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루리본입니다. 이번에 처음 알게된 사실이 있어서 마모 식구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한국으로 송금들 많이 하시죠? 뭐 작은 금액은 여기 마일모아 에서 환전수수료 절약 팁들이 많이 나와서 하시면 될 것 같구요.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최소 5만불이상의 큰 금액에만 적용될 겁니다. 은행간 와이어트랜스퍼를 말씀드리는 거구요. (시티은행간의 글로벌 계좌이체는 작은 금액일 때는 OK, 단, 큰 금액은 절.대. 개인적으로 추천 안하구요-무료인 대신에 적용환율이 넘 않좋아요 ㅠㅠ.)
제가 이번에 상당히 큰 금액을 송금하게 되었는데요. 여기서 알아야 할 3가지 환율이 있어요.
1. 매매 기준율 (예. 1,122.50원) 2. 송금할 때 (1,133.50) 3. 송금 받을 때 (1,111.50)
보통 송금을 받는 쪽에선 당연히 송금 받을 때 환율인 1,111.50을 적용해서 통장에 원화로 찍힙니다. 그런데 5만불 이상 이면 이런 방법 무시하고 매매기준율에서 마이너스 1원으로 송금이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1,121.50/달러당 송금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달러당 10원을 더 받은 건데요. 10만불이면 100만원 차입니다.
근데 이게 엄청난 차이를 가져오더군요.
참고로 미국에서 1일 송금제한 금액은 1일당 5만불입니다. 송금 수수료가 35불 듭니다. - 아마 은행 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어요 (미국 쪽에서 먼저 떼는 금액이구요.)
하시는 방법은 한국에 입금 받는 은행으로 먼저 연락하셔서 1원 네고 환율을 승인 받으시면 됩니다. 각 지점 마다 달러 보유 때문에 고액 입금일 시에는 많이들 해 준다고 하네요. 제가 두 은행 알아 봤는데 모두 환영하더군요.
또 한가지 좋은 점은 일반 외화 송금은 보통 2-3일 걸리는 데 반 해, 미국에서 입금 즉시 한국쪽 은행에서 입금 확인 및 출금 가능하게 조치를 취해 주어서 편하더군요. 무엇보다 안전하고 빨라서 좋았어요^^
고액 송금시에는 꼭 이용해 보세요.
이건 상대 한국은행에 연락을 해서 네고 하는건가요? 정보 감사합니다.
예. 예를 들어 입금할 은행이 국민은행이면 통장 만든 지점에 전화하셔서 해 줄수 있냐고 물어보시고 언제 입금 예정이라고 알려주면 되구요. 그 쪽에서 안해준다고 하면 가능 은행 찾으신 후 계좌 만드시면 되죠. 우리은행, 하나은행 되던데요. 은행 지점에 물어보시면 무슨 말인지 바로 알아요. 결국 은행이 자기들 마진을 줄이면서 외화 잔고를 늘리는 거예요. 금액 단위보고 대 환영!
한국에 있는 은행과 관계가 좋으시면 환율 우대 받으시면 될 것 같아요. 금액 크면 90%까지 해주는데 그러면 1원정도 되죠.
오. 알아두면 좋은 정보군요! 감사합니다.
(현재는 보낼 큰 돈이 없지만) 알아두면 진짜 좋은 정보네요...
와~ 이런 것도 있군요. 원치기 기억해 두어야 겠습니다. 정보 감사해요.
한국에 전화해서 알아봐야겟네요 결국 미국에서 송금할땐 어떤 은행이나 서비스를 이용하셨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나중을 위해서 알아둘게요.
1일 송금제한 금액은 1일당 5만불이라고 하셨는데,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 보낼때 연간 한도액이나 개인 한도액은 없는지 혹시 아시나요..?
미국에서 한국으로의 송금은 딱히 제한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한국으로 30만불 보낸적 있었는데, 전혀 은행에서 묻는것도 없었고, 딱히 어딘가에 보고해야한다는 내용도 없었어요.
