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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개 도시 호텔 후기(LA, SFO, NY등)

comkang, 2017-06-19 23: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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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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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달 말에 6주에 걸쳐 미국 13개주를 도는 빡센? 여정을 마치고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네요 ㅎㅎㅎ 시차적응도 안되고 평소에 안하던 장거리 운전을 한 여파가 꽤 오래가더군요.


원래대로라면 LA에서 광저우를 경유해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일정이었는데 경유지인 광저우에서 인천으로 귀국하는 표를 버리고 홍콩, 마카오를 들리고 ㅎㅎㅎ 잠깐 한국에 들려서 지금은 쿠알라룸프-싱가폴을 거쳐 푸켓 카오락 JW 메리엇 리조트에서 뒹글거리고 있네요. 6개월간의 기나긴 여행도 슬슬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네요.


여행 후기도 정리해야되는데, 엄두가 안나는군요 ㅎㅎㅎ


우선 미국을 여행하면서 투숙했던 호텔들을 간략히 정리해볼려고 합니다.


여행 경로는 로스엔젤로스 - 샌프란시스코 - 뉴욕 - 워싱턴디씨 - 아틀란타 - 맥민빌 - 차타누가 - 뉴올리언즈 - 모빌 - 펜사콜라 - 아틀란타 -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년 - 로스엔젤로스 이렇게 돌았네요. 중간중간 잠만 잔 소도시들은 제외하니 말이죠.


항공권은 인천-로스엔젤로스(광저우 경유) 왕복으로 중국남방항공으로 발권했고 약 $370정도 지불했습니다. 미국내 국내선 이동은 로스엔젤로스 - 오클랜드, 샌프란시스코 - 뉴왁, 아틀란타 - 라스베가스 요렇게 3번 이용했네요.


참고로 저는 SPG 플래티넘과 메리엇 플래티넘 회원입니다.


첫 도착한 로스엔젤로스에서는 쉐라톤 그랜드 로스엔젤로스에서 투숙했는데, 생각치도 않은 업그레이드를 받아 주니어 스윗룸을 받았습니다. 유럽에서는 거의 혜택을 받아보질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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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거실이 따로 분리되있는 구조였습니다. 미국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웰컴 과일을 받아봤네요 ㅎㅎㅎ 시차적응을 못해 이틀내내 방에서 자고 라운지에서 끼니를 떼우느라 호텔이나 근처 구경을 거의 못했봐네요. 참 수영장은 없었던거 같네요.


그 다음으로 간곳은 샌프란시스코 피셔맨스와프에 있는 홀리데이인 입니다. 참고로 바로옆에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가 있는데 제가 갈때는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가 더 비싸더군요. 그리고 그 주변에 하얏이나 메리엇, 쉐라톤이 모여 있었습니다. 다만 가격이 너무나 비싸서 엄두가 안날 정도 더군요. 저는 홀리데이인을 대략 150불(세금별도)로 지불한거 같습니다. 다만 이 호텔은 주차비가 엄청 비쌉니다. 하루에 $40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렌트하지 않고 우버나 리프트를 주로 타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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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베드가 두개 있는 방을 받았습니다. 상대적으로 방은 크지만 침구류나 그런것들은 쉐라톤과 비교가 안되더군요. 제가 4월 중순에 갔었는데 날씨가 꽤나 쌀쌀해서 히터를 틀고 잤었네요. 피셔맨스 와프 근처라 주변에 관광지를 모두 걸어다닐 수 있습니다. 또 다운타운도 차로그렇게 멀지 않더군요. 이곳 위치가 참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왁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전에 샌프란시스코 공항 근처에 있는 크라운프라자 호텔에 투숙했습니다. 공항 근처라 셔틀도 자주 다니고 시설도 깔끔해서 좋았는데 한가지 단점이 호텔 입구로 들어가는 진입로근처가 공사중이라 한참을 돌아서 왔네요. 지금쯤이면 끝났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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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셔틀이 30분 간격으로 있어서 좋았습니다. 방도 깨끗하고


