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겸 정보] 투표하러 가실 영주권자 소지 마모님들, 확인하실 사항

예전에 해 보기로 미국/한국 신분증이 하나씩 있어야 하고 한국 신분증은 아마 여권이어야 되는 걸로 기억합니다.

감사합니다. 전 영주권 받고 첫 선거라서 잘 모르고 있었네요.

한국 여권과 영주권 가져가시면 됩니다. 영주권을 보는 이유는 미국국적을 취득했을시 여권만으로는 알수 없기때문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그럴거라 믿고있었지만, 실제로 한국미국간의 시민권/영주권 취득자에 대한 정보교환이 없다는 공식적인 증거이군요.

정말 그러네요...

그럼 국적 상실 신고를 안 하면 후천적 이중국적자들도 비공식적으로 계속 이중국적자로 지낼 수 있다는걸까요?

상실 신고 안 하고 다니다가 걸렸다는 케이스도 들어서 저는 정보 교류가 되는 줄 알았어요.

헐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그렇게 하려면 항공사 마일리지를 한 곳으로 안 모으는 사람들이 유리하겠네요.

저라면 모닝캄 프리미엄을 위해 쌓은 대한항공 누적 마일리지가 아까워서 못 할거 같아요 :(

그런데 그냥 미국여권으로 입국하지 않고 다른 선천적 이중국적자들처럼 한국 출/입국심사대에서는 한국 여권으로, 미국 출/입국심사대에서는 미국 여권 보여주면 되지 않나요?

아, 이런 식으로 하면 항공사 카운터에서 체크인 시 비자 체크할때 걸리려나요?ㅎㅎ

근데 이건 편법도아니고 완전불법아닌가요?

한국은 65살이전엔 후천적으로 미국시민권자가 되면 이중국적을 인정안하는데 건강보험이든 한국선거이든 뭐든 혜택받으려고 이렇게까지 하는건 좀........저도 눈쌀찌푸려지는데 한국에서 세금내고 사시는분들은 완전 화날거같은데요...

불법이죠 걸리면 벌금폭탄이죠

후천적 시민권 획득 시 신고 여부에 관계없이 국적법에 의해 대한민국 국적이 자동 소멸돼서 이중 국적이 될 수 없어요.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본인은 이중 국적이라고 믿고 있더라도 실제로는 대한민국 국적이 진작에 소멸된 거죠. (예외는 65세 이상 고령자, 이란 시민권자와 결혼한 사람, 또는 대한민국에 지대한 공헌을 세운 자)

보통 걸리는 경우는 출입국할 때 미국 여권과 한국 여권을 섞어서 사용하다가 걸리구요. 출입국 시스템이 자동화되어 있어서 잘 잡는다고 하더라구요.

'원칙상 국적법에 의해 소멸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신고되지 않으면 알방법이 없다'가 원글이 시사하는 바가 아닌가요?

이란 시민권자와 결혼한 사람은 예외라니 신기하네요ㅎㅎ

주민등록이 말소된 영주권자의 경우, 재외국민으로 선거에 참여하셔야 되고, 그래서 영주권이 필요해보이구요,

주민등록이 있는 영주권자의 경우, 국외체류자로 선거에 참여하시기 때문에 영주권이 꼭 필요해보이지는 않는데요, 

혹시 모르니 챙겨들 가셔요. 원래 그린카드는 24시간 들고 다니는게 원칙이라 전 항상 가지고 다녀요. 

제가 오늘 이메일로 온 공지사항에 있는 전화번호를 연락을 해 보았습니다.

전 영주권자이지만 아직 주민등록이 말소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외부재자로 신청을 하였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신분증 관계된 것이 조금 불명확하고 멀리 운전을 해서 가는데 여권과 영주권을 정말 가지고 가야하는지 궁금해서 전화를 했었는데 결론은 미국 운전면허증만 가지고 와도 된다고 합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전화를 한번 해보시면 불필요한 신분증은 안가지고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