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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면서 황당했던 사건...

라센타, 2017-05-02 14: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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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지는 삭제합니다))


저는 여행하면서 이것저것 참 많은 헤프닝이 일어 나는데요


여러가지 헤프닝중에 가장 저를 당황스럽게 만든 헤프닝이 이번에 있었습니다.


평소에 비행기타면 승무원분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승무원 분께 연락처를 따였(?)습니다


제 명함을 드린것도 아닌데 제 정보를 승객 명단에서 찾아서 연락하셨네요


처음 메세지 받고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생각하는데 한 30초 걸렸습니다 ㄱ-;


주위에 전설로만 듣던 승객과 승무원분들 만남이 이렇게도 이루어 지는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헤프닝이었습니다..ㅎㅎ

16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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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ian98

2017-05-02 14:43:33

죄송합니다만 글 분류를 잘 못 설정하셨네요. 잡담이 아니라 자랑으로 바꿔주세요. 흑; 부럽습니다.

lonelyflyer

2017-05-02 15:08:05

+10000000000000 ㅋㅋㅋ

내가이구역의짱이다

2017-05-02 14:47:23

제 삶에도 이런일이 한번쯤 일어났음합니다.

백만사마

2017-05-02 14:50:34

다시 태어나고 싶습니다.

히든고수

2017-05-02 14:55:43

부럽긴 한데요

사적인 쪽진데 공개하는 건 좀

쪽지 보낸 승무원이 이 글 볼수도 있구요. 

라센타

2017-05-02 15:24:29

승무원분 명예까지 생각해주셔서 감사해요


승무원분과 나눈 쪽지는 당연히 비공개구요


제 당황스러움을 공유하기 위해서 제일 처음 승무원 친구분께 받았던 메세지를 가릴건 다 가리고 공유해봤습니다 ^^;

프로페서

2017-05-02 14:56:07

전 라센타님이 어떤 분인지 궁금하네요..ㅎㅎ

근데 제 친구도 저렇게 만나서 지금 결혼해서 애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예전에 대한항공 스마일퀸인가 뭐 그거했던 승무원이라더군요...

라센타

2017-05-02 15:25:02

주위에 그런 스토리는 많이 들어봤어요 ㅎㅎ


저는 그냥 보잘것 없는 학생이랍니다 ㅜㅜ

마스터

2017-05-02 15:00:52

(마일리지로) 일등석 타고가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건가요? 그럼 나도.. (주섬주섬)

하양까망

2017-05-03 06:57:54

(마일리지로일등석 타봤는데..그런일 1도 안생깁니다.ㅎㅎ

하양까망

2017-05-02 15:01:04

후기 기다립니다.ㅎㅎ

철물점아저씨

2017-05-02 15:02:41

+1

제이유

2017-05-02 15:10:39

+1 ㅋㅋㅋㅋㅋㅋ

스시러버

2017-05-02 15:31:42

+2..... 기대됩니다....

hohoajussi

2017-05-02 15:34:50

저도... 후기 궁금합니다 +_+

라센타

2017-05-02 15:40:29

ㅎㅎ 그냥 현실의 벽이 너무 높아서 아는 사이로 지내기로 했습니다

얼마에요

2017-05-02 22:13:04

정리하자면 원글님께 호감을 가진 아리따운 여자분이 아는 사이로 지내면서 잊을만하면 한번씩 원글님 동네에 찾아와서 며칠 같이 있다가 돌아간다는 말씀이지요?

...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군요.

Californian

2017-05-02 19:56:46

+3.

이슬꿈

2017-05-02 15:13:36

승객 개인정보를 이용해서 온라인에서 뒤를 밟았단 이야기인데, 조금 무섭네요....;;;

라센타

2017-05-02 15:26:08

그래서 당황한것도 있죠 ㅎㅎ

기다림

2017-05-02 15:18:44

도대체 뭘 잘 못하신거에요? 

ㅎㅎ


어마어마한 제력가(일등석이라면 마모가 제공해준건가요?)나 얼굴이 장동건 빰을 양쪽으로 떼릴 정도 되시는건가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졌어요. ㅋㅋ

라센타

2017-05-02 15:42:19

아쉽게도 둘다 아니에요 ㅜㅜ


마일은 알차게 잘 모읍니다 ㅎㅎ

RSM

2017-05-02 15:44:19

얼굴 인증 해주세요 !!

