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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Post-Ramadan 카이로 단상..

aicha | 2017.07.05 04:02:4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막 카이로 귀환한 aicha 임다.  :)


EY B789 이번에 4번이나 타면서 쫌 물려서 (...) 한동안 멀리하는 것으로. ㅎ. 하튼 완전히 누웠을때, 확실히 QR A350, A380 비즈보다 더 넓고 길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갠적인 경험으로 장거리 (중동-아시아)보다 단거리 AMM-AUH 구간 EY B789 가 보통 한가하고 서비스가 더 좋아서 나았고. EY 가 카이로 쪽에는 그냥 F 캐빈있는 A346 넣어주어도 괜츈한데, 암만에도 넣는데 베이루트 쪽으로 (AUH-BEY) B789 넣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는 EY B789 NRT to AUH 에서...)


EY B789.jpg



아, 글구 오늘(7.5)은 Independence day 입니다. yay ~

1962년 알제리 프랑스 독립.

The Battle of Algiers 에서 이런거 몇번이나 돌려보면서 가슴 벌렁벌렁 ~ (응?  - -)하던 시절은 이제 정말 오래전인데 간만에 돌려볼까 합니다.

물론 이 영화는 아트 영화쪽이라 저항장면이나 고문장면 이런게 사실적으로 묘사되고 있지는 않은데, 실제 프랑스군의 알제리 독립군 고문방법 매우 악명이 높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고문으로 멀쩡한 사람 벽에 똥칠하고 먹게 만들고, 정신병자 만들던 (e.g. 박헌영씨) 일본의 고문보다 더 잔인했을까 싶긴 합니다. - -)


식민점령군의 "베레모+썬그라스 가오"(...) 의 모범을 보여준 영화의 한 장면. 역쉬 남자는 군복의 가오로 승부를 ;;;. 

Battle of Algiers.jpg





간만에 돌아온 카이로는 다른듯 같은듯 살짝 ~ 생소합니다. 제가 평소 가던 많은 곳들이 대부분 라마단 동안 레노베이션을 했는데, 카이로만의 그 면들 (= 살짝 때지난 후접함/촌스러움...ㅋㅋ)이 레노베이션하면서 많이 사라져서 아쉬운 곳들이 많네요. 머 이용자로서는 모던하고 산뜻하고 좋긴한데, 그냥 글로벌 스태드화되어가는 곳을 보니 좀 아쉽습니다.



버뜨.... sarcastically speaking, The Best is yet to come....  (응?) 
다들 라마단 축제 Eid  로 한 일주일 쒼나게 놀고 끝나자마자 들려오는 이 시큼텁텁한 뉴스: 


"Government Announces Fuel and Electricity Price Hikes"


OTL...


price hike.jpg




여름 혹은 9월이 렌트 재계약 시즌인데, 농담 아니고, depreciation 전에 장기계약한 곳들 중에는 렌트비 100% 상승 (친구 한 뇬은 다음달 바로 집 나온다 하드군요. ㅎ;)인 곳도 있고, 하튼 외국인들도 많이 사는 지역은 대부분 30%-40% 상승하는 것 같습니다. 렌트비도 그렇고 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예전에 라마단 & 라마단 Eid 끝나고 나오는 신문 카툰 보면, 옆의 직장 동료에게 "Who are you? " (ㅋㅋ..) 하는 그런 류의 농이 주였는데, 올해는 주로 이런 류.  참, 웃픕니다. ㅜ.ㅜ..



"See How He Spent His Night"

See How He Spent His Night.jpg






뱀다리] 모로코 디람도 (보통 $1 = 대략MAD 10) 도 조만간 (아마 이번달 내에) currency liberalization 한다는데, 이집트 처럼 8.88 ->18  쇼킹하게는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한 20-30 % 정도 depreciation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모로코의 친한 친구가 탕헤 근처에 자기 집안 여름 별장에 같이 가자는데, 디람 가치 떨어지면 날라간다고...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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