오늘 우리은행이랑 하나은행 지점 두 곳 가봤는데 담당자분들께서 이 부분에 대해 처음 듣는다 하시면서 개인 거래실적에 따라 우대받는 것만 밖에 없다고 하네요. 서초동 남부터미날쪽인데 지점 규모가 비교적 작아서 그런 일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저는 결국엔 외환계좌 하나 만들고 왔습니다. 미국에서 송금받을 금액이 6만불 정도 되는데 단순하게 체이스에서 하나은행으로 받으면 손해가 크겠지요? ㅜㅜ
지점이 작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는 구반포 우리은행에서 했습니다. 많이들 알고 있는데요.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내일 여의도점에 한 번 가서 문의해보려고요.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오랫동안 거래 실적이 없어서 주거래은행이라 할 은행이 아직 없지만 한번 다시 얘기해봐야겠네요 :(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처음에 문의했을 때 환율우대는 VIP고객들만 해당된다고 상담직원분이 말씀해주셔서 전혀 해당이 안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내일 다시 한번 문의해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저도 송금할 일이 있어서 제가 계좌보유중인 은행지점들에 문의했는데 다들 거래실적에 대한 우대만 있다고하네요. 통장이 없는 은행에까지 문의하려면 한국갈 때밖에 안되는거죠?
충분히 네고해볼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은행 통해서 투자할일이 있어서 간 김에 환율 이야기를 했더니 망설이지 않고 바로 기준 환율 +1.2원으로 해주더군요. (한국입니다)
(지폐로 환전은 불가능한 전신환 조건)
저도 오늘 우리은행에서 90% 우대해줘서 송금잘 했어요.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
"미국에서 1일 송금제한 금액은 1일당 5만불" 이라고 하셨는데
5만불 이상 10만불 송금이 되나요?
저도 고액 송금을 한번에 할 일이 있을 것 같아 여쭤봅니당
5만불씩 2틀 연속하셔야 할거 같은데요. 자세한 건 은행에 문의해보세요
이글을 읽고 제가 한국에 나와서 각 은행에 물어본것 업데이트 합니다. 아무쪼록 필요한분 정보가 되셨으면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기서 말씀하신 것과는 달리 모든은행이 거래실적도 본다고 하더라구요. 전 한국에 안사니 거래실적일만한게 많이 없어요.
그래서 한국에 오래전에 살았던 동네 지점(큰지점 아님) 먼저 가서 둘러봤어요. 한국에 살았을때 다 거기서 계좌만든 지점들이라.
작은지점 가셔도 상관없었구요
그리고 맨마지막간 우리은행에서 요즘 환율이 많이 올라서 원치기 -1원이랑 환율우대90%랑 같지않고, 2~3원 차이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이번에 한국에 2억정도가 필요해서
한국은행에서 원화통장 제이름으로 만든후
제가 미국에 돌아가면 2억을 송금해서 그것을 원화로 바꿔서 저희 어머니가 출금할 예정이여서 몇군데 돌며 물어봤는데
(이경우 도장으로 통장만들고, 비번과 도장 통장이 있으면 어머니가 찾을수 있구요)
우리은행 지점 #1
원치기 안되고 우대환율 80% 까지 해주겠다
원치기나 우대환율 90%이나 똑같다고 함
2억은 큰돈이 아니라서 90%는 해줄수 없다함
하나은행
우대환율 30% 해주겠다해서 30%요?? 하니 70%가 최대라고 해서 나옴. 거래실적이 많이 없어서 못해준다고함.
농협에 갈일 있어서 물어보니
우대 30%에 5만불 이상 송금시 이돈의 출처를 증빙하라고해서 (미국페이첵 누적 2억원어치) 바로나옴
우리은행 #2
본사와 전화후 한국에 주거하지 않는 자료 출입국사실증명서1부 원본 제출하면
다른기업이 하는 것처럼 동일하게 매매기준율 -1해서 적용해주겠다고 하셨음
이분이 환율우대90%이랑 -1원이랑은 다르다며 차이가난다고 하셨고
수수료는 4가지는아니고 1가지라 하셨는데
원화통장보다 달러통장으로 만드는게 일단 돈 보내면 한국에서 환율체크후에 신경쓰기 좋다해서
이 지점의 달러통장 원화통장(환전후 입금할 용도) 만들고 왔습니다.
