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팔기

역시 카멕스가 답인가 보군요. 고맙습니다.

2번정도 팔아봤는데, 차종에 따라서지만...대부분 나쁘지 않은 정도로 느껴집니다. 연식 오래 안되고, 인기많은 일본차들은 좋게 처주는듯합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한 10%-15% 정도는 적은듯 한데, 개인도 아무튼 깍으려 하기 때문에...

그리고 아무튼 바로 Check주고 인수해가는게 깔끔하죠. 바로 DMV통해서 title transfer도 해주고.

2007 컨버터블 미니쿠퍼 (80,000마일) 카멕스에서 4000불렀고 Craigslist에서 6500에 팔았습니다. 참고하세요. 작년이었고 버지니아였습니다.

제작년 2006 혼다 어코드를 카맥스에서 $6000 견적 받은 리포트를 엘에이 한인중고 자동차샾 가지고 가니 그 가격 그대로 매입해 주었습니다.

참고하세요.

재작년이지만 2006년 어코드 6000불이면 상당히 잘 쳐주는것 같네요

카맥스 입구쪽에 보면 500불 더 쳐주는 업소 있습니다. 이게 카맥스에 기생하면서 영업하는건데요 카맥스 견적+500 불.

그런데는 믿을만할까요?

개인적 경험입니다만, 5년전에 소나타를 카맥스에서 $6000 오퍼 받았는데, 다른 딜러가서 $8000 에 넘긴적 있습니다.

몇주전에 3년된 혼다 파일럿을 카맥스에서 $21000 견적 받았는데, 혼다 딜러에서 $22600으로 해주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KBB.com에 Instant Cash Offer 를 먼저 받아봤는데, 혼다딜러에서 차에 별 문제 없는것 확인하고 제가 받은가격인 $22600에 매치 해줬습니다.

리스리턴이 4개월 정도 남은차인데, 페이오프 발란스가 $20600 이라 $2000 더 받았습니다.

위 두번 모두 카맥스에서 받은 견적 얘기는 안했습니다.

개인적 경험이므로 참고하시면 좋겠다고 생각되어서 올립니다. 차 잘 처분하시길 바랍니다^^

카맥스에서 일단 견적을 받으시고 다른 딜러랑 딜하는거 추천요!

가족이 그렇게 한번 카맥스 가격보다 좀 더 높게 판 적이 있어요.

차라는게 문제가 없다가도 갑자기 생각하지 못한 문제가 생길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주위에 분들에게 (마일모아 회원분들은 제 주위분들이라고 저는 여깁니다) 차를 팔았다가 괜히 서로 난처한 상황이 생길까 꺼려집니다.

그래서 그냥 카멕스에 넘길려고요. 관심은 고맙습니다^^

여러분들 의견을 참조삼아 어제 저녁에 카맥스 갔다왔습니다

웃긴게 시운전도 안 해보고 외형상에 데미지 여부나 가종 전자기기 작동여부, 그리고 마일리지만 보고 일주일간 유효한 견적을 주던군요,

4,500불 견적받았읍니다.

그렇게 나쁘진 않은것 같고요, 며칠 더 몰다가 (마침 직전에 개스를 가득 넣으서리....) 주말에 넘길까 생각중입니다.

시운전도 안해보고 산다니 웃기네요. 제가 볼 때는 또 그런 차 외관만 깨끗이 해서 파는게 아닌가 싶네요. 하여튼 좋은 가격에 잘 파시길 바랍니다.

차는 깨끗하긴 했죠, 12년이 된차에 외관상 스크래치 하나 없으니, 물론 실제로 사고도 없었고 (아, 가벼운 접촉사고로 조수석 문짝 리페인트 한적이 예전에 있긴하군요)

시운전도 안해보다니... 그렇다면 카맥스에서 파는 차는 겉은 멀쩡하지만 엔진이랑 기타 등등이 안좋은 차도 있겠네요.

시운전만 안했다 뿐이지 후드는 열어서 안에 살피긴 하더군요.

견적서 코멘트 살펴보니, 2005년식에 마일리지에 87,000 마일밖에 안된걸 가장 positive 하게 본거 같더라고요.

2005년도 모델이면 매장에서 판매하기 힘든 하한선을 넘은 연식일거 같네요.(홈페이지 가보시면 최소 2006년도 모델부터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카맥스가 자체 딜러 옥션같은 것도 크게 합니다. 개별 구매자들만 상대하는 곳이 아니에요. 그래서 매장 디스플레이 안되는 차량들은 옥션으로 넘겨서 땡처리할 수도 있구요. 그리고 어차피 점검 수리는 추가로 하기 때문에 약간의 문제가 있어도 자체적으로 싸게 수리를 할 수 있기때문에 굳이 시운전 안할 수도 있구요... 그리고 진짜 꾼들은 오딧세이처럼 대중적이고 딜이 많은 차종의 경우 그냥 손으로만 차 만져만 봐도 가격 산정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오딧세이 9만 연식에 $4500 면 정말 싸네요. 제가 사고 싶네요^^

그러다가 kiss님하고 혹시나 마일모아상에서 서먹서먹해지면 어떡합니까^^ 

네, 그렇게 되는군요. 몇백불이라도 더 받으시길 바랍니다.^^

10년전인가요. 미국에서 첫차를 $1500에 샀나? 그리고 나중에 1년지나서 동네 중고샵에 가니깐 $400 쳐주더군요.

주인이 돈 더 받고 싶으면 자기랑 동전 던지기 해서 $20 내기 하자고 해서 $20 더 받은경험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