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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보고 관련 문의(종적 감춘 CPA)

kara, 2017-06-26 13: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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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질문 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마일모아 회원님들 중에 CPA 관련업무를 보시는 분들이 꽤 계신 것 같아 염치불구하고 질문올립니다.

몇 년전부터 비지니스 및 개인 회계보고 업무를 봐주시던 CPA가 5월부터 종적을 감추고 연락이 끊겼습니다.
문제는 2016년 세일즈 텍스보고 1분기를 안 한 것으로 보여지며, DRS라는 부서에서 계속 독촉장이 날라옵니다.
CPA는 본인이 처리했다며 신경쓰지 말라고 했지만 여전히 독촉장이 날라옵니다.

또한 2016년도 비지니스 및 개인 세금보고를 안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세금보고했던 파일은 존재하지만 실제로 IRS 보고는 안된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refund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렇게 여겨집니다.
기타 여러 가지 텍스를 missing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 또한 처리되지 않았습니다.
종적을 감춘 이유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도 이유도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지난 달까지 회계사비용을 꼬박꼬박 자동인출해간 사람이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또다른 문제는 이 CPA가 올해부터 다른 CPA 상호와 주소(후배라고 합니다)를 사용하며 앞으로 후배가 도와줄 것이라고 딱 한 번 한 줄로 이메일이 왔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도 수없이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배는 나에 대한 정보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것도 도와줄 수 없다고 하면서, 원래 CPA에게 연락해 보라고 오히려 저를 설득합니다.
그 후배라는 CPA에게 사정사정해서 겨우 받아낸 것이 세금보고 하기위해 화일 작업만 한 문서입니다. 
이 점으로 보아 제 느낌엔 왠지 서로 짜고 토스하는 강한 느낌이 듭니다.

그간 제 자료도 받을 수 없으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 댓글

쪽빛느루

2017-06-27 04:38:47

참 안타까운일이네요. 아무래도 CPA가 후배한테 practice 팔고 튄거 같은데요. 후배는 정말 아무 자료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세일즈 택스를 분기마다 납부하셨으면, 그렇게 큰금액이 아닐꺼 같은데 불행중 다행인듯 여겨지는데요. 일단 2016년 4월 5월 뱅크 스테잇먼트 확인하시고 스테잇으로 지난 분기랑 비슷한 금액이 인출된것이 있는지 확인부터하세요. 있으면 체크 카피나 아님 오토데빗 트랜잭션 카피해서 보내시고 패널티 이자 웨이브 받으시구요. 만약 나간돈이 없으면, 편지를 쓰는데 나 지금까지 잘 냈고 내 cpa가 실수로 파일 안한거 같다고 쓰면서 패널티 웨이브해달라하면 벌금은 웨이브 될수도 있습니다. 세일즈택스 클리어 안되면 good standing certificate 도 안나오고 그에 따른 라이슨스 리뉴도 안되고, 뱅크 어카운트도 프리즈됩니다. 빨리 해결하셔야 할듯해요.

그리고 2016년 비니지스 개인 세금보고는 IRS에 transcript을 요구하시면 파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되었더라면 어떻게 됬는지 알 수 있구요. 우선 사실관계 먼저 확인하시고, 기존의 cpa를 잡던디 아님 의심가는 후배를 족(?)치던지, 그것도 아님 추가 비용이 아깝지만 새로 cpa고용해서 2016꺼 다시 시작하던지 하셔야 할듯합니다.

요약하면, 세일즈택스 어떻게든 빠른 시일에 해결하기와 irs transcript요청하기가 당장 하실수 있는 일인듯합니다.

kara

2017-06-27 05:58:27

감사합니다. 이 CPA를 어찌 해야 하나요? 그간 제가 받은 스트레스가 이저만이 아닌데요. 

몇 일을 잠못자면서 고민을 해도 이해가 안갑니다. 왜 내게 이러는지...

