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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선입니다.


여행보다는 여전히 DIY에 더 관심이 많은 듯하네요.

그래도 이 후기가 @ 마일모아님 관심을 받아서인지 혹시나 또 어떤 분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을까하고 잡담으로 또 올려봅니다.


집 구입하기 훨씬 이전부터 Attic Ventilation 듣기는 했는데 왠지 귀찮기도 하고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도 안와서 미뤄두었던 Attic Ventilator 설치해봤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한국에서 흔히 보이는 환풍기 같은걸 다락에  환기구에 설치한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게 더운 공기를 빼내니까 이론적으로 제법 실내를 제법 시원하게 하죠. 


환풍기.jpg


대신 한국에서 설치하는 이렇게 귀여운(?) 게 아니라

많이 보태서 한국 터널을 지날때 천장에 달려 있는 듯한 느낌의 환풍기를 설치하는 거죠.

환풍기2.jpg


물론 다락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그냥 그냥 아마존에서 센거 썼어요.


다락을 쉽게 접근하지 못하시는 분은 아마 힘들겠죠? 다행이 제 집 다락은 접근하기 나름 용이했어요.


요즘 나온 Attic Ventilator은 대부분 온도센서가 있어서 설정한 온도 이하로 떨어지면 저절로 멈추죠. 

처음에는 Default 인 70도로 놔뒀더니 너무 오래 돌아서 80도로 했어요. 슬슬 85로 바꿀까 고민중이에요. 왠지 하루 종일 돌아가서. 배보다 배꼽이 커질 듯


아시겠지만 다락에 인슐레이션 안되었다면 그게 우선입니다.


제가 구입한  Attic Ventilator 대략 $140 (세금포함) 하는데 과연 그 만큼 쎄이빙이 될까요?

이건 제대로 계산해 봐야하는데 전 왠만하면 에어콘없이 더운걸 즐기(?)는 편이라서요.


이런거 설치는 바보짓이라는 반대 의견도 있네요.


그리고 조지아주 경우에는 솔라파워 아니면 달 수 없다고 하네요. 이건 첨 알았네요.


힘들게 설치해졌으니 고장 날때 까지는 써보려고 하는대


단점은 소음. 그래서 세팅을 85-90도로 하려구요 밤에 좀 시끄러운 듯해요.


장점은 왠지 시원해지는 듯. 온도 다시 세팅하러 며칠 후에 올라갔는데 전보다 좀 시원해진 듯. 그래도 찜통이긴하지만.


우~~~~~~~~~~아 꼬옥 설치하세요~ 이렇게 추천은 못할 듯해요.

그래도 정말 다른거 고칠거 없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이상 잡담 DIY 였습니다 





22 댓글

철이네

2017-08-02 02:37:06

저도 후끈한 다락과 그 바로 밑에 있는 뜨끈뜨끈한 거라지때문에 큰 기대를 갖고 클릭했는데,

솔직하고 현실적인 후기 감사합니다.

전 다른 고칠게 넘쳐서 애틱 팬은 좀 기다려야 겠어요.

링크 올려주신 글에 보니깐 negative pressure에 대해 언급이 되어서요.

또, Radiant heat에 대해서도 적혀 있으니깐 radiant barrier attice foil insulation도 관심이 가네요.

https://smile.amazon.com/RadiantGUARD-Ultima-FOIL-Commercial-Breathable-Insulation/dp/B00B1HG2NA/ref=pd_rhf_gw_p_img_1?_encoding=UTF8&psc=1&refRID=7HSQ7ZTX288R2FXV1D1N

애틱과 거라지 사이의 천정은 인설레이션이 되어 있지만, 지붕 자체는 단열이 안되는게 이게 좀 저렴하게 도움이 될것 같아서요.

참고로 오늘 밤 11시의 거라지 내부 온도가 93도 였습니다.

최선

2017-08-02 09:02:40

좋은 방법이네요. 감사합니다. 또 해야할게 하나더 추가 되었네요 ^^;;;;

마에스트로

2017-08-02 02:40:14

저는 오히려 진짜 더운날은 문아예 안여는게 에어컨 안키더라도 더 시원하더라구요..

최선

2017-08-02 09:03:57

맞아요. 제가 있는 곳은 다행이 바람이 늘 불어서요 창문 열고 Patio 도어 열고 선풍기 틀면 버틸만해요 ㅎㅎㅎ

재마이

2017-08-02 07:37:33

저도 이거 항상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실천에 옮기시는 용자님이 계시는군요!

저녁에 밖에 나오면 선선하고 1층도 괜찮은데 침실 있는 2층만 찜통이면 참 짜증이죠. 

제 생각엔 해 지고 두시간 정도만 켜주면 될 거 같은데... 끄면 바로 더워지나요? 그런데 링크 해주신 글 읽어보니 레디에이션이 문제긴 하네요... 지붕은 온통 검은색이니까.. 뜨거운 공기를 밀어내도 계속 공기를 달굴 꺼 같기도 하고...

최선

2017-08-02 09:05:37

제대로 짜증이죠~ 그런데 2시간 정도로는 모자를 듯해요. 저도 재보지 않았지만 아래가 80도면 다락은 거의 100도 느낌~ 온도 조절하러 갈때 보니까 그렇더라구요

두리뭉실

2017-08-02 07:43:06

저도 타운홈이라 여름 저녁에는 참 더운데, 보네이도 풀사이즈 팬으로 하루종일 미풍으로 켜놓으면 그나마 온도가 전체적으로 괜찮아지는듯(?) 싶네요;;;

실제로 온도를 재보진않았기 때문에;;;

최선

2017-08-02 09:06:42

미풍으로 돌아가는 것도 괜찮을 듯한대요. 가격은 좀 비싸도 Solar 도 괜찮을 듯해요. 저도 이거 고장나면 솔라로 대체해 보려구요.

