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후기 6811
- 후기-카드 1823
- 후기-발권-예약 1251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641
- 질문-기타 20868
- 질문-카드 11783
- 질문-항공 10244
- 질문-호텔 5242
- 질문-여행 4067
- 질문-DIY 192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9
- 정보 24354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40
- 정보-기타 8051
- 정보-항공 3848
- 정보-호텔 3257
- 정보-여행 1071
- 정보-DIY 207
- 정보-맛집 219
- 정보-부동산 42
- 정보-은퇴 262
- 여행기 3432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534
- 필독 63
- 자료 65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1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6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 summertrip_2001.jpg (237.1KB)
- summertrip_2002.jpg (292.4KB)
- summertrip_2003.jpg (316.7KB)
- summertrip_2004.jpg (270.8KB)
- summertrip_2005.jpg (313.6KB)
- summertrip_2006.jpg (209.0KB)
- summertrip_2007.jpg (233.5KB)
- summertrip_2008.jpg (191.2KB)
- summertrip_2009.jpg (227.2KB)
- summertrip_2010.jpg (231.0KB)
- summertrip_2011.jpg (336.5KB)
- summertrip_2012.jpg (313.9KB)
- summertrip_2013.jpg (261.3KB)
- summertrip_2014.jpg (278.6KB)
- summertrip_2015.jpg (173.0KB)
- summertrip_2016.jpg (242.9KB)
- summertrip_2017.jpg (362.8KB)
- summertrip_2018.jpg (268.2KB)
- summertrip_2019.jpg (198.9KB)
- summertrip_2020.jpg (283.6KB)
- summertrip_2021.jpg (335.0KB)
- summertrip_2022.jpg (273.7KB)
- summertrip_2023.jpg (302.3KB)
- summertrip_2024.jpg (310.9KB)
- summertrip_2025.jpg (318.7KB)
- summertrip_2026.jpg (251.8KB)
- summertrip_2027.jpg (215.6KB)
- summertrip_2028.jpg (263.6KB)
- summertrip_2029.jpg (312.7KB)
- summertrip_2030.jpg (245.9KB)
아이들을 깨웠다. 이른시간은 아니지만 방학 동안 늦잠 자던 버릇에 졸음이 가득.
그 아이들을 데리고 김포공항에 왔다. 이제 한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간다.
체크인카운터에서 부지런히 돌리는 인사. 고맙고 그리운 분들이 많았다.
내가 커피를 사러갔을 때 사진을 보고 아이들을 알아본 분 께서 과자 주고 가셨단다. (고맙습니다!)
출국 수속을 마치고 탑승구 앞에서. 뒤 승객이 산 면제품이 어마어마했지만 이런분이 한사람이 아니었다.
비행기에 타서부터 책을 읽는 1호. 포켓몬을 못한다고 다시 책을 든 모양이다.
3호는 내 앞자리에 앉았다.
다 왔다! 두어시간 날아가 도착한 곳은 상하이 홍차오공항
올때와 마찬가지로 무비자로 입국해 최대 6일 머물수 있는 즉석비자를 발급 받았다.
출국장으로 나왔다. 손 흔드는 1호, 이때까지는 좋았다.
공항에서 전철역 가는 동안 더위에 진이 빠진 아이들.
그리고 다시 갈아타고, 내리고... 더 더워진 날씨. 계획대로 걸어가긴 힘들다.
다행히 소통이 가능한 중국인 덕분에 택시를 타고 목적지 호텔에 안착
짐 풀고 잠시 쉬자 바로 호텔 라운지 '해피아워' 시작.
든든하게 저녁 먹어 두자는 심산인데 케익 한조각 달라 들고 온 3호
담아준 파스타는 재쳐두고 이번엔 감자칩으로 요기.
식사 중 창 밖을 내려다 봤다. 코팅된 창에 비춰진 도시는 시원해 보였건만.
배를 채우고 나서 수영장에 갔다. 사우나에 들어가 보겠다고 한다.
이번엔 스팀사우나. 1, 2호는 재밌다고, 3호는 잠시 버티다 나갔다.
투숙객이 적은가 보다. 큰 호텔인데 여기저기 돌아 다녀도 한산하다. 수영장도 그랬다.
가자고 할때는 귀찮다더니 풀에 들어가더니 물만난 물고기 처럼 신났다.
내가 심심해 아이들을 불러 모아 시합을 해보라고 했다.
