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해외여행 및 한국 방문시 카시트와 유모차

토랭이, 2017-08-02 11:51:19

조회 수
2710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마일 관련 된 글은 아니지만, 마일로 인해 계획된 여행에 앞서 마모분들은 해외방문시 카시트와 유모차를 어떻게 가져가시는지 궁금합니다.. 

2주 후, 한국 방문이 계획되어 있으나 아이가 100일이 갓 넘은 상황이라 바구니형 카시트 + 유모차를 가져가려고 하는데요.. 아빠 입장에서 이게 상당히 큰 노동이 될거 같아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의견을 여쭙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유모차는 chicco bravo  le stroller구요. 제원상 무게는 약 9kg입니다. 

이리저리 찾아보니, 비행기 탑승 직전, 유모차와 카시트는 따로 수하물로 받아주는거 같은데.. 이게 막상 한국 도착해서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한국에서 국내선 또는 KTX를 탈 일이 있을거 같아 고민입니다. 
보통 마모 회원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육아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9 댓글

루스테어

2017-08-02 12:23:25

저희가 90일 경에 한국에 방문했을때는 일반 유모차를 그냥 가지고 갔습니다. 

거의 아기띠에만 있긴 했지만, 워낙 따라오는게 많아서.. (장난감, 기저귀, 음식들, 턱받이.. ) 유모차를 거의 카트 처럼 쓰기는 했습니다만..


100일 넘은 아기라면 유모차가 정말 편리합니다. (특히 미국 입국시에 사람 많으면 기다릴때 유용합니다.)

유모차는 보통 비행기에서  게이트 체크인을 해주기 떄문에, 파손의 우려가 있는 것을 제외하곤  안가지고 갈 이유가 없습니다. 

참고로 거의 크기에 영향 안받습니다. 저희가 디럭스중에서도 꽤 큰편인 Joolz 쓰는데, 문제없이 체크인했습니다.

(보통 한두군데 찍혀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항공은 그나마 잘 챙겨주는 편입니다만)


추가짐으로 인정을 해주기도 하고, 편하게 유모차 타고 다니다가 게이트 앞에서 보딩할때 체크인하고 내려서 찾아서 가면 되거든요.

한국에는 나가서 차에 실으면 되니까 별 문제는 없는데요. 카싯은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안전을 위해서라면 무겁더라도 가져가시는 것이 맞지요. 제 주위 분들은 매번 택시탈떄마다 설치하시고 태우시던 분들도 계시던데요. 


전 아빠의 노동으로 해결이 되는 문제라면, 그거만큼 쉬운 일이 있나.. 싶습니다. 아기띠로만 하시는 것도 한계가 있을거에요. 

토랭이

2017-08-02 13:21:02

말씀하신대로 유모차 하단에 바구니에 있기에 유용하게 쓰일거 같긴합니다.

유모차 없이 카시트만 들고 가는게 더 힘들거 같아, 바늘과 실처럼 가져가면 두 개다 가져가야하는데

카시트 없이 이동하는게 더 불안해서요. 결국 아빠의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가져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눈웃음

2017-08-02 12:29:34

그냥 슬링으로 매고 짐을 따로 가지고 다니실 수도 있지만, 유모차가 필요하실 거 같네요. 편리성을 고려해서라도...

공항에서 보니 어떤 부부가 이거 쓰고 있더군요. J.L. Childress Gate Check Bag For Standard and Double Strollers, Red

https://www.amazon.com/J-L-Childress-Standard-Double-Strollers/dp/B003554H9M/ref=sr_1_cc_2_a_it?s=aps&ie=UTF8&qid=1501694810&sr=1-2-catcorr&keywords=stroller+cover

토랭이

2017-08-02 13:21:52

댓글 감사합니다.

남겨주신 링크 보니까 상당히 끌리네요.

쿠션이 덧대어진 커버를 살지 아니면 링크에 있는 커버를 살지 고민중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당근있어요

2017-08-02 13:11:10

카시트에 유모차가 큰 짐인것은 확실하나 꼭 가져가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백일아기랑 한국 갔다가 후미추돌 사고가 났었는데 다행히 인펀 카싯에 아기가 타고 있어 털끝하나 안다쳤지만 안그랬으면 큰 사고가 될뻔했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택시타시게 되면 진짜 고민되긴 해요. 저도 저 사고전에 택시 한 10분거리갈때는 아기띠하고 탔는데 정말 가는 내내 기도하는 심정으로 갔네요. 

100일이면 어차피 유모차에 타는것도 좋지는 않아서 아기띠도 나쁘지 않을것 같지만... 카싯은 무조건 가져간다고 전 생각해요. 
물론 유모차를 안가져가서 카싯에 아기넣고 들고다니느라 주변에서 고생많이 했지만요. :)

안전에 관한거라면 힘들어도 원칙대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토랭이

2017-08-02 13:22:59

와..

큰 일은 경험하셨네요.

만에 하나지만, 안전에 관해서는 보수적이어야 한다는 입장이라 카시트는 무조건 가져가려합니다.

글 남기고 보니, 유모차없이 카시트만 가져가는게 훨~~씬 힘들거 같아서 유모차도 챙기려고 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바다

2017-08-02 13:15:32

저는 매년 인펀트카싯이랑 그거 올리는 유모차 두개 다 가지고 나갔었습니다. 국제선에서는 게이트 체크인 문제없이 다 했었습니다.
문제는 국내선이였는데, 국제선이랑 자동으로 연결이 되는 경우는 괜찮은데 아시아나처럼 국내선이 에어부산을 타야하는 경우는 체크인하면서 유모차 하나만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수화물로 카운트하고 보냈네요.

