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골개골님 글 참고하세요. 저는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산호세에선 그다지 볼거 없구 화산지역 까지 1~2시간 만에 다녀 올수 있습니다.
제 같은 경우 spg포인트 2000으로 aloft에 묶었는게 4인 아침 식사 포함이여서 만약 다시 간다면 aloft에 머물것 같습니다. 주중에 3000 포인트인데 가성비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인터컨에 앰버 멤버로 가시면 클럽층으로 줘서 이것도 가성비 짱이구요.

Libera지역은 하얏 다이야 가지고 안디즈에 머무르지 아느면 그다지 메리트는 없을것 같아 저희는 그쪽으로는 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왠만한 호텔은 전부 조식 포함이고 사람들도 친절해서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이구요. 열대 우림 지역으로 가시면 최소 2박은 하셔야 온천도 즐기고 자연도 즐기 실수 있습니다. 산호세에서 편도 3-4시간 거리고 한계령 같이 꼬불한 국도라 왔다 갔다는 무리이시고 가서 한 이틀 지내다 오세요.
산호세 자체는 그다지 볼거리는 없습니다. 교통은 출퇴근 시간만 피하시면 막히지 않습니다.

매리엇 날고자고로 7일간 수도 San Jose에서 머물겠다면 전 극구 반대하고 싶습니다.

일단 San Jose는 트래픽보다는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막 다녀서 운전 얌전하게 하는 사람들은 정말 무섭습니다. 대로쪽은 그나마 나은편이구요... 구글맵으로 보이는 코스타리카 지도에서 산호세를 벗어나서 보이는 모든 길은 왕복 2차선에 트럭이 천천히 달리고 있어서 시속 50km 이상은 못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괜찮은 관광지는 아마 편도에 3-4시간 이상씩은 생각하셔야 될 것 같아서 거의 당일치기는 안된다고 보시면 맞을 것 같습니다.

몇 년 전 코스타리카를 여행했습니다. 산호세를 중심으로 계속 머물 이유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산호세는 수도이며 공항이 있기 때문에 가는 날 오는 날 하루씩 정도면 충분할 듯 합니다. 특정지역을 방문하여 몇 일 계속 머무시면서 그 주변지역을 위주로 느긋이 즐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레나 온천지역에서만 몇 일 머물렀는데 온천리조트에서 하루 종일 여유롭고 느긋하게 보내고 좀 지겨우면 근처 화산 트레킹도 하고, 근처 국립공원 산책도 하고, 근처 아담한 마을 구경하는 것이 훨씬 좋았습니다.  

어제 밤새 매리엇 7박 날고자고 숙박권 어디 쓸까 고민하다가 찾아낸게 여기 Costa Rica Marriott 호텔이었는데 이미 다른 분들께서 극구 비추해 주셨네요.. 7박씩 하면서 볼 건 없는 동네인가 봅니다.. 4인 숙박되고 executive lounge있어서 설렁 설렁 놀다 올까 했는데.. 비행편까지 짱구 굴려봤던 어제 밤 제 시간들이 허무허무해 지는 순간..

또 어디서 7박을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