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을 옮기게 되어 이것저것 쟤어 보던중,
이사를 하지 않으려면 차를 바꿔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서칭해 보고 있습니다.
서칭을 해 보면서 마모 회원님들의 조언을 여쭈어 볼 수 있을까 하여 글을 올려봅니다.
일단 저의 상황입니다.
1. 출/퇴근 각 60마일, 90% highway.
2. 도시에 거주, 외곽으로 출퇴근이라 Traffic의 역 방향(출 퇴근 시간 확인해 봤는데 거의 트래픽이 없더군요)
3. 아이는 없는 부부. 가족이 차량은 이 차 한대만 보유할 예정.
4. 눈이 종종 오는 지역 (미동부)
그리고 저의 고려 사항입니다.
1. 출/퇴근시 각 1시간여를 차에서 보내야 하므로, 편안할것 (편해봤자 얼마나 편안할까요.. 그래도.)
2. 겨울에도 출퇴근이 가능할 것. (4륜과 전륜 중에 고민입니다. )
하여, 다음과 같은 차종을 고려해 보고 있으며, 자료 조사에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현대 소나타. 혼다 어코드(세단/쿱), 스바루 레거시.
가격은 25k를 maximum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위의 차종이 아니라 어떤 조언이라도 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그럼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정말 좋은 조언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말씀 하신 내용 때문에 잡을 억셉 하기 전에 여러번 고민했습니다.
일단은 출 퇴근으로 시작하다가, 너무 힘들면 잠시 주말 부부도 해 볼 요량도 있고, 결국은 조금 더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해 보려고 합니다.
조금 더 회사 근처로 나오게 되면 저는 출퇴근의 역방향이고 와이프는 정방향이라, 제가 10분 줄면, 와이프는 30분이 늘어나더라구요 ㅠ_ㅠ
그래서 출퇴근 로드를 한명에게 몰아 주고, 추후에 다시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너무 출퇴근을 쉽게 보고 있는걸까요... ㅠ
조언 감사드립니다.
반드시 시승을 해 보아야겠네요. :) Compact SUV도 찾아봐야겠습니다. 연비때문에 머뭇거렸는데...
우와. 연비가 장난아니네요... 가성비 최고...
연비 진짜 갑이네요... 이 가격에 이 연비는 정말 찾기 힘든거 같아요.
저도 더하기 하나 드리고 싶지만... 돈의 압박이.. ㅠ
+2
돈은 좀 쓰더라도 가장 안전한 차를 고르세요 장기적으로 두분이 출퇴근 하기 편한곳으로 집을 구하던가 직장을 옮기던가 하는게 베스트구요
저는 오늘 다른날 보다 트래픽이 좀 있는 날이라 더 그랬는지..제 오피스까지 엘리베이터가 두어번 다른 층에서 스탑 하는것도 걸리적 거리더라는...그런대 제 커뮷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요 3-40분 거리.. 집 거라지에서 제 오피스 까지 door to door 해서요 그런대도 매일 매일 어딘가를 아침마다 가야 한다는거에 대한 고단함..아시겠지만 그런게 쌓이고 쌓이면서 생기는 피로가 만만치가 않아요 심사숙고 하셔서 현명한 결정 하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커뮷에 대한 걱정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정말 재미있어보이는 기회라서요. 일단 한번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계속 걱정이 되네요.. 커뮷. 커뮷...
1. 꽤 오랫동안 highway 중심으로 1시간30분씩 운전해서 출퇴근 했었고, 현재는 40분씩 운전해서 출퇴근합니다.
선택이 가능하다면 출퇴근 시간은 짧은 게 좋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2. 눈이 오는 동부 지역이라면 당연 스바루 레거시(지금 제가 타고 다님)겠고, 포레스터도 강추합니다.
제 친구가 2017년식 포레스터로 출퇴근 하는데, 고속도로 위주로 다녀서 평균 32-3마일/g 나온다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1.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맨날 10분 20분 거리에 살다가, 한시간 넘게 출근에 시간을 쓰려고 하니 막막합니다.
최대한 출퇴근을 짧게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 있는데, 딱히 대안이 없네요.
2. 스바루를 지금까지 옆에서 보기만 해서 이번에 한번 시승을 해 보려구요: )
다시한번 조언 감사드립니다.
레거시랑 포레스터 중에 어떤걸 살까 고민중인 일인입니다. 사실 저는 SUV를 사고 싶은데 와이프가 세단을 워낙 선호해서... 암튼 두가지다 연비나 시승감은 어떤가요? 비슷한가요? 아무래도 직접 시승을 해봐야겠죠? ㅎㅎ (아웃벡은 뭔가 디자인이 좀 맘에 안들어서...) 포레스터도 연비 잘나오네요.
2010형 레거시, 2017형 포레스터 오너입니다. 일단 스바루 강추!하고요,
개인적 경험, 느낌임을 전제하고 말씀드리면...
- 세단(레거시)은 차 높이가 낮은데서 오는 안정감이 있고요, SUV(포레스터)는 넓은 시야, 탁 트인 느낌이 좋더군요.
