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일은 없으나 가족끼리 여행 안가 본 지 10년이 넘어서 가족여행을 계획중입니다.

5월 초 5일에서 6일 정도 묵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이것도 일정이 너무 긴 것 같아서 줄일까 생각중이고요. 목표는 비행기표+호텔비 내지 않고 다녀오기! 라고 생각하고 검색을 해봤는데 비행기 표 빼고 다 쌩돈이 나가게 생겼네요 흑흑...

- 비행기 표

일단 마일모아님이 게시판에 올려주신 대한항공 마일로 5인 가족 갈 예정입니다. (UR 125,000마일)

가족 인원이 많아서.. 저는 오아후를 생각했는데 다른 섬도 마일 상황이 비슷해서 멘붕중입니다. 섬 자체를 다시 골라야 하니... 가족끼리는 마우이가 좋다고 하는데 이제까지 조사는 오아후로 했으니 오아후로 결정이 날 것 같습니다.

- 자동차? 우버?

인원이 많다보니 우버 부르다 보면 그값이 그값일 것 같아서 렌트카 빌려서 돌아다니는 정도로 생각중입니다. 유알몰에서 마일로 렌트카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렇게 하려구요... 좋은 방법은 아니겠죠? 코스코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적어도 SUV는 빌려야 편한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 호텔

이 문제네요. 

오아후:

호텔은 꼭 아침을 주는 데로 가야 마음이 편할것 같아서.. 프라이스라인에서 봤더니만 

embassy suites by hilton at waikiki beachwalk

Holiday inn waikiki beachcomber

Hyatt Place Waikiki beach, 

Hampton inn  Ohau Kapolei, 

Coconut Waikiki hotel, 

Vive Hotel Waikiki 가 있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category=647764&document_srl=1891203&mid=board 이 글을 읽고 아침 든든하게 먹을 생각으로 선택했는데 하루에 260불이나 하네요... 이걸 다 UR로 사려니 그건 또 아닌 것 같고... (175만 인가요 아마 ...) 또 인원을 5명으로 하니 가격이 100불 이상 넘어가네요. 어디서 읽어보니 인원수는 굳이 안맞춰도 된다고... 하는데 괜히 리스크 안고 갔다가 폭탄 맞으면 괴로우니까요 ;; 

그리고 5박을 하려면 몇십만 마일이 있어야 해서 도저히 불가능 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레비뉴로 살까 생각을 바꿨습니다.

그런데 제가 또 마모 여행기를 읽다보니 .. 차가 엄청 막히고 사람들이 많다고.. 특히 해변가 같은 경우는 아침 일찍 인원제한이 끝난다고 해서 어차피 아침 일찍 다닐건데 아침밥을 못먹지 않을까... 생각해보니 그럼 무료 주차를 해보자! 를 해보니 글쎄, 가격이 훨씬 싼 콘도가 나오지 뭡니까....... 초이스가 너무 많고 머리는 깨지고 그래서 전혀 선택권을 좁히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호텔만 결정되면 후딱 비행기표를 예약할텐데 말이에요.

지금 가지고 있는 카드로는 사리, 사프 포함해서 32만, 델타 8만 정도 있네요. 여행은 두달뒤니까 카드를 만들어서 포인트를 모을 생각인데요. IHG, hyatt, mariott중에 ihg로 좀더 생각중입니다. 좋은 생각일까요? 적어도 몇일은 포인트로 쓰고 싶어서 홀리데이 인으로 가고 나머지 날은 그 엠베시 인에서 묵을까 생각중이거든요. 밥을 굳이 안주더라도 콘도 형 호텔이 많으니까 그냥 부엌도 있는 데로 가서 레비뉴로 써버릴까! 그 3천 불 쓰고 5만 마일 주는 그 카드 (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 를 4월 즈음에 만들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