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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면서 황당했던 사건...

라센타, 2017-05-02 14:41:48

조회 수
19462
추천 수
0

((메세지는 삭제합니다))


저는 여행하면서 이것저것 참 많은 헤프닝이 일어 나는데요


여러가지 헤프닝중에 가장 저를 당황스럽게 만든 헤프닝이 이번에 있었습니다.


평소에 비행기타면 승무원분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승무원 분께 연락처를 따였(?)습니다


제 명함을 드린것도 아닌데 제 정보를 승객 명단에서 찾아서 연락하셨네요


처음 메세지 받고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생각하는데 한 30초 걸렸습니다 ㄱ-;


주위에 전설로만 듣던 승객과 승무원분들 만남이 이렇게도 이루어 지는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헤프닝이었습니다..ㅎㅎ

16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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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si

2017-05-03 13:37:01

근데 글은 이거 하나에요 ㅋㅋㅋㅋ 4만개 넘는 (거의 5만개군요) 게시글중 유일한 구라;;;

마일모아

2017-05-03 13:39:23

전에 몇개 글들이 있었는데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서 ㅋㅋ 다들 구라 글에서 다른 항목으로 넘어갔죠. 

physi

2017-05-03 13:43:38

오!!
마모님의 고난도 인증 요구셨던거군요.

조금 시간이 지나 그 승무원님이 곤란해 지지 않을 때가 되면 이 글도 탈'구라'될 수 있게 인증샷 올라오길 기대하겠습니다.. ^^;;

프로페서

2017-05-03 13:48:23

인증은 '청첩장'으로 해야되나요?ㅋㅋㅋㅋㅋ너무 재미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센타

2017-05-03 13:53:34

ㅋㅋㅋ benefit of the doubt 을 위해 구라로 남겨놓겠습니다

요기조기

2017-05-03 13:33:40

마모님 센스짱!!!!
이글은 구라 맞는 듯 합니다 ㅎㅎㅎ

라센타

2017-05-03 13:35:32

ㅋㅋㅋ 저 때문에 카테고리가 따로 생겼다니 감동입니다 ㅋㅋ

마일모아

2017-05-03 13:36:07

아닙니다. 원래 있던 카데고리에요. 

집주인

2020-09-10 23:14:05

회원가입하면 꼭 해야지 했던 이 글에 댓글달기. 완료!

sunrise

2017-05-03 14:51:11

마모님은 정말.. 한 재치 하시네요 ㅋㅋㅋㅋ

롱텅

2017-05-03 14:18:09

외모도 보통이고, 재력도 보통이라면.... 이유는 딱 하납니다.

======================================

와... 간만에 보는 뻘글 와플이네요.


armian98

2017-05-03 14:34:52

말빨?

라센타

2017-05-03 15:14:03

ㅋㅋ 그냥 비행기 타면 이런일도 있구나 하고 보고 넘기시길 바랬는데


너무 충격적인(?) 내용이었을까요 ㅋㅋ

유저02115

2017-05-03 14:33:32

구라.... 한참 웃었습니다. 근데 넘 웃겨서 눙물이...

Helpdesk

2017-05-03 14:46:22

누구는 비싼 일등석 네임택으로 겨우 와플을 굽는데.. 누구는 구라(?)로 와플을 보게 되는군요. ㅎㅎ 빨리 구라 카테고리에서 사라지도록 하셔야겠네요. :)

MMC 이상이 되야 직업이 보이기때문에 재력에 대해선 가늠이 안되었을 거고요, 외모가 보통이면 passion 님 말씀처럼 룰을 어겨가면서까지 연락하지 않았을거고요..
그리하여 저의 결론은 승무원께서 보시기에 목숨걸정도의 외모를 가지셨거나, 윤기좔좔 흐르는 무언가를 걸치셨다거나, 말로 상대방을 완변히 제어할만한 연금술사 이시다라는 결론이 나오네요. 어느쪽이신지요? ㅎㅎ

라센타

2017-05-03 15:15:36

헬프데스크님 글 보고 이번에 올때 일등석 네임택 하나 받아왔습니다 ㅎㅎ 매번 까먹어서 말이죠


그건 제가 평가할게 아닌것 같습니다 ㅋㅋ 과연 뭐였을까요

활어나라

2017-05-03 17:59:25

승무원이 마일발권인지 레비뉴 발권인지 알수 있다던데 심지어 레비뉴발권도 누가 더 비싸게 산지 싸게 산지 보인다더라구요 직업은 모르더라도 몇백만원짜리 비행기 티켓 끊는 사람은 눈에 뜨이겠죠 아마 라센타님은 마일발권은 아니었던것 같은데 맞나요?ㅎㅎ

