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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한 아침이다. 한국에서 보다 맑고 깨끗한 하늘을 상하이에서 보는 것 같다.
이제서야 봤다. 호텔에서 내려다 보인 집단가옥. 아파트와 다른 모양.
호텔 주변은 깔끔했지만 사람 사는 냄새가 나지않았다.
식당도 찾기 힘들어 주택가로 걸었다.
'식사 추진'을 위한 장엄한 나들이.
일단 보이는 호떡을 사서 나눠 물고 걸었다.
처의 감각으로 고른 식당. 손짓 발짓 손님까지 나서서 메뉴를 골라준다.
오리 전문점이었다. 오리 국수에 오리 짜장밥, 오리 카레라이스.
대만족이었다. 다만 흰쌀밥을 원하는 3호만 불만이었지만...
대충 먹고 먹이고 슈퍼에 들러 하드 하나씩 물었다.
점심도 먹었겠다. 이제 미국 입국전 마지막 거점(?)으로 이동한다.
한번 와서인지 익숙해진 홍차오공항. 번잡한 푸동공항보다 좋았다.
체크인을 마친 아이들이 게이트에서 놀기 시작했다.
신발장에 신발을 가지런히 넣은 2호. 차분한 평소 성격 그대로다.
공항에서 컵라면 먹기. 십수년 간직한 소원(?)을 풀었다.
중국 공항엔 따듯한 물과 '뜨거운' 물이 나오는 것을 보고 컵라면을 먹겠다고 하다 번번히 깜빡했다.
대만으로 가는 타이완항공에 올랐다. 온통 헬로키티 투성이인 장식들.
3호가 티비 달린 비행기 타면 장난감 준다고 한다.
대만 송산공항. 중국 홍차오, 한국 김포 공항 급이다. 역시나 한산해서 좋다.
밤 10시가 넘어서야 전철을 탔다. 공항위치를 착각해 호텔을 타오유넨공항에 잡았다.
다시 시외버스를 탔다. 호텔에서 내려주겠다는 친절한 기사 아저씨의 차는 도라에몽 장식이 잔뜩.
자정이 다 되서 호텔에 왔다. 차에서 보고 호텔에서 내려다본 타이완은 내가 본 중국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호텔가에 천이 흐른다. 나름 좋은 '뷰'다.
옆에는 큰 길이. 늦었다. 차가 뜸하다.
*
지금 이 글을 올리는 순간 대만 나흘째,
타이완 타오유엔공항에서 미국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게으름에 나머지 여행잡담은 공간을 달리해 올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 사진을 들추며 드는 느낌이 찍을때와 또 어떻게 달리질지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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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댓글
calypso
2017-08-03 07:41:21
찍고 찍고 찍고..엄청 찍으시네요 서울 부산 대구 대전도 아니고..ㅎㅎ
오하이오
2017-08-03 23:47:05
예, 찍고 찍고, 비즈니스는 아니라도 직항 타고 휙 날아갈 날도 오겠지요^^
shilph
2017-08-03 07:44:38
오하이오
2017-08-03 23:49:07
다 대만항공기가 다 그런줄 알았더니 일부만 헬로키티 비행기더라고요. 플라스틱 스푼세트에도 헬로키티가 조각되있던데 그건 기념품으로 들고왔습니다 공항 드문드문 헬로키티 공간들은 더 볼만했습니다. ㅎㅎ
shilph
2017-08-04 00:10:25
오하이오
2017-08-04 09:19:34
그렇군요. 정말 온통 헬로키티라서 놀랐는데 어마어마한 준비를 한거였군요. 심지어 아주 작은 1회용 치실(EVA는 이쑤시개 대신 이걸 주더군요) 포장 봉투에도 고양이가 있어서 감탄했었거든요.
마일모아
2017-08-04 01:46:25
오하이오
2017-08-04 09:21:11
요, 그 정도 인줄 몰랐네요. 공항에서 보면 다 헬로키티가 그려져 있어서... 다 그런가 보다 했는데. 진작 그 귀함을 알았으면 사진도 더찍고 꼼꼼히 볼걸 그랬네요.
돈쓰는선비
2017-08-03 08:35:14
컵라면과 뜨거운 물만 있으면 어디든 라운지가 되는군요. 대만은 꼭 한국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좋은 여행되세요.
오하이오
2017-08-03 23:50:48
예, 홍콩을 포함한 중국 공항에 갈 때는 컵라면^^ 미국에선 공공장소에서 그런 뜨거운물이 누르면 나오는 걸 상상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메롱카드
2017-08-03 11:37:52
fighting! love your family, stories and photos :) btw, I am a big fan of the second one or 2-ho.
오하이오
2017-08-03 23:52:36
감사합니다. 메롱카드가 순간 메카드로 읽혔습니다. 한국에서 아이들이 한국 만화영화에 심취하더니... 지금도 둘째가 메카드 가지고 노네요^^
제이유
2017-08-04 08:16:19
좋아요!
