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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대한항공 비지니스,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와 함께한 허접 한국방문 후기

irene | 2017.05.03 10:36:3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올리네요


작년에 저희 부부가 사리오픈후 지난달 시어머님과 23.5개월 아가를 데리고 한국에 잘 다녀왓습니다.

생애 첫 비지니스 타고, 한국에서 마지막날은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묵고..어머니께도 효도했다는 생각에 뿌듯했구요..

애와 함꼐하는 한국행은 첨이라 모 고생은 많이 했습니다만 아기봐주시는 시어머니께 어쨌든 조금은 빚을 갚은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모든것이 마모덕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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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가때문에 좀빨리 공항에 가서 라운지에 갔습니다.

특별히 많이 먹을게 있진 않았지만 뭐 첫라운지 경험으로써 저는 라면과 스낵을 가져왔구요. 지나칠 수 없는 맥주도 한캔. (어머님은 술을 안드셔서 혼자 홀짝조금 하다 남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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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런 아이들도 잇는지 몰랐다가 깜놀했어요.


바로 젤 비싸보이는 17년산을 조금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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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었지만 오랜만에 양주도 입에 대보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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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자리가 만석이냐고 물었더니 아니긴 하지만 탑승완료하고 나서 옆자리가 확실히 비는지 알려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렸고..사실 타는사람이 너무 없어서 빌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래서 어머님과 23.5개월 아들은 여유를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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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쪽에..ㅋ

아무도 없었어용. 다행히 같이 가는 아가들이 몇 있었는데 결국 뒤쪽 자리 잡으신 일반분들은 다 앞으로 옮겨갸셨습니다.

이게 서로 좋은길이었던거 같아서 다행있어용. 뒷자석에는 아가들 있는 사람들만 타고요 서로 좀 울어도 이해하며 그렇게 14시간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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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완탕면을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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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너무 맛이 없어서 하나도 안먹고 위에 새우만두만 건져먹었어용...제가 까다로운 사람이 아닌딩...

결국 승무원꼐서 식사못하셨다고 라면을 끓여다준다고 하셔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말 청양고추가 조금 올라간 얼큰한 라면..완전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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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쓸 때는 뒤에 라운지에가서 놀기도했구요..(다행히 이때는 다른 승객들이 이용하지 않아서 승무원들이 놀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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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뒤에는 여기서 바 준비하시더라구요..너무 친절하셨던 승무원분...정말 감사했어요 아가도 이뻐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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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가는 이렇게 패스아웃....저희는 아직 두살도 안된게 첫비행부터 비지니스 탄다고 팔자좋다고 말했지만

얘는 왜 내가 내침대 두고 여기서 불편하게 자야하는가..생각했겠죠.ㅋ


하지만 비지니스 아니었음 저는 정말 최악의 비행이었을거같아요..다른분들 아가데리고 좌석없이 어떻게 이코노미 타시는지..정말 대단하다고 다시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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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렇게 누워서 어머니께 사진찍어달라고 하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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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쿨자는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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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도 잘 보고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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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을 지나는길에 애국보수분들 이러고 있는거보니까..진짜 또 맘이 안좋아지기도 했었구요.. 아효..이번대선 정말 떨립니다. 이제 일주일도 안남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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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친구네가 있는 부산에 놀러갔어요

해운대에 있는 친구부모님집에서 너무 잘 놀다왔어요. 백화점이 바로 앞에있고 ..뭐 다른데 갈필요도 없더라구요.

모든게 한방에 다 해결되는 동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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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이런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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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먹으라고 이렇게 채워놔주셨는데..혼자 먹을수가....(어머니는 술안드시고 친구는 임신중...) 결국 한병 먹고 왔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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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은퇴하시고 시골로 내려가신 부모님댁에 갔어요.

내장산근처라서 내장산에 갔는데..