차도남

2017-06-27 06:27:31

어떤 주에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State 라이센스 검색하는데서 그 CPA를 검색하셔서 라이센스 번호와 이름을 찾아 내신뒤 그 주의 CPA board로 Complaint 편지를 써서 보시는게 어떨지요. 


여기서 이름이랑 주만 넣어서 검색해 보셔도 나오겠네요. 


https://cpaverify.org/file-a-complaint/

kara

2017-06-28 03:18:30

예 감사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쭈욱

2017-06-27 15:18:07

저는 그냥 개인 세금보고이긴한데.. 제가 사는곳에 한인세무사분이 없어서 타주에 어떤분을 한인사이트에서 찾아서 몇년간 믿고 맡겼었는데 어느해 갑자기 모든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다행이 회사대표이메일로 문의하니 그분 회사를 물려받으셨다는 분이 답장하셔서 그분께 맡기고는 있는데 그전 세금보고 자료가 전혀 없는거 같더라구요. 한번 뵌적 없어도 믿고 맡겼었는데 많이 답답했었습니다. 

kara

2017-06-28 03:15:18

그러게요 관련내용을 찿아보니 비슷한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그간에 문제가 없었다면 그냥 CPA를 바꾸기만 하면 되지만 제 문제는 비용이 들어가는 문제라...

또 다른 CPA에게 문의 하였더니 비용 청구부터 하더라구요

쪽빛느루

2017-06-28 05:13:32

그렇죠 새로운 CPA는 자기시간 써서 새로 다 하는거니, 그런데 그렇게 정리하면서 앞으로 자기 어카운트 하나 늘리는거니 딜이 가능할듯한데요. Perdiem으로 hourly 차지하는데 디스카운트 해달라고 해보세요 계속 맡기겠다고, 50%까지 디스카운트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경쟁이 심하니....

야호

2017-06-28 19:44:42

이게 고객 입장에서는 도망가는 CPA가 많지만 CPA 입장에서는 돈안주는 고객이 너무 많아서 그래요.

그래서 CPA가 선불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보통 CPA는 자격증만 있는 영업사원으로써 알바시켜서 다 하지만 기존에 컨넥션없는 자료는 알바들한테 맞길수가 없어요. 

잠깐 보면 되는일 같지만 CPA입장에서는 최소 몇년치 자료(수십장~수백장)을 꼼꼼히 다시 봐야하는 일이거든요.

보통 돈을 절약하시기 위해서는 irs한테 2016년 택스자료부터 요구한뒤 직접 작성하시는게 제일입니다.


짠팍

2017-06-28 19:56:51

참 맘고생이 심하시겠네요 ㅠㅜ 


좀 교과서 적인 이야기일수 있으나, 저도 비슷한(?) 일을 겪어봐서 도움이 될까해서요


- CPA에게 개인적으로 딥빡친것은 일단 나중으로 미루고, IRS와 걸려있는 일부터 처리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돈을 좀 쓰시더라고 새로운 CPA의 도움을 받는경우도 있는데요, 만약 그전에 일처리를 정석으로 처리하신것이 대부분이고, 증명할수 있는 증빙자료가 어느정도 확보가 되었으면 직접 혼자하셔도 충분합니다.  이거는 누가 그랬다더라...가 아니고 제가 직접 해본 경험입니다


- 그동안의 자료를 받을수 없고 총체적 난국이라면, 현재까지 확보할수 있는 자료를 가지고 매달려할 대상은 Sales Tax를 내야하는 (LA의 경우 BOE) 곳과 IRS 입니다.  전화로 하던지 찾아가던지 하셔서 상황 설명하시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매달리십시요.  처절하게 매달리면 안쓰러워서라도 도와줍니다.  (물론 매달리라는것이, 가지고 있는 증빙서류 보여주고, 솔직하게 상황 설명하고, 어떤 option들이 있는지 물어보고... 뭐 이런것입니다, 울고 불고 떼쓰라는것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기를 ^^)


맘 독하게 먹으시고, 서류철 3~4개 정도 만드신다 생각하면서 자료구하시고, 전화하면 기록 만드시고, 따라 붙으세요.  분명 해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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