오하이오
2017-08-04 09:22:32
예, 처음엔 하나씩 세개 사서 두번째는 제가 더 호기심이 생겨서... 은근 장려? 하면서 전부 아홉개가 됐어요. ㅎㅎㅎ
kiss
2017-08-04 01:48:33
타이완 2주전에 갔다왔는데 엄청 덥더라고요. too hot^^
테니스의왕자
2017-08-04 06:31:00
여행기 부탁드려요 ^^
택시투어 하셨나요?
돈쓰는선비
2017-08-04 08:11:10
대만은 택시 투어가 유용한가요?
kiss
2017-08-04 21:56:49
예진지스 택시투어 했는데 괜찮았어요. 4곳을 1시간반씩 머물며 관광하는데 짧은 시간안에 여러곳을 볼수 있는 장점.
예진지스 투어는 옛날 대만 그대로의 모습을 보러 간다는 느낌이었어요.
테니스의왕자
2017-08-04 22:11:31
Kiss감사합니다. 여행 계획중인데 택시투어 기사님 연락처(이멜이나 카톡 아이디?)와 가격 공유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오하이오
2017-08-04 09:24:50
덥긴 좀 덥더군요. 그래도 직전에 한국 장마를 지내고 와서 그런지 (한국보다) 습도가 낮아 '생각보다 안덥다' 하면서 다녔어요.
맥주는블루문
2017-08-04 09:42:10
아 추억의 대만. 부럽습니다. 아이들이 엄마손 꼭 붙잡고 다니는게 참 보기 좋네요.
올해 한국 다녀올땐 홍콩 찍고 다녀왔는데 다음 한국행은 저도 대만 찍고 들어갈 생각입니다.
미국 오기 전에 한국에서 대만 출장을 자주 왔다갔다 하면서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추억도 많고 해서 각별한 곳이에요.
오하이오
2017-08-04 10:18:21
타이완 여행은 생각 해본적이 없었는데, 메일린치 카드 만들면서 알아본 한국행 비행기중 타이완 경유하는 EVA 가 있더라고요. 덕분에 저렴하게 여기저기 찍고 잘 다녔습니다. 친구도 많다 하시니 두배로 즐거운 여행을 하시겠네요. 다음엔 맥주는블루문님 통해서 보는 타이완을 기대해 봅니다^^
monk
2017-08-04 11:15:14
좌 1호, 우 3호..그 옆을 호위하는 2호..게다가 최고 찍사 오하이오님까지...아, 사모님은 어딜가셔도 든든하시겠네요. ^^ 부럽습니다.
캐릭터 광인 저에게 키티 비행기는 위시리스트입니다. 저거 볼 겸 에바항공 타고 대만 한 번 떠야겠네요.
오하이오
2017-08-04 11:32:01
처 입장에선 사내 넷 잡고 몰고 다니면서 챙기느라고 고생한다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하. 중국어가 1도 안되는 식구들 때문에 그나마 1만 아는 처가 분주하더라고요.
그나저나 헬로키티 뱅기가 이렇게 인기 있는 줄 몰랐네요. 진작 알았으면 사진 잔뜩 찍어두고 '헬로키티 특집' 포스팅이라도 할 것 그랬습니다.
benji
2017-08-05 11:16:36
오하이오님..
그저께 목요일 ORD 에서 위 사진 모델 분들을 목격한 것 같은데 언제 글을 올리신 건지..
아무튼 연예인 공항에서 목격한 것 같이 혼자서 반가왔어요.
가족들 함께 다니시는 모습이 보기 참 좋습니다.
오하이오
2017-08-06 09:22:42
하하 목요일 밤에 시카고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피곤해서 정신없이 호텔 가는 셔틀을 찾느라 분주했을 때인거 같은데. 어디가서 나쁜짓은 못하고 살것 같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ocean
2017-08-05 12:47:46
온 가족이 함께 여행 하는 모습이 부러워요(아이들이 크니 이게 참 어려워요;;)
올라올 때마다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매번 막내가 넘 귀여워요)!
오하이오
2017-08-06 09:24:08
감사합니다! 정말 아이들이 크면 힘들다고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어릴때 열심히 데리고 다녀보려고 하는데, 당장 조만간 큰 애가 혼자 집에 있을 만한 나이가될 때 같이 갈까 싶기도 하네요.
보라돌
2017-08-06 22:58:23
오하이오
2017-08-08 00:55:16
늘 훈훈할리 없지만, 그렇게 봐주시니 슬쩍 넘어갑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두리뭉실
2017-08-07 10:40:28
역시 아시아라서 그런지 말은 달라도 친근함이 드네요..
그나저나 이렇게 다니시면, 애들이 나중에 마모와는 정반대로 살 수도 있겠네요...
오하이오
2017-08-08 01:00:48
아무래도 그런것 같아요. 제 친구들만 해도 중국인은 시간이 지날 수록 뭔가 끈끈한 정 같은게 쌓이는게 느껴져요. 마모와 정반대가 어떤 뜻인지... 어찌됐든 저희가 한꺼번에 셋 모두 비즈니스 한번 못 태워주지만 셋은 부지런히 모아서 엄마 아빠 일등석 태워주길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