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리어터 없이 집팔기- 해보신분 계신가요

니니, 2017-06-04 18:24:10

조회 수
3381
추천 수
0

6퍼센트의 피를 제하고 나면 남는게 하나 없어서 저희 힘으로 팔아보려고 하는데 장난이 아니네요


리어터증을 가지고 계시는 매우 친한 지인 분이 계시는데 집은 못 팔아줘도 (다른일 하고 계셔서) 서류는 다 처리해 주실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클로징때 


그래서 이제 집 정리 한다음 사진 찍어서 여러 사이트에 올리고 전단지 만들고 홈디포에서 for sale 사인 붙여서 집앞에 내 놓으려고 합니다...


꽤 급하게 팔아야 되는데 (7월 초 까지는 팔아야 되요..) 집이 딱 2채 나와있고 한채는 벌써 under contract 고 한채는 sq ft 에 비해 비싸서 안나갔더라고요


학군은 그저 그렇고 (사는 주가 별로다 보니깐... 딴 도시보단 괜찮아요 그래도) 집도 한달 이내로 나가는거 같더라고요 보통 


집 사시는 분 리어터 한테 커미션으로 빨리 팔면 3프로라는 조건을 걸고 집을 팔거고 최대 만불까지 깍아 줄 생각이 있어서 괜찮을거 같습니다.. 집도 험하지 않고 고칠건 다 고쳤고요


근데 보니깐 오픈하우스도 해야되고... 할게 많더라고요... 


혼자 집 파는게 가능하련지... 궁금하긴 합니다. 


6퍼센트 좀 아깝긴해요... 


혹시 집 잘 팔리는 팁이나 혼자서 팔아 보셨던 경험담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4 댓글

ozrapper

2017-06-04 19:03:02

구조적으로 FSBO가 성공하기 힘들게 되어있습니다. 6프로 비싼것같아도 잘하는 리얼터는 그만큼 집값을 높이 받아줍니다. FSBO로 하시더라도 혼자서 대충 하시면 안되구요. MLS 리스팅을 꼭 하셔야 됩니다. 안그러면 바이어가 오지 않습니다. 최소한 MLS 리스팅, 제대로 된 for sale 간판, 전화 쇼잉 서비스 (번호로된 열쇠 금고) 까지는 갖추셔야 됩니다. 싸게 하시면 한 1-2000불 정도에 하실 수 있을겁니다. 이렇게 해도 바이어 에이전트 한테는 3% 풀커미션 오퍼 하셔야지, 안그러면 바이어 에이전트들이 일부러 바이어한테 안보여주려고 합니다. 아무리 싸게 해도 바이어가 없으면 말짱 꽝이지요. 그래서 실제로 절약하는 돈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요새는 전부 온라인이라는 사진만 자세히 올리시고, 열쇠 금고만 해두시면 오픈하우스는 안해도 상관없습니다.

edta450

2017-06-05 08:48:28

MLS에는 당연히 올리셔야 하는데, 집 매매가 어느정도로 이뤄지는 지역이냐에 따라 sell by owner가 쉽게 되는지는 많이 다를거에요. 젊은 사람들이 살만한 규모/지역/가격의 집들은 그냥 zillow같은데서 찾아보고 에이전트 없이 오는 경우도 많죠.

기승전세계일주

2017-06-05 09:05:41

혹시 Redfin에서 에이전트들이 활동하는 동네인지 확인해보셨나요? Redfin 에이전트 통하면 훨씬 싸게 파실 수 있을거에요. 

에스라

2017-06-05 09:47:39

실질적으로 3%가 아까우신건데 ozrapper님이 말씀대로, 직접 팔아본 경험이 없으시면, 경험있는 리얼터가 하는것만큼 밸류로 오퍼 받기가 쉽지않습니다. 만약 4% 더 싸게 판다면 리얼터 쓴것보다 손해를 본것이 되는거죠. SBO 하는 집은 주인이 리얼터거나, 그에 준하는 포스팅, 세일즈 역량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기승전세계일주님 의견처럼 Redfin에서하면 1%만 커미션을 내면 되니까 지역이 커버되면 그렇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ozrapper

2017-06-05 10:00:23

Redfin은 풀서비스를 반값에 제공한다는 리얼터인데요. 대도시에만 1%이고, 보통 비싸지 않은동네는 미니멈 커미션 때문에 그다지 절약이 크지않을수 있습니다.

