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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보고타-마드리드
Avianca 787-800 비즈. 엘에이 새벽 2시경 출발, 마드리드엔 다음날 오전 7시경에 도착했어요. 중간에 보고타에 2-3시간 머물렀었는데요, 공항이 해발 2650m. 웬지 호흡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보고타 다이아몬드 라운지는 생각보다 쾌적하고 괜잖았어요. 천장이 높고 한쪽 벽이 통유리로 탁 트인 활주로라서 크고 작은 비행기들이 이륙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Dia1.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aff139cce49874cba0860a2b4e13a6e6.jpg)
늘 느끼는 거지만 항공 좌석은 2k 혹은 2A 가 최고였어요. 화장실 드나들기에도 편리하고요. 특히, 카트가 있거나 혹은 줄 서야 할 때는요. 788 드림라이너가 신 기종이라서 그런지 소음이 적고 흔들림이 적다는 느낌이 드네요. 비지니스 석이지만 1-2-1 구조로 자리에 누웠을 때 천장이 높아 쾌적한 느낌. 퍼스트는 아예없고 비즈가 총 28석 입니다. 두번의 부드러운 착륙으로 조종사 실력에 감탄 또 감탄입니다.
![DL1.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e46a0dec47a0f2a672de28c72e238796.jpg)
마드리드
원래는 이틀 예정이었으나 항공 스케쥴이 변경되는 덕분에 나흘간 머물 수 있었습니다. 급하게 추가 예약한 더블트리 힐튼 (2박, 6만 + 100 유로) 이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어요. 호텔 자체는 작고 외관은 볼품없었지만 새로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방이 매우 깨끗하고 현대식이예요. 무엇보다, 아침식사가 제 입맛에 딱 이더라고요. 부페식이었는데요, 계란 후라이, 팬케익 등 몇몇 요리는 따로 주문할 수 있었어요. (다이아, 골드 무료)
![Dt1.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201b66c4fb5f376727ca67c392198d70.jpg)
![Dt2.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93277b2eba2c8c4978aad3ec76e40d71.jpg)
![hr1.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2782e71b45d8d399c7f44e5f0e3d8a2d.jpg)
![hr2.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178bd8444e269f07818069799a41db7c.jpg)
![hr3.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12221eb5d3f692701fe2670f58a28e64.jpg)
![hr4.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d9177139f8f058ae4570d58c4bd3f6f3.jpg)
![hr5.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2b42ec339fd89f528e86ab88f2103d35.jpg)
호텔 도착시간이 너무 이른 아침이라 방이 준비가 안 되어 있었지만 한 두 시간 후에 들어갈 수 있었네요. 기다리는 동안 호텔에 짐을 맡기고 가까운 솔광장과 마요르 광장을 돌아 보았습니다.
![sol2.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c5b4839690a2f9851105b27e563b01f6.jpg)
![Sol.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43b326bb8b819eada2a9b794af6f78c8.jpg)
![Mayor.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49d1261073f02d221bbf804f912f64fc.jpg)
호텔 바로 앞에 시의회 의사당 건물이 있어서인지 경찰이 총을 들고 지키고 있어서 든든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무섭기도 하더군요.
첫 날 아침은 솔 광장 근처의 카페에서 츄러스와 코코아로, 점심은 가야금에서 김치찌게와 돼지고기 볶음, 저녁은 산 미구엘 시장에서 새우요리, 조개구이 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스펜인 물가가 싸다고 들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김치찌게가 16유로나 되더라고요. 그라고 싼 미구엘 시장이 결코 싸지 않았어요. 둘이서 간단히 먹은 것 같은데 60유로 정도... ㅡ.ㅡ;; 하지만, 음식은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네요. 새우요리가 젤루 맛있었는데요 먹느라 사진 찍는 걸 깜빡했네요.
![SM.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b7dfd7ee26d0bc59f9a1987f0c730160.jpg)
프라도 미술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줄 서서 한참 기다려야 했는데요 표를 미리 예매하고 오면 좋을 뻔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프라도 미술관은 정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눈이 호강하는 시간이었어요. 벨라스케스의 시녀들과 고야의 옷 벗은 (입은) 마야의 그림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prado1.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eac17bd33208e21795d8bd8df3bb11ab.jpg)
스페인에서 리모와 가방을 구입하는 편이 독일에서 보다 더 싸다고 들었어요. 가격은 동일하지만 세금 환급률이 더 높다고 하네요? 마드리드에서 리모와 가방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전부 여셧 군데 인데요 그 중, 리모와 본 매장과 백화점를 둘러 보았습니다. 스페인의 백화점은 엘 코르떼 잉글스 라는 이름의 백화점 하나 뿐인데요 지점마다 다른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고 하네요. 리모와는 카스텔라나 지점에 있었는데 호텔에서 지하철이나 버스로 접근하기가 쉽지 읺아서 택시를 이용했어요. (편도 10유로 정도)
![rimowa1.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c8b1ef7044560d46d447406d627d7994.jpg)
인터넷에서 배운 정보에 의하면 백화점 할인권을 이용하면 10% 싸게 살 수 있다고 하던데요 실제로는 리모와는 해당되지 않았습니다. 토파즈 티타늄 29인치 짜리을 919 유로에 샀는데요, 이 중 119 유로는 공항에서 돌려 받는다고 하네요. 사실, 어느 모델을 살까 망설이다가 갑자기 중국사람들이 막 몰려와 위기감을 느끼는 바람에 서둘러 구입했습니다. 오죽하면, 백화점 내에 중국사람들을 위한 세금환급서류 부스가 따로 있더라고요.
