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사려는데, 두달만에 가능할지...

저희도 아파트에 살면서 농담이 아니라 와이프가 몇 달 동안 수십 채를 둘러봤습니다. 에이전트한테 정말 미안하더군요. 그러던 어느 날 제가 FSBO(For Sale By Owner)로 올라온 집을 발견하게 됩니다. 와이프한테 얘기해서 아직 Zillow에는 안뜬거 같은데 얼른 에이전트한테 연락해서 집 볼 수 있는지 약속 잡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솔직히 저희가 직접 오너에게 연락했으면 에이전트한테 수수료 안줘도 되니 집값을 조금 네고해줬을지도 모르죠)

거두절미하고, 정말 운이기도 하지만, 부지런히 알아보셔야합니다. 두달반이면 조금 빠듯하긴 하지만 조금 비싸더라도 month by month 로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지 알아보시고, 맘에 드시는 집 찾기에 온갖 심혈을 기울여보세요.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면서... 화이팅!

두달 반 안에 힘듭니다.

물론, 지금 컨트랙이 approve 된 상태라면  겨우겨우 가능하지만,

지금 현재 봐둔 집도 없는 상태에서는 불가능하지요.

그리고 집을 클로징 했다고 바로 들어 가는게 아니라 집 고치고 이것저것 하고 들어 가는데 (적어도 페인트칠은 새로 하고들어 갑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도배 새로 하고 들어가는건가요?))   적어도 1-2주는 걸려요.  (페인트 마르는 시간이  1주이상은 걸립니다.)

물론 마음같아서는 클로징 하자마자 들어가고 싶지만,  절대로 그러기는 힘듭니다.

보통  클로징 하고 빠르면 한달안에 들어갑니다.  뭐.. 좀 고치고 하면, 집  2-3달 비워 놓는건 기본 입니다.  

네 맞습니다.  그동안 렌트하고  모기지 양쪽으로 나갑니다.  돈XX 하는 두집 살림이 되는거죠.. ㅋㅋㅋ

올해 안에 집을 사실것 같으면, 미리 리뉴 하시기 전에 랜로드와 정확히 해두시는게 좋아요.

집을 사려 하는데,  집 계약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미리 얘기를 하면, 랜로드가  그에 맞게  reasonable 한 방향 제시 합니다.

집을 사는게  좋은일이라  테넌트가 괜찮았으면  랜로드도 그다지 까다롭게 굴지 않습니다. 그리고 집사는 프로세스가 여러 변수가 많기에 

Reasonable 하게 조건을 바꿔 주기도 하구요.

그러니 올해 집을 사실것 같으면, 이번에 계약 연장 하시면서 그방법에 대해서 미리 랜로드와 얘기를 하시고 재계약을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두달 반안에 집을 사서 이사 한다는건  하늘에 별 따기쯤? 으로 보시면 되요.

저도 비슷한 고민으로 마모님들께 여쭤본적이 있었는데, 제경우는 집은 오퍼 억셉이 된상태에서 한달안에 론 클로징이 가능한가 였었는데..(전 콘도 였습니다). 결론적으로 3주만에 클로징은 다 했구요 (많은 분들이 빡세다는 의견이셔서) 클로징 날짜를 한달더 미루고 그사이에 집 공사를하고 두달만에 들어갔습니다. 지금 푸른님은 두달안에 집서치, 오퍼, 오퍼 억셉, 론 클로징 전부 하셔야 하는상탠데 두달은 힘들거라고 봅니다. 오퍼만 억셉되도 한달안에 론 클로징은 가능한데... 전부다는 글쎄요;; 빡셀거 같아요.

사실 오퍼만 억셉되면,  월급장이의 경우 서류가 비교적 간단해서 론 당락은 1주일이면 결정이 된데요. 서류준비만 잘하면 론 approval은 2주 안으로 끝난데요.

중간에 인스펙션하고 네고 하고 왔다갔다  질질 끌리고, 론하는데 이리저리 서류 밀리고 그러면 오래 걸리는거죠.

저도 하우스 클로징하는데 오퍼 억셉되고 한달반에 끝났어요.

물론, 론 해주시는분이 미리 서류 리스트 쭉 다 주시고, 보충 서류 바로바로 follow up 해주셔서 가능했구요. 

문제는 집 고치느라 클로징 하고 2달 있다 이사했어요.

전 소개받은 론브로커를 통했습니다. 원래 한달안에 들어가고싶어서 물어보니 론브로커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장담을 하던데.. 마모에 많은 분들이 힘들거 같다고 하셔서 입주 날짜를 한달더 미루고 론 들어갔는데 한달도 안되 딱 3주만에 어푸르브 나왔습니다. TopVine mortgage service라는 브로킹 회사예요.. 필요하시면 사장님 소개시켜 드릴게요. 아주 믿을만하고 일처리를 잘해주셔서 만족했습니다.

