 짜리 CPU 가 달린 touchbar 모델에 비해서 그리 떨어지지 않는 속도이기도 하고요,

좀더 큰 용량의 배터리와 저렴한 가격,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존에 사용해 오던대로 편리한 ESC 키...

어떤 작업을 하시는지에 따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touchbar / non-touchbar 모두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또 추가: USB-C 포트만 있는 것은 아주 큰 단점 중 하나입니다.

저는 애초에 그냥 어댑터 케이블들 다 새로 구입할 각오하고 산거라서 큰 불만은 없었고 이 댓글 쓰면서도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저 역시도 어댑터 케이블 구입비용만 100불 넘게 썼습니다.

나중에 USB-C 가 아주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시점에 다른포트 다 빼고 USB-C 만 채용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일이지만,

현재처럼 USB-C 포트가 사용되기 시작한 시점에서 다른포트를 다 뺀거는 사실 불만스러울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USB-C to Multiport AV, USB-C to USB, USB-C to VGA 등을 구입하느라 지출이 꽤 생겼고,

거추장스러운 어댑터 없이 HDD를 연결하기 위해 USB-C to USB 3.0 Micro-B 케이블도 구입하려고 찾고 있는 중입니다.

BBB

2017-02-25 14:41:31

저는 맥북 프로 13인치 2011 late -> 2015 early 로 업글해서 사용 중인데, 아마 2011  모델이 2012 모델과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SSD가 달려 있다면, 사용 하시는 용도에 따라 성능 체감이 될 수도, 크게 안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랩탑은 주로 캐주얼한 용도로 사용하고, 좀 헤비한 일들은 원격으로 접속해서 하는지라, 사실 성능 체감은 크게 못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성능에 대한 부분을 많이 쓰셨는데, 저는 성능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 잠깐 쓰겠습니다.


크게/무게 - 광학드라이브도 없어지고, 이래저래 다이어트를 많이해서 확실히 얇고, 가볍습니다. 저는 자주 들고 다녀서 크게 체감 합니다. (스펙상으로는 500g 정도 차이인데, 체감이 꽤 됩니다.)

디스플레이 - 해상도가 어마어마하게 차이 납니다. 물론 작은 글씨 싫어하셔서, 일부로 크게 쓸수도 있기는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글씨가 작아지더라도, 공간 넓어지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것도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끔 이전 맥북 화면 보면, 엄청 답답하게 보입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 자체도 개선되었고, 이전 제품 자체가 배터리 수명이 좀 달아버린 상태라 이 것도 크게 체감 합니다. 물론 항상 충전기 꽂아 놓고 사용하시면 별로 의미 없지만, 전 자주 들고 다니는데, 왠만하면 어댑터 안 챙겨 다닙니다.


시선차이

2017-02-25 16:28:11

저도 2016 MBP 15" 사용 중입니다. JoshuaR님이 정리 잘하셨네요. 성능면에선 큰 불만이 없지만 USB-C때문에 짜증 폭발입니다. 지금 쓰고 계신 맥북이 큰 문제 없다면 2세대 출시 기다리셨다가 구입하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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