한국에 가신다면 전화보다는 동네 우리은행 위주로 몇군데 돌아보시고 상담하면 -1정도는 될듯합니다.
한가지만 확인차 여쭤봐도 될까요?
일단 돈을 받을 한국의 은행 지점이랑은 환율우대 90% 받기로 네고 해놓았습니다.
근데 보내는 은행에서 "foreign currency" 로 보낼건가 "USD" 로 보낼건가를 물어보는데요,
(international wire 수수료도 다르다고 하네요. $35 sent in foreign currency; $45 sent in U.S. dollars)
여기서 당연히 USD로 보내야하는거죠?
환율에서 약간만 손해 봐도 수십만원이 움직여서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대체로 미국은행에서 적용해주는 환율이 나쁘다고 알고 있습니다. 미국은행에서 적용하는 환율을 알아보셔야 어느게 싼지 알 수 있을것 같지만 USD로 보내는게 이득일것 같습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한국 부모님께 오만불정도 송금할 계획이어서 부모님 주거래 은행에 송금받을때 환율우대 적용해줄 수 있냐?원치기 해 줄 수 있냐?
물어봤는데..전혀 모르더라구요..그런얘기는 처음 듣는다면서..거래 실적에 따라 송금할때는 80%까지 우대가 가능한데..
받을때는 본점을 통해서 들어오는거라 공시환율 그대로 적용되는거지..자기네가 따로 환율을 조정할수 없다던데..직원이 뭘 잘 못 아는걸까요?
제가 정확한 내용 전달을 못 한 걸까요?대장님께서는 한국은행에 뭐라 요청하셨나요?직원이 전혀 몰라서 좀 답답하더라구요..
저희도 원치기를 물어보니 모르는 듯 했구요, 그냥 환율우대 90% 로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고시매도환율이 아마 기준환율에서 15원정도 차이가 나나봐요.그래서 90% 할인이리고 하면 약 1.5원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90% 할인이라고 해도 당일 몇시에 매도가 됐는지에 따라서 최종 적용 환율은 차이가 날 수 있다더라구요.
그럼 대장님께서는 미국은행에서 송금하기전 한국거래은행 직원과 90%할인을 컨펌받고 미국은행에서 송금하신거죠?
한국의 은행 직원은 대장님께서 송금하신 한국계좌에 90%쿠폰 같은걸 리딤(?)해 놓았던 거구요..
한국 거래은행 직원한테 내용을 다시한번 물어봐야 겠네요...혹시 대장님은 달러로 송금하셨나요?원화로 송금받는것 보다는
달러통장으로 받아서 환율 추이 봐가면서 출금하는게 유리하겠죠?
재미있는게 달러 통장에서 송금받은 달러를 달러로 찾아도 수수료 있습니다
현찰 달러로 입금한 달러를
현찰 달러로 찾을때만 수수료가 없습니다
그런가요??수수료 받아내는 방법도 참 여러가지네요...
전..달러통장에서 달러로 출금하면 출금액의 1.5% 수수료가 있고..원화로 환전해서 찾으면 수수료 없단 얘기는 들었습니다만..
그럼 제 계좌에 있는 돈을 일단 찾아서 현금을 가지고 송금을 해야겠네요...
계좌에서 계좌로 보내면 출금시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말씀이신거죠?