라센타

2017-05-03 18:15:27

저 사건이 난 비행은 델타 마일로 발권한 대한항공 비즈니스였습니다 ㅋㅋ

활어나라

2017-05-03 18:25:27

그렇다면.... 얼굴이 박보검설에 무게가 실리네요 ㅜㅜ

히피

2017-05-03 18:38:42

+1 

라센타

2017-05-03 19:36:08

계속 댓글 달지만 아닙니다..ㅠㅠ 마모 오프라인 모임은 이제 못나가겠네요 ㅋㅋㅋ

히피

2017-05-03 20:53:26

스튜어디스가 먼저 찾아오고 먼저 사적인 말을 건다는 데서 충격받았습니다.

저는 맨날 이콘만 타서 모르는 일이지만... 아니 비즈나 1등석을 타도 마찬가지겠지만요!

라센타

2017-05-04 12:00:20

충격받으실것까지 있나요 ㅎㅎ;;

비즈니스타시는 젊으신 남성 마모분들도 비슷할거라 생각했는데 아닌가 보네요.

저는 "지금 승무원들 관심이 집중되 있는거 못느끼시겠어요?" 라는 말까지 들어봤거든요.

Prodigy

2017-05-04 12:50:34

저는 "지금 승무원들 관심이 집중되 있는거 못느끼시겠어요?" 라는 말까지 들어봤거든요.

--> 끝났네요. 저한테는 이번 생애에는 불가능한 거네요 ㅎㅎ 완전 훈남에 +100 겁니다. 

papagoose

2017-05-03 19:19:31

마모에 이런 일이 처음은 아니죠! ㅋㅋ 

ㅇㅇㄷ님 옛ㅇㅊ 을 기내에서 승무원으로 만난 이야기도 어디 있었는데... 찾지를... ㅋㅋ

라센타

2017-05-03 19:36:32

역시 재밌는 일들이 가끔 일어나네요 ㅋㅋ

은인아빠

2017-05-04 00:09:57

아우~넘 잼있네요..

와플이라..비행을 자주 하는 마모님들께도 여전히 한국 승뭔들과의 헤프닝은 화젯거리?가 되는군요..ㅎㅎ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직업 세계다보니 뭔가 신비감이랄까 아무래도 이런게 작용하는가 봅니다. 

예전에 모여대가 금남의 공간일때 유일하게 들어갈 수 있는 남자가 중국집 배달부라는 설이... 배달부 입을 통해 듣는 여대생들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과 비슷하달까요..;;

그나저나 사실 직간접적으로 이 세계에 발 담그고 계셔서 입이 근질근질하는 마모님들이 꽤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왠지 글을 '구라' 카테고리로 옮겨 놓으신 마모님도 그 중에 한분이 아닐까 조심스레 제맘대로 추측해 봅니다.ㅋㅋ

늘푸르게

2017-05-04 00:34:51

카테고리가 구라.. ㅎㅎㅎㅎㅎㅎ

스시러버

2017-05-04 03:19:05

+1... 처음봤네요... ㅋㅋㅋ

노아애비

2017-05-04 04:25:23

많은 남성들의 로망이 현실에서 일어난 아주 부러운 상황이네요.


총각때 늘 한국방문길에 일반석 비상구 자리에 앉아서 승무원과 마주보며 온 횟수가 무려 수십번이지만 정말 제대로된 대화 한마디 하지 못한 일인으로....

세상의 불공평한 현실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OTL

poooh

2017-05-04 08:51:17

마모를 알기 전에는 비상구에 앉아서 얘기 조잘조잘 잘했는데,

마모를 알고 나서는 비상구 앉을 일이 없어서 조잘조잘 얘기 할 기회가 안오네요. ㅋㅋㅋ 

노아애비

2017-05-04 09:38:29

그래서 마모 알기전에 뱅기에서 좋은 일이 있으셨어요?? ㅋㅋ 괜히 궁금하네요...

poooh

2019-10-22 13:26:55

플러싱에 살던 로컬 친구라서 가끔 술펐던 기억 밖에 안나는 데요....

모밀국수

2017-05-04 09:47:30

첫글부터 '구라'치시면 안됩니다요~~~ ㅎㅎ 

라센타

2017-05-04 10:46:37

새로 바꾼 닉 입니다 ㅋㅋ

마티

2017-05-04 12:47:55

이런 개구라라고 하면 안되겠죠? 그럼 요즘뜨는 핵구라 라고 하겠습니다.

 

라센타

2017-05-04 13:34:47

본의 아니게 핵구라(?)로 마모에서 논란을 일으키게되어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ㅋㅋ

쉬크

2017-05-04 19:53:17

제 폰 홈스크린을 장식하는 소지섭 오빠 정도되는가 보네요 ㅋㅋ

혹시 마모에서도 쪽지 받으시는거 아닐지...