진짜 단풍이 없어도 싱그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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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공기좋고 자연이라 힐링이 바로 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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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시골이라길래 그런가부다 했는데 집앞에 말이 있어요..(참고로 부모님이 키우시는건 아니고 다른집 말들입니다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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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두돌을 맞이한 아들을 위해 뽀로로케익으로 생파도 하고요. (조카들이랑 서로 불끈다고~ 꼬깔쓰기 싫다고~ 모 거의 전쟁처럼 끝내긴했찌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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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G 프리나잇이 제가 한국갈때즘에 끝나는거여서

한달전쯤 미리 마지막날을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보내기로했어요. 


숙박하는날이 만료날 이후였지만,  예약은 만료되기전에 했떠니 문제없이 예약되었고 숙박도 잘 했습니다.

IHG 카드는 진짜 짱인거같아요.

남편도 만들라고 하려고 합니다 ^^ 근데 80,000만 포인트줄때까지 기다려야하나 그냥 지금 만들어야하나 고민이네요..


각니까 저는 아무 티어도 아닌 그저 플래티넘인데 따로 방에 불러서 체크인하고 아가 유기농 칫솔을 줬어요. (별거겠나했는데 은근 칫솔 맘에 들었어요 ^^)

웰컴 과일이랑 쿠키 갖다줬구용~ 


가방도 방까지 다 들어다주시더라구요. 예약은 스탠다드 룸이었는데 쥬니어 스윗으로 방을 주셨어요

주실때는 뭐 업그레이드다 이런말 없었는데.. 저는 모르고 방열었다가 우와~했답니다. ㅋ


예약할 떄 어른 세명이라고 했는데 그래서 였을까요? 


근데 엑스트라 베드는 없어서 젼화했더니 그건 6만원내고 추가해야한다고 해서 그건 좀 그랬어요

세명이명 엑스트라 베드가 당연히 있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저희엄마가 너무 아담하셔서 소파에서 무릴없이 주무셨습니다. 이불만 추가로 가져다달라고 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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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보중인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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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샤워실이랑 bathtub 이랑 따로있고 넓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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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열어봤어요 당연히 여기있는것들은 돈내야하는줄은 알았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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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보고 깜놀 

윗사진 첨에 캘빈클라인 양말이 있는데 이게 38천원...헉..


손도대지않고 서랍문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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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의 뷰입니다. 

도착하자마자부터 한국 다음날 간다고 얘기하고 저희 체크인할 짐들은 벨데스크에 두었습니다.

설명하니까 잘 도와주셨구요. 담날 아침에도 같이 이동해주시겠다고 미리 말씀해주셨어요..

아침에도 옆에 공항터미널까지 다 짐 이동해주시고 체크인하는 끝까지 짐 다 올려주시고 가셨어요..

감동의 도가니탕이었습니다. 


저희가 아가는 유모차에 있고 어꺠에 백팩 매고..짐이 많았거든요.

다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고...(만원 팁 드렸어요. 이정도 드리면 되는건가요?)


혹시 공항터미널 이용하실분들은 파르나스 강추드리구요.

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 큰짐 다하고 캐리온만 들고 리무진타고 공항가서 너무 좋았어용~~~


담에도 한국가면 꼭 공항터미널 이용할거에용. 파르나스에서 걸어서 1분거리? 바로 옆건물이라 연결되용~ 


파르나스가 삼성역이랑 코엑스랑 다 연결되어서 그것도 좋았어요..


저희를 보고싶어했던 근데 시간이 안맞아서 못봤던친구들이 여기에 하루 있다니까 여기에는 다 오기 쉽다고 찾아와주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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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윙크하는 미용실 강아지입니다.

한국가서 가장 좋았던건 미용실 서비스..ㅋ 가격도 저렴하고 실력도 훌륭하시구요..

이렇게 귀여운 강아지도 있고요~ 머리 감겨주고 지압해주시는데 천국인줄... 미용실이 젤 좋았네요.ㅋ



아가랑 가서 힘들었지만

마모덕분에 시어머니 모시고 비지니스도 타보고  마지막날은 파르나스에서 너무 잘 지내고 왔어요~~^^

내용도 없고 정보도 별로없는 허접후기이지만,,감사의 맘과 혹 여기서 한개라도 정보를 얻으실 초보 마모님을 위해서 올려봅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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