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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빅아일랜드 여행 (2) - 스쿠바 다이빙

조약돌, 2017-06-21 13:43:09

조회 수
1357
추천 수
0

Big island diver에서 Local Two Tank Morning Charter 를 하러 아침 7시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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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부터 Kailua-Kona에 위치한 센터까지 40분이 걸리는데요, 쭉 뻗어있고 한길이기 때문에
꽤나 심심합니다. 대부분의 식당이나 액티비티는 Kailua-Kona에 몰려있습니다.

Big island diver 근처에서 찾은 808 Grindz caf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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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 음식으로, 제가 7일동안 먹어본 음식 중 가장 맛잇었습니다. 특히 저 숏립 프라이드 라이스는 꼭 갈비랑 비슷하더군요.
가격도 13불로 적당하고 양도 많습니다. 7am-2pm 이므로 일찍 가셔야 합니다. 여기서 두번을 먹었습니다. 강력추천하는 식당입니다.
로컬 경찰들이 아침에 오는 곳이고 일본 관광객도 많이 오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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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Island diver는 섬에서 가장 크고 리뷰가 많은 업체입니다. 
동생과 저는 이날 여기서 day dive two tank $135, night dive two tank manta $145, 
따로 BCD $10, Wet suit $10, Regulator with computer $20 포함 $324 plus tax 였지만 
동생의 military discount 10% 가 일괄 적용되어 $300 정도로 지불하였습니다.

샾에서 웨이버를 사인 한 후 10분 거리의 하버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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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7명과 다이브 마스터, 선장 포함 8명이 9시 경 출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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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군데의 다이브 포인트 중 그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가는 곳이 다릅니다. 
처음 간 곳은 North pine tree 근처의 High Roc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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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를 가지고 노는 저인데요, 저때는 귀엽게 만지고 있지만 몇 일 뒤, 잊을 수 없는 고통기억을 선사해 준 저 크리쳐의 알이 제 먹거리 일순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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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가르키시는 우리 마스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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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의 일종일까요? 희귀한 생물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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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다이브를 끝내고 다음 목적지는 South pine tree 지역의 Aquarium & skull cove 로 갑니다.

동굴이 많습니다. 어마어마한 랍스터를 발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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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속 숨어있던 white tip shark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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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도망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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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성애자 마스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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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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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와 그 외 생물들의 보금자리인 산호초. 동물인거 다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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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보면 이렇게 게가 숨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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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마리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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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 한마리 보시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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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을 많이 타던 우리 곰치양. 너무 귀엽습니다. 그렇다고 가까이 가면 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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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시까지 마무리가 되고, 4시부터 나잇 다이브가 시작됩니다. (3)에서 이어집니다.


15 댓글

Ruminant

2017-06-21 17:17:39

정말 멋지네요. 사진들 보고 있으니 저도 스쿠버 다이빙을 배우고 싶어지네요 ㅎㅎ 리뷰 감사합니다

조약돌

2017-06-21 20:18:09

한번 배워놓으시면 평생 쓸 일이 있으십니다. 장비는 그때 그때 빌리시면 되구요. 강추! 합니다.

재마이

2017-06-21 17:20:37

앗 다른 동생은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관계로... 호텔콕?

조약돌

2017-06-21 17:28:53

네 다른 동생은 호텔에서 15불짜리 스무디로 때우면서 2시까지 있다가 나중에 같이 저녁 만타 스노클링에 참가했습니다. 첫날이기에 망정이었지요...

뀨뀨

2017-06-22 18:11:45

헉..300불...정말 비싸네요. 

해삼이 저렇게 이쁜 줄 몰랐어요~^^

솟립 프라이드 라이스는 정말 맛있어보여요. 시간이 된다면 한번 가보고 싶어요. 우리집 두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네요..ㅎㅎ

조약돌

2017-06-22 19:09:06

빅아일랜드 강력추천 식당입니다. 하와이에서는 하와이안 음식을 드셔야죠! 싸고, 양 많고, 맛잇고!

마일모아

2017-06-22 18:41:16

숏립 프라이드 라이스는 진짜 엄청나게 맛있어 보이네요! 

조약돌

2017-06-22 19:09:57

마일모아님 이 음식점 제가 처음으로 마일모아에서 추천했어요~ ㅎㅎ 

마일모아

2017-06-22 19:21:52

시그니쳐라운지

2017-06-22 19:44:56

우와 !!!!! 조약돌님 다이버셨군용! 

오아후랑 다이빙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나네요 ㅜㅜㅜ 저흰 이번에 오아후로 계획중인데...

다음엔 빅아일랜드로 가야겠어요~~~

후기 감사합니다!! 넘 멋져요~~~

조약돌

2017-06-22 20:13:48

오아후는 역시 와이키키 해변이죠! 서핑의 헤븐 아니겠습니까? 겨울의 노스쇼어는 초보에게는 무리지만요~ 저도 다음은 오아후에 숙박내내 서핑배우러 갈까 합니당~

시그니쳐라운지

2017-06-22 20:18:04

ㅎㅎㅎ 저도 다이빙이 목적입니당 ㅎㅎ 배우자 자격증 따게 하는게 이번 오아후 여행의 목적이구요 ㅎㅎ ^^ 

오아후에 한인 강사님이 계시더라고요~~

조약돌

2017-06-22 20:35:17

흐음...라운지님의 빅픽쳐가 그려지는데요..? 하와이에서의 자격증이라...바로 hooked 되겠어요 ㅎㅎㅎ 

철물점아저씨

2017-06-22 20:30:31

캬~ 재밌으셨겠어요 부럽습니다~ 저도 다음주이 가는 세노테 후기를 꼭 올려보도록 할께요~ :)


가이드가 가르키는건 누디브랜치로 보이네요~  여러종의 형형 색색의 누디 보는 재미도 하나의 다이빙의 재미죠!!

조약돌

2017-06-22 20:38:40

물속에 사는 달, 달팽이의 일종이었군요!? 해삼의 일종인줄만 알았습니당...이게 손톱만큼 조그맞다가 해삼처럼 막 커지기도 하고, 화려한 색깔을 보니 독도 있지 않을까 혼자 상상의 나래를 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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