뉴왁에 도착해서 첫 숙박은 공항 근처에 있는 라마다 호텔에서 하루를 잤습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셔틀이 있습니다만 정해진 시간이 아니라 공항에 내려서 호텔로 전화를 해야되더군요. 그리고 호텔에서 뉴욕 타임스퀘어까지 셔틀이 다니더군요. 가격은 20불인가 30불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이 호텔에 머무르면서 맨하탄까지 왕복으로 구경하실 분이 얼마나 계실지는 모르지만 나쁘지 않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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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상대적으로 꽤 컷지만, 카펫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더군요ㅜㅜ 그리고 여기는 중국음식 배달이 가능하더군요. 늦은 저녁을 중국음식으로 해결했습니다. 일박에 대략 60불정도 준거 같습니다.


맨하탄은 4번째 방문인데, 이상하게도 갈때마다 호텔은 좋은 곳을 잡았는데 가성비로 따지면 썩 마음에 드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지금까지 호텔은 현금을 주고 투숙했는데 그때당시 뉴욕 호텔비가 너무 비싸 포인트로 투숙을 했습니다. 포인트로 예약을 하니 세금도 하나도 안나오는게 참 마음에 들더군요.


그전까지는 타임스퀘어 근처에 있는 쉐라톤과 W호텔에 투숙을 했었는데 밤에 의외로 소란스러워서 이번에는 열심히 뒤지고 뒤져서 잡은 곳이 JW Marriot Assex House 였습니다. 1박에 45,000포인트로 2박을 했습니다. 포인트 예약임에도 불구하고 업그레이드를 해주더군요. 센트럴파크뷰 또는 주니어 스윗 둘 중 하나 선택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만 센트럴 파크 뷰를 선택하니 방이 없다고 주니어스윗을 주더군요. 이럴꺼면 왜 선택하라고 했는지 ㅎㅎㅎ 라운지는 특이하게도 1층에 있습니다. 방은 상당히 넓었지만 스튜디오 타입이라 기대보다는 별로였습니다 ㅎㅎㅎ 너무 기대치가 올라가서인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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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는 뭐 옆건물 뷰더군요 ㅎㅎㅎ 전반적으로 건물이 오래되서 낡은 티가 납니다. 뭐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하더군요. 주중에 이곳에 투숙하고 주말에 브루클린 쉐라톤으로 옮겼는데 정말 별로였습니다. 브루클린 쉐라톤 객실 사진은 어디에 있는지 찾지를 못해서 글로만 간략히 설명을 ㅎㅎㅎ 브루클린 쉐라톤은 알로프트 호텔과 붙어있는데 나름 플랫 멤버라고 클럽층을 줬는데 방도 아주 좁고 꼭대기에 바가 있어서 밤늦게까지 쿵쿵 거리는 소리와 음악소리로 편히 쉬기 힘들더군요. 그리고 브루클린 쉐라톤은 라운지가 없는 대신 1층에 있는 식당에서 해피아워와 조식을 해결할 수 있더군요. 바로옆에 알로프트가 있었는줄 알았다면 알로프트에서 잘거 그랬네요. 가격은 거의 50불 넘게 차이가 났거든요. 그리고 맨하탄은 주중이 주말보다 거의 1.5배~2배 가까이 요금이 차이가 나더군요. 그걸 잘 몰라서 헛된 돈과 포인트를 아깝게 쓴 듯 합니다.


기차를 타고 워싱턴DC로 가서 투숙한 곳은 마모 회원님이 추천하셨던 Key Bridge Marriot 에 투숙했습니다. 주니어 스윗으로 업글을 받았네요. 객실이나 호텔은 상당히 낡았고 리노베이션이 필요한거 같더군요 ㅎㅎㅎ 다만 뷰가 정말 좋았습니다. 거실과 방으로 분리된 타입이었는데 어디에서도 멋진 포토맥강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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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건너편 조지타운도 갈만한 거리더군요.


