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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게 아니라, 이제보니, 쌩유 트럼프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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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망했습니다. 첫글을 이렇게 망한 이야기를 쓰게 되네요..
저는 현재 H1B로 캘리포니아 Bay area에서 일하고, 살고있는 Californian 입니다. 미국온지는 이제 2년반이 되어갑니다. 그때 마일모아를 알게 되어, 혼자 열심히 눈팅하던중, 번번히 회원가입을 놓치고 이번에.겨우 알람 맞춰가며 회원가입을 했네요..
올해 9월 비자가 끝나, 다시 3년 연장할 계획이었고, 올해 6월말에 여름 가족여행으로 캔쿤을 갈 계획이었습니다. (6박 7일) 계획을 짰었습니다. 또, 와이프 뱃속에 둘째도 생기고 해서 태교여행(??) 겸사겸사,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던, ZIVA 하얏 올인클루시브와 IHG, 그리고 UR을 열심히 모았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정부가 들어와서 USCIS에서 갑자기 4월초부터 H1B 프리미엄 프로세싱(처리기간 2주)을 중지하고, 일반 프로세스(처리기간: 8달가량??)만 진행한다고 공식발표하는 바람에 모든 계획이 없던걸로 되어버렸네요..
저희부서에서는 일반프로세싱이 8개월 가량 걸리니, 최대한 빨리 서류 준비해서 4월내에 접수하자고 해서, 오늘 준비했던 모든 서류를 HR에 넘겼습니다. 문제는 서류를 USCIS에 접수하면, 미국밖을 나갈수가 없네요.. (아! 캔쿤이여.. 바이바이..)
원래 계획은 캔쿤 갔다와서 7월 정도 접수하면 프리미엄으로 2주 만에 사라락~ 이었는데, 대장님이 많이 실망하는 눈치네요.. 확실하게 알아보다 비행기표를 못 끊은게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멘붕중에 부랴부랴 하와이를 알아보고 있는데, (처음이라 오하우를 갈까 합니다.). 많은 분들의 후기를 많이 읽어보고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6살 아이도 있고, 6월말이면 아내가 몸이 무거워서 대한항공으로 넘겨 원스탑-델타를 포기하고, 직항으로 가려니, UR이 한방에 후욱~ 날라가던데 돌돔으로 매운탕 끓여 먹게 생겼습니다.... (UR mall에서 3인해서 UR 150K, 레비뉴는 3인 $2500 이상이네요..)
대한항공으로 넘겨 원스탑 발권보다 비싸겠지만, 혹시,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이용하여, SFO/산호세에서 하와이 직항으로 조금 효과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호텔도 IHG 와이키키 3박,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2박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더 나은 옵션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UR 200K, IHG 78K+연간 무료 숙박권, SPG 38K, 하얏 2박 무료 숙박권, Barclays arrival plus ($500 리딤가능)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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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댓글
armian98
2017-04-20 21:44:07
레비뉴 알아보신 항공사는 어디인가요? 베이에서 하와이 가실 때는 BA 마일로 알래스카 타는 것도 알아보세요.
Californian
2017-04-20 22:06:10
주변(저희 랩)에서 오하우를 추천하더라구요. 온라인으로 Virgin america, delta, hawaian, AA 알아봤었어요. BA마일은 없는데 SPG로 넘길수 있는거죠? 더 검색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armian98
2017-04-21 06:34:54
BA마일은 UR을 넘기실수도 있습니다. 알래스카 직항편이 있다면 편도에 12.5k 마일이에요.
하와이가 처음이면 오아후로 가라고 조언들을 많이 해주시는데, 개인적으로는 꼭 그래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네 섬이 분위기가 다 다르니 취향에 맞게 골라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끼기엔 오아후는 사람도 많고 좀 북적이는 느낌이고 마우이나 카우아이는 그에 비해 좀 더 한적하고 여유로운 곳이었습니다.
호텔의 경우 하야트 생각하신다면 안다즈 마우이는 예약이 굉장히 어려울테고, Grand Hyatt Kauai 예약이 가능하다면 강추 드립니다.
armian98
2017-04-21 06:47:40
베이지역이라고 하셔서 출발지로 SJC, OAK, SFO, 도착지로 HNL, OGG, LIH 찍어봤는데 6월 말에는 표가 별로 없긴 하네요.