라센타

2017-05-02 16:08:42

아우 ㅋㅋ 민망해요

Opeth

2017-05-02 15:28:18

자랑 맞습니다... 그나저나 다음편은 언제 올라오나요?

라센타

2017-05-02 16:09:12

시리즈 물인가요 ㅋㅋ

Monica

2017-05-02 15:44:02

사진 안올려주시면 안믿음...ㅋㅋㅋㅋ

라센타

2017-05-02 16:09:47

ㅋㅋ 사진 올리면 더 안믿으실듯 한데요 ㅋㅋ

Monica

2017-05-03 03:34:27

아, 그건 우리가 판단합니다...ㅋㅋㅋㅋㅋ

Prodigy

2017-05-04 12:39:52

+1

호올릭

2017-05-02 16:33:02

이런 일이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나요? 너무 부럽습니다. 

라센타

2017-05-02 17:59:56

여행의 꽃은 역시 헤프닝이죠? ㅎㅎ

shilph

2017-05-02 17:42:06

이거 주작임. 아무튼 주작임. 주작인거임!!!! ㅇㅁㅇ!!!!!!!!



막 이럴까요??? ㅎㅎㅎ

사실 승무원들이라고 별거는 없지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고생도 많이 하고요. 아는 동생이 국적기 승무원이라서 좀 아는 사람도 있는데, 참 고생이 많더라고요

라센타

2017-05-02 18:02:38

사촌누나가 승무원이라 얼마나 고생하는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참 대단하신분들 같아요. 젊은 나이에 어떤 꿈을 가지고 노력해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입사하신 분들 이잖아요?


특히나 저는 아직 까지도 뭘 해야될지 모르겠어서 이것저것 찔러본 인생을 살아온지라.. 저는 그런분들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서울

2017-05-02 18:16:24

라센타님 혹시 재력가 아니신지요? 예를들어 재벌 2세 모 그런분이요??

라센타

2017-05-03 04:35:45

저도 제가 재력가였으면 참 좋았을것 같습니다 ㅎㅎ

KhariF

2017-05-02 18:30:17

라센타님 줄서봅니다. 저 1번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라센타

2017-05-03 04:36:01

줄은 갑자기 왜 스세요?ㅋㅋ

korpop00

2017-05-02 18:41:27

의외로 국제선 승무원들이 남자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아서, 반지 안끼고 혼자 비지니스나 퍼스트 탑승한 젊은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무한테나 번호따고 그러진 않을텐데.. 부럽습니다~ㅎㅎ

얼마에요

2017-05-02 19:09:09

뜬금없는 질문입니다만, 한국에서는 왜 이런걸 "대쉬" 라고 부르나요? I dashed toward him first. 좀 느낌이 딱 안오는데요. 퍼수 나 체이스 정도가 적절하지 않나요? (한국말 전문가 @Passion 님 소환)

Opeth

2017-05-03 02:50:31

대쉬는 결국 콩글리쉬 아닐까요? 차라리 flirt가 가장 맞아 보입니다. 게다가 체이스라면 2년에 5명 밖에 접근 못 하게 되는?!?! 

Monica

2017-05-03 03:34:58

ㅋㅋㅋㅋ

땡구형아

2017-05-03 04:10:52

2년에 5명 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웃겨요.

Pre-qualified peopel을 만나면 bypass가 가능할꺼에요 ㅋㅋㅋ

얼마에요

2017-05-03 07:19:29

콩글리쉬라도 보통 좀 의미있는 기원이 있기 마련인데, 대쉬는 정말 달려가다 말고 다른 뜻이 없지않나요?

Passion

2017-05-03 07:30:03

헉 제가 한국말 전문가라니... 엄청 부담스러운 타이틀이네요. ㅋㅋ


그런데 신기하긴 하네요. 다른 영어 외래어처럼 일본발 외래어인가 해서 좀 알아봤는데

그것도 가능성이 적은 것 같고요.

과연 누가 이 단어를 어떤 이유로 쓰기 시작해서 퍼지기 시작했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한국에 "들이댄다" 라는 단어를 쓰긴 하던데 그것을 직역했나...

얼마에요

2017-05-03 08:53:32

들이댄다 = rub it in?

Kailua-Kona

2017-05-03 08:54:36

제가 보기엔 백지영님의 Dash라는 노래가 큰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네요.

아니면 그 영향을 받아 Dash라는 노래가 탄생했을수도 있지만요... 

"벌써 며칠째야 애만 태우는게 ....." 이런 가사로 시작하는 엄청 신나는 곡입니다...