남부에서 차를 빌려서 5개주를 돌았네요. 실제로 구경한건 일부 도시이지만 ㅎㅎㅎ 차타누가에서 미시시피, 알라바마주를 거쳐 뉴올리언즈까지 운전하고 가면서 중간에 데이즈인에서 하루 자고 프라이스라인 익스프레스 딜로 뉴올리언스 하얏트 리젠시에 투숙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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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좁았지만 룸 컨디션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호텔도 크고 시설도 꽤 좋더군요. 다만 주차비가 비싸서 하루에 40불인데 바로 뒤에 공영?주차장 비슷한곳이 있는데 그곳은 하루에 25불 하더군요. 그리고 하얏트 리젠시 호텔과도 2층에서 바로 연결이 되어있어서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프렌치쿼터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데 우버나 리프트 타면 7불정도 나오더군요. 프렌치쿼터는 차를 두고 갔습니다.


뉴올리언즈에서 플로리다 펜사콜라를 가는 길에 들린 알라바마주 모빌입니다. 마찬가지로 프라이스라인 익스프레스딜로 투숙했구요. 주변에 코스트코도 있고 중국음식도 호텔로 배달이 되서 편리하더군요. 방은 깨끗했지만 카펫에서 오래된 냄새가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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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야드 호텔이지만 침구류는 뭐 데이즈인과 비슷하더군요ㅜㅜ


다음 목적지인 플로리다 펜사콜라비치는 의외로 브랜드 호텔이 잘 없더군요. 일부러 해안가에 있는 좋은 숙소를 잡을려고 뒤져서 겨우 스프링힐스 스윗이라는 메리엇 계열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수영장이 세개나 있고 바로 해변으로 나갈 수 있는게 좋더군요. 다만 아침 조식은 정말 형편없는 수준이라서, 차라리 나가서 맥도날드를 먹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호텔에 따로 식당이 없습니다. 다행히도 배달 음식이 주문이 가능합니다. 프런트에 가면 근처 식당 리스트와 배달가능여부가 나온 책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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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룸으로 업글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4인 가족이 이용하면 딱이겠더군요. 객실안에 전자렌지도 있고 이층침대도 있어서 좋더군요. 다만 방이 문이 안달려 있습니다 ㅎㅎㅎ 거실과 방 사이에 공간에 넓은 욕실과 이층 침대가 있습니다. 요때가 5월 초인데 생각보다 바람도 많이 불고 파도도 세고 날씨도 그리 덥지 않아서 바다로 들어가지는 않았네요. 모래가 진짜 설탕가루보다 곱더군요. 깜짝 놀랐네요. 펜사콜라를 지나 데스틴 비치를 가봤는데 가는 길에 보니 데스틴에는 포포인츠가 있더군요. 두곳 모두 그렇게 좋은 호텔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아틀란타로 돌아오는 길에 도로옆에 있는 데이즈인에서 하루 자고 아틀란타 친지집에서 머무르다가 라스베가스로 갔습니다. 뭐 침구류 같은 건 별로 지만 방 크기나 부대시설등은 차로 여행다니기에는 데이즈인 같은 곳도 괜찮더군요. 동전 세탁기도 있고 전자렌지도 객실에 있고 자판기도 몇개 있으니 뭐 조식이라고 말하긴 애매하지만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머핀이나 와플과 커피도 무료로 제공하니 말이죠.


라스베가스에서 마찬가지로 프라이스라인 익스프레스 딜로 몬테카를로에 투숙했는데 이틀이었는데 하루에 $49이라고 해서 덜컥 결제부터 했는데 첫날만 $49이고 둘째날은 $89이더군요. 거기에 리조트피가 $39에 세금까지 붙으니 그냥 웨스틴을 갈껄 하고 후회했습니다. 수영장이 공사중이라 만달리나베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던데 날씨가 생각외로 쌀쌀해서 이용은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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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객실이나 호텔은 낡았더군요. 라스베가스는 생각외로 브랜드 호텔이 없어서 잘 곳을 찾는게 어려웠습니다.

