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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아일랜드에서 아침을 [2] - 섬 일주 편

유나, 2017-03-08 16:17:23

조회 수
1802
추천 수
0

섬 도착 둘째날,  우선 빅 아일랜드 일주 부터 하기로 했어요. 오전 7시, 아침식사를 하려고 일찌감치 레스토랑에 가서 줄을 섰어요. 멀리 가려면 든든히 먹어야 할 것 같아서 10불을 추가, Full buffet 를 선택 했어요. 그래봤자 오믈렛, 와플, 쏘세지, 베이컨과 몇몇 따순 음식 추가하는 정도. ^^ 사실, 컨티넨탈 로만 해도 닭죽, 미소슾, 김치, 오이김치, 각종 과일, 복음밥, 삶은 계란은 마음껏 먹을 수 있긴 하거든요. ^^

buffet1.jpg

호텔을 나와 시계 반대 방향으로 섬 일주를 시작 했어요.

BI.png


코나로 들어오니 왼쪽으로  훌라 대디 코나 커피 이정표가 보이네요. 차로 한참을 올라가서야 농장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30분 투어가 있지만 카우아이에서 이미 충분히 했기에 이번에는 생략했습니다. 커피 맛은 오히려 카우아이 것만 못한 것 같은데 1봉지에 50불씩 이나 하네요.

coffee1.jpgcoffee2.jpgcoffee3.jpg

블랙 샌드 비치에는 듣던대로 거북이들이 엄청 많았어요. 하지만 비치는 역시 화이트가...

blacksand1.jpgblacksand2.jpg 
 


화산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은 정말 예쁘네요. 

volcano1.jpg

화산 공원 내에는 여기저기 김이 모락모락, 살아 숨 쉬는 지구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옐로우 스톤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혹시나 드론이 있으면 분화구나 라바을 근접 촬영 할 수 있는지 안내원 분께 질문 했는데요 공원내에서 드론 사용 금지라고 하더군요. 

volcano2.jpg 

화산동굴

volcano3.jpg

볼케이노 하우스에서 간단히 간식을 주문했어요. 이곳에도 역시 일본인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volcanofood.jpg


원래는 섬 일주를 할 생각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힐로에서 바로 산을 횡단해서 호텔로 돌아왔어요. 돌아오는 길은 처음엔 포장 도로로 좋았으나 곧 이어서 공사 중인 비포장 도로가, 고지대로 올라가니 비도 오고 심한 안개로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길을 30분. 아아 멘붕이 오네요. 



무사히 산을 넘으며 차창 밖으로 바라보는 석양은 무척 아름다왔습니다. 

sunset.jpg
sunset2.jpg

다음 편은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 스노쿨링 보트 투어 편입니다. 많이 기대 해 주세요.^^


6 댓글

해초아가씨

2017-03-08 16:52:55

저도 빅아일랜드 가려고 준비중인데 리뷰 감사해요~ 스노쿨링 보트투어편 기대되네요!!!

그냥좋아

2017-03-08 17:07:09

빅아일랜드가 참 아름답네요.  저번에 호주편에서 올린 사진도 생각나서 저도 스노쿨링투어 기대됩니다.

백만송이

2017-03-08 17:54:35

빅아일랜드 너무 좋죠!! 잘 봤습니다~~ 해질녘에 마우나케아도 정말 예술이었는데.. 또 가고 싶네요!

dr.Zhivago

2017-03-08 23:12:59

: )

한바퀴

2017-03-09 01:48:30

저흰 5월에 가는데 유나님 글 보니 더 기대됩니다.
어릴때처럼 설레기도 하고 여행날이 기다려지도 하네요. 그게 여행의 묘미아니겠어요. 좋은 후기 감사드리고 즐거운 여행되세요.:)

최선

2017-03-09 05:20:07

이젠 애가 커서 빅아일랜드도 가보려고 했는데 후기 넘 감사해요 ^^.

저도 스노쿨링 보트투어편 완전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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