달러를 달러로 찾는데 왜 수수료가 있냐고 물어보니까
현찰 달러 보관 비용으로 이해하라고 하는데 이해가 되더군요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면 환율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환율에서 자동적으로 일부분이 빠져 나갑니다
미국에서 달러를 송금 받을건데 원화로 출금할때 환율을 어떻게 우대받을 수 있나 물어보세요
송금기준환율이 일불에 천원이라면
원화로 출금하는 환율은 예컨데 구백구십원입니다
그냥 받으시면 구백구십원을 받으시는 거고
원치기로 받으시면 구백구십구원 받으시는 거고
우대환율 50%받으시면 구배구십오원 받으시게 됩니다
우대환율 90%는 많이 해주었습니다
네 기준금액과 전신환 매입율과의 차액을 %적용해서 우대해주는거죠?근데 은행 직원은 송금할땐 거래실적에 의해서 우대를 적용할 순 있지만
받을때는 받는시점의 금액이 그대로 적용되서 입금이 된다는 소리만 반복하더라구요...
그건 자기가 어떻게 할 수 없는거라며...송금받을때의 환율을 우대해 준단 소리는 들어본적이 없다며..누가 그렇게 했냐고 오히려 저한테 묻더라구요.
이건 직원과 협의를 통해서 제 계좌에 환율우대를 적용해 놓아야 우대된 환율로 입금이 되는거죠?우선 부모님 주거래 은행에 문의해봤는데
다른 은행에도 한번더 물어봐야 겠네요~~~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결국 이런 환율이란건 다 딜하기 나름이죠.
모기지 이자율이 사람마다 다르고 은행마다 다르듯..
딜 딜 딜..
예전에 한국에서 일할 때 은행원으로 외환/수출입 업무도 좀 해봤습니다. 제가 다니던 은행에서는, 지점에서 업무 처리시 한번에 몇만불 이상 (10년 전이라 정확히 얼마였던지 기억이 가물가물...) 환전시에는 본점 외환딜링 팀에 연락을 취해서 포지션 보고를 하고, 본점으로부터 따로 고시환율과 다른 별개의 환율을 받습니다. 그러니깐, 서울 외환시장에서 은행들끼리도 달러 거래를 하는데 한번에 많은 물량이 나가니 조정이 필요한거죠.
사실, 가장 나은건 한국에 달러 통장을 만들고 거기로 달러 송금을 하는거죠. 환율 추이 봐가면서 달러/원 환전을 해서 옮기시는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그 때에도 한번에 대량 환전을 하시면 환율 네고가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원문 글과는 반대로 저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20만불 가량을 해외이주비 명목으로 송금하려고 하는데 환전의 측면에서 어떻게 하는게 가장 유리할지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가 이 글을 쓴게 3년 전이네요.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1. 개인 거래 실적 봅니다.
2. 서울도 변두리에 위치한 은행들은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저는 주거래 은행이 반포에 있어서 거기서 했습니다.
3. 강남/서초/시내 (회사 밀집-수출입 관련으로 금액이 큼)에 위치한 은행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강남, 서초 쪽 해외 유학생들 많은 곳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송금 횟수/금액이 크니까)
4. 1원치기는 환율 할인이 90프로 이상입니다. 본점 승인을 거쳐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 5만불 이상이여야 한다고 합니다. 이상입니다.
저는 미국 체이스 -> 한국 우리은행 외화(달러) 계좌로 달러를 입금 (체이스는 수수료 없었고(사파이어 체킹 계좌였음), 우리은행에서 만원 빼고(8.2불정도))하였고,
이후에 우리은행 달러 계좌 -> 우리은행 한화 계좌로 환전입금 해달라고 하니, 80% 환율 우대를 해주더라구요.