이틀 자고 차를 빌려 그랜드캐년으로 향했습니다. 생각외로 멀고, 주변이 삭막하더군요. 남부와 다르게 주변에 모텔이나 주유소, 식당등이 거의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입구근처에 있는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구경을 했습니다. 호텔 예약하실때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주로 검색하실텐데 빈방이 없다고 나오는데 전화로 호텔에 직접 물어보거나 찾아가면 방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이 호텔도 마찬가지로 인터넷으로 찾을때는 빈방이 없었지만 전화로 물어보니 방이 있어서 다행히 투숙을 하게 됬습니다. 아마도 사우스림 근처에서는 그나마 제일 나은 곳일듯 합니다. 비행기로 이동하는 경유를 빼놓고는 호텔이나 모텔을 거의 대부분 당일 예약을 하다 보니 진짜 노숙을 할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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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5월 중순이었는데 그랜드캐년 근처인지 상당히 쌀쌀하더군요. 밤에는 기온이 섭씨6도까지 떨어지더군요. 자다가 추워서 깨고 히터를 틀고 잤네요. 다만 하루만 자고 그랜드캐년을 볼 바에는 고생스럽더라도 당일치기로 라스베가스에서 다녀오거나 아니면 차라리 경비행기를 타고 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에 도착해서 버스로 투어하고 다시 경비행기 타고 가는게 더 나은듯 합니다. 호텔비도 꽤 비싸고 200불 좀 넘게 줬습니다. 운전하는데 시간도 상당히 드니 말이죠.


그랜드캐년을 보고 라스베가스 인근의 호수에 있는 웨스틴 리조트에 숙박을 했습니다. 가격도 $89이고 시설도 괜찮더군요. 호수랑 바로 연결되있고 다만 라운지가 없고 리조트여서인지 플랫 회원이어도 레잇체크아웃이 오후 1시까지밖에 안되는 점이 아쉽더군요. 테라스가 있는 방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만 딱히 좋은 점은 잘 모르겠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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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떠나 다시 라스베가스로 돌아와서 뉴욕뉴욕 호텔의 스윗을 예약했습니다. 일부러 자쿠지가 있는 방을 찾아서 말이죠. $140정도였는데 리조트피와 주차비는 별도로 받더군요. 다만 다른 MGM계열 호텔에 무료 주차가 되고 체크아웃한 날 밤까지 주차가 가능합니다.  조식은 따로 신청하지 않았는데 투숙객은 카지노 1층에 있는 식당에서 1+1 메뉴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오랜기간 운전에 시달려서 자쿠지를 기대했는데 그전 투숙객이 꽃잎 이벤트를 했는지 자쿠지에 물을 받아놓고 틀어보니 빨간 조각들이 나와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다시 청소해달라고 요청하고 에어컨도 고장나서 전반적으로 후회스러웠던 투숙이었네요. 시설도 낡고 호텔에 컴플레인을 해도 대응도 없고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자쿠지는 욕실이 아니라 방 한켠에 있는데 자쿠지 들어갈때 제가 키가 크지않는데도 천장에 머리가 부딪힐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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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라스베가스 호텔가격은 당일에도 시간에 따라 자주 변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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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 사이에 무려 삼십불이나 내려가더군요. 라스베가스를 떠나 데스벨리를 들려서 LA로 가는 데 중간중간 기름값이 엄청 비싸더군요. 갤런당 $4하는곳도 많고 아무리 저렴해도 $3후반대더군요. 미리미리 기름을 채워가시길.


마지막으로 미국에서 잔곳은 LA 롱비치 웨스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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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층 방이고 바닷가뷰는 아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라운지가 없더군요. 대신에 레잇체크아웃을 4시까지 연장해줘서 좋았습니다. 주차비 $25/하루 받습니다.


