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질문-스럽지만 잡당이라고하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ㅎ
작년에 AM이 된 이후 이런저런 카드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Chase Sapphire
Chase UA
Amex Delta Gold
Citi AA x 2
SPG
SPG Business
며칠전에 그동안 모은 AA마일 중 절반을 뚝 떼서 발권을 하고 나니 지금 있는 마일들을 다 쓰고 나면 어떻게 모으나-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같은 카드를 churning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Chase Ink Bold나 Amex Gold/Platinum에서 옮기시는거지요...
딱 생각 나는 남은 마일리지 카드는...
Chase British Airline
Citi AA
Chase Southwest x 4장 (Premier/Plus x Personal/Biz)
Citi AA Business
정도인데요..
한국 가는 마일리지(싸웨는 안되겠지요ㅎ)를 모으려고 생각하다보니 이 다음이 막막해졌습니다ㅎ
지금 가지고 있는 마일로도 한국-미국 왕복 몇번 할 수 있지만 부모님 오실 때 비지니스 끊고 하다보면 지금까지 모은 마일리지가 금방 없어질 거 같더라구요ㅋ
털싸!
턴 다음에 어떻게 쌓으시는지요~ㅎㅎ
체이스에 AA 카드가 있던가요?ㅋ
결혼한 경우 배우자 카드로 거기에서 더블로 만드는 것 같고... 그렇지 않으면 결국엔 호텔카드들을 섭렵하게 되든지, 주력카드 하나를 잡아서 스펜딩으로 모으게 되든지, 아님 2년 주기로 처닝 가능한 카드들을 활용하든지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앗..ㅋㅋ 수정했습니다ㅎ
저는 배우자고 없고/마일리지를 원하고/스펜딩으 많지 않은 학생이니...
결국 처닝을 생각해봐야겠네요ㅎ
호텔포인트보다 마일리지를 더 선호하시더라도, 호텔카드 몇개 정도는 만들만 합니다. 결국 부모님을 미국으로 한번 모시고 싶다는 것인데, 집(아마도 기숙사?)에만 계실 것이 아니라 부모님과 여행도 다니셔야 할거라면 호텔비용은 어떻게 해결하려고 생각하시나요? 여기서 아마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참... 신분에 있어 좀 걸리긴 하지만 바클레이 US airway 이런 것도 생각해보셔요.
두루두루 전환할 수 있는 카드사들의 포인트 시스템을 기본으로 모으면서, 특별히 탈 일이 있는 항공사 마일과 호텔 포인트를 선별해 나가는 것이지요.
3대 카드사의 포인트인 URP, MR, TYP (그리고 이와 유사한 SPG)에 대한 마모님의 글을 여러번 정독하면 진짜 남는 것들이 수두룩합니다.
우선 이 포인트들을 모으는 카드들과 전환하는 카드들(premium급)이 다를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연회비와 재발급, 다운그레이드, 쳐닝, 등등을 고려하여 잘 유지해 나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비행기/호텔의 마일/포인트에 여유가 있어서 전환용 카드가 당장에는 필요 없을 경우에는 과감히 닫고, (또는 보통카드로 다운 그레이드 하여) 보통 카드로 포인트 축적만 하고 있다가 2년쯤 후에 그 전환용 프레미엄급 카드를 다시 도전하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1. Chase URP: 연회비 없이 모으기만 할 수 있는 Freedom, Sapphire (non-preferred), vs. 전환에 필요한 Sapphire Preferred, Ink
2. Citi TYP: Forward, TY, TY Preferred vs. TY Premier
3. Amex MR: 잘 모름. 다른 분이 채워 주실 것임. Blue, Zync, Green, Gold, Plat.....
URP가 거의 절대지존의 자리에 등극한 것은 다들 아실 테구요. MR에 대해서는 BBS님과 Dan님의 피맺힌 절규 때문에 관심이 거의 뚝 떨어져 가는 추세인 것 같구요. TYP는 씨티의 거의 퍼주기식 한방치기 덕분에 1인당 20만점, 즉 비행기표로는 2660불어치의 현금과 그에 상응하는 마일리지 더블디핑까지 가능해진 상태입니다. SPG의 스타포인트(SP)는 그 자체의 묵직한 전환가치와 +5000의 전환 보너스 등으로, (모을 수 있는 카드/루트가 많지 않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MR보다는 더 사랑을 받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 외 금년에 우리 모두의 기대를 저버린 캐피털 원이 있지만, 내년에도 좋아질 것 같지는 않아 보이구요.
결국 URP > TYP > SP > MR 정도로 가치 또는 선호도가 정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적립의 용이성도 대충 이 순서인 듯. 3번 4번만 역전)
짝짝....짧은 논문감인듯....
역쉬 카드 신청 및 포인트 분석의 Master
두루두루님은 역시 두루두루 마스터 하고 계시네요 :)
TYP는 전혀 생각 못하고 있었습니다. 뭐랄까, 막연히 TYP는 마일리지 발권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아직 만들카드가 많긴 하지만 처닝에 대해서도 좀 공부해봐야 할 것 같네요..
쳐닝은 아직 저한텐 넘사벽인거 같습니다ㅋ
아, 그런가요? 이런 댓글들이 많이 필요해요. 감사합니다. (수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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