시작 부터 배영(같은 수영법)으로 가는 2, 3호.
자유형으로 시작해 평영으로 마무리한 1호가 우승.
수영장 마무리는 온탕에서.
잠옷을 갈아 입은 3호가 가져온 '메카니멀'로 놀이에 한창이다.
1, 2 호는 침대에 누워 포켓몬 검색 중.
아이들을 불러 모은 처가 '셀카'를 찍는다.
그 모습이 어땠는지 다들 키득키득 웃는다.
결국 저 밖으로 나가 보지 못하고 밤을 맞았다. 이렇게 한국을 떠난 첫날을 보냈다.
*
7주간의 한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올라
첫 목적지인 상하이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을 올 때는 홍콩과 난징을 거치면서 여행을 했고
미국으로 갈 때는 상하이와 타이완에서 머물다가 가게됩니다.
물가가 비싼 상하이지만 여전히 호텔 '마성비'는 훌륭합니다.
1만 포인트에 묵은 메리어트호텔인데 행사 중이라 50불을 추가하면
클럽라운지 "아침+애프터눈 티+저녁 해피아워"가 가능하답니다.
아침은 라운지가 아닌 호텔 식당을 이용해도 된다고 하고요.
우리 식구가 다섯이다 보니 미안할 지경이네요.
다만 더위에 올때 고생한데다 호텔에서 하루 식사가 해결되니
나다닐 일이 없을 것 같은 불안이 생기긴 하네요.
- 전체
- 후기 6811
- 후기-카드 1823
- 후기-발권-예약 1251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641
- 질문-기타 20868
- 질문-카드 11783
- 질문-항공 10244
- 질문-호텔 5242
- 질문-여행 4067
- 질문-DIY 192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9
- 정보 24354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40
- 정보-기타 8051
- 정보-항공 3848
- 정보-호텔 3257
- 정보-여행 1071
- 정보-DIY 207
- 정보-맛집 219
- 정보-부동산 42
- 정보-은퇴 262
- 여행기 3432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534
- 필독 63
- 자료 65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1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6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27 댓글
무지렁이
2017-07-28 13:59:27
오, 매리엇 좋네요.
(4년 전이긴 하지만) 상하이도 현지인들이 다니는 싼 식당 많던데, 전 잘 몰라서 혼자 먹을 때는 비싼거 사먹고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하이오
2017-07-28 14:13:35
같은 1만점짜리(?) 난징 르네상스보다는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만 물가 감안, 여러모로 대만족입니다^^
세계속으로
2017-07-28 13:59:37
아이들이 커서 훌륭하게 될 것만 같은 예감이 들어요 ^^
오하이오
2017-07-28 14:17:31
감사합니다. 아직은 그저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기만을 바라지만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도 참 멋진일일 것 같아요.
Monica
2017-07-28 14:01:47
저희 애들은 방학 내내 캠프 다닌다고 불쌍한데 아 부럽습니다. 여름 방학 내내 여행 다니며 놀며 체험하는 오하이오님 아이들....
오하이오
2017-07-28 14:19:45
ㅎㅎㅎ 눈 뜬 사진도 하나 있던데, 이게 더 생동감(이게 말이 되나?)이 있더군요.
아이들이 캠프로 갈 날도 얼마 안남은 것 같아요. 당장 제 체력이 점점 바닥으로^^
쉬크
2017-07-29 02:25:11
첫번째 사진 ...애들 눈이 부숭부숭하네요 ㅋㅋ
아뭏든 대단하세요
사진 많이 올리는 포스팅이 시간도 많이 걸릴텐데.....
재밌게 잘 보고 있어요
1 2 3호는 눈에 완전 익어서 어디서든 만나면 너무 반가울 듯 합니다
애들아~하면서 뛰어가 허그하게 되지 않을까...어리둥절 할 1 2 3 호...ㅋㅋ
오하이오
2017-07-29 08:33:22
늦잠 자 버릇해서 '새탈'도 아니데 부시시 합니다.
재밌게 보신다니 다행입니다. 저야 어차피 찍은거 정리하는 차원에서 미리미리 해두면 나중에 편하긴 한데, 그때그때 정리하는데는 한계가 많네요.
모르죠. 아이들이 마치 아는 사람인양 폴짝 안길지도^^
서울
2017-07-29 03:10:24
오하이오
2017-07-29 08:34:43
예. 한국은 정리하고 왔습니다. 격려말씀 고맙습니다. 상하이 찍고 아직 대만 가고 다음 시카고도 며칠.... 한국 나와서도 집가는데 한 열흘 걸릴 거 같아요. ㅎㅎㅎ
티메
2017-07-29 03:16:18
오하이오
2017-07-29 08:34:56
감사합니다!
