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집에 전화를 몇통 돌려보면 자기네가 할 수 있는 키인지 아닌지 말해줍니다. 안된다고 하면 키에 칩이 들어가서 그 키를 만들때 딜러샵에서 쓰는 프로그래밍하는게 없어서 못만드는 건데, 그 프로그램을 돈주고 사서 더 싸게 키를 만들어주는 데도 잘 찾으면 있을 수 있어요. 제가 전에 볼보를 탔는데 키 복사해주는 곳을 찾다 못찾아서 그냥 딜러가서 했는데 나중에 제가 다니던 볼보만 전문으로 수리하는 매케닉 아저씨가 자기네 샵에서 키 만들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차가 좀 대중적인(?) 것이라면 이베이에 모델명과 keyless 또는 chip key 등으로 검색하시면 원하시는 키를 아주 싸게 (전 하나 당 5불) 살수 있을실꺼에요. 그리고 로컬 키 샾에 전화하심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지 알려주실꺼에요.

마침 저도 찾는 정보였네요.

전 고장난 케이스인데요, 비오는 날 밖에서 짐나르다 그런거 같은데 바지에 있던 키가 물어 젖어서 안되더라구요. 조금 젖었는데 안되나? 싶긴한데 첨엔 배터리 문제인줄 알고 사서 갈았는데도 안되요.

딜러샾가면 비싸다는 이야기 들어서 어쩌나 싶던차에 좋은 정보 들었네요. 저도 주변 키 샆에 전화해봐야겠어요.

스마트 키 아니고 평범한 건데 없으니 불편하더라구요.

2008년 accord 와 2008년 miata 경험담을 적업봅다.

Accord: 리모트만 교체가능합니다. 버튼작동이 원활하지 않아 교체하게 되었는데요. Lock and unlock 리모트 기능은 쉽게 프로그램 가능합니다 본인이요. 그런데 이 새 리모트에 시동을 제어해주는. Transponder 라는게 있는데 이거는 직접안되고 딜러가 컴을 차에 연결해서 transponder의 고유번호등을 별도로 programming 해야하다고 하네요. 무선스마트키 방식이 아니었고 약 $150정도 예상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검색헤보니.

Miata: 이거는 리모트가ㅜ없는 열쇠였는데 transponder만 있었어요. 이 녀석도 transponder는 딜러를 통해 프로그램이 필요해요. 저는 그래서 이베이에서 열쇠 ~$5 주고 사서 열쇠샾에서 깍아서 문열리고 시동거는해서 잘돌아가는거ㅜ확인해서 딜러한테 가서 프로그램해달라고 했어요. 다행히 괜찮은 딜러 찾아서 나 키 프로그램해야하는데ㅜ이미 키는 있어 라고 했고요 자기들 한테 산 키가 아니라서 개런티는 못해준다고 해서 오케이. 다행히 잘되서 30분어치의 labor만 주고 했어요. 보통은 1-1.5시간 받을거에요. Miata가 좋았던거는 열쇠 두개 있으면 본인이 직접 추가로 transponder 프로그래밍이 가능해요.저는 그래서 추가로 열쇠 더 사서 2개 더 프로그램 해놨었어요. 잘 안잃어버리시면 낭비가 되긴해요 ㅎ.

그리고 흔희 chip이라고 하는거가 이 transponder이고요. 보통 열쇠샾에서 복사해주는거는 가지고 가는 열쇠를 고~대로 복사해주는거에요, 차가 인식하는거는 같은 열쇠죠. Serial 번호가 같은식으로요. 그런데 차 살때 받는 2개의 열쇠는 "개별"'이에요 serial 번호가 다르죠. 이부분 고려하시고요.

스마트키는 경험이 없어서 다른분에게 넘길게요.

이론상 $20 이면 가능하긴 하다고 며칠전 보았습니다 .ㅠㅠ

http://jalopnik.com/chinese-hackers-show-how-to-steal-your-car-with-20-of-1794757093

저는 그보다 지갑 까지 잃어버리셨으면, 신분증 주소지에 차량이 있을것이고, 2차 범죄 피해 예방에 주의 하셔야 겠습니다.

면식이 있는 카센타에 전화로 우선 문의를 해보니 비슷한 답변을 하네요. 