소음이라든지, 차가 나가는 느낌은 아무래도 포레스터가 신형에다 새 차라서 비교가 불가합니다.
- 트랜스미션도 차이가 있는데, 레거시는 CVT이고, 포레스터는 6단(5단이었나?) 오토매틱 미션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레거시 CVT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 패들 시프트를 잘 쓰고 있어서 괜찮습니다만,
CVT 싫어하시는 분도 적지 않으시더군요.
- 연비는 저의 경우 레거시는 고속도로 주행이 많아서 그냥저냥 잘 나오는 편이고,
이전 차량이 2002년형 어코드여서 '훠얼씬' 나아졌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포레스터는 아내가 로컬에서 많이 타기 때문에 일반화하기 어려운 것 같고,
기회가 되면 고속도로 많이 다니는 친구 말이 맞는지 확인해 보려고요. ㅎㅎ
- 저희는 포레스터를 산 후에 들은 이야기인데,
포레스터는 일본에서 조립해서 온다고 좋아하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레거시는 인디애나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압니다.
- 잡 지식 덧붙이면, 포레스터는 임프레자 베이스로 만들어졌습니다.
아웃백이 굳이 따지자면 레거시 베이스 wagon이지요.
아웃백은 아내가 좋아해서 한 번 시승해 보았는데, 포레스터보다 답답하게 느껴진다고 하더군요.
아래 어떤 분의 말처럼, 눈길에서는 일반차량 + 스노타이어가 좋은 조합이고,
눈길은 달리는 것보다 서는게 더 중요하긴 한데,
주차장에서 다들 차 입구에 쌓인 눈치우고 있을 때,
혼자 유유히 여유있게 차 빼서 나가는 그 느낌은 스바루 오너들만 아는 게 아닐까 싶네요. :)
(아 물론 랭글러 짚이라든지.. 다른 차종도 있겠습니다만.ㅎㅎ)
저는 예전에 빗길에서도 미끄러져 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상시 4륜이 주는 안정감을 빗길에서도 종종 경험하긴 합니다.
반대로, 비 많이 온 다음날 운동장 잔디밭에 잘못 들어갔다가
바퀴 세 개가 진흙에 빠져서 견인차 부른 경험도 있긴 합니다.ㅠㅠ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습니다만, 저는 잔고장이 없어서 아주 만족하면서 탑니다.
도움이 되시길.
와.. 친절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DoDo 님의 걱정처럼, 커뮷을 줄여보려고 노력했는데요, 일단은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지금 연식이 조금 된, 연비가 나쁜(-_-) 4륜 구동을 타고 있는데요.
연비때문에 새로 차를 구입해야 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한번 이 차의 연비가 고속도로에서 얼마나 나오는지 제대로 확인해 봐야 겠어요.
빗길 미끄러짐도 정말 걱정이 되네요. 상시 4륜이 확실히 빗길에서도 더 좋겠지요?
저도 아내가 세단을 사는게 어떻냐고 이야기 해서 레거시 많이 고민하고 있네요.
꼭 시승 해 봐야겠습니다. ㅎㅎ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레거시 포레스터 아웃백 모두 CVT 네요. 제가 CVT 별로 안좋아 하는데....ㅎㅎㅎ 근데 CVT에도 패들 쉬프트가 달려 있나 보네요.
빈넘버 확인해 보니 포레스터, WRX, 크로스트렉은 일본에서 만들고 나머지 레거시, 아웃백, 임프레자는 미국 생산이네요.
근데 일본에서 생산되면 방사능 걱정해야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ㅜㅜ
하루 120마일이면 개스비도 무시 못할 금액일 터인데요, plug-in hybrid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Chevy Volt가 electric only로 53 mile 정도 갈 수 있고 combined eEPA가 50대 중반정도 나옵니다.
Prius와는 달리 아직 tax credit도 남아있어서 7500-10000불 정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도 장거리 출퇴근인데요. 차량 구입할때 세웠던 우선순위 일순위는 구입예산, 이순위가 안전, 삼순위가 연비였어요. 저희 예산 안의 차들을 비교해보니 연비차이가 있다한들 일년에 절약할 수 있는 금액이 1-200불 정도? 엄청 많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결국 구매한 차종은 안전 면에서 가장 좋았던 차종이네요. (연비도 괜찮긴 하고 시승감도 괜찮았긴 하죠ㅋㅋ)
제 아버지가 매일 편도 1-2시간 장거리 출퇴근을 오래 하셨는데 예전에 사고가 있었어서, 괜히 저희 차사는데에 불안한 마음도 있었구요. 실제 당시 차가 괜찮아서 + 운이 좋아서 별로 안 다치셨다고 믿고 있는데요. 그런 제 불안한 마음을 그나마 덜기 위해서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받은 차를 골랐기도 해요. 모든 상황을 막아주지는 않겠지만 가장 최선으로 막아주지 않을까 싶은 바람에...