그나마 나온 게 OAK-OGG 왕복이랑
추천드리긴 좀 그렇지만 좀 더 6월 말인 OAK-OGG // LIH-OAK 두 섬 오픈조 정도입니다.
BA마일로 알래스카 예약은 BA항공에 전화를 하셔야해요.
UR>BA 전환은 거의 실시간이니 미리 넘기지 마시고 전화 하셔서 자리 있는 거 확실히 확인하신 후에 그자리에서 전환하고 예약하시는 게 안전해요.
p.s.
위에 17.5k라고 나온 것은 알래스카 마일을 사용할 때 그런 거구요, BA 마일을 쓰시면 말씀드린대로 편도에 12.5k 입니다. 자리 있는지만 알래스카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본거에요.
Californian
2017-04-21 06:51:11
Californian
2017-04-21 06:46:14
얼마에요
2017-04-20 22:05:18
(트럼프 의문의 1승)
Californian
2017-04-20 22:07:33
헉. @@;;, 그렇군요.. 전혀 지카 생각을 못했어요..감사합니다.. 살다보니 트럼프에게 고마워할일도 생기네요..
limit70
2017-04-21 05:39:14
그생각하면서 글읽고 있었는데요! 진짜 트럼프 의문의 1승이네요
Californian
2017-04-21 06:41:30
limit70
2017-04-21 06:43:05
헉 ㄹㄹ 이중 받침 어떻게 쓰는건가요?!
Californian
2017-04-21 06:48:59
limit70
2017-04-21 06:52:43
아하 ㄹㄹ로 읽고 처음봐서 신기해서 그랬어요ㅋㅋㅋ
모밀국수
2017-04-21 01:51:03
Californian
2017-04-21 06:38:19
평생공짜세계여행
2017-04-21 03:49:15
Californian
2017-04-21 06:29:43
poooh
2017-04-21 04:52:45
하와이는 가실 수 있는지 확인 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모든 크루즈, 미국령 여행은 기본적으로 해외여행으로 생각하고 준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록 하와이가 미국의 한 주 이긴 하지만, 비행기가 미국밖 영공을 나갔다가 들어 오는걸로 아는데,
이경우에는 생각하는 것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한번 확인 해 보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Californian
2017-04-21 06:24:44
다시 햔번 체크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ildcats
2017-04-21 06:29:31
H1-B 신청상태에서 면허증만가지고 아무문제없이 하와이 잘 다녀왔습니다. 그냥 SFO-IAD 같은 비행시간 긴 일반 국내선이랑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
Californian
2017-04-21 07:13:34
베로카
2017-04-21 08:56:14
하와이는 미국령이 아니라 미국의 50번째 주여서 국내선 비행이랍니다! :-)
Skyteam
2017-04-21 09:03:55
두다멜
2017-04-21 06:45:51
저희 와잎이 첫째 임신했을 때 베이비문으로 하와이에 갔었습니다. 오아후 4박, 카우아이 3박 갔었는데 두 섬이 달라도 너무나 달라서 두 섬 다 재미있었고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섬 두 군데 (오아후 + 다른섬)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Californian
2017-04-21 07:16:46
LifetimeVIP
2017-04-21 07:12:55
저도 12월에 갔다왔는데 UR 대한항공으로 넘겨서 델타를 알아보던 중 연말이라 도저히 자리를 찾을 수가 없어서 알래스카 타고 다녀왔습니다. OAK-OGG였는데 알래스카가 호놀룰루로도 가고 하와이안도 있고 버진도 있고 베이지역 각 도시에 호놀룰루는 전부다 직항으로 가네요. 원스탑보다는 5000마일 내야하긴 하는데 BA가 잘 안된다면 대한항공으로 넘겨서 해보셔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아내가 임신 6개월이었는데 열흘동안 마우이, 오아후, 카우아이 다 갔었어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쉬기에 가장 좋았던 곳은 카우아이였고, 오아후는 관광객도 많고 좀 북적북적한 느낌이라 저희한테는 카우아이가 좀 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