다음에는하와이

2017-06-05 10:01:19

윗분들 말씀 동의합니다. 3%가 아까워서 직접 팔려고도 생각했었는데요, 실력있는 리얼터가 그 값을 합니다. 바이어쪽 파이낸스 문제가 생겨서 클로징 연기되고 골치아팠었는데 어쨌든 리얼터 덕에 잘 팔았습니다. 중간에서 대신 그런일 해주는게 많이 도움됬었습니다.

roy

2017-06-05 11:06:06

정확히 말하면 3% 아닌가요

어짜피 FSBO 해도 바이어 피는 나가야 하니까요

그럼 따지고 보면 3% 인데 이거아끼려고 하다 집 못팔면 그게 손해 아닐까요....

어짜피 $10,000 까지 깍아줄 의향이 있으시다면 차라리 그 돈을 커미션에 쓰시는게 어떨런지요.....

만약 날 보호해줄 부동산이 없다면 상대는 너 무자비하게 나올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 발생시 아무런 도움을 받으실수 없구요 

큰 그림을 보세요 그리고 만약 집을 팔고 같은 주에 집을 사시게 되면 부동산 하시는분과 예기해 Fee를 1% 미만으로 줄이실수 있습니다.

단 그분을 통해 사는 조건으로

얼마에요

2017-06-05 18:41:27

그런데 어떤 문제 발생시 리얼터 어떤 보호를 해줄 수 있나요? 차라리 변호사를 고용하는게 싸지 않나요?

DaMoa

2017-06-05 11:53:36

집파는데 라이타가 왜 필요한가 했네요 ㅋㅋ

행복한사람

2017-06-05 12:39:45

혹시 그 동네에 flat fee 받는 리얼터 없나 찿아보세요. 우리 동네 flat fee 로 50 만불 이하는 무조건 5000불 받는 리얼터가 있는데 제 친구 35만불 짜리 집 이틀만에 그 리얼터 통해서 팔았어요. 아니면 sell your own  같이 저렴한 fee 로 광고 라든가 파는데 필요한 써비스 제공하는데도 있구요.

geol

2017-06-05 15:56:30

딴 얘기로 새는건지 모르겠는데요,,,, 집구경오는 사람중에 도둑x 이 있을수 있다는 생각으로 귀중품 도난 대비는 꼭 하시길 바랍니다. 신문기사에도 종종 글올라오더군요.

그리고,

미국에서 집 3번 사고 팔아본 경험자로서, 원글님께서 시간도 많지 않아보이시고 챙겨야할 서류 및 쇼잉 하는것이 장난 아니라서 리얼터 고용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만,,,  특히 캐쉬 바이어가 아니라 파이낸스로 집을 사는경우 에스크로 중간에 깨지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죠.(평균 3명중1명이 깨진다고 그러죠 아마) 그럴경우 fee 부담 공방전이 펼쳐지겠지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fee 6%는 많은것 같구요,,, fee % 괜찮은 사람 물색해서, 그중 기간내에 못팔면 패널티 $1000~2000 주는 옵션을 계약에 넣어달라고 해보세요. 부동산 매매로 핫한 남가주 지역의 경우에 리얼터가 매물확보해보려고 리얼터 본인이 스스로 그런 약속을 하는 경우 종종 있습니다.

기분나쁘지 않게, 그리고 계약 맨 마지막에 요구하시는것 잊지 마시고요,, 처음부터 요구하면 어딘가에서 조건단서가 붙을테니 말이죠

모든일 순조롭게 잘 마무리 되시길...

geol

2017-06-08 16:47:01

오늘 미주 한국일보 기사에 난 아래 링크 글 참조해 보세요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170601/1059883




니니

2017-07-31 18:33:26

제가 너무 바빠서 지금 댓글을 확인했네요

답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SM

2017-07-31 20:02:28

요즘 6% 다주나요? 경쟁이 심해서 괜찮은 리얼터들도 4~5% 사이에 많이들 계약하는것 같던데요.

