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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아이에서 빅 아일랜드로 가는 하와이언 항공은 레비뉴 퍼스트로 예약했었어요. 이콘이랑 40불 정도 밖에 차이가 안나지만 마우이에서 갈아타야하고, priority check-in, free baggage fee, 카우아이 공항 라운지 이용 등 쏠쏠한 혜택이 있어서요. ^^
빅 아일랜드 KOA 공항 Hertz 에서 렌트한 차로 30분쯤 달려 힐튼에 도착했을 때 로비에서 목격한 첫 번째 장면은 한 마디로 압권이었어요. 스케일이 남 다른... 느낌?
다이아몬드 멤버라고 오션타워 오션프론트 룸을 주시더군요. 하지만 @armian98 님의 글을 통해서 배운데로 새로 레노베이션 된 라군타워로 업글을 요청했습니다만... 결국, 하루 40불씩 더 내는 조건으로 라군타워 6층 Makai 룸으로 배정을 받았네요. 카우이 하얏 스위룸에 비할 바는 아니었지만 새로 단장해서 그런지 깨끗하고 잘 정돈된 느낌이었어요. 스테이하는 동안 매일 물 2병씩 받았고요
아침식사는 컨티넨탈 부페는 무료, 1인당 10불을 더 내면 full breakfast 로 그날 그날 결정하는 방식이었어요.
오하우의 힐튼처럼 매우 가족적이고 아이들이 놀기 좋은 구조로 되어 있는 듯 보이네요.
Makai 끈을 손목에 달고 다니면 타월, 사우나 스파 이용을 무료로 할 수 있고요 풀 에서도 Makai 전용 좌석을 이용할 수 있더군요.
라군타워 낮
라군타워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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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댓글
개골개골
2017-03-04 20:36:24
유나님과 비슷한 시기에 빅아일랜드에서 있었나 보네요 ^^ 혹시 힐튼 와이콜로아 리조트에서 돌아다니시다가 올챙이 같이 생긴애 못보셨나요? ^^
유나
2017-03-05 02:52:47
빅 아일랜드에 계셨군요! ㅎㅎ 거기 무슨 컨퍼런스 하던데... 혹시 그 일로 오셨던 건가요? 호텔이 너무 북적거려서 저흰 주로 밖으로 도느라... 아 그리고 올챙이 같은 아이는 못 보았지만 개구리는 두 마리 보았네요. ㅋㅋ ==33==333 개골 + 개골
dr.Zhivago
2017-03-05 01:16:00
We took similar pictures for Hilton Waikoloa breakfast .. : )
유나
2017-03-05 03:06:08
네~~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아침마다 줄 서서 먹어야 했고요. 며칠 지내다 보니 바로 오픈하는 7시 보다는 7시 반 정도가 가장 줄이 적었던 기억이... ^^
스시러버
2017-03-05 03:22:22
와우.... 최고네요...
유나
2017-03-05 03:48:32
어린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라면 여기가 최고인 듯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근처의 마우나 키 비치 호텔 (메리엇 계열) 이 더 나아 보이더군요. 나중에 잠깐 소개 해 드릴께요 ^^
Monica
2017-03-05 04:16:37
정말 힘드네요.
유나
2017-03-05 07:08:35
한 번에 다 가실게 아니라 장기 계획을 세우시고 하나씩 정복 해 보세요. 오하우-빅아일랜드-카우아이-마우이 순? ^^
아날로그
2017-03-05 04:32:53
유나
2017-03-05 07:06:27
마우나 키에 가시는군요! 잠깐 방문 해 봤는데요 주차직원들이 (힐튼에 비해) 정말 친절하더군요. 나중에 마우나 키 후기 부탁드려요. ㅎㅎ
제이유
2017-03-05 04:13:21
부럽습니디! 그나저나 아침부터 줄서서 먹어야 한다니 ㅠㅠ
돌핀하고 사진은 따로 페이해야 하는거겠죠?
유나
2017-03-05 07:01:11
줄이 그렇게 길진 않았어요. 5분정도? 사실 이 줄보다는 오믈렛 스테이션에 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었고요... 그래서 바쁜 날 아침엔 그냥 컨티넨탈 조식으로 때우기도 했네요. 돌핀하고 노는 건 따로 물어보진 않았지만 힐튼 와이콜로아 홈페이지에서 보면 프로그램에 따라 $200-1,400 까지 다양한 것 같아요.
RunningMile
2017-03-05 06:28:47
저도 2년전에 완전 똑같은! 라군타워에 일주일 묵고 왔었는데 사진 보니 너무 그립네요 ㅎㅎ 심지어 손목 밴드 조차도..! 저는 스파도 정말 좋던데 잘 사용하셨죠? ㅎㅎ
유나
2017-03-05 07:04:42
네. 스파 사우나는 섬 여행이나 스노쿨링 투어 후 매일 저녁 마다 이용했어요. 하루의 피로를 풀기엔 참 좋았어요. 힐튼 와이콜로아 괜잖긴 했는데 몰디브에 비해 다이아 멤버에 대한 특별한 혜택이 없어서 쬐꼼 섭섭했네요.
cashback
2017-03-05 09:42:36
유나
2017-03-05 15:30:50
개구멍이 있었군요! 저흰 항상 로비까지 걸어 간 후 거기서 주차장으로... 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순간입니다. ㅋㅋ
그냥좋아
2017-03-05 16:21:07
와우~ 좋네요. 라군 타워가 좋은 곳이군요. 다음에 갈때 참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