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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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가입하고 처음 글쓰는데 금방 좀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금방 휴스턴에서 델타타고 디트로이트에 왔는데요
여자들 줄이 체인으로 된 조그만 크로스백을 매고 윈도우씻에 앉았다가 화장실 가려고 중간에 일어나려니 벽에 씨트 레일에 제 빽 체인이 껴서 안빠지더라고요
결국 디트로이트에사 랜딩하고 메인터넌스 불러서 절단해서 꺼냈어요
평일에만 받는(오늘을 토요일...) 1-800 주면서 여기로 보상요청하라고 우리는 지금으로서 아무것도 해줄수가 엄다고 하는데 참 황당하고 화나네요
커스터머 서비스 수퍼바이저인가 하는 사람이 이건 우리 잘못도 아니고 니 잘못도 아니고 니 빽 잘못이라며......
원래 이런건가요?? ㅠㅠ 지금은 공항에서 다음 데스티네이션 로마로 향하는 뱅기 기다리고 있는데요 제일 잘 매던 빽이어서 슬프고 화나네요 .... 여행가기전부터 망친기분이에요 ㅠㅠㅠㅠㅠㅠ

31 댓글

jeje

2017-04-29 10:53:31

아이고 어째요. ㅠ.ㅠ
그래도 페이션스님이 안다치신것이 큰 다행이네요.
기분 푸시고 즐거운 여행되세요. 제가 옆에 있으면 달달한거 하나 사드릴텐데... 달달한거 하나 드시면 기분전환이 좀 되실려나요.

페이션스

2017-04-30 15:25:40

ㅠㅠ 감사합니다 이제 로마와서 와이파이가 되네요
디트로이트에선 참 황당했는데 로마오니 로마가 너무 이뻐서 기분이 너무 좋아졌어요 ㅋㅋㅋㅋ

셀린

2017-04-29 13:03:25

이건 무슨..;;; 제가 다 안타깝네요..

페이션스

2017-04-30 15:26:38

1년도 안된 좋아하던 빽인데 ㅠㅠㅠㅠㅠㅠ 그냥 여기서 새로 맘에 드는거 사서 청구할라고요 ㅠㅠ 근데 가격대 맞으면서 맘에 드는거 참 찾기 힘들어요 ㅠ

논문정복

2017-04-29 13:44:26

거 참 안타깝네요. 혹시 사진은 찍어 두셨나요? 여행 중에는 잊어버리시고 잘 즐기다 오시고 나중에 한 번 이메일로 항의 해보시는게 어떤시가 합니다. 

페이션스

2017-04-30 15:28:36

넵 막상 뱅기내에서는 너무 황당해서 사진찍을 생각을 못했는데 broken chain link는 나중에 사진찍어놨구 가져오기도 했어요 거기서 커스터머 수퍼바이저가 자기 내부 시스템에 사고 올리는것도 봤구요 그 평일에만 연다는 1-800 넘버전화하고 이멜도 보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헤이즐넛커피

2017-04-29 15:10:26

무신 이런 일이... ㅠㅠ 잘 해결되시딜 바래요.

