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clay Arrival Plus 카드 만들고 싶긴 한데....이놈의 5/24

현재 5/24 입니다. 내년 2월에 4/24가 되구요. 작년(2015년) 2월에 사프를 만들었고 올해 2월에 프리덤으로 다운그레이드했습니다. 이 경우 내년 2월에 4/24로 내려가면 추후에 사프 발급시 사인업 보너스를 다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내년 2월까지 쑥과 마늘만 먹기로 했습니다. 

올해 3월에 체이스 UA카드를 만들면서 5/24가 됐구요... 올해는 더 이상 카드를 만들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 그랬는데.... 뜬금없이 집으로 Barclay Arrival Plus 카드 광고문이 왔는데 pre-selected 됐다고 온거에요. 5만 포인트를 준다면서.... 올 여름에 부모님이랑 여행을 갈 예정인데 비행기표는 이미 전에 모아두었던 UR로 부모님 비즈니스 항공권을 끊었구요...(저는 아직 젊으니까 이콘...ㅠ.ㅠ) 그런데 제가 호텔 티어도 없고 호텔 카드도 없어서 (5/24때문에 호텔 카드는 미뤄뒀어요) 어라이벌 플러스로 하면 호텔비에서 500달러가 제해지니까 아주 좋겠더라구요. 그러나 내년에 사프 처닝을 하기 위해서는 동굴에 있어야 하는데 이제 겨우 4월이니 내년 2월까지 무려 10개월을 쑥과 마늘만 먹으려니 속이 쓰립니다. 안그래도 위장병이 있는데. ㅠ.ㅠ 아...그냥 한탄입니다. 

참, 이 자리를 빌어 마일모아의 모든 회원분께 감사드립니다. 매일 게시판 들락거리면서 이런 정보 저런 정보 주워들어서 아낀 돈이 지금까지 수천불은 될듯 싶습니다. 사인업 보너스로 모은 마일리지로 부모님 비즈니스 항공권을 샀고 (2명 왕복이니 이것만 해도 5000달러 이상의 가치가 되겠죠) 소소하게는 카드대금 늦게 내서 나온 레이트피도 첫 한번에 한해 전화하면 없애준다는 말에 2개월이나 지나서 전화했더니 바로 없애주더라구요. 이것도 사실 제가 늦게 낸 것이 아니고 카드 결제일에 맞춰서 은행에 자동 지급 설정을 해놨는데 이 은행은 그 처리 절차가 2일이나 더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본의아니게 이틀후에 돈이 들어간데다 주말이 겹치면서 늦어져서 레이트피 15달러를 냈습니다. 마일모아에서 안봤으면 이것도 그냥 버려지는 돈이었을텐데 걸어서 돌려받았구요. 

휴대폰도 저렴한 프리페이드 업체들 정보를 마일모아에서 다 배워서 한달에 40달러 (텍스 포함)씩 내면서 통화는 한달에 20분이나 할까 했던 것을 이제는 한달에 20달러 선으로 줄이구요. 뭐 여튼 너무 혜택 본것이 많습니다. 

요즘은 한달에 60달러나 내는 집 인터넷 (버라이즌) 빌을 어떻게 낮추는 방법이 없나 고민중입니다. xfinity랑 verizon 중에 선택 가능했는데 둘다 가격은 거의 비슷했어요.  전에 살던 집은 아파트 전체에서 업체랑 별도 딜을 해서 한달에 30달러밖에 안냈는데 여기는 각자 알아서 하는 거라서 똑같은 서비스를 2배 가격을 주고 하려니 속이 쓰리네요. 혹시 좋은 방법 아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