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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이번엔 난징(南京) '새탈' 서울로

오하이오 | 2017.06.18 05:28:2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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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다섯시, 호텔로 택시 두대를 불러놨다. 이번에도 무료조식 못먹고 '새벽 탈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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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식구 모두 나와 기다리는 사이 처가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로비를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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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 타서도 졸린 기색이 역력한 1, 2 호. 택시 뒷 창문은 장식 커튼으로 가린게 독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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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가리개의 비닐은 아직 뜯지 않았다. 옆엔 지도와 승차 요청을 받는 용도의 전화기 두대에 개인용 전화기도 따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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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내려선 앞 다투어 올라가는 1,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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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공항 출입국 심사대를 통과해 게이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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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 앞에서 대기 모드, 1호는 책을. 2, 3호는 장난 혹은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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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대를 보고 아차했다, 십수년전 보고 꼭 사발면을 먹어보려고 했건만 실패, 이번에도 깜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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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활주로로 나가서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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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 보다는 재밌다는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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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공항을 떠나 2시간여 만에 도착했다, 인천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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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나온 친척들과 '뽑기 달인' 사촌형이 건네준 포켓몬 인형에 싱글벙글 1,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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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대구로 내려가시는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서울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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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다 했는데 직통이란다. 서울역 까지 무정차 45분만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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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으로 마중나온 아이들 숙모와 커피 한잔. 민망할 정도로 가득한 우리 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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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할머니 집)에 도착해서 늘 하던대로 나와 처는 동네 감자탕을 먹고, 아이들은 떡볶이와 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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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과 저녁 어중간한 시간엔 할머니표 해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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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나들이. 엄마 따라 들어간 그릇 가게에서 막대 사탕 '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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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선 다 같이 하드 하나씩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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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동네 작은 공원에 갔다. 3호를 앉혔다. "그때 기억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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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두살이 채 되기전 와서 계단을 오르고 달려 내려오긴 반복하던 3호가 넘어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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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넘어질리 없는 3호도 언제나 처럼 놀이기구 인줄 아는 형들과 함께 운동기구에 매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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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와서 포켓몬고에 흠뻑 빠진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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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플랜' 없이 살다가 대여한 유심으로 데이터를 쓸 수 있어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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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관심 없는 3호는 그저 매달리고 구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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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놀이 보다, 비디오 게임 보다 더 좋은 건 장난감. 세개 2천원도 안되는데 큰 선심 쓰듯 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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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아트센터에 갔다. 아이들이 할만할걸 찾아주려는데, 매월 초 시작이고 중간 등록은 안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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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수강을 다짐하고(경쟁이 치열하단다.) 너른 마당에서 좀 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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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당에서 놀기만 하다 아트센터 작은 셔틀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이것도 재밌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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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만의 외출. 명동에서 곰탕 한그릇 먹고 싸고 맛있는 커피 찾아 남대문에 왔다. 서울이다!

 

 

*

드디어 서울에 왔습니다. (실제론 진작 왔습니다만)

한국 가자고 대만 홍콩 마카오에 난징까지 들러 와선지

이제 여행 시작(?)인데 여행이 끝난 것 같은 느낌이네요.

아마도 내가 나고 자란 곳이기 때문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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