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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도 챙겨서 오늘은 좀 멀리 외출하기도 했다.
석모도 노천온천 가는 길,
아라마리나에 들렀다.
요즘 한창 포켓몬고에 열중인 1호가 발길을 멈추고 읽어 본다.
그러다 이내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아라마리나를 나와 잠시 들른 김포시내 구경
냉커피 한잔 마시자고 다방(?)에 들렀는데 카메라에 머리를 드미는 3호.
먹고 마시고 놀고 쉬고. 자 이제 가자!
마니산에 왔다, 계획변경, 온천 대신 등산을 하기로 했다.
편편하게 포장된 길로 시작했다.
가다가 다툰 1, 3호. 화해 시켰다.
작대기 하나씩 들고 걷는 1, 2, 3호.
2호의 '반려 인형' 멍클리도 동행한다.
언제 싸웠냐는 듯이 장난치며 달리는 1, 3호.
그러다 탐험 혹은 탐사. 벌레며 곤충 보는 걸 좋아한다.
길가 벤치가 흔히 있어 한번 앉혀 봤다.
포장도로 끝, 산길에 들어섰다.
돌도 쌓고 소원도 빌었다. 이곳 기가 세다는데 성취하길 바란다.
등산길이 좀 만만했는지 앞으로 치고 나가는 3호.
중간 휴식처에 먼저 오른 3호가 흐믓한 표정이다.
물 마시는 1호의 표정도 지친 기색은 없다.
나만 지쳤다. 내려보니 땅이 까마득했다. 이쯤 올라왔으면 내려가도 되겠다 했다.
끝까지 간다며 어른 둘을 재치고 앞으로 내 빼는 1, 2, 3호.
아이들 보다 5분여 늦게 올라왔다. 애들 얼굴에 성취감이 흘렀다.
아쉽게도 참성단은 문이 닫혀 갈 수 없었다.
주변을 돌면서 정상에 오른 즐거움을 만끽하는 아이들.
지칠만도 한데 피곤한 기색 없이 즐거움이 가득했다.
선글라스를 끼고 난데 없이 춤을 추는 3호.
하산길. 1호는 누구보다 기뻐했다. 대견했다.
내려 가는 길에 한번 쉬었다..
2호, 이름 석자 남기고 내러가겠단다.
산길을 다 마쳤다. 이제 편편한 길.
하지만 인도 없는 도로에 유난히 많이 다닌 차로 하산길이 편치만은 않았다.
매표소 근처, 지압로 체험. 간지럽다 아프다 하면서 뒤뚱 거리던 아이들.
|
자 이제 밥 먹으러 가자. 치킨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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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다 먹은 아이들, 가게 앞으로 나가 뛰어논다. 이 아이들, 이렇게 대단한 줄 몰랐다.
*
등산길이 길지는 않았지만 무척 가파른 편이라
금세 숨이 차고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던데
아이들은 지친 기색 없이 잘 오르더군요.
정작 지친건 저고, 중간에 내려가자고 한것도 저 였건만.
물론 제 저질 체력을 뼈져리게 반성했고,
앞으로 아이들 때문에 어디를 못간다는 말은 못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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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댓글
dope
2017-06-26 03:37:18
오하이오
2017-06-26 03:52:28
감사합니다!
졸린지니-_-
2017-06-26 03:49:03
나름 김포에서 3년 직장생활도 하고, 그중 1년은 시청 근처에서 살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따져보니, 그게 8년전 일이었습니다. 세상도 변한 것 같고, 제 기억력도 떨어지는 것 같구요.
김포 담으로 이사간 동네가 5년만에 어떻게 변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세월을 느꼈는데, 김포는 더하겠네요.
내가 살던 그 동네는 전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이름만으로도 반가운 김포네요.
오하이오
2017-06-26 04:00:14
들어보니 최근에 단지가 조성되서 아파트가 많이 들어섰고( 지금도 짓는 아파트들이 많더군요) 점점 서울쪽으로 아파트가 늘어난다고 하네요. 저도 해마다 작은 변화를 느끼게 되는데요. 살고 다녔던 곳들이 하도 많이 변해서 추억할 만한 사람들이 떠나면(?) 한국에 어떤 추억이 남아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페스터
2017-06-26 04:05:54
오하이오
2017-06-26 04:22:51
아 아들만 둘이군요. 반갑습니다.^^ 제 기억에 산이 그렇게 가파르거나 힘들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간거였는데, 전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간게 아니라 아이들이 저를 데리고 간 꼴이 되었습니다. ㅠㅠ. 아이들 보는 것도 그와 비슷해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calypso
2017-06-26 04:46:57
아..~ 마니산~~ 20여년전 일년에 한번씩 올라갔던 기억이 있는데...기억이 아물아물 떠오르는군요. 오다보면 서울 방면으로 매운탕 집이 그렇게 즐비하게 있어서 쐬주 한잔씩 걸치던 생각이 나는군요.