얼마에요

2017-05-03 17:05:53

이걸 또 제가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이때가 인터넷 초기라서 검색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만. 백지영 대쉬 가 나오기전에 대쉬 라는 단어를 쓴 글을 발견했습니다!
http://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fhq7mGyp6VUJ:www.asteris.pe.kr/magical_girls/history.2/index.html+&cd=4&hl=en&ct=clnk&gl=us&client=ms-android-verizon

결과적으로 백지영 가설은 기각합니다. 다른 가설 있으신분?

Prodigy

2017-05-04 12:41:45

오히려 dash라는 말이 그 전부터 쓰였기 때문에 ("들이댄다" 라는 의미로) 백지영이 dash라는 title로 노래를 한거였던거 같은데요 ㅎㅎ 근데 이건 느낌상인데 dash가 들이댄다는 말보다는 좀 더 고급져 보이네요. 뭔가 들이댄다라고 하면 들이대는 사람의 가치가 하락하는 느낌인데 말이죠., 

jkwon

2019-10-21 22:18:14

제 생각에 영어로 가장 뜻이 맞는 표현은 "hit on"입니다. flirt랑도 좀 달라요..flirt 는 좀 꽁냥꽁냥 한다, 끼부린다는 느낌? hit on 이 그냥 직설적으로 들이댄다. 에 가장 적합한 단어같습니다. "She's hitting on me." 

닭다리

2017-05-03 00:46:20

금속 알러지 때문에 반지 안끼고 타는데..... 이건 확실하네요. '아무한테나 번호따고 그러진 않'습니다. 그냥 잠만 자서그런건가요?.... 좀 책도 읽고 그래야하나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닭다리

2017-05-03 06:41:00

혹시나하는 노파심에 저도 출장중 비지니스 타는데 비행기 타면 거의 계속 잠만 자서 그렇다는거에요. 혹시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아놔. 쓰고 나니 더이상해!! 처음에 잘 쓸걸...

라센타

2017-05-03 04:36:57

아하.. 승무원 분들도 그런 고충이 있으시네요 ㅎㅎ

백만을향하여

2017-05-03 05:01:30

아무한테나에 동의합니다.. ㅎㅎ 저도 소싯적(?)에 출장을 많이 다닐때 회사에서 비지니스로 지원해줘서 이용했는데 단 한번도 정말로 단 한번도 따인적이 없네요.. ;; 이걸보면 라센타님은 그 아무나가 아닌듯 싶네요.. ㅎㅎㅎ

Californian

2017-05-02 19:55:33

정말 영화같은 이야기네요. 좋은 결말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후기도 남겨주시구요.

용기있는자가 미인을 얻는다,.. 는 개뿔, 그냥 부럽습니다. ㅜㅜ

라센타

2017-05-03 04:38:05

저는 쫄보라서 저런 용기를 못냅니다..ㅋㅋ

cashback

2017-05-02 20:21:32

좀 늦게 왔더니 본글이 없어졌네요 아까비.

라센타

2017-05-03 04:38:34

별 내용 없었는데 다운로드 숫자가 늘어나길래 식겁해서 메세지 사진 내렸습니다 ㅎㅎ;;

poooh

2017-05-03 02:41:59

부러우면 지는거죠?

라센타

2017-05-03 04:38:53

부러우실거 없어서 지실필요도 없으세요 ㅜㅜ

당근있어요

2017-05-03 03:57:08

자작나무 타는 냄새가 난다고 쓰려고 했는데...

대체 얼마나 멋진 분이길래 이런 적극적인 구애를 받으셨는지 궁금해요 ㅋㅋㅋ 마모에 왤케 멋진 분이 많은가요. 미혼때 마모를 했어야하는데.. ㅋㅋㅋㅋ

라센타

2017-05-03 04:40:28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은 뭐 너무 믿을 필요가 없죠 ㅎㅎ


저에대해서 너무 마모님들 기대치를 높여드린거 같네요 ㅋㅋ

불사신

2017-05-03 05:25:03

하하 대박이요~ 그 승무원 분 얼굴이 확연히 기억이 나시는지 그리고 비행기에선 어떤 내용의 대화를 하셨었는지도 궁금요 ㅎㅎㅎㅎㅎ 삭제된 메세지 궁금요 ㅋㅋ 늦게 봣네요

라센타

2017-05-03 10:52:07

ㅎㅎ 아래 질문 다신분 댓글에 좀 자세히 써볼게요

calypso

2017-05-03 06:25:57

세상에 이런일도 있군요.. 나중에 세리모니 사진으로 업데이트해주는 쎈스^^

Passion

2017-05-03 06:42:48

아~ 이거 저만 이상하게 느끼는 것인가요? 전 갠적으로 기분 좋은 감정보다 좀 께름쯕한 기분이 더 드네요.