![rimowa2.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9427942108b08ba545dd24eba72de831.jpg)
세고비아
둘째 날엔 세고비아에 갔었는데요, 몽클로아 역에서 출발하고요 요금은 둘이서 왕복 28 유로 정도. 버스는 수도교 가까운 곳에 내려주네요.
![AquaD1.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38fa02c049b3e7cbfa4e9599d850383c.jpg)
![AquaD2.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73b25ff9f1fcdabd3fd90ec667ae3afa.jpg)
![AquaD3.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0ca53192e13c21c7d27dfca638a84d7c.jpg)
수도교는 그냥 돌을 쌓아서 만들었다고 들었는데요 정말 볼수록 신기하더군요. 가벼운 지진으로도 무너질 것 같던데 어떻게 아직까지 버텨왔는지요.
수도교에서 좁은 골목을 지나 걷다보니 백설공주 성으로 잘 알려진 알카자르 성이 나옵니다.
![palace1.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cfc105d3342d2346df6cb22758379faa.jpg)
![palace2.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e89990940e70e30c6ef2fff17d5d0c7c.jpg)
![palace3.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76b3f13a72a1aa54fb28ab1d4ce9ce42.jpg)
가는 길에 대 성당도 있고요.
![Cath0.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f87b2f5ac04d61640814d34cf763b038.jpg)
![cath1.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e148f0cdba7ab27920515384ecec6541.jpg)
![cath2.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b75a855190532e93e47a0cf71a05bd45.jpg)
![cath3.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445c063ce9ec40384e8a8d41c7141c78.jpg)
중세의 도시는 궁전과 성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는 듯 합니다. 특히, 궁전은 도시 중심, 높은 곳에 위치 해 있어서 왕이 백성들을 빤히 내려다 볼 수 있게 되어 있고요.
웨스틴 마드리드
더블트리 힐튼에서 웨스틴 마드리드 까지는 걸어서 불과 100 미터 남짓. 게다가 내리막길이라서 짐을 옮기기엔 너무도 수월하네요. 골드 멤버에 무료 숙박권 이용이라 별로 기대한 건 없었는데 그래도 킹 디럭스 룸으로 업글 해 주시네요. 아침식사는 원래 1인당 37 유로인데 35% 할인, 25 유로에 제공한답니다.
![westin1.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b34683786876f6e5e0a184bc8954b92d.jpg)
![westin3.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cf5f84c50256f5b92b721365db8f0a21.jpg)
![westin4.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9543dad946a2c952857004442ea41114.jpg)
![westinr1.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861e341a731affe4760e35c6b3def1a2.jpg)
더블트리 힐튼과 비교할 때 방이나 부대시설이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은 편이지만 아침식사 만큼은 힐튼에 손을 들어 주고 싶네요.
캄포 데 크리프타나
마드리드 3일차 부터 렌트카를 이용합니다. 아토차 역에 있는 hertz 인데 이정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물어물어 간신히 첮을 수 있었어요. 위치는 아토차 역 맨 꼭대기 층 바깥. 차를 빌리자 마자 돈키호테의 풍차를 보기 위해서 캄포 데 크리프타나로 향했습니다만... 차에 내장된 네비게이터가 스페인어로 되어 있어서 사용불가... ㅜㅜ 할 수 없이 하루에 10불 인 버라이즌 해외여행 옵션을 사용합니다. 나중에 돌아 올 때는 둘이서 머리를 맞대고 네비게이션 영어 옵션을 찾아내는데 성공했지 밀입니다. ^^
풍차 마을에 대한 느낌은 굉장히 친절하다는 거였어요. 인포데스크도 그랬고요, 일방통행 골목에 거꾸로 들어갔을 때 경찰 아저씨들의 안내, 무료 주차장 시설 등등이 좋았습니다.