중간중간에 잔 데이즈인 같은 도로변 모텔들 사진은 어디에 뒀는지 못 찾겠네요. 수영장이 있는 데이즈인도 있더군요 ㅎㅎㅎ 뉴욕 메리엇을 제외하고는 모두 현금을 주고 투숙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세금이나 리조트피등 숨겨진 금액들을 잘 살펴보고 예약을 해야되겠더군요. 그리고 프라이스라인 익스프레스딜 같은 경우는 당일 예약 그리고 당일 오후2시가 넘어가면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잘 살펴보고 예약을 하세요. 저는 안되면 근처 데이즈인같은 모텔에서 잔다고 생각하고 자동차로 여행시에는 미리 예약을 안해서 상대적으로 호텔비를 좀 아꼈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유럽보다는 티어 업글을 잘 해주는 편인거 같습니다. 유럽은 런던, 암스테르담, 브뤼셀, 파리등 제대로 업글 받은 적이 없는 듯 합니다. 상대적으로 아시아가 업글도 후하고 서비스도 좋은거 같습니다. 마카오에서 쉐라톤에서 묵었는데 정말 헉 소리가 나오게 좋은 방을 주더군요. 그리고 지난주에 간 중국 청도 포포인츠에서 스윗룸으로 업글 받고 포포인츠임에도 불구하고 라운지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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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쉐라톤입니다. 약 $100정도로 투숙했고 디럭스 스윗을 받았습니다. 라운지 조식과 해피아워는 뭐 거의 부페수준으로 나오더군요. 굳이 나가서 안사먹어도 될 정도입니다. 호텔 해산물 부페나 핫팟 부페도 음식도 잘나오고 가격도 괜찮아서 가을에 부모님 모시고 다시 갈 예정입니다.


10 댓글

날아날아

2017-06-20 05:28:45

이런 후기 추천 +10000입니다! 뉴욕 JW Marriot 스윗방이 정말 궁금했었습니다. LHR로 뉴욕 호텔 스윗들 중에 JWM 가격이 정말 착하게 나오거든요. 그런데 후기들이 별로 안좋더라구요. 오래되어서 낡기도 하였지만 소음이 심한 편이라던데, 어떠셨나요? 기억이 나신다면 단점들 좀 말씀해주세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comkang

2017-06-20 13:10:57

감사합니다. 제가 묶었던 JW Marriott Essex House는 그렇게 시끄럽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방 위치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센트럴파크뷰가 대로변쪽이라 그곳이 더 시끄러울거 같습니다. 단점은 호텔이 낡은 느낌이고 ㅎㅎㅎ 생각보다 라운지 음식이 별로 였습니다. 뭐 수영장은 당연히 없구요. 주차비도 상당히 비쌉니다. 제일 단점이 비싼 방값인데 그부분은 해당에 없으실테니 ㅎㅎㅎ 그래도 타임스퀘어 근방에 있는 호텔들보다 조용합니다. 어차피 낮보다는 밤에 주로 호텔에 머무르실테니 말이죠. 가격만 괜찮으면 가을에 센트럴파크 구경하러 다시 가서 싶네요.

샌프란

2017-06-20 16:11:48

미국은 주말이면 다 집으로 돌아가 쉬고..
한국은 주말이면 호텔에서 가족 단위로 쉬고..