댄공 같은 대기업에서 어떠한 공적인 문제 때문이 아니라

직원이 사적인 감정 때문에 승객 리스트를 찾아서 거기서 특정 승객의 개인 정보를

찾아내서 연락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는 그다지 좋게 보이지 않네요.

제가 너무 불편러처럼 생각할수도 있는 것 같은데 이거 잘못하면 짤린 사유도 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제가 라센타님 같은 경우에 처한다면 오히려 안 만날 것 같아요.

이슬꿈

2017-05-03 07:00:08

저도 이렇게 생각했어요.

Opeth

2017-05-03 07:05:01

저도 재밌자고 리플을 달긴했지만 사실 절대 용인 되면 안 되는 부분이죠. 불편러 아니십니다.

라센타

2017-05-03 10:53:07

ㅎㅎ 그래서 당황스러운 일이죠

김골프

2017-05-03 06:47:57

올해 마모에서 본 글 중 가장 부럽습니다.


승무원 분께서 온라인으로 CS 전번 검색 후 전어를 기대하셨군요.

그렇다면 3사 풀에 파이낸셜 리뷰로 응답을.......ㅋㅋㅋ

라센타

2017-05-03 10:53:32

3사 풀에 파이낸셜 리뷰는 뭘까요 ㅋㅋ

브라킴

2017-05-03 06:52:54

지금 다들 부러워하시기만 하고 부끄러워하시는 것 같아 제가 대표로 여쭙니다.

1. 어떤 얘기 하셨죠?

2. 어떻게 얘기를 꺼내셨죠?

3. 비행기 어디서 어떻게 대화를 하시죠? 


저희도 꿈과 헛된 희망이 가득한 비행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라센타

2017-05-03 11:01:24

그냥 그 당시 일 보다 항상 비행기에서는 승무원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드릴게요.


나이가 있으신 사무장님들과는 아이들 교육얘기 하구요.. 


남자 승무원 분들과는 정치얘기도 하고.. 


여자 승무원 분들과는 그냥 제가 하는일 이야기도 하고, 어디가 여행가기 좋은지, 일하면서 힘든점, 메뉴얼에 궁금했던 사항들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하지만 저는 일하시는데 귀찮으실까봐 절대로 제가 먼저 사적인 대화를 시작하지 않습니다.


직접 제 자리로 오셔서 의자 옆 복도에 쪼그리고 앉아서 이야기 하시거나 (저도 서있을 공간이 충분하지 않으면)


제 자리로 놀러 오시면 주로 같이 서서 얘기하죠


아니면 제가 화장실 앞이나 빈 공간에서 스트레칭 하고 있을때 먼저 와서 이야기 걸어 주십니다.


아무래도 사무장님이나 담당 승무원분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편이구요


승무원분들이 휴식하실때는 함께 계시다보니 한분과 이야기 하면 제 소문이 쫙 퍼져서


재미있는 사람 같다고 이야기 하시러 오는 분들도 많으세요.

카모마일

2017-05-03 12:50:31

"자리로 놀러 와..." "소문이 쫙 퍼져...." 박보검 맞나보네요. 에휴.. 다음 생에나 기대 해야지...

Californian

2017-05-03 13:02:29

저도 학회차, 여행차, 등등 수십번 비행기 탔는데, 한번도 요렇게 이야기해본적이 없는데, 라센타님은 대단한 마력을 가지고 계신분인게 확실한가 봅니다..

라센타

2017-05-03 13:38:38

다들 이러신게 아니었군요;;

birdie

2017-05-03 16:26:24

승무원이 자리에 놀러온다..... 라센타님이 정말 궁금해 지는데요. :) 

라센타

2017-05-03 17:24:05

다른 일때문에 오셨다가 눌러 앉아서 이야기 하거나


지나가시다가 제가 심심한거 같아서 같이 이야기 하시는거에요 ㅎㅎ

히피

2017-05-03 13:05:41

"하지만 저는 일하시는데 귀찮으실까봐 절대로 제가 먼저 사적인 대화를 시작하지 않습니다.