한국에서도 인펀트카싯 유모차에 올리고 다니는게 훨씬 수월했습니다. 가지고 가세요. 저는 남편없이 혼자서 매년 해냈습니다 ㅎㅎ

토랭이

2017-08-02 13:26:08

답변 감사합니다.

처음이 어렵지.. 두번은 나름 노하우가 생길 거 같긴합니다.

대단하시네요! 저도 용기를 얻어 모두 가져가겠습니다 ㅎㅎ 


유모차 파손만 피했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다.

얼마에요

2017-08-02 20:45:50

100일이면 무조건 인펀시트+인펀싯캐리어 입니다. 원글님은 스트롤러를 가볍고 좋은갈 사셔서 어린이 시트 빼고 인펀시트 끼우시면 됩니다. 두개 한꺼번에 보딩 게이트 첵인 하거나, 옆에 자리 남는 거 있으면 시트째로 들고 탑니다. (유나이티드 는 안됩니다. 아기까지 끌어냅니다.) 치코는 택시에 설치하기 아주 쉽습니다. 시트 베이스는 안가져 갑니다.

목록

Page 1 / 383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15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42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83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8106
updated 115099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21
꼬북칩사냥꾼 2024-06-06 1952
updated 115098

[맥블 출사展 - 90] 캐나다 안의 프랑스 - 퀘벡 시티

| 여행기 32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6-03 1979
new 115097

엘에이 인근 메리엇 85k 숙박권 사용할 최고의 호텔은 어디일까요?

| 질문-호텔 5
또골또골 2024-06-07 692
updated 115096

[6/7/24] 발느린 늬우스 - 바빠요 바빠. 그래도 발늬는 올라갑니다 'ㅁ')/

| 정보 38
shilph 2024-06-07 1870
new 115095

휠 오브 포츈의 펫 세이젝이 41시즌만에 은퇴하시는 군요..

| 잡담
  • file
heesohn 2024-06-08 75
updated 115094

4 인가족 첫 하와이 여행 후기 - 2024년 3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2편

| 여행기-하와이 5
나는보물 2024-04-04 946
updated 115093

나트랑 나짱 베트남 인터콘티넨탈

| 정보-호텔 6
  • file
지지복숭아 2024-05-31 1720
updated 115092

6개월간 달렸던 뱅보 후기

| 후기 37
Necro 2024-06-05 3522
updated 115091

[5/28/24] 발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조언 - 카드를 열기 위한 전략

| 정보 18
shilph 2024-05-28 1399
updated 115090

콘래드서울 4천억에 매각

| 잡담 5
자몽 2024-06-06 3423
new 115089

울타리 보수시 이웃집과 경비부담

| 질문-기타 5
  • file
doomoo 2024-06-07 570
updated 115088

[사진으로만 보는] Mt. Rushmore, Badlands NP, Theodore Roosevelt NP

| 정보-여행 11
  • file
개골개골 2024-06-01 1073
updated 115087

3월 마우이 & 오아후 - 힐튼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리뷰 (스압 주의)

| 여행기-하와이 6
  • file
삼대오백 2024-03-25 1385
updated 115086

효과적인 차콜 그릴 그레이트 청소도구 소개합니다.

| 정보-기타 26
ddolddoliya 2024-05-22 2534
updated 115085

EB2 (대학교 교직원) I485 준비 서류 리스트 공유

| 정보-기타 8
기린기린 2024-06-06 766
updated 115084

JAL 항공으로 미국행의 경우 미들네임..

| 질문-항공 26
Bella 2024-05-31 1484
new 115083

UR 포인트 파트너에게 트랜스퍼하는게 안되네요

| 정보 1
네모냥 2024-06-08 302
updated 115082

장애를 가진 자녀를 위한 준비 -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할까요?

| 질문-은퇴 8
  • file
Jester 2024-06-07 1699
new 115081

옐로우 스톤 여행을 위한 카드 추천 도움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2
Soandyu 2024-06-07 226
updated 115080

5인 가족의 마우이 여행 후기 입니다- 2편

| 여행기-하와이 13
  • file
마모신입 2021-04-12 4883
updated 115079

코스코 마사지 체어 구입 직전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7
아버지는말하셨지인생을즐겨라 2024-06-07 1046
updated 115078

고등학생 해외 여행시 핸드폰과 DATA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8
ALMI 2024-06-07 516
updated 115077

이전에 보스의 보스에게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했다고 했던 업데이트 입니다.

| 잡담 18
하성아빠 2024-06-07 2898
updated 115076

[개악?] 케1 벤처 X 매년 나오는 300 불 여행 관련 statement credit -> 300 불 쿠폰으로 변경

| 정보-카드 68
레딧처닝 2023-09-13 7901
updated 115075

[부동산] MF (Multi House) 투자의 출발점- 매물 찾기와 집사기 프로세스

| 정보-DIY 76
사과 2022-01-03 9205
new 115074

Frontier Airline Baggage Charge

| 정보-항공 2
snowman 2024-06-07 289
new 115073

Rio & Conrad Las Vegas 간단후기 (May 2024)

| 후기 8
  • file
kaidou 2024-06-07 724
updated 115072

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16
  • file
모찌건두부 2024-06-06 991
updated 115071

[6/13/2024 오퍼 종료 예정]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14
Alcaraz 2024-04-25 21006
new 115070

BOA 카드 스펜딩 posted date 처리가 너무 느려서 보너스 받는 빌링 사이클 넘어간듯 합니다. 여행계획 큰일났네요

| 후기-카드
행복한생활 2024-06-07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