이정도만 되도 -1원은 아니고 약 기준가 대비 -2원 정도에서 환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환전 계획 중이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미국 체킹에서 한국 원화 계좌로 송금할 예정이라 한국 은행과 통화했습니다. 보낼 때는 USD, 받을 때는 한화로 받는 게 이익입니다. 조만간 한화로 사용할 예정이시면요. 예를 들어 현재 송금받으실 때 금액은 1102.80, 현찰 파실 때는 1093.92입니다. 한국 은행에서 제 이름과 계좌를 기록해뒀고, 송금받은 금액을 원화로 제 계좌에 입금할 때 (매뉴얼한 작업인 것 같았습니다) 환율우대를 적용할 거라고 합니다. 실적 많은 편이고 송금 예정 금액도 큰 편입니다. 외화 담당 직원이 80%까지는 환율우대 해줄 수 있다고 하더군요. 90% 안 되냐고 물었더니 지점장님께 문의 후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국민은행이고 2만 불 이상은 자금 사용 용도 확인증을 이메일로 요구할 거라고 합니다. 시티 글로벌 트랜스퍼 계좌는 있는데 알아보니 소액이 아닌 경우 이용이 불편하더군요. 아직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미국에서 한국으로 한번에 보낼 수 있는 금액에 일간, 주간 한도가 있고, 한국 본인 계좌 내에서 환전시 환율 우대가 50%밖에 안 된다는 단점, 한국에서 달러로 인출하려고 해도 출금 한도가 있는 것 같았고 (보유료 명목으로 달러 출금 수수료도 있다는 것 같구요), 송금/현찰매도의 가격차이 등을 고려하니 결국 한번에 와이어 트랜스퍼 하고 90% 우대 받는 게 낫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환율 우대는 10%당 대충 1.1원 정도 아낀다고 보면 되는 것 같습니다. 90% 우대받으면 시티의 50%와 비교할 때 5만 불 기준 20만 원 이상 차이나니까 수수료 생각해도 일반 와이어 트랜스퍼가 이득입니다. 아마 만 불 이상은 와이어 트랜스퍼가 나을 듯 해요. 사파이어 뱅킹이 있다면 보내는 게 무료고 아니면 미국에서 보내는 수수료가 30-50불 정도 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글쓴이 블루리본님과 댓글에 여러분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제 글은 오래된 글인데 정보 업데잇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유효한 방법이라니 좋습니다. 큰 금액은 주로 본점 승인으로 처리 많이 된다고 했습니다. 90프로 할인 받으셨으면 1원까지는 아니여도 근접하다고 보여집니다.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출처가 분명한 돈이라면 나중에 세금 보고나 IRS감사에도 기록으로 남아서 편리하다고 하더군요.
저도 이글 보고 제가 거래 하는 은행 가서 상담을 받아 보았습니다. 1원 환율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시더군요.
그리고 달러 통장에 대해서도 자세히 물어보았습니다.
1원 환율 이거 아주 좋은거 같습니다. 알려주신 블루리본님께 아주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외환통장에 있는돈을 달러로 인출할때에 1.5% 정도의 수수료를 붙이는 이유는 외환통장에 돈을 넣을때에 넣는 환율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한국 은행들 에서 쓰고 있는 환율은 대략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전신환율/ 수표환율/ 현금 환율 입니다.
흔히 우리가 여행갈때 달러로 바꿔가는 돈은 현금 환율입니다. (환율이 가장 안좋습니다.)
여행자 수표를 살때에는 수표 환율로 적용 합니다. (중간으로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돈을 송금할때에 적용하는 전신환율 입니다. (환율이 가장 좋습니다).
한국 일반 은행들이 고지 하는 달러 환율은 현금환율을 많이 고지 해놓습니다. 아까 낮에 보니 요즘 대략 1180원 정도 하는거 같더군요.
그런데 환율을 고지 하는데 보면 전신환율이라고 대략 30-40원 싼 환율이 있습니다. 이건 미국으로 돈을 보낼때에 적용 하는 환율입니다.
그리고 외환통장에 달러를 사놓으면 적용 하는 환율이기도 합니다. 이환율은 그냥 말로 숫자만 왔다 갔다하고, 은행 fx team에서 바로 마켓에서
구입해서 사고 팔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보는 현금환율보다 좋습니다. (환율에 대한 risk 보정을 할 필요가 없으니 당연할수 밖에 없습니다.)
외환통장에 넣은 돈은 전신환율로 통장에 들어 갔으니, 고객이 외환통장에서 현금으로 인출 할때에는 은행 입장에서는 손해(?)를 보았으니,
그 손해를 보정하는 방법으로 1.5% 수수료를 붙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굳이 한국에서 달러 현찰로만 안뽑으시면 됩니다.
