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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을 계속 붓고 있는데요. (8% 회사 매칭해서) 요즘 수익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구요. 근데 앞으로 트럼프가 탄핵을 받게 될 경우 월가는 어떤식으로 반응을 할까요?
쇼크로 다우가 폭락 및 여파 오래갈 것 같으 1/
시장엔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해서 별 요동 없을 듯2/
반대로 시장쪽은 환영한다 3/
지금 월가에서는 어떤 식으로 추측하고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채권으로 옮기자니 수익이 거의 없어서 그렇구요. 그냥 놔두자니 갑자기 곤두박칠 칠까봐 겁나네요. 워렌버핏도 현재 시장 상황을 부정적으로 본다고 해서요 ㅠㅠ
현재는 90%정도 여러 인덱스 펀드에 들어가 있거든요. 5% 이상씩 계속 수익이 났었어요. 혹시 채권형 말고 그나마 안전한 쪽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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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컨트롤타워
2017-06-08 16:56:21
월가 이전에 베가스 먼저 다녀오세요 ㅎㅎ 현재 배당률 입니다.
히든고수
2017-06-08 17:05:30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듯요.
열운
2017-06-08 16:58:23
인터넷에서 답을 구할 시점이면 이미 시장에 반영이 끝났다고 봐야 될 것 같아요.
hk
2017-06-08 17:16:48
걱정안하셔도될것같아요. 오늘 청문회 끝나갈때쯤 주가가 최고를 찍기도 했거든요. 언론과 달리 월가는 탄핵예상안하는듯합니다.
blueribbon
2017-06-08 17:28:10
원글) 알겠습니다. 답글 감사드려요.
에이더
2017-06-08 19:55:36
퇴직연금/401k를 어떤 시점의 월가 시각을 반영해 판단하시는 것은 타임프레임이 맞지 않아 보입니다.
지난 6-7년간 다른 시장이나 Asset class 대비 미국 equity 가 수익율이 좋았습니다만 대부분의 지표는 회귀하기 마련입니다. 이에 올해에는 대부분의 선진국 시장 (유럽이 대표적) 그리고 특히 Emerging market의 수익율이 미국 시장을 (때로는 큰 차이로) 상회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불안하신 만큼 채권형 비중을 높이시는 능동적 대응을 하셔도 됩니다만 2009년같은 쇼크가 당장 우려되지는 않아 보입니다.
버블이 보이는 곳이 더러 있습니다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중국 가계 부채와 그리스 국채, 이태리 뱅크런 우려 등이 실재보다 덜 알려지고 회자되는 매크로 리스크로 봅니다.
음 결론적으로 시장의 타이밍을 읽을 수 있는 투자자는 거의 없다고 단언합니다. 마음 편하게 생각하시고 조정 시마다 포트폴리오를 본인의 risk appetite에 따라 확대 또는 정반대로 축소 조정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ezkard
2017-06-08 23:09:43
한국과 달리 탄핵=정권교체가 아니라 부통령이 정권이양하는지라 만약 이뤄진다해도 여파가 크지 않을듯..
혹자들은 트럼프보다 펜스가 정권을 잡는걸 환영하는 분위기도 감지되지만,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의견이 대세라던데요..
현실화되긴 너무 큰벽들이 있어서.. 다른나라도 아니고 미국이잖아요 EU에서도 트럼프는 반기지 않지만 급격한 변화는 더욱 싫어하는 상황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