직접 제 자리로 오셔서 의자 옆 복도에 쪼그리고 앉아서 이야기 하시거나 (저도 서있을 공간이 충분하지 않으면)

제 자리로 놀러 오시면 주로 같이 서서 얘기하죠"



여기서 공감대가 확 떨어지네요.... 그분들이 먼저 사적인대화를 시작하신다구요? 맙소사...

얼마에요

2017-05-03 13:49:01

아니, 교육 적령기에 있는 아이까지 있으신분이 젊은 스튜어디스와 플러팅하셨단 말씀입니까!!!
이것 캡쳐해서 부인께 보냅시다!

라센타

2017-05-03 13:52:04

ㅋㅋ 제가 있는게 아니라 사무장님 아이들이요


현재 교육쪽 사업을 하고 나름 이과쪽 정점 학벌 테크트리를 타다보니 할말이 많아요 ㅎㅎ


저는 싱글입니다

브라킴

2017-05-04 09:39:43

와 괜히 물어봤어요 .. 저에겐 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얘기.. 그냥 웁니다 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킵샤프

2023-02-18 03:14:25

이 정도면 서울 명동거리에서 길거리 캐스팅 비쥬얼 아닐까 짐작만 해봅니다ㅎㅎ

가만히 있어도 주변 여자들이 말걸어오는 비쥬얼?

Californian

2017-05-03 13:03:11

+1

Monica

2017-05-03 13:04:24

아 , ㅋㅋㅋ 수업료를 내셔야 겠네요... 너무들 웃겨요.

Prodigy

2017-05-04 12:45:31

+2 


진짜 적절한 질문이네요.

에이더

2017-05-03 07:00:04

헐 대단하다능 그리고 부럽다능...


하지만 Passion님 말씀처럼 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네요.

일단 승객의 정보를 열람해 보는 것은 사실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승무원 출신의 지인들 여러분께서 많은 경우 승객의 정보 (이름, 나이, 거주지, 댄공 티어 등)를 알게 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나 승객들과의 사적인 교류는 금하는 교육을 주기적으로 받기에 먼저 Reach out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비행 후 정보를 찾아서 연락을 하는 경우는 사실 borderline 사규 위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뭐 물론 분실물이나 다른 legitimate한 이유를 가장해 승객 정보를 열람하는 것은 역시 전혀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요즘 젊은 분들이 확실히 주위 신경 굴하지 않고 본인의 의사 및 감정 표현에 적극적이신 것 맞는 것 같습니다.


이를 모두 종합해 볼 때 라센타 님은 역시 외모로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대단한 훈남일 것입니다.

(다니엘 헤니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본인이 잘 생겼다고 생각 안 한다는. ㅋㅋㅋㅋㅋ 아 놔)



dr.Zhivago

2017-05-03 07:18:59

저도 그럴 것 같습니닼ㅋ

라센타

2017-05-03 11:02:35

맞아요. 메뉴얼에서는 먼저 연락처를 건내면 안된다고 되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크리스박

2017-05-03 07:38:41

소싯쩍에 다들 한번씩 경험하시는거 아닌가요...라고 하고 싶지만. ㅎㅎㅎ 저도 언젠가는 '썰'좀 풀고 싶은데 그런 날이 올지는....

딱 생각나는게 아마 이런 분위기?


http://news.joins.com/article/21198537


라센타

2017-05-03 11:03:01

어휴 ㅋㅋ 저는 박보검씨에 비하면 오징어죠 ㅋㅋ

Giveitatry

2017-05-03 10:14:14

강퇴로 가는 길에서 본 마일모아님의 "님 강퇴요" 댓글이 생각나네요,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category=440701&document_srl=1338004&mid=board#comment_1338309

뭐 딱히 질투나서 그런건 아니구요.

라센타

2017-05-03 11:03:13

ㅋㅋ 달게 받겠습니다

어쩌라궁

2017-05-03 11:44:33

에잇.. 더러운 세상.. 다음 생에나 기대해봐야겠네요.. 엉엉..

audit

2017-05-03 12:10:17

거짓말임 아무튼 거짓말임!!! ㅋㅋ

해피라이프

2017-05-03 12:46:39

정말.. 부럽습니다. 다음생도 지금과 같을꺼 같아서 그냥 포기..