불루문

2017-08-02 08:49:21

집하고 attic하고 20도차이 나지 않으면 모든지 다 필요없다는 설도 있는데....링크걸어준걸 보니 attic이 vaccum이 생긴다는데..그래서 효과가 없다는건 쯤 믿기 힘드네요. 1600CFM이면 4-5톤짜리 에어콘이 빨아들이는거랑 비숫해서 그럴수는 있긴 해도...


개인적으로는 이것저것해봤는데, ridge vent하고 (고로 파워벤드도 효과가 있을꺼라는).., insulation. 최소 R-30 더 하는게 최곤거 같습니다...radiant barrier도 있는데 이건 별 효과를 못봤고요.....모...에어콘 텍들이 좋아하긴 합니다...이집 지붕은 딴집보다 시원하다고...낮에도 밖보다 20도 이상차이가 않나니까요...그나저나 시원한데 사나보네요 .85-90이면 제가 사는데선 그팬 24시간 돌아갈텐데요....

최선

2017-08-02 09:11:21

뉴욕이라서  80도 육박하니까 계속 돌아가는 듯해요. 그래서 타이머 해놓을까 생각 중이에요.  사람 없는 시간에는 놔두고 퇴근하기 세시간 전부터 돌아가도록 하려구요.

괜찮지 않을까요?

불루문

2017-08-02 09:18:09

일단 뜨거워지면 radiant heat이 나와서 그렇게는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싶긴 한데요..그래서 사람없어도 에어콘틀어놓는게 전기세가 덜 나온다고 하기도 하자나요...

집마다 다 다르니 해보면 좋은게 있겠죠...

최선

2017-08-02 11:39:50

아하...그렇겠군요. 다양하게 해봐야겠네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서울의달

2017-08-02 12:06:34

얼마 전에 저희 집에 설치 하였습니다. 지붕위에 올라가서 구멍을 내야 하는 거라 직접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제 경험은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더운 날 2층의 경우 햇볕이 드는 방은 에어컨을 틀어 놓아도 후끈한 열기가 느껴졌는 데, 설치하고 나서는 많이 좋아졌고 에어컨 돌아가는 시간도 확실히 줄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95도에 맞추어 놓으니 자는 시간에는 작동을 하지 않네요. 

최선

2017-08-02 12:11:02

전 플라시보 효과인가 약간 의심햇는데 서울의달님 경험담을 들으니 제 느낌이 맞네요. 저도 90도 정도로 올려야겠어요. 80도니까 거의 자정까지 돌아가는 듯더라구요.

람보누구니

2017-08-02 20:17:42

저도 작년에 Atti에 올라가서 Solar로 설치했습니다. 막 강하게 돌아가지는 않지만, 햇빛이 있는날은 알아서 어김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큰 효과는 모르겠는데, 초기 비용 외에는 따로 돈드는게 없어서 그냥 나둡니다.

제가 가장 큰 효과를 본 것은 Atti에 인슐레이션 유무 입니다. 인슐레이션만 가득 넘치면 여름이고, 겨울이고 끄떡 없습니다. 

단 인슐레이션은 혼자서는 못한다는 함정이....(저는 Home depot에서 기계 빌려서 Atticat로 했습니다.)

최선

2017-08-04 09:38:13

오호..더 두껍게 인슐레이션을 하셨군요. 정말이지 괜찮네요. Lowes에 보니까 30개 사면 30% 할인이던데. 

이것도 해야하나 ㅋㅋㅋㅋ 고민해봅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2017-08-02 21:15:34

와. 대단하시네요. Rachio는 요즘에도 잘 쓰고 있습니다.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 

최선

2017-08-04 09:34:55

Rachio 도움이 되셨다니 너무 기분 좋네요. 댓글 달아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감사는 제가 늘~~~ 정말이지 쌩유베리머치에요!!!! 꾸벅

마일모아

2017-08-05 09:34:01

별 말씀을요. 덕분에 home automation에 재미를 붙혀서 garage door opener도 wifi 연결되는 것으로 바꿔 설치하고 지금은 ecobee나 nest 같은 thermostat 알아보고 있습니다 ㅋㅋ 

오하이오

2017-08-02 22:30:08

큰 일 하셨네요. 부럽습니다^^ 보다 보니 늘 하던 생각을 좀 여쭈고 싶네요. 지하실과 2층 온도차가 심해서 위 아래 공기를 돌리면 좋겠다 했는데, 혹시 이런 것도 가능할까요? 

최선

2017-08-04 09:37:12

정말 좋은 아이디어에요. 지하실의 시원한 공기를 위로 끌어 쓸 수 있다면. Duck공사가 필요하겠지만 가능 할 수 있겠죠. 역시 효용성 가치를 따져봐야겠지만요.

그런 기술이 있다면 제가 사업을 하고 싶네요.

rabbit

2017-08-05 09:03:35

저는 옛날에 살던 집 다락에 저거 있었는데 어찌나 성능이 좋은지 바람이 빨려 올라가는 게 느껴졌어요. 너무 시원하고 좋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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