그리고 4륜도 도움은 되겠지만 거의 고속도로에서 달리시고 나머지도 포장된 길이면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단, 스노타이어는 꼭 하시는게 좋을거예요. 저희는 리서치해보니 4륜보다 스노타이어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어요. 스노타이어만도 6-700불가량해서 살짝 예산 오버였어요. 이제 날이 풀리니까 당장은 아니어도 계획은 해두세요.
안전 운전 하시고, 새 직장 축하드려요! ㅎㅎㅎ
축하 감사드립니다!! :))
1. 예산, 2. 안전, 3. 연비.
네, 따지고 보니 연비 차이가 1~2 마일 정도 밖에 안나는거 같긴 하네요. 말씀하신 대로 안전을 최 우선에 두고 고려해 보아야겠습니다.
스노타이어는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네요.
질문 하나만 더 드리겠습니다. ^^/
그런데 이런 타이어를 계절마다 갈아끼우시는 건가요? 아니면 여름에도 스노 타이어를 쓰시는 거여요? - 차를 10년 넘게 탔지만, 이런것도 잘 모르고 있다니..
네, 계절마다 갈아야 됩니다. 여름되면 스노타이어는 너무 물러져요. 계절 안맞는 타이어는 따로 보관하고 계절 바뀌면 다시 싣고가서 갈고 하는게 공간도 필요하고 귀찮긴 하죠. 돈도 계속 들고..ㅠㅠ 근데 눈 많이 오고 추운 지역에서 장거리 출퇴근하시면 할만한 노력이라고 생각해요.
장거리 계속 달리시면 엔진오일도 자주 가셔야 되니 어차피 오토샵이나 딜러샵은 종종 가시게 될거예요.
집이 넓지 않아서.. 쿨럭..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잘 생각해 봐야겠네요.
오토샵이나 딜러샵 잘 챙겨놔야겠습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때가 되었습니다. 융자의 결단으로 새시대를 앞서가세요!
쓸때 없는 태클인듯 싶지만 '왕복 각 1시간 출퇴근' 이거 말이 안 되요.
왕복 2시간 혹은 편도 1시간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제목보고 출퇴근 각각 30분 운전이면 장거리도 아니고 단거리도 아니고...뭔가 애매해서 읽게 만드네요:)
그리고 맥시멈 25,000k라고 하셨는데 2만5천불을 의미하신거라면 25K혹은 25,000만 적으셔야 해요.
'어떤 조언이라도'라고 남기셔서 쓸데없는 답들 달아봅니다.
날카로운 지적 감사합니다. :)
갈수록 실수가 더 많아 지네요...
왕복 2시간. 혹은 편도 1시간.
그리고 25K..
25,000K 짜리 차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말씀하신 내용들 수정했습니다! :)
완전 매력적인 조건 이군요..
잘 알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autobytel.com/car-buying-guides/features/10-cars-with-autopilot-131579/
고속도로 주행이 대부분이면, 운전 대신 해주는차가 최고 아닐까요? ㅋㅋ
전 글 읽고 이런 출퇴근 거리라면 무조건 전기차네! 생각했는데.. 그건 또 아닌가보네요..ㅎ 가솔린차량이면 사나흘에 한번씩 가스 넣어야할거같은데..
동북부에서 3년 일했는데요, 그때 어코드로 출퇴근했는데 겨울 세번 보내면서 차가 3번 돌았는데요 그중에 2번은 정말 죽을뻔했습니다. 눈길 운전이 얼마나 익숙하신지 모르겠지만 연비만 생각하시지 말고 안전도 고려하시면서 선택하십시요.
저도 동북부 입니다... 눈 많이오는.ㅠ
눈길은 익숙해지지 않는거 같아요. 그리고 사고나서 다치면 그걸로 끝... 이겠죠. ㅠ
대부분 고속도로라서 좀 걱정을 덜하고 있는데, 승차감 vs 안전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지금은 2009년식 SUV 타고 있거든요. 계속 탈까 하다가 연비가 별로 안좋아서 머뭇머뭇 거립니다.
친절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SUV도 눈여겨 봐야겠네요.
다른 분들이 정말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네요!
한 가지만 보태면, 가족 계획도 생각하시란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저도 혼자 미국 와서 룰루 랄라 중형 세단 샀다가 결혼하고 애 둘 낳고 무지 후회해요. 결국 다시 밴이나 Suv 사게 되더라고요.
차를 당분간 한 대만 둘 예정이시면 그런 부분도 고려하셔서 조금 돈을 더 내시더라도 안전하고 "큰" 차 고려하셔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 연식이 조금 된 compact SUV를 타고 있는데, 승차감도 별로고, 연비도 좀 안좋아서 세단으로 가 볼까 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아마도 2~3년 뒤에 가지게 될 계획이라 생각을 안해 봤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안전하고 "큰" 차 생각 해 보겠습니다... -> compact SUV 정도면 그 "큰" 에 조금이나마 더 가깝겠죠?
다들 한시간씩 어떻게 운전하시나요 ㅠ 퇴근하고 엄청피곤하지않나요. 전 편도 20분인데 퇴근하고 너무피곤해서 반수면상태로 운전하면서 옵니다 ㅠ 한시간이시면 돈좀들더라도 테슬라 자율운전차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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