마일모아

2017-05-03 13:20:24

이 일이 널리 알려질 경우 그 승무원 분에게도 좋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이 글은 '구라' 항목에 넣도록 하겠습니다 ====333

김치

2017-05-03 13:25:51

ㅋㅋㅋㅋ 딱이네요.

physi

2017-05-03 13:33:24

특별히 분류를 만드신거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마일모아

2017-05-03 13:36:26

원래 있던 항목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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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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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0852
new 114724

메인 워터밸브를 잠갔는데도 물이 흐르는건 뭐가 문제일까요?

| 질문-DIY 10
초밥사 2024-05-22 601
updated 114723

Ortho-K lenses (일명 드림렌즈) 하시는분/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22
디즈니크루즈 2016-03-09 7568
new 114722

살아가는 맛.

|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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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울타리 2024-05-23 107
updated 114721

[5/21/24] 발빠른 늬우스 - Cardless 아비앙카 라이프마일 카드 정식 발행 (조금 수정)

| 정보-카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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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4-05-21 1196
new 114720

잡오퍼로 현회사와 네고?

| 질문-기타 8
김춘배 2024-05-22 1143
updated 114719

델타항공 애틀란타 출발 인천행 역대급 발룬티어 경험: 8,000불 gift card

| 자랑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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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크리 2022-09-06 8221
updated 114718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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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6146
new 114717

멀티패밀리 하우징에 관한 질문 드립니다 (푸념글)

| 잡담 12
소서노 2024-05-22 840
new 114716

이태리 랜트카 회사

| 질문-기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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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2024-05-22 631
updated 114715

[5/22/24] 발전하는 초보를 위한 정보 - 카보타지 룰이란?

| 정보-여행 31
shilph 2024-05-22 1295
new 114714

힐튼 아멕스 처음 여는데 어떤것을 먼저 열어야 할까요?

| 질문-카드
변덕쟁이 2024-05-23 77
updated 114713

아멕스 팝업을 회피하면서 보너스 최대화 전략 (힐튼 서패스 nll --> 힐튼 아스파이어 업글)

| 질문-카드 19
쓰라라라 2024-03-18 2434
updated 114712

Ricoh Gr3 사진

| 잡담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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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 2024-05-21 3448
updated 114711

2024 캐딜락 리릭 lux1 업어왔어요!

| 정보-기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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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준 2024-05-22 2792
updated 114710

Hyatt Regency London Albert Embankment 가 보신 분 계시면 정보 부탁 드려요

| 질문-호텔
49er 2024-05-22 143
new 114709

Mazda CX-90 PHEV 리스했어요

| 정보-기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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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털어 2024-05-22 711
updated 114708

혹시 Clear 3개월 무료 코드 필요하실까요?

| 정보-기타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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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마음 2023-11-09 3792
new 114707

Hyatt Globalist 가 Guest of Honor 와 함께 투숙시 Globalist 이름으로 예약해도 되나요?

| 질문-호텔 15
케어 2024-05-22 389
new 114706

GV70 Electrified Prestige - Certified Pre Owned

| 잡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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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고 2024-05-22 861
updated 114705

애가 보딩스쿨 합격했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 잡담 53
yellow 2020-03-16 7050
updated 114704

달라스 새로 생긴 맛집들 추천 부탁 드립니다. (2021 버전)

| 질문-여행 35
큼큼 2021-08-20 5762
new 114703

2024 중부지역 미니밴 구매경험담(카니발, 시에나)

| 정보-기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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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돌 2024-05-23 410
updated 114702

topcashback referral

| 질문-기타 921
bangnyo 2016-03-09 29250
updated 114701

내일 아침 보스의 보스를 만나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하려고 합니다.

| 잡담 49
하성아빠 2024-05-19 9363
updated 114700

한국에 우버요금 이게 맞나요? (통행료 불포함. 환율적용 1,255원?)

| 질문-기타 36
삶은여행 2024-05-21 4648
updated 114699

좋은 리얼터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 질문-기타 25
날아올라 2024-05-21 2039
new 114698

아멕스 힐튼 엉불 PP 카드가 왔는데, 올해 이 혜택 없어진 것 아니었나요?

| 질문-카드 1
자몽 2024-05-22 364
updated 114697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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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중헌디 2019-08-26 102572
updated 114696

혹시 통풍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으실까요? 약좀알려주세요

| 질문-기타 16
CoffeeCookie 2024-05-18 2213
new 114695

뉴저지 학군 및 첫집 구매 관련 문의드립니다.

| 질문 7
뾰로롱 2024-05-22 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