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모아'가 아닌 마일'써' 분야에 관한 소식 둘.

도발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ㅋ

모르셨던 분들을 위한 소식 두 가지 올리려고요.

1. TG (타이항공) 692/693편, 10월 28일부터 BKK-ICN-LAX 투입 기종 772ER에서 773ER로 변경.

http://gall.dcinside.com/list.php?id=aircraft&no=89911&page=4&bbs=

신기종이 들어오는거라면 (UA마일로 발권시) 더욱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겠습니다.

ICN-LAX간 UA 보너스 발권하려면 대개 UA 타고 SFO나 NRT 거치게 뜨잖아요.

그 열악한 상황에서 마적단에게 단비같은 존재 TG가 더욱 분발해주고 있으니 어찌 고무적이지 않겠습니까^^

TG는 아시아나보다 좌석이 더 잘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2. QF(콴타스) - EK(에미레이트)간 협력 강화

http://media.daum.net/foreign/clusterview?newsId=20120906113519934&sp=1

호주-영국/유럽을 잇는 항공 노선은 거리에 비해 많고 중요합니다.

하지만 논스톱으로 날아가기엔 너무 먼 거리라 중간에 경유할 수밖에 없죠.

동남아의 큰손 SQ(싱가폴)/CX(캐세이)/TG(타이)에 MH(말레이시아)까지 경유지의 지리적 이점 덕분에 해당 노선에서 재미를 보고 있고요.

그런 상황에서 QF가 유럽행 경유 허브를 싱가폴에서 두바이로 바꾸고 EK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건, 대체 왜이러는걸까요 ㅋ 는 농담이고요.

이유는 모르겠으나 QF에게도, 또 독야청청하던 EK에게도 의미있는 변화인 것 같습니다.

암튼 제휴의 세부사항이 궁금해지네요. 마적단에게 당장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