북가주(산호세)에서 집살때 웰스파고에서 모기지 받았는데 오픈하우스 본 날부터 클로징까지 딱 25일 걸렸었습니다.

오픈하우스 본날 pre approval 받았구요, 실제로 오퍼 넣고 accept 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으므로 20일 좀 안 걸렸던것 같아요.

다른 지역은 모르겠는데 최소 북가주는 빠른것 같습니다.

북가주는 3주안에 클로징못하면 능력없다고 다른 은행 써버린다는게 일반적이라고들 하더라고요...뭐 꼭 남들 얘기만은 아니고 저도 3주는 아니지만 25일만에 클로징한 북가주거주민이기도하구요..

아직 집을 찾고계신 단계면 두달 반이면 힘들어 보입니다. (이유는 위에 분들이 잘 설명 해주신거 같아요)

우선 리스를 6개월로 연장 하시고 집서치를 계속 하시는게 어떨지요?

집 구매가 인생에 가장 큰 investment라는데 정말 마음에 꼭 드는 집을 천천히 보고 사셔야지, 급한 마음에 서둘러 보다간 실수 하실지도 몰라요. 

위분들 말씀데로 집을 6개월 리스나 먼쓰투먼쓰로 하시고 진행하시기를 권합니다.

두달반 시간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시간에 쫓겨 울며겨자먹기로 맘에 안 드는 결정을 할 가능성도 많습니다.

집 사고팔때 정말 많은 변수가 생깁니다. 가령 45일 에스크로 오픈 했는데, 셀러가 한달 두달만 리스로 기간 달라는 경우도 흔하구요.

또 에스크로 서류때문에 날짜 딜레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에스크로 끝나고, 수리하거나 리모델링할 경우 컨트랙터가 제시한 기간보다 더 초과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그리고 제 주위분들한테도 말하지만, 절대 에이전트한테 미안한 맘 갖지 마세요. 에이전트는 일한만큼 충분한 보상을 받습니다. 그리고 집 매매에 많은 경험이 없으시면 에이전트 통해서 하세요. 변수는 늘 생깁니다. 운좋게 한두번은 성사될수도 있지만, 한번 꼬여서 손해볼 경우 몇만불도 손해볼 수 있습니다.

결론 가능합니다. (단 마음에 드는 집을 3주 안에찾아 계약한다)
작년에 제 아버님 집사실때 융자 신청후 정확하게 4주만에 크로징 했습니다.

1. 일단 융자에 필요한 서류를 바로 준비해 융자하시는분에제 제출하고 융자진행

2.  3주 안에 집을 결정해고 계약까지 완료

3. 바로 집 인스팩션하고 어프레저 신청 (약 2-3일 소요)

4. 보통 융자 신청 들어가고 2-2.5주정도명 컨디셔널 어프르부 나오고 이때 컨디션을 얼마나 빨리 처리하느냐과 관건입니다.

    제 아버지의 경우 3일 안에 컨디션 나온 서류 제출하고 2틀후 clear to close 나와

    바로 4일후 크로징 했습니다.

물론 융자 하시는분이 서둘러주신것도 있지만 통상 융자는 4-5주면 크로징 가능합니다.

융자하시는분과 언더라이러가 얼마나 서두르냐겠지요

저희집도 2년전에 딱 5주만에 크로징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보면 6주를 넘긴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대부분 커디션에서 시간을 잡아먹지 않으면 4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pre approval letter 받고 동료한테 에이전트 소개받은 후 같이 열 몇개 집을 이주동안 본 뒤 바로 계약했습니다.

그리고 다운페이랑 인컴만 충족되면 요즘 30일 안에는 론이 잘 나오니 "집 보러다니는 기간 + 론 진행기간 30일"만 고려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마음에 드는 집이 빨리 나온다는 보장이 없지요.

참고로 30일 동안 론이 안나오면 셀러에게 클로징을 좀 늦춰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을 얼마 내라고 하는건 함정)

저의 경우에 house hunting trip 가서 closing 까지 딱 45일 걸렸습니다. 리얼터 조언으로 집보러 가기전 미리 제가 구매하려는 budget 최대 금액으로 pre-approval을 받았구요. 제 생각에는 집의 결정이 빠르고 오퍼만 빨리 받아들여진다면 안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워낙 큰 commitment 이다 보니, 단지 렌트가 끝난다는 이유로 집을 결정하지 마시고, 신중하게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첫 집을 할때는 집 구경만 6개월 이상 다녔습니다. 그러고 나니 집의 호불호가 정해지더군요. 물론 다섯달은 리얼터 없이 둘러봤고 나중에 어느 정도 감이 생기고 사겠다라는 결정 후, 마지막 두서너 주 정도만 리얼터와 다녔습니다.