그래서 가격이 역으로 가는거 아닐까요? ㅋㅋ

comkang

2017-06-21 02:34:46

그렇군요 ㅎㅎㅎ 다만 그 가격이 진짜 납득하기 어려울정도로 변동폭이 심해서요. 제가 투숙한 맨하탄 메리엇도 주중에는 500불이 넘는데 주말에는 300불대 이고 심한곳은 반값도 안되는곳이 있더라구요

샌프란

2017-06-21 15:26:10

딴 이야기지만 닉넴이 혹시 강정호 복귀 염원 의미인가요? ㅋㅋ

comkang

2017-06-21 16:16:51

아뇨. 제가 94년에 나우누리 라는 pc통신 가입할때부터 사용하던 아이디에요 ㅎㅎㅎ

LA댁

2017-06-20 19:47:22

미국생활에서 어케 6주씩이나 휴가를 받으셨을까..하는 무지궁금함에 원글님의 뒷조사(?)를 해보고 알았네요~ 와 대단하십니다!! 저도 내년쯤엔 남미여행도 계획중인데 특히 아르헨티나 남극은 죽기전에 꼭한번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암튼 미 서부,중부를 샅샅이 잘 구경하셨는지여? 여행이란게 살짝 아쉬워야 다음을 또 기약한다지요..ㅎ 암튼 세계일주 너무 부럽습니다!!

comkang

2017-06-21 02:37:47

아 샅샅히 볼려면 6주가 아니라 6개월도 모자랄거 같더군요. 알수록 무지를 깨닫는다더니 제가 딱 그 꼴입니다. 이제 러시아, 중동, 아프리카, 호주,뉴질랜드가 남았습니다 ㅎㅎㅎ 인도는 개인적인 이유로 안갈려구요

LA댁

2017-06-21 03:31:09

와..아프리카, 호주에 뉴질랜드 정말 대박기행이십니다.. 혹시 책도 내실건지요? 기대해볼게요~ ㅎㅎ

comkang

2017-06-21 16:17:11

책은 커녕 밀린 후기도 못 쓰고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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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오사카 교토 호텔 질문입니다.

| 질문-호텔 18
정혜원 2024-05-20 929
updated 114649

Barclays AAdvantage® Aviator 카드 6만 + 1만: 친구 추천 링크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40
마일모아 2024-05-19 1828
updated 114648

[DIY] LVP 설치 후기 Carpet and Dust Free Project!

| 정보-DIY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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륌피니티 2024-05-0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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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드 신청 I485 리턴 됐는데 i693 을 다시 받아야 하나요?

| 질문-기타 1
루돌프 2024-05-20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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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 유나이티드 승무원 단체 식중독으로 회항

| 잡담 23
1stwizard 2024-05-20 4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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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잘아시는분~호텔 골라주세요 (힐튼/골드, 하얏트/익스플로어, 메리엇/플래티넘)

| 질문-호텔 7
비니비니 2024-05-20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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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통근에 알맞는 차 추천 부탁드려요 (편도 100 마일)

| 질문-기타 83
하얀말 2024-05-18 3691
updated 114643

내일 아침 보스의 보스를 만나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하려고 합니다.

| 잡담 27
하성아빠 2024-05-19 5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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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송금 remitly써보셨나요? 환율이 너무 좋아요

| 질문-기타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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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가득 2020-05-04 165216
updated 114641

London Hyatt Regency Blackfriars 후기 (feat Tottenham Sonny)

| 여행기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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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2023-11-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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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e UR points->Marriott Bonvoy, 40% Bonus Pints, 미리 옮겨 둘 가치가 있을까요?

| 질문-카드 4
Stonehead 2024-05-20 526
updated 114639

도쿄 IHG 호텔 선택 결정장애: 어디를 가야 할까요?

| 질문-호텔 12
샤프 2024-05-19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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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리젝 사유가 뱅크럽시 라는데 전 그런적이 없어요….

| 질문-카드 6
찡찡 2024-05-20 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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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 후기 2: 크레타 섬 Crete, Greece (Domes Zeen Chania Resort)

| 여행기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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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머 2023-04-23 3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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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예약 후 포인트 차감이 안됐을 때 질문입니다.

| 질문-호텔 8
보바 2024-05-20 532
updated 114635

체이스 본보이 카드-> 리츠카드 업그레이드 후 숙박권이 2장 들어왔어요. 둘 다 쓸 수 있나요?

| 질문-호텔 7
팔자좋고싶다 2024-05-20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