오하이오
2017-06-26 12:45:32
오면서 매운탕집 한두개는 봤던 것 같은데, 즐비하단 느낌은 없었어요. 아마 그 사이 식당 메뉴도 바뀐것 같네요.
미스죵
2017-06-26 06:53:39
아 악수하는 3호님 표정이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하이오
2017-06-26 12:48:07
저는 하루 한번 꼴로 보는 표정, 다툼입니다. 악수하고 허그하면서 끝나는데 저렇게 뽀료통한 표정을 지으면 악수하면 다음 방법 들어가죠.
말마임마
2017-06-26 11:09:25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좋아요 버튼 있으면 항상 꾹 누르고 갈텐데요 ㅎ
아이들 보고 있으면 없던 힘도 나겠습니다. 꼭 둘째 가져야지, 언젠가는, 하고 오늘도 다짐하고 갑니다.
오하이오
2017-06-26 12:49:47
감사합니다. 아이들 보면 힘만 나는 건 아닙니다만 아이들 통해서 얻는 희노애락 모두가 생활의 활력이 돠는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둘째, 홧팅입니다^^
똥칠이
2017-06-26 11:45:19
한국을 알차게 즐기고 계시네요
아이들 체력은 신비롭죠 ㅋㅋㅋ
1호랑 3호가 싸움이 안될 것 같은데 싸웠다니 신기하네요
오하이오 님께서 준엄하게 화해시키고, 잽싸게 카메라 들이대서 순간 포착 하시는 장면 상상하며 웃어봅니다 ㅋㅋ
오하이오
2017-06-26 12:52:23
아직 초반이라 알차게 보내고는 있는 것 같은데.. 곧 무더워지고 게을러지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싸움이 되더라고요. 심지어 큰애가 울 때도 많습니다. 아이들이 힘으로 싸우는게 아니니까 억울한 쪽이 울음보를 먼저 더뜨리더라고요. 물론 억울해 한다고 당한쪽은 아니라.. 정말 분쟁 조정이 늘 골치입니다.
정말크다
2017-06-26 11:47:29
오하이오
2017-06-26 12:53:27
감사합니다. 그나마 애들이라 저러고 넘어가고 웃도 떠들고. ㅎㅎ
im808kim
2017-06-26 12:04:13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시네요. 앞전의 여의도편은 제 추억도 송환했습니다. 그 중국집은 수십번 다녔는데 늘 술을 과하게 마신지라 음식이 맛있었다는 기억이 없네요. 3호 보면서 늘 부러웠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희도 3호가 생겼습니다. 1호 2호는 비슷한 또래인데 3호는 내년 1월 출산예정입니다. 아직 성별을 모르는데 그저 딸 하나 보내주시기만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오하이오
2017-06-26 12:59:07
아! 축하합니다. 아이들이 2년 터울인데도 그때 그때 키우는게 낯설더라고요. 게다가 터울이 더 있어서 어쩌면 첫아이 키우는 것 같은 생소함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모쪼록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게 출산하길 바랍니다.
monk
2017-06-26 12:59:35
앗..마니산...20년 전에 딱 한 번 올랐던 그 산...그 계단 오르는데 아는 욕은 다했던 것 같은..ㅋㅋㅋ
등산을 무지 싫어하는데 전공교수님 모시고 어쩔 수 없이 가야했던 그 산으로 그 이후로는 산은 그저 바라보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울 아이들 표정은 거의 동네 뒷산 오르고 난 후 같은데요. 이 참에 에너자이저 1,2,3 호 데리고 히말라야 한 번 다녀오심은 어떠실런지...ㅎㅎ
더운데 수고하시네요. 멋진 아빠 오하이오님, 화이팅!!
오하이오
2017-06-26 13:20:13
사실 예전에 (몇-십-년전이라고 숫자는못 밝히겠음 ㅎㅎ) 힘들지 않게 올랐던 기억이 있던데다 등산도 좋아했고, 한때는 해마다 마라톤 풀코스도 뛰었던 터라 가벼운 마음으로 올랐습니다. 애들 좀 매운 맛도 보여주고 싶은 장난기도 발동했고요. 그런데 저만 당하고 왔네요. 정말 체력은 돌보지 않으면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나이가 됐습니다. ㅠㅠ.
히말라야는 큰 애가 이분과 함께 가는 걸로... ㅎㅎ
svbuddy
2017-06-26 13:44:57
제 꿈이 한국의 동서남북 끝자락에 있는 산에 오르는 것입니다.
울릉동 성인봉, 제주도 한라산에는 올라봤는데 아직 강화도 마니산과 백두산은 못가봤습니다.
백두산은 요즘 북한 분위기로 봐서 당분간 오르기 힘들 것 같구요, 조만간 시간내서 강화도에 다녀와야겠어요.
오늘도 밝은 기운 많이 얻고 갑니다 ^^
오하이오
2017-06-27 03:58:43
마니산이야 서울이라면 이젠 지척이나 마찬가지라 마음만 먹으면 한나절 거리도 안되는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전 울릉도를 못가봤네요. 정말 이번 여름에 한번... 궁리를 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