제가 썼던 방법 설명 드립니다.
저는 최근에 미국에서 $200k를 한국으로 송금해서 환전했는데 이런 방식으로 했습니다.
(1) 한국 주거래 은행에 달러계좌를 만듭니다.
- 한국에 없더라도 가족(부모님)이 제 명의의 계좌를 대신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 계좌가 만들어지면 계좌번호가 해당은행 app에서 보입니다.
(2) 미국에서 지점을 방문해서 (1)에서 만든 제 한국 달러계좌로 송금합니다.
- 지점 방문시에는 일일 송금한도는 없습니다.
- 저는 체이스 지점에서 송금했는데 $5,000 이상 송금에 수수료 $50 받습니다.
- 이 송금은 당연히 USD to USD 입니다. 여기에서 USD to KRW 하시면 큰일납니다 ㅠ
(3) 보통 금액이 $50k 이상이면 해당 달러계좌를 만들어준 한국의 은행지점에서 송금 받은 돈을 hold 해놓고 제 계좌로 release 해주지 않습니다.
- 이런 고액 달러송금을 '타발송금'이라고 하는데 타발송금의 경우 세금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기타 불법자금이 아닌지 각 지점에서 관리하는 것 같습니다.
- 제 계좌에 $200k이 찍히게 만들려면 해당 지점의 외환 담당자와 전화통화를 해서 달라는 서류를 주면 됩니다.
- 보통 해당 자금이 어디서 났는지 출처를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요구합니다.
- 저는 그냥 1040 몇년치 (>>> $200k) 보냈더니 바로 당일날 제 계좌에 $200k 찍혔습니다.
- 이 과정에서 한화로 1-2만원의 수수료를 $로 환전해서 떼가서 $199,980 정도가 실제로 계좌에 찍혔습니다 ㅠ
(4) 한국에 가셔서 은행들하고 네고를 합니다.
- 저는 신한, 우리 이렇게 했는데 둘다 매매기준율에서 -2원으로 해준다고 했습니다.
- 은행/지점/담당자에 따라서 상황이 매우 다르니 각자의 노력/운에 따라서 결과가 많이 좌우 될 겁니다.
(5) 자금을 환전할 은행으로 옮깁니다.
- 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은행에 가서 또 달러계좌를 만들고 아무 한국돈 은행 계좌를 하나 만듭니다.
- 이제 (1)에서 만들었던 달러 통장에서 새로 만든 달러통장으로 달러를 이체합니다 (온라인 앱에서 가능)
- 이 과정에서 달러를 보내는 은행과 받는 은행에서 또 몇 천원의 수수료를 떼갑니다 ㅠ (보내는 은행 수수로는 KRW로 냈어요)
- 다시 '타발송금' 상황이 되니 또 달러를 받는 은행의 지점에서 자금출처증빙을 요구합니다.
- 짜증은 나지만 못할짓은 아니니 똑같은 서류 또 보내줍니다.
- 당일이나 다음날 새로 만든 달러계좌에 $199,970이 찍힙니다.
(6) 이제 사자의 심장을 가지고 운명의 시간을 기다립니다.
- 요즘 코로나 때문에 은행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만 손님을 받습니다.
- 해당 지점에 죽치고 앉아서 매매기준율 (네이버 금융에서 보여줍니다)을 미친 듯이 refresh 합니다.
- 그리고 바로 지금!!!!!!! 이라는 그때 번호표 뽑고 담당자한테 달려가서 환전합니다.
- 매매기준율에서 -2원으로 환전해서 바로 (5)에서 만든 한국돈 은행계좌에 입금됩니다.
내용이 좀 긴데 요약하면 미국은행 ($) -> 한국은행A ($) -> 한국은행B ($) -> 한국은행B (KRW) 이렇게 네 과정을 거쳤습니다.
