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겨울갔으니 차 한 번 확인하셔야죠?

닥터K | 2017.03.20 08:27:4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흠.. 미국에 건너온지 4년이 되었는데요, 많은 일들을 겪었지만 아직도 모르는 것들이 무궁무진 할 것 같습니다. 

작년 11월 말에 동네 Mini 딜러샵에서 중고 미니를 구입했습니다. 딜러쉽에서 제공하는 차 상태정보를 보니 타야 4짝 최근에 갈았고

오일교체랑 인스펙션 시 아무 문제없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뭐 악셀시 약간 꿀렁이는 점이랑 차가 되게 무겁다는 느낌이 드는 것 외에 이상 없이 여태 잘 타고 다녔지요. 

차 사면 먼저 하는 것이 에어필터를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예; K&N) 바꾸는데, 얼마 전 교체하면서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아침에 출근 전 차 엔진룸을 똑똑~" 

동물보호 차원, 특히 냥이,에서 이런 광고 한번 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Screen Shot 2017-03-20 at 1.49.42 PM.png




필터 갈면서 냥이를 봤냐구요? 아닙니다. 스퀴럴이 살았던거 같습니다 후덜덜....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지요?)


IMG_5423.jpg


한 두개면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갔을텐데, 낙엽이랑 도토리 십여알이 ㅡㅡ;; 


IMG_5419.jpg


자기네 딜러쉽 정비소에서 다 체크했다더니 필터 상태는 저 모양이 ㅡ_ㅡ; 


역시 여기도 믿을 만한게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어니 Mini 커뮤니티 사이트에 좀 올려서 퍼뜨릴까 하다가.. 저만 피곤해질까봐 그만뒀네요.


마모님들께서도 차량 관리 잘 하고 계시죠? 겨울 지났으니 필터(에어/케빈)도 갈겸 엔진룸 한번 열어보시죠? =)



P.S. 차량관련해서 4년간 풀지지 않던 의문점이 있어서 급질 드립니다. 

1. 한국에선 새차를 사고도 1년정도 지나면 퓨즈, 전조등 등 소모품을 갈아주는게 보통인데.. 미국와서 2013년 6월에 차를 사곤 아직 한번도 소모품을 갈아본 적이 없습니다. 엔진오일만 정기적으로 정식서비스센터에 가서 갈구요. 왜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1) 소모품 퀄리티가 다르다 (2) 엔진오일교체를 목적으로 방문시 엔지니어가 항상 체크하고 교체해줘왔다. (추가금액 낸 적 없음)


2. 가끔가다 갓길에 주차된 차 창에 수건 같은게 끼워져 있고 안에 사람이 없는 차는, 사고 차량임을 알리는 표식인가요? 고속도로나 일반 도로에서 할 거 없이 창문에 뭘 끼워놓고 사람이 없는 차량들이 보이던데... 덧붙여서, 그 차량은 누가 가져가나요? 운전자가 찾으러 다시 가거나 보험사에 견인을 요청할 때 까지 그대로 방치되는 걸까요?   갑자기 질문란이 되어버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참~ 궁금하네요 @,@


첨부 [3]

댓글 [25]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866] 분류

쓰기
1 / 5744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