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예약 내용에 standby flight이 뭔지 아시나요?

언제 출발하시는 항공편인가요? 일반적으로 stand-by는 당일 출발편 stand-by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올려주신 내용 보면 그게 아닌 것 같기도 하구요. 

이번주말에 출발해요. 당일출발이 아니에요. Stand-by는 나쁜 건 아닌 것 같은데 맞나요? 검색해 보니까 더 일찍 비행기를 탈 수 있는 옵션인 것 같아서요.

오리지널 플라이트는 클릭하면 뭐라고 나오나요? 일단 glitch일 가능성이 높긴 한데, 비행편 취소나 스케쥴 변경등으로 인해 리루팅되면서 붙은 게 아닐까 싶긴 합니다.

오리지널 플라이트랑 같은 비행기였어요.

모바일과 웹상에서 동일하게 그렇게 보이나요? 저는 UA 에서 정확하게 stand by 라고 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비슷한 문구가 있었어요. 최근의 크로아티아 여행 맨 마지막 세그먼트가 그랬거든요. 근데 모바일 상에서는 그렇게 보였는데 웹상에서는 그 문구가 없더라구요. edta450 님 말대로 저는 2분인가 일정 변경이 있었는데 그래서 붙은거 아닌가 싶어요.

모바일이랑 웹 비교하려고 다시 확인했더니 웹에서 그 문구가 없어졌어요.;;;

대신 "Please note connection time"  이 문구가 새로 뜹니다. 필리에서 보스턴으로 가는 연결편인데 connection time이 44분밖에 안되거든요. 표 살 때는 놓치면 다음 비행기 타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연결편이 그날 마지막 비행기라 큰일이네요.

standby 비행이면 좌석 지정이 안될겁니다. 좌석지정은 되나요? 

아 그건가봐요. 좌석지정이 안됐어요. 돈 더내고 타는 자리만 고를 수 있더라구요. 근데 지금 스탠바이가 없어진 상황에서도 자리는 고를 수가 없네요.ㅠㅠ

그런 경우는 무료로 지정가능한 자리가 다 나간거고 유료로 지정가능한(앞자리나 복도) 자리들만 남은거예요.

유료좌석이 지정가능한 경우면 스탠바이는 아니예요. 그냥 오류인 것같습니다.

그런가봐요. 근데 유료 지정가능한 자리만 남았다면, 항공사에서 체크인하면서 자리 지정해줄 때 추가로 돈을 더 내야 하는건가요? 오버부킹되서 비행기를 못타게 되는 상황도 생길 수 있는 건가요?

보통 유료인 자리를 그냥 배정해 줍니다. 오버부킹이랑은 또 달라요.

그렇군요. 마모 덕분에 비행기 좀 탔나 했는데 이 세계는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아요...ㅠ

오버부킹도 나중에 시간 있을 때 개념 좀 잡아놔야 겠어요.ㅎ

잠깐 구글링 해보니까, AA는 일부 좌석을 엘리트 회원을 위해 홀딩해놨다가 출발 하루 전날 무료 좌석으로 풀어주네요.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못참고 돈내고 좌석을 미리 사두놔봐요.;;; AA한테는 *이득인 듯....ㅎ

https://consumerist.com/2012/12/18/is-american-airlines-misleading-passengers-into-paying-extra-for-seats/

대부분 항공사가 tier 차등으로 premium seat을 열기 때문에, 그거 열리는 시간에 맞춰서 클릭질좀 하다보면 그 사람들이 버리고(...)간 그럭저럭 좋은 자리가 열리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