한국은행A ($) -> 한국은행B ($) 로 하셨던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저도 지금 100K를 옮기는 중인데 비슷한 방법을 썼습니다. (최근에 관련 글인 https://www.milemoa.com/bbs/board/8775929 이것도 썼네요, 지금은 질문이 해결이 되었지만.) AJ님이 써주신 사실 다 맞는데 한가지 주의하셔야 할 점은, 가족이름으로 달러계좌 만드는게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가족간의 고액송금의 경우 상속으로 보고 감사에 걸릴 수 있다고 알고있어요 (부모->자식만 상속이 아니라고 은행에서 그러더라고요)
아 저는 그런 의도가 아니라 제 부모님이 제 계좌를 대신 만들어주셨다는 의미였습니다;;;
저는 제 계좌에서 제 계좌로 옮긴거라 상속이랑은 거래가 먼 경우였습니다.
지점마다 환율 우대가 다른다는게...제가 직접 은행에 가서 입금하면 그런 할인을 받겠구나 생각이 드는데요.
제것은 온라인 통장이고 많은 요새 통장이 그럴거같은데 그럴 경우는 온라인으로 돈이 송금될 경우 제 생각에는 자동으로 본점으로? 들어 갈거 같은데 어떤 지점이 그걸 받아서 할인을 준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온라인으로 송금을 한다면 그떄도 지점을 지정해서 보내는건가요?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십시오
직접 은행에 가서 입금하는 것 현찰 매입이죠. 쉽게 얘기하면 외환은행에서 원달러 환율 기준가를 공시하는데 그 공시 금액에서 마이너스 1원이 된 금액으로 은행이 달러는 사는 겁니다. (하루에도 기준가는 수백번 바꿔요~) 은행은 원달러 환율에서 매수/매도 차익이 마진인데 그 마진을 1원에 해 준다는 겁니다. 보통 마진이 1달러당 몇 십원씩 됩니다.
현찰매도율보다 좋습니다. 기준환율에서 1원만 은행이 마진을 보는 거예요. 사실, 며칠 전에도 급하게 보낼 일이 있어서 보내고 1원환율으로 받았습니다. (1원환율은 할인율 90% 이상임)
순서입니다.
1. 한국에 있는 시중은행과 1원 환율이 가능한지 먼저 딜을 해야함
2. 가능하다고 하면 외화통장 or 일반원화 통장을 선택해서 만듬.
스위프트 코드를 받아서 미국의 은행에서 보냄 (1일 맥스 10만불임. 저는 BOA 단골이라 fee (35불도 환불 받았음)
3. 미국은행에서 보내면 2-4일 안에 들어감.
4. 한화통장은 달러가 입금되는 순간 그 시점의 원달러 환율의 기준가 마이너스 1원으로 확정되고 입금됨.
5. 장점: IRS 나 한국은행 쪽으로 자금에 대한 출처를 설명할 필요가 없음. 출처가 분명하기 때문.
**금액이 좀 되야 해 줄겁니다.
아 원하는 지점에서 통장을 새로 만들어야 하는군요.
전 온라인 하나은행이 주거래인데..(30년전에 한국 삼성역점에서 만들었지만요)이럴경우는 이계좌로 보내는게 아니고.
전화를 해서 그 브랜치 용으로 새로 만들어야 하는게 맞나요? 그럴경우 제가 기존에 가진 온라인 계좌랑 뭐가 다를지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네. 해 준다는 지점의 통장을 만드셔야 해 줄 겁니다. 그 조건일 꺼예요. 기존 계좌와 다르다기 보다 자기네 지점 실적 내지는 뭐 그런거와 관계가 있더라구요. 이런 특별환율은 본점 승인 받아야 하는데 엉뚱한 지점 계좌 안해주죠.~ 지점마다 해준다 안해 준다 다 달라요. 제일 좋은 건, 가지고 계신 통장 만드신 지점에 먼저 문의해 보시고 딜을 하세요. 단발이냐 지속적으로 들어올 것인지도 중요하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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