![windmill1.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65a5b00cee92cf0368fa4e290a54b144.jpg)
![windmill2.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cdd5fef5f0bfe3a3db49c4b1ce11ee18.jpg)
![don3.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396463273df304a8dfe1c9c282dfadb5.jpg)
![don4.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95f4ed17df34e0083129cc087dcd2ec9.jpg)
![don1.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d6fe7af69d547ab199b1dbfcf2db4f89.jpg)
세르반테스 동상이 있는 시청 앞 레스토랑에서 간단히 식사를 했는데요, 메뉴가 온통 스페인 어 뿐이고 영어나 음식 사진이 없음) 주인이 영어를 전혀 못해서 뭘 시킬까 고민하고 있는데 마침 옆자리에 있던 동네 손님분이 영어로 친절하게 메뉴 설명을 해 주시네요.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를 세트로 시키면 1인당 12유로라고 합니다. 둘이서 1인분에 커피와 맥주 한 잔 추가 주문했는데요. 의외로 짜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나중에, 계산서를 보니 28 유로가 나왔네요? 아마도 둘이니까 2인분 일꺼라고 짐작하신 듯. 1인분에 맥주 한 잔만 추가 한거라고 말씀드렸더니 스페인어로 미안하다고 그냥 1인분 값만 받으십니다. 캄포 데 크리프타나 는 친절의 화신? ㅋㅋ
![don2.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cdb7224b5a057a754020c47f02fee391.jpg)
여행에서 돌아와서 호텔에 차를 발렛파킹 시킨 후 (하루에 38유로) 소피아 미술관으로 향합니다. 프라도 랑 비교할 때 별로 볼거리가 없었으나 역시 피카소! 게르니카 는 압권입니다. 그림을 보고 있노라니 알 수 없는 슬픔에 잠깁니다. 죽은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의 표정. 말 발굽에 짓밟혀 죽어가는 남자의 표정. 보면서 이게 무슨 상황인지 궁금해 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만큼 호소력이 큰 그림 입니다. 게르니카의 밑그림을 찍고 나서야 사진 촬영이 금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소피아 미술관은 사진촬영이 자유롭다고 하던데 피카소와 달리의 작품은 예외라고 합니다.
![sofia1.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28210c6f5894b55c7f2055f56f19111e.jpg)
![sofia2.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4ba1613180e3114455cfd1735ff3679a.jpg)
한식당
마드리드에 머무는 동안 한식당 네 군데를 가 보았는데요 먹은 음식 중 김치찌게를 중심으로 간단 비교해 보았습니다. 김치찌게 매니아로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서울정>한강>가야금>>아리랑 순 이고요 가격은 아리랑 (7불) 빼고 14-16불 정도 (공기밥 포함).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한강 공기밥 맛이 가장 좋았고요 그래서인지 한강 김밥은 강추 입니다. ^^
![kimchi.jpg](https://www.milemoa.com/bbs/files/attach/images/53/302/984/003/0b05b7495dda8a24830a0cf807ca083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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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wonpal
2017-05-21 19:40:11
츄러스는 어디서 드셨어요?
유나
2017-05-21 23:09:17
마드리드에 한식당 많던데요? ㅋㅋ
저흰 솔광장 근처의 이름도 기억 안나는 카페에 갔었는데 맛은 그냥 그랬어요. 유명한 곳은 마요르 광장 근처의 San Gines 라고들 하시네요. 사실, 츄러스는 2년 전 바르셀로나 츄레리아에서 하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요번 바르셀로나에 갔을 때 또 갔었는데요 이상하게 별로였어요. 기억 속에서 맛이 부풀려졌었나 봐요. 오히려 마드리드의 웨스틴 호텔이나 더블츄리 힐튼 아침식사 때 먹은 츄러스 (혹은 매우 굵은 츄러스 비슷한 거) 가 더 낫더라고요. ^^
wonpal
2017-05-22 01:25:45
스페인에서는 한식당 찾아볼 생각이 안나서...ㅋㅋ
San Gines 가 유명하긴하죠. 츄로스보다 굵으면 포라스일거예요.
유나
2017-05-22 03:49:33
ㅋㅋ 그래봤자 20일간 총 60번의 식사 중 한식당은 마드리드 4 번, 세비야 2 번, 팔마 1번, 바르셀로나 2번 해서 9번 뿐 이었네요. 이틀에 한끼 정도? 츄로스나 하몽은 저희 입맛은 아닌 듯요. 그래도 스페인 분들이 많이 드시는 피스토 나 해물요리는 먹을만 하더군요. ^^
생각 해보니 마요르카 파크하얏 타파스 바에서 먹은 문어요리 (쉐프 스페셜) 가 젤루 맛있었어요.
wonpal
2017-05-22 06:31:48
오 문어 좋네요. 다리 사이즈보니 엄청 큰 문어였나봐요....ㅊㄹㄹ
어딜 가든지 오징어와 문어는 진리인것 같아요.
모닝커피
2017-05-22 05:54:57
유나님의 모든 후기들 스크랩도 하며
열심히 공부하는 팬(?) 입니다 ㅎㅎ
감사드려요
2 년전에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다녀왔지만
스페인 남부를 다시한번 가고싶어
계획중인데 오늘의 후기가 스페인에 당장이라도
가고 싶게 만드는군요
유나
2017-05-22 11:39:58
kiss
2019-04-20 11:10:45
유나님의 후기=정석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페인 축구 투어 가고 싶네요. 세고비아 수도성도 멋있고 츄러스도 먹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