스마트키이던 그냥 원격열림장치만 달려있는 키이던 프로그래밍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카센터에서는 복사를 할 수가 없고 의뢰를 받으면 자기들도 딜러샾 가서 주문하곤 한다고 하더군요. (수고료가 추가되겠죠.) 그래서 직접 가는 것이 나을 거라 조언해주셨습니다.

가격도 제가 받은 가격 정도는 모두 부를거라고 하시는 걸보면 바가지 쓰는 그런 경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속이 많이 쓰리긴 하지만 제 잘못이니 어쩔 수 없다 생각해야죠..

시큐리티 문제도 있고 매일 사용해야 하는 것이니 아무래도 개런티가 되는 곳을 이용하는 것이 낫겠다고 결정했습니다.

덕분에 자동차키에 대해 검색해보고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몇가지 알게 된 것을 위안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스마트키는 차량당 최대 두개밖에는 프로그램밍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하니 새로 만들게 되면 분실한 키는 무용지물이 된다는 점에 조금은 안심을 했습니다.

맨하탄에서 고급진 식당에서 가족식사를 했다셈 쳐야겠죠... 쩝...

차를 새로 구입하면서 악세사리 10% 할인쿠폰이 날아왔었는데... 도대체 그걸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안난다는 또하나의 속쓰림이 엄습합니다....ㅜㅜ

경험담 및 조언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 이야기 쓰신지 알고 눈물을 흘리며 읽었습니다.

저는 한달전쯤  오랜지카운티에서 장보다가 가방을 통째로 분실했습니다. (저도 분실인지 도둑맞은 건지도 확실치 않습니다.)

저는 가방안에 전화기, 지갑, 안경, 카키등등 비슷하게 있었네요.  분실한 카드  여러장 바로 전화해 캔슬하고  운전면허 발급받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20년전쯤 뉴욕에서 지갑을 잃어버린후 또 이런일이 있으면 데미지가 크다는 걸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자나깨나 가방의 위치를 항상 감시하는데 이런일이 생겼습니다.

가방에 현금이 별로 없어 혹시나 돌아올까 했는데 희망사항 이였고요. 

값나가는 건 딱 Iphone 6... 

잠금장치 해나 사용도 못할텐데.  

FBI도 풀기 어려운 걸 어찌 쓰실런지.  

아무튼 혹시 몰라 인터넷 접속되면 바로 초기화 되버리게 Apple에 옵션 걸어놨습니다.

저도 혼다 어코드 키를 새로 사서 프로그래밍해서 하나 복사 해놓으려했는데 flyhigh님 설명주신걸로는  제가 할수 없는 거네요.   유튜브 조회수만 늘려놨네요.

아무튼 iphone 카메라가 잘 안됐는데 새것 장만하라나 보다 하며 위로 하며 삽니다.  

스마트키  비싸죠...

어떤 차량인지 모르겠지만, 딜러에서 하셔야 할 겁니다.

단, 딜러마다 가격이 다르니  몇 곳에 전화 하셔서 shop around 하시고 제일 싼 곳에서 하시면 됩니다.

전 한 일년전쯤 제 차키를 (렌지로버) 잃어버려 하나 만들려고 딜러에 가니 너무 비싸 

조금 아끼려고 인터넷으로 찾아서 블랭크키를 구입해 로컬 딜러레 가서 프로그램해달라고 맡겼더니 이틀후 전화가와서

이 키는 못쓴는 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그러냐 그랬더니본사에 등록된 키가 아니다 라고 하더군요

모든 스마트 키는 차 VIN 넘버화 키 serial 번호가 매치가 되야 프로그램 된다고 하더군요

아님 본사에서 파는 등록된 새 키던가......

암튼 그래서 (몇군데 더 들려봤으니 같은 답이였음) 할수없이 딜러에서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잘못 사시면 오히려 시간만 낭비하실수 있습니다.

조금 비싸더라도 그냥 딜러에서 하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오늘 딜러샾에서 열쇠 준비됐다고 해서 다녀왔었는데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얘네들이 오더한 열쇠가 뭔가 안맞는다고 다시 오더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디지털이 편리한 점도 있지만 이렇게 문제가 생기면 예기치못한 까다로움이 생기는군요..

어쩌겠습니까... 기다려야죠...

참고로 제 차는 기아 니로 2017년 형입니다.(신형이라 열쇠가 더 복잡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른차는 소울인데 이 차 열쇠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리라 기대해봅니다.

많은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