우월 유전자를 물려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전화라도 하시지요 ㅎㅎ

comkang

2017-05-12 03:06:59

이런 일이 진짜로 있는 일이군요.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봤는데 말이죠. 아마도 라센타님은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셔도 될만큼 외모가 출중하신가봐요 ㅎㅎㅎ 저는 20대때 마일로 비즈 여러번 탔어도 이런일이 없었는데ㅠㅠ

보스턴처너

2019-01-22 10:49:57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일타쌍피

2019-01-22 13:51:04

+1 저도 성지 순례 왔습니다 모든 카드 인어 바라며 ㅋㅋ

티모

2019-01-22 11:04:03

복권 번호 쪽지로 부탁합니다

엘모럽

2019-01-22 12:19:14

성지 순례 왔습니다 

얼마에(구.얼마예요)

2019-01-22 13:57:16

성지순례 왔습니다. 제시카랑 잘되게 해주세요. 

돈쓰는선비

2019-01-22 15:22:51

일하기 싫어 막장 댓글 놀이 시작합니다. (스포 방지를 위해 내용은 하이라이트를 해야 보입니다.)

3편 - 제시카 유럽으로 난민 신청 (편도 비행기). 

4편 - 얼선생, 유럽 출장가서 제시카 마주치다.

5편 - 등잔밑이 어두운 법. 제시카 한국 군대 입대하다. 여기까진 못 쫓아 오겠지.

6편 - 한국으로 교회 선교 들어간 얼선생, 군대에 초코파이 나누어주러 갔다 제시카 다시 만남. 역시 초코파이는 오리온 (잉??)

7편 - 알고 봤더니 제시카는 허리 잘록하고 가슴에 살찐 긴머리 남자였음 (죄송합니다.)

8편 - 얼선생, 데빗카드님과 Happy Ending.

 

(작품을 손상입혀 죄송합니다. 너무 일하기 싫어요 ㅠㅠ)

얼마에(구.얼마예요)

2019-01-22 16:19:39

님 스포금지요. ㅠㅠ

돈쓰는선비

2019-01-22 18:07:41

죄송요. 글씨를 흰색으로 바꾸었습니다. 

무지렁이

2019-01-22 19:45:28

이게 스포라굽쇼?

둡둡

2019-01-23 01:23:46

금단사 보고 싶네요.
 
"나는 너한테 지독하게 촌스러운 아주 잠깐의 유행이었던거야.."

티메

2019-01-22 14:24:18

올해 할일이 참 많습니다. 다 잘풀리기를 바랍니다 

 

아니면 복권한장 1등도 괜찮습니다 

빈둥빈둥

2019-01-22 15:15:19

마모 비공식 채플이 건립되었네요. 저도 성지순례 왔습니다. 

Californian

2019-01-22 16:48:38

이글이 사실일 가능성이 크니, 이제 구라에서 없어지는 건가요?

으리으리

2019-01-22 16:55:24

2222 // 마모님 이제 구라에서 빼시죠! ㅎㅎㅎ

jhkim

2019-01-22 19:53:08

아직 1월인데.... 올해의 베스트 게시물이 아닐까 싶네요. 

항상고점매수

2019-01-22 21:13:26

이글이 갑자기 왜...

 

했는데...

 

ㅎㅎㅎㅎ

 

연락 받을만 하시네요...ㅎㅎ

ylaf

2019-10-21 20:39:12

단톡방 글 보고 성지 순례 ㅋ 

라센타

2019-10-21 20:42:38

ㅋㅋㅋㅋ 도대체 무슨 단톡방 입니까 ㅋㅋ

항상고점매수

2019-10-21 20:44:28

핫딜방이요... 죠 아래에 글이... ㅎㅎ

라센타

2019-10-21 20:49:56

ㅋㅋ 몇년전 일이지만 아직도 웃음짓게 만드는 헤프닝이에요 ㅋㅋ

큼큼

2019-10-21 23:24:06

성지순례 각..

메얼린

2020-01-30 20:17:34

구독자 십만 기념 토잉한번 해봤어요 ㅎㅎㅎ

라센타

2020-01-30 20:37:12

ㅋㅋㅋ 신입 회원분들도 마모 구라의 전설에 대해서 아셔야죠

메얼린

2020-01-30 23:28:16

유튜브 보고 난 뒤에 '이럴만 하구나' 생각했어요 ㅎㅎ

끄투리

2020-01-30 20:38:31

요거요거 이제 '구라'에서 '전설'로 가야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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