목록

Page 1 / 383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98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26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74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7670
updated 115072

Amex MR to Virgin Atlantic 30% bonus until 5/31/2024.

| 정보-카드 37
  • file
랜스 2024-04-22 5127
new 115071

여러 유럽 호텔과 에어비앤비 묵어 본 후 미국과 다른점들

| 잡담 2
Monica 2024-06-06 266
new 115070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8
꼬북칩사냥꾼 2024-06-06 991
new 115069

Hyatt point 1만 포인트가 부족한데,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 질문-호텔 7
Shark 2024-06-06 1211
new 115068

United Explorer 라운지 쿠폰 빼먹고 다운 요청해도 될까요?

| 질문-카드 2
롱블랙 2024-06-07 97
updated 115067

Sacramento, CA 호텔: I-5타기 가깝고 치안안전지역 어디가 좋을까요?

| 질문-호텔 4
안나야여행가자 2024-06-06 364
new 115066

Chase ink business 신청하니 증명하라구 이멜 왔어요

| 후기 5
Shaw 2024-06-06 995
new 115065

코스코 마사지 체어 구입 직전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아버지는말하셨지인생을즐겨라 2024-06-07 78
new 115064

갑자기 게시판이 모바일 모드에서 데스크탑 모드로 돌아갔네요 (아이폰 사용)

| 질문-기타 2
  • file
도리카무 2024-06-07 73
updated 115063

Barclays AAdvantage® Aviator 카드 6만 + 1만: 친구 추천 링크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55
마일모아 2024-05-19 3715
updated 115062

2024 Kia Forte 구매 예정입니다

| 질문-기타 46
iOS인생 2024-06-03 2836
updated 115061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96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3152
new 115060

니스와 칸느 근처 호텔 한곳 소개합니다 - Indigo Cagnes-sur-mer (IHG)

| 정보-호텔 4
사계 2024-06-06 345
updated 115059

아멕스 센트리온 라운지 소식: ATL 2/14/2024 오픈

| 정보-여행 61
  • file
24시간 2020-03-06 7828
updated 115058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203
블루트레인 2023-07-15 15069
new 115057

프랑스/23년10월/17일간/부부/RentCar/프랑스일주,스페인북부,안도라,모나코,스위스서부

| 여행기 6
  • file
Stonehead 2024-06-06 197
updated 115056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41
스티븐스 2024-06-03 5853
updated 115055

홀로 시민권 선서식한 후기

| 후기 21
Livehigh77 2024-05-17 3269
updated 115054

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150
이론머스크 2024-06-03 10906
new 115053

(크레딧카드 1년 추가 워런티) 전자제품 수리 견적은 어떻게 받으시나요?

| 질문-기타
heesohn 2024-06-06 89
updated 115052

내년 (2025) 칸쿤 대가족 여행을 계획하는데 올인클 리조트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18
키쿠 2024-06-05 1508
new 115051

해외주식 구입하면 세금신고 복잡해지나요?

| 질문-기타 4
정혜원 2024-06-06 604
updated 115050

라스베가스 HVAC Unit 교체

| 질문-기타 11
  • file
DavidY.Kim 2023-05-17 1309
updated 115049

7월에 백만년만에 한국에 여행갑니다: 국내선 비행기, 렌트카, 셀폰 인증?

| 질문 61
캘리드리머 2024-06-03 3120
updated 115048

하와이 호텔과 여행 문의 (다음달 처음 방문 계획) ^^

| 질문-호텔 29
Atlanta 2024-06-04 1398
updated 115047

[9/30] 발 쭉펴고 쓴 카드 혜택 정리 - 만들 수 없지만 만들 수 있는 체이스 릿츠 칼튼 (업뎃: 6/28/23)

| 정보-카드 307
shilph 2019-09-30 36106
new 115046

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11
  • file
모찌건두부 2024-06-06 552
updated 115045

인생 첫 집 모기지 쇼핑 후기 (아직 클로징 전) & 향후 계획

| 정보-부동산 20
  • file
양돌이 2024-06-05 1395
updated 115044

Costco에서 DoorDash GC 20.01% 할인하네요 ($79.99 for $50x2)

| 정보-기타 2
이성의목소리 2024-06-05 618
new 115043

강아지 미국 입국 규정 변경 (2024년 8월 1일 이후)

| 정보-기타 3
콩콩이아빠 2024-06-06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