페이션스

2017-04-30 15:29:27

ㅠㅠㅠ 감사합니다 디트로이트에서는 참 황당했는데 막상 로마오니 너무 이뻐서 기분 정말 좋아졌어요 ㅎㅎㅎㅎ

헤이즐넛커피

2017-04-30 15:35:32

다행이예요. 이참에 쇼핑을 가심이... ㅎㅎ

페이션스

2017-04-30 15:39:12

ㅋㅋㅋㅋ근깐요 여기 프라다 아웃렛이 어디에 있다고 들은것같은데 ㅋㅋㅋㅋ 남편이 무서워하네여

헤이즐넛커피

2017-04-30 16:14:28

이참에 하나 마련하시죠. 기회는 찬스라고 하던데... ㅋㅋ

페이션스

2017-04-30 16:29:39

ㅋㅋㅋㅋㅋㅋ 그르게요 여기가 미국보다 싸겠죠? ㅋㅋ 갑자기 기분이 완전 업되네요 ㅎㅎㅎ

컨트롤타워

2017-04-30 10:23:28

트랙 볼트를 풀어 해결할 수 없었을까 싶지만, 정비 서류 작성까지 한시간 넘어 걸려 포기한듯 싶네요 ㅠㅠ 

이건 우리 잘못도 아니고 니 잘못도 아니고 니 빽 잘못이라며......   트랙 레일 커버를 씌워 놓았으면 이런일이 없었을 텐데 말이죠

rail.jpg

페이션스

2017-04-30 15:32:27

컨트롤타워님 거기 계셨던듯하네요 ....완전 정확하십니다
제가 다른 시트를봤더니 이 커버가 다 씌워져있었는데 제자리만 안 씌워져있더라고요 ㄷ ㄷ ㄷ 안그래도 flight attendent가 여기 만날 낀다며... 메인터넌스가 와서 30분동안 꺼내려고 했지만 안빠쟈서 다음 승객들을 위해 제 체인 링크를 break해야만 했었나봅니다 그 사진을 다 찍어놨었어야했는데....당시에 너무 황당해 그런 생각을 ㅠㅠㅠㅠ 근데 진짜 이렇게 생겼었어요

항공장인

2017-04-30 15:37:33

그렇다면 클레임 당연히 하셔야죠!! 정비불량이지요.. 아마 제가 생각했을때는 정비시간이나 이런것들생각 했을때 회원님에 가방 체인을 잘라버리고 보상하는게 더 이익이라고 생각했을꺼에요 ㅜㅜ

페이션스

2017-04-30 15:41:29

머 솔직히 그렇게 비싼 빽은 아니지만 좀 비싼 빽이어도 그 시간보다는 비싸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ㅠㅠ 빽 그거밖에 안가져와서 그냥 남편 주머니에 다 때려넣고 다니고 있어요 ㅠㅠ

컨트롤타워

2017-04-30 16:28:38

페이퍼 클립으로 체인링크 연결해서...   유럽에서 마음에 드는거 하나 사고, 보상 청구 하세요~

페이션스

2017-04-30 16:31:06

우리남편이랑 비슷하신 생각을 ㅋㅋㅋㅋㅋㅋㅋ 여기 프라다 아웃렛이 있대서 살포시 일정에 넣어봅니다 ㅋㅋㅋㅋㅋㅋ

프로페서

2017-04-30 12:27:51

빽 잘못이라는 소리는 손님 잘못이라는 소리네요. 자기네 책임 안지겠다고...항공기내 부품으로 고객의 신체가 다쳐도 이런소리 할런지..어처구니 없는 X들이네요..


페이션스

2017-04-30 15:35:50

슈퍼바이져라는 X와서 한다는 소리가 "우리잘못도 아니고 니 잘못도 아니고 니 빽 잘못이다" ...정말 할말엄게 만들더군요
그분은 뱅기에 타시는 분은 아닌것같고 공항에 있으면서 유니폼입고 돌아다니면서 델타쪽 커스터머 문제있으면 대응하시는 분같던데 그렇게 차분한 목소리로 그런 멍청한 소리를 해서 한번더 빡쳤던 기억이.... 제가 강하게 대응하니 law enforcement부른다고 하길래 니가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서 그런거 아니냐 이러니 조용히있더라는...

항공장인

2017-04-30 15:16:33

너무 당황스러우셨을것같아요!! 근데 벽이라고 하셨는데 바닥인거죠? Sidewall에는 레일이 없어서..