수퍼마리오
2017-07-29 07:18:16
오하이오
2017-07-29 08:35:27
그 천만불을 한번에 까먹을 짓도 많이 합니다. ㅎㅎㅎ
마일모아
2017-07-30 10:03:15
시간 참 빠르네요! 몸 조심히 좋은 귀국 여행 되셨으면 합니다.
오하이오
2017-07-31 21:19:18
감사합니다! 아마 저는 요즘 이 말을 요즘 달고 사는 것 같은데요. 정말 시간 빠르네요. 이러다 금세 내년, 마모님께 질문을 쏟아낼지 모를 것 같아요.
두리뭉실
2017-07-30 13:00:40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시원해보였건만....;;;
생각보다 길에 보이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더워서 그런건지...
오하이오
2017-07-31 21:20:38
주요 관광지는 여전했지만 정말 거리에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이상하더군요. 상하이 여행은 10 여년 만인데 정말 많이 변했네요. 10년 전도 여름이었는데...
루시아
2017-07-30 13:16:32
오오.. 과자 사주신 분.. 정말 좋은데요? 저도 길거리에서 아이들을 보면 인증샷 같은거 찍을꺼 같아요.
한국에서 7주. 정말 부럽습니다.
근.데. 짐이 정말 저것뿐인가요? 대단합니다.
오하이오
2017-07-31 21:23:13
아주 가끔이지만 그렇게 알아보시는 뷴들 보면 정말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다음엔 어디선가 루시아님 뵙길 기대해봅니다^^
짐은 1인 1배낭으로 맞췄습니다. 처와는 배낭여행하다 만났는데 소싯적 생각나고 몸이 가벼우니까 좋았습니다^^
shilph
2017-07-30 13:25:25
마지막까지 재미나게 보내다 오세요 :)
오하이오
2017-07-31 21:24:36
감사합니다. 지금 저희는 '집에 도착할 때까지 여행이 끝난건 아니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떠났으나 집 까지는 먼...
똥칠이
2017-07-30 22:45:27
벌써 귀국하시는군요 7주가 금방이네요
어마어마한 면제품 뭔지 저도 장사좀 하고싶습니다
오하이오 삼형제가 마모 유명인사네요 ㅎㅎ 무사히 여행 잘 마치고 돌아오세요~
오하이오
2017-07-31 21:28:07
감사합니다. 끝까지 잘 마치고 돌아가겠습니다.
모르긴해도 거의 화장품인 것 같고요. 밥통(쿠쿠가 주로. 아 에전 울엄마 세대 코끼리밥통). 중국 입국시 세관에 걸려서 실랑이 하는 건 애플 제품이 많았습니다. 애플 제품은 한국이 싼가 봅니다.
monk
2017-07-31 10:33:48
5가족의 움직임이 그리 녹녹치 않을텐데 오하이오님 가족들은 항상 즐겁게 이동하시는 것 같아요.
짜증없이 새탈이 가능한 아이들도 기특하고, 오하이오님 부부도 넘 대단하시고...
나중에 1,2,3호가 어른이 되고, 아빠가 되면 부모님이 얼마나 고마왔는지, 자기들이 얼마나 큰 행운을 누렸는지 새삼 느낄꺼예요.
오래오래 가족이 함께 하는 마음 따땃해지는 여행기 보여주세요. ^^
오하이오
2017-07-31 21:31:50
감사합니다. 정말 오래오래 아이들과 여행다니며 살고 싶어요. 앞으로 얼마나 더 놀아(?)줄런지 모르겠지만...
사실 중간중간 짜증내고 화내고 그럴때도 있습니다. 대부분 안전문제이기 때문에 화내는 것을 정당화하긴 하지만 소리내고 나면 좀 민망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따라주니까 큰 고생이 안됩니다만 한적한 오하이오 변두리에서 천방지축 뛰놀던 아이들이라 처와 저는 늘 긴장이 되긴 합니다.
전지현
2017-07-31 23:14:46
오하이오님 가족사진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저희집도 세형제에 제가 첫째인데 한국에 있는 가족들 생각이 많이 나네요. 자녀분들 웃는모습이 너무너무 귀여워요. 늘 평안한 가정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