두번째 집할때는 미리 지역 (subdivision) 몇개 정하고, 이틀 딱 가서 둘러보고서는 집 정했습니다만, 집에 대한 만족도는 6개월 뒤 정한 것이나 이틀 봤을 때나 차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두르지 마시고 원하시는 집 (지역, floor plan, 가격, 입주시기 등) 이 나온다면 시간적으로는 안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리얼터에게 듣기로는 일반 론은 두달을 권유하고 (일반적인 카운터 오퍼 왔다갔다 하는 기간 포함), 현금 박치기면 appraisal 이 필요없고 loan 이 필요없으면 이 기간은 훨씬 줄어들 여지가 있구요. 

아, 저의 경우 파는 집은 구매자가 현금 구매였구요, 첫 오퍼 받고 카운터 오퍼 왔다갔다, 그리고 인스펙션하고 클로징까지 딱 1달 만에 끝났습니다.

저는 closing까지 딱 한달 걸렸습니다. 처음 오퍼내서 바로 됐습니다. 시간과 돈과 운이 맞으면 가능합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어렵다고 봅니다.

현재 오퍼하고 판매자의 답을 기다리고 계신게 아니라면 두달만에 마무리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주택이라는게 집구경도 해야하고 맘에 들면 오퍼해서 가격흥정도 하고 인스펙션까지 마쳐야 비로소 계약서가 오고 갈수 있는데 2개월만에 마무리하는건 너무 빠듯합니다.

지금 거주중인 집이 싫어서 나가시는거라면 더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하는게 단순히 현 거주지를 벗어나기위한 목적인지 정말 본인의 맘에 드는지 생각해 봐야 할겁니다.

저도 집을 알아보고 계약을 진행중이긴 내가 맘에 쏙 드는 집이라면 다른 사람 맘에도 쏙 듭니다.  

많은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꼼꼼히 다 읽어봤구요, 대충 감이 좀 잡힐것 같습니다.

당장 집을 사려는데, 리스 1년연장하는것도 좀 그런 상황이네요. 리스 끝난후에 month to month 옵션이 있다면 알아보려구요.

일이 다 잘 풀려야 할텐데 걱정이 많습니다. 어떻게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나중에 후기 올릴께요.

차라리 1년 갱신하시고 여유를 갖고 천천히 매물을 알아보신 후에 집값을 잘 흥정하시고 남은 돈으로 페널티를 내고 조기계약종료하고 나오시길 권합니다. 부동산이 덩어리가 커서 너무 급하게 움직이면 전에는 보이지 않던 집의 단점들을 발견하고 후회하실수 있습니다. 부동산은 시간을 갖고 찾아보면 급매로 팔아야 하는 사람을 만나 가격흥정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급매가 아니라도 주인에 따라서는 가격흥정에 흔쾌히 응하는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5천불에서 만불 정도는 어렵지 않게 할인받을수 있습니다.

이게 정답입니다. 동네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페널티 몇백불 무는건 집값 수십만불에 비하면 새발의 피죠..

저희 동네 같은 경우는 원래는 2달 노티스를 줘야 하지만.

month to month 를 할경우 한달만 줘도 괜찮더라구요.

저희도 맘에 드는 집을 계약 만료 15일 남기고 찾아서 그때 month to month로 바꾸기로 하고 집 클로징 합니다. 

(노티스를 60일에서 45일로 15일 줄이실수도 있습니다, 확인해보세요)

융자도 3주 안에 나왔고요. 다음주에 클로징 하러 갑니다~ 

케바케이기 하지만 

많이 안고쳐도 돼는 집이고 서류만 준비 잘되있으시면 

저희동내(동부)는 클로징 프로세싱은 3주안에도 가능하십니다.

물론 집상태에 따라서 셀러와 네고를 하셔야 할경우는 시간을 넉넉히 잡으셔야 하고요.

저희도 9월달이면 애도 나온다고 하고 리스도 끝나고해서 걱정 많이 했는데요. 

밤마다 잠못자고 redfin과 zillow를 두달동안 보다보니

어떻게 또 되더라구요 (에이전트가 찾은 집이 아니라 제가 찾은 집이에요 ㅡ,ㅡ;;)

화이팅 입니다.

조급하지 않게 꼭 좋은 집 찾으시길 바래요.

집만 금새 찾을수 있으면, 다른 프로세스는 돈좀 더주고 빨리 할수는 있습니다..론도 브로커가 일주일이면 충분히나올수 있고요...모든게 잘 풀린다는 가정하에..두달이면 가능은 하지만.. 다들 말씀하셨듯이.....급한일이 아니면 집사는건 은 이렇게 서두르는게 후회할 가능성이 많죠...굿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