페이션스

2017-04-30 15:38:07

벽이에요 ㅎㅎ 저도 거기에 레일이 있는지 첨 알았는데요 거의 위에 컨트롤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커버를 씌워놓는듯해요 실제로 제 시트만 옆에 커버가 엄었구요
델타 소형기종이었는데(휴스턴 에서 디트로이트) 뱅기 자체는 새거 같아보였는데 제가 백을 매고 앉았다가 일어나니 거기 벽쪽에 레일에 뙇!! 끼어있더군요 ㅠㅠㅠㅠ

페이션스

2017-08-01 21:11:17

사건?이 있은지 정확히 3개월만에 가방값 영수증에 나온 그대로 check을 어제 델타에서 받았습니다.  케이스 접수가 된 후에는 한 2달 쪼금 넘게 걸린 것 같구요. 

미국생활 5년 넘어서 익숙해질만도 하지만 아직도 참으로 적응이 안되는 "시간은 걸리지만 되긴 된다"의 케이스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이런일이 다른분께는 절대 없기를 바라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 타임라인을 적어봅니다

5/10  로마 여행 돌아오자마자 그 디트로이트 공항 델타 customer service 아저씨가 적어준 delta customer service 전화를 했습니다  (M-F only) 통화가 잘 안되고 한 30분 기다려서 통화를 하면 그 아저씨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시더군요 ㅠㅠㅠㅠ이런식으로 오늘 시도 ... 내일모레 또 시도. 이런식으로 지치게 2주간 시도합니다

5/20 전화에 지쳐서 발견한 델타 홈피에 customer service에 refund 신청하는 데가 있더군요... 그 디트로이트 공항 customer service아저씨는 여기에 대해 언급을 전혀 안했습니다. 실컷 써서 submit해도 이멜로 confirmation도 안왔구요. 될랑가 모르겠다는 식으로 뱅기 번호 어디서 일어났다. 이태리에[서 백을 샀는데 이정도 가격이고 reimbursement를 청구한다고 간단하게 보내고 그냥 돈날렸다 생각합니다. 

7/3  델타에서 미안하다며 scanned copy of the receipt를 보내라고 그러면 check을 보내겠다고 연락이 옵니다. 바로 영수증 사진찍어 보냅니다

7/31 check을 받습니다

그 사고가 난 백이 얼마였냐 머 그런 언급이 전혀 없는것으로 보아... 

ㅅ넬이라던지... 평소 사기 힘든 빽을 통이 크게 질렀더라도 별말 없이 reimbursement 해줬을까 하는 생각...  심하게 드는 어제 저녁이었습니다.ㅎㅎㅎ

저는 피렌체 베키오 다리위에서 조그만 가게에서 이태리장인이 만드신 수제가방을 깎아서 샀습니다 ㅎㅎ 


shilph

2017-08-01 21:28:24

고생하셨습니다 ㅜㅜ

페이션스

2017-08-04 22:10:31

감사합니다!! ㅎㅎ ^^

얼마에요

2017-08-01 21:44:50

이태리 장인이 만드신 수제 가방, 얼마에요?

페이션스

2017-08-04 22:10:13

토리버치 수준으로 샀습니다 ㅋㅋㅋ

마일모아

2017-08-05 10:18:22

닉네임처럼 오랜 인내 끝에 끝을 보셨네요. 다행입니다! 

페이션스

2017-09-10 19:35:34

아 맨날 눈팅만 하지 로그인은 간만에 해서 마일모아님 댓글을 이제서야 ㅠㅠ 

감사합니다!! 부산출신이라 성격이 너무 급해서 페이션스를 갖고싶어 아이디를 그렇게 지어봤습니다 ㅎㅎ 

우미

2017-08-05 02:16:03

이런.... 비행기를 째서 빽을 꺼내고 난 다음에 니잘못도 아니고 내잘못도 아니고 비행기가 잘못했네 라고 했어야 하는건데요.

페이션스

2017-09-10 19:36:51

우미님 감사합니다... ㅎㅎㅎ 생각만해도 마음이 통쾌해지는군요 ㅎㅎㅎ 담에 이멜에 그렇게 딱 적겠습니다 요번에는 돈준다고 흥분해서 바로 이름과 주소만 딱 보냈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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