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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인터컨티넨탈 다낭 선 페닌슐라 리조트 다녀왔어요~

파피포피 | 2017.03.10 03:55:0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파피포피입니다. 


어제 베트남에서 돌아왔어요~ 

다낭에 위치한 이 인터컨티넨탈 리조트 때문에 여행을 결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구요. 

동생의 결혼을 기념하며 가족끼리 총각파티?! 느낌으로 제가 몰래 준비했는데 다들 너무 좋아해서 뿌듯하네요.

특히 엄마는 대한항공 비즈니스 처음 타보셔서 이제 다시는 이코노미로 미국에 오시지 않겠다고 (!!!!) 하시며 엄청 좋아하셨어요 ㅋㅋ

무단히 벌어서 효도 해야함을 느낀 여행이였습니다. 



예약: IHG point 50,000 x 2 nights 기본 방 예약했구요, extra bed 추가 차지 있었어요. 

        사리카드로 받은 보너스와 델타 마일리지를 적절히 섞어서 대한항공 인천-다낭 발권했습니다. 

        마일모아를 몰랐더라면 이번 여행도 없었을 거에요. 사랑의 마모 :-)



위치: 시내 여행이나 호이안같은 외곽지역에 가시기엔 불편해요. 

         하지만 리조트 내에 머물며 힐링하기에는 탑 오브 탑. 

         손트라 반도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고 공기가 좋아서 아침 저녁 산책하며 행복했어요. 

         곳곳에 만나는 원숭이들은 보너스.



조식: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지만 아....6성급 조식이 퀄리티가.... 호이안에서 머물던 3.5성 호텔만도 못하네요. 

         빵은 습기때문인지 눅눅했고 계란요리 요리사분이 스킬이 1도 없으셔서 모두 당황...하지만 너무 너무 착하셔서 뭐라고 할 수 없었....

         처음 부페를 보고는 와~ 했다가도 이걸 이틀 연속 먹자니 벌써 질리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쌀국수 하나는 정말 최고였어요! 각자 기호대로 먹을 수 있게 다양한 소스와 야채가 준비되어 있고 면도 두 종류, 고기도 두 종류. 

         엄마가 3그릇을 드셨어요. 대박 ㅎㅎ 



그외 점심/저녁 식당: 씨트론이랑 베어풋에서 먹었는데 하도 맛이 별로다라고 듣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좋았어요. 조식보다는 훨씬 괜찮구요.

                                씨트론 서버분께서 베트남 지역별 음식의 차이를 설명해주시며 메뉴 추천해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격은 메뉴당 대략 $20 & up 정도 잡으시면 될 듯 해요. 디저트는 $15 정도. 



서비스: 6성급 서비스란것은 이런것이구나 느꼈어요. 최고입니다. 

            저는 비루한 IHG 플랫이라 아무것도 기대 안하고 가서 그런지 다 감사했구요. 

            룸 업그레이드 안됐지만 웰컴 드링크 쿠폰 한장 받았어요. 나중에 보니 추가 음료 시킨것 까지도 빌에서 빼셨더라구요. 힝 

            동생 결혼기념으로 가족여행 왔다고 하니 턴다운 서비스 후 케익, 스파클링 와인 그리고 매니저의 친필 편지가 있어서 또 감동...

            제가 조식을 너무 맛없게 먹고 있는걸 보셨는지 매니저분이 음식 피드백 문의하시는데 항상 고객의 소리를 듣고 반영 하시려는 모습에 엄지 척!



팁: 베개 종류가 12가지가 있어요. 호텔 어메니티 북을 잘 읽어보시고 필요하신 베게를 컨시어지나 인스턴트 서비스로 전화하셔서 부탁하시면 되세요.

     스탭분께서 다 써봐도 된다는데 그렇게 까진 ㅎㅎ 저는 바디 필로우와 실크 필로우 부탁드렸고 덕분에 꿀잠 잤어요.

     공항에 인터컨 고객 전용 라운지가 국내선 출/도착에 있어 스낵/음료와 간단한 마사지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처럼 국제선 인천-다낭 가시는 분들은 해당사항이 아니지만 ㅠ



벌써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혹시 곧 다낭 인터컨 가실 예정이신 분들 중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쪽지나 코멘트 남겨주세요!

사진으로 마무리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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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으로 가는길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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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로 향하는 입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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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원래 heaven level에 있는 리셉션이였는데 3/7부터 뷰 포인트로 바뀌고 리셉션도 sea level로 옮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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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3 star French 레스토랑입니다. 오리 요리가 어마어마하다고 들었습니다만 아직은 가격압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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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던 Citron 저녁식사였어요. 디저트가 기대이상. 특히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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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에 나가면 요런 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룸서비스 시키시면 이 테이블에 세팅 쫘악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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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어메니티는 HARNN 였고 향은 정말 좋았으나 SLS가 많이 들어가서인지 좀 건조했어요. 

욕조랑 레인샤워를 못찍었네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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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받은 케익과 스파클링 와인 서비스 :) 해피 허니문이라고 써있어서 동생이 어 나 아직 허니문 안갔는데 이러면서 엄청 웃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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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롱풀에서 인생샷을 찍자며 저를 꼬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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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꼬임에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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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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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 처음 타시고 좋아하시는 엄마 ㅜㅠ

단거리라 기대 안했는데 깨끗하고 좋아 보였어요. 곰국 드셨답니다 ㅎㅎ 

다음엔 일등석 태워드려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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