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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신생아를 데리고 한달안에 한국 들어가는게 대해 마일모아게시판에 문의를 드렸는데
그때 많은 분들께서 신생아의 여권을 1달안에 만들수 있는것에 대해 걱정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 둘째 갓난쟁이 여권을 급행으로 만들면서, 후기를 적어야겠다 싶어 일을 마무리 후 이렇게 후기를 적습니다.
얼마나 빨리 만들수 있나 최대한 빨리 만들어봐야겠다 마음을 먹고 준비를 했지만
아내님의 몸이 많이 편치않아서 저는 한달 조금 지나서 만들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잘만 준비하시면 신생아 여권을 아이 태어난지 2주안에도 만들 수 있습니다. (저희 동네 기준: Riverside CA)
출생 증명서
아이의 여권을 빨리 만들려면 출생 증명서가 얼마나 빨리 나오는지가 가장 관건입니다.
제가 사는 리버사이드(CA) 지역은 7business day면 얻을수 있었습니다.
6/9(금) 갓난쟁이 출생
6/12(월) 동네 registrar of vital records에 전화를 해서 얼마만에 birth certificated를 받을수 있는데 문의 >>> 7business 후 가능
6/21(수) 갓난쟁이 birth certificated를 획득 >>> 출생증명서 받기까지 (12일 소요)
근처 passport agency 방문
보통 여권을 동네에서 신청하면 4-8주 정도 걸리는데요. passport agency에 가서 신청하면 다음날 오후에 픽업가능합니다.
단 2주안에 갓난쟁이가 해외 여행을 간다는 증명을 해야합니다. 갓난쟁이의 이름과 여행 날짜가 나와있는 비행기 티켓을 출력해 가면 됩니다.
전화 상담원과 이야기 할 때는 방문하는 그 즉시 만들어준다고 했는데, 저는 비행기표가 2일 여유가 있다고 다음날 오라고 했습니다. 여권 신청후 받는데 2일 소요
그래서 갓난 쟁이 여권 만드는데 타이밍만 잘 맞추면 2주안에 가능합니다.
passport agency에 방문해서 급행으로 여권을 신청 하려면 우선 예약을 해야 합니다.
https://www.passportappointment.us/
위에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시고 confirmation number를 받으시면 됩니다.
10일 정도 미리 예약을 해야 원하는 날짜에 방문이 가능한거 같습니다.
구체적인 신상 정보는 안묻고, 언제 떠나나, 여권 몇개 만들건가 정도만 묻습니다.
출생증명서 언제쯤 받는지 날짜 계산해서 출생 증명서 받는 다음 날로 미리 예약하시면 됩니다.
저는 San diego에 있는 agency에 갔는데요, 오전에 사람이많고 오후에 사람이 적었습니다.
agency에 가시면 오피스 입구에서 줄을 서서 기달립니다.(예약을 미리 했던 안했던 상관없음 무조건 기달림)
공항에서 검문할 때 하는 것과 비슷한 검문을 합니다.
오피스에 들어가면 번호표를 받기 위해 다시 줄을 섭니다.
저는 미련하게 유모차를 안들고 와서 갓난쟁이를 않고 45분을 줄을 섰습니다.
정확하게는 10분, 45분, 30분을 줄을 섰습니다.
첫번째 줄 줄 선지 10분만에 갓난쟁이가 똥을 싸서 웁니다. 아기 기저귀 갈러 화장실 갔다옵니다.
다시 줄을 섭니다.두번째 줄은 45분을 기달립니다. 드디어 번호표 주는 사람에게 가니 갑자기 confirmation number을 말하라고 합니다.
갓난 쟁이가 제 한쪽 어께에 있고 핸드폰으로 이메일로 온 confirmation number를 열심히 찾고 있는데, 키작은 아시아인 불량감자 같이 생기신 경비원이
준비 안됐으면 다시 맨뒤로 가서 줄서라고 합니다. 하소연을 했지만 무조건 맨뒤로 가서 줄을 섭라합니다.
(어이 불량감자 경비원씨, 이름표 보니 한국인이신같던데, 어려보이던데, 아직 아이가 없어서 갓난쟁이 데리고 어디를 줄서서 기달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모를수도 있고, 나름 열심히 오피스 정리할려고 그런것은 알겠는데, 그러는거 아니야 갓난쟁이 데리고 줄서는 사람에게 말이야 >>> 혹시나 이 불량 감자씨가 마일모아 하실지 모르다는 마음에 그냥 쓰는 것입니다. )
3번째 줄을 섭니다. 아까보다 줄이 적습니다. 그래서 35분을 기달려 드디어 번호표를 받습니다. 번호표 받을 때, 필요한서류들을 다 들고 왔는지 점검 받습니다.
객장에는 저보다 먼저 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제 번호가 불립니다. 대략 20분.... 제 비행 날짜를보더니 내일 모레 떠나네, 내일 다시와서 여권 픽업해요라며 영수증을 하나 줍니다.
다음날 어제 받은 영수증 가지고 가면 아무 줄도 안서고 바로 번호표주는 분들에게서 여권을 바로 픽업가능합니다.(여권 픽업때는 갓난쟁이 안데려가도 됩니다. 부모 신분증만 가져 가면됩니다.)
급행 여권을 준비하면서 알게된 정보를 하나 공유차 또 적습니다.
아내가 출산후 여러 이유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미성년자 여권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 모두, 여권 당사자 모두가 오피스에 가야 하는데,
아내가 병원에 입원한 관계로 아내는 여권 신청시 오지못할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한 부모가 아이 여권을 만들러 나가지 못할상황이라면 공증을 하시면 됩니다.
DS-3053 이라는 문서를 작성해서 공증을 하면 한 부모와 아이만 가셔도 만들어 줍니다. 제가 그렇게 햇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 아내가 입원을 해서 공증을 하러 밖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요.
알아보니 온라인으로 공증을 하는 곳이 몇군데 있어 거기서 공증을 햇습니다.
저는 https://notarize.com/ 서 공증을 받았습니다. (저와 금전적으로 아무 관계가 없는 곳입니다.)
공증 받을 문서를 사이트에 업로드, 작성 후, 노트북을 병원에 가져가서 노트북 웹캠으로 아내와 공증하는 사람이 대화후 이메일로 공증서를 받앗습니다.
생각보다 절차는 깔끔했습니다.
다만 passport agency에서 이런 이메일로 받은 공증서를 처음 봤는데 agency 수퍼바이저에게까지 문의 후 공증서를 받아줬습니다.
약간 의심하는 눈초리였긴했습니만 결국 받아줬습니다.
혹시 급행으로 아이 여권 만드시는 것에 대해 질문있으시면 제가 경험한 지식안에서 성의껏 답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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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낟알
2017-07-16 18:28:08
엄청 급박하셨네요!
그래도 무사히 여권 발급받으셔서 다행입니다:)
정말크다
2017-07-16 19:09:31
우체국 보다 법원에 가서 급행으로 하니 열흘 안에 왔습니다
핑크패딩
2017-07-16 22:5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