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마일모아님의 꿀팁을 통해 한걸음 한걸음 배워가며, 이번에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본토<->하와이 왕복하기에 도전해 보려 합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본토->하와이? 이런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보세요
업무 일정에 맞춰서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려고 하려니까 생각보다 양쪽을 맞추기가 쉽지가 않네요
델타 사이트에서 22.5k가 가능한 항공편들도 대한항공 스카이팀 보너스항공권에서 검색하면 잘 나오지도 않고,
좌석이 얼마 없어서인지 보너스 항공권 가능한 일정들도 만만치 않아 지금 조합한 일정이 아래와 같습니다.
돌아오는 여정을 보니, 중간에 아래처럼 "도중체류 (항공기 변경은 없습니다)" 라고 실제로는 2 stop을 하게 되어 있는데
2 stop 모두 각각 환승 시간이 55분씩밖에 안 되어서, 아이들데리고 성공할 수 있을까 걱정이 엄청 앞서게 되네요
그래서 고수님들께 경험을 좀 여쭙고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1. 제가 LAX나 MSP에 가본적이 없어서 전혀 개념이 없는데, 위의 환승시간이 일단 말이 되는 일정일까요?
2. "도중체류 (항공기 변경이 없습니다)"는 비행기에서 내렸다가 그대로 그비행기 타는건가요? 아님 일반 환승하고 같은건가요?
3. 혹시나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ㅠㅠ) 저희가 하나의 leg라도 놓칠경우,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발권한 표의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언제나 직항 또는 넉넉한 환승시간의 1번정도의 경유만 스케쥴해서 비행기를 특별히 놓쳐본적이 없어서, 불시의 상황에 따른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4. 저는 revenue 티켓, 아내와 아이들은 마일리지 티켓으로 발권할 예정인데, 아내 본인 마일리지로 발권하는 것과 제가 양도해서 발권하는데 차이가 있나요? 혹시 3)번의 경우가 발생했을때 차이가 있을까 해서 UR을 아직 못 넘기고 있습니다.
5. 어떤 카드로 마일리지 티켓을 구매하면 불상사 발생시 조금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닥 카드가 많지는 않지만 사리정도면 충분할까요?
p.s. 열심히 운동해서 아내와 함께 아이들들고 눈썹날리게 달릴 수 있도록 체력을 준비하고 모든 짐을 다 check-in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p.s.2 마일모아님이 업데이트에서 말씀대로 대한항공에 전화해 봤더니 홈페이지보다는 옵션이 더 있던거 같습니다. 전혀 몰랐는데 전화하니 굳이 결재하지 않고도 예약을 넣어놓을수가 있더라고요~ 역시 한국 항공사, 이런건 좋은듯 싶네요~ (8월부터 바뀐 규정은 마일모아님 링크 참고)
딜레이되서 일정어그러지면 다시 발권해주니 걱정안하셔도 되요. 환승하다 늦는건 다른 비행기로 잘 옮겨줘요. 첫비행기 24시간전? 부턴 델타가 해줄것이고, 그전엔 대한항공이 해줄거에요.
국내선이면 한두시간이면 환승하는데 충분할것 같고 급하면 아마 모터카 태워달라면 태워줄거에요
엘에이에서는 같은비행기로 가는거 같아요. 진정한의미의 transit 이랄까요. 환승걱정은 안하셔도 될듯요.
백원이야님 정보 감사합니다.
모터카가 그 돌아다니는 전기카 말씀하시는거죠? 아무나 부탁하면 탈수있던거였군요. 전 노약자나 장애인, 또는 특별한 자격있는분만 타시는줄 알았습니다.
다시 내렸다 다시 타면 제자리에 다시 앉을수도 있겠네요 ㅎㅎ 버스느낌이겠네요
LA에서 아마 내렸다 다시 타실텐데 같은 게이트에서 타실테니 별 문제 없을 거예요.
이슬꿈님 댓글 감사합니다. 한번 비행기"버스"를 경험해 보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위와 같이 항공편명이 같은 경우는 1 stop으로 추가 카운트가 되는건가요? 아님 그냥 스르륵 묻혀가나요~
마일모아님 설명하신 한도까지는 안 걸린거 같지만, 카운트가 되는지 여부는 궁금하네요~
Tentmaker님 같이 화이팅해요~ ^^*
근데 말씀하신 최소 경유시간이라는게 머죠? 항공일정 변경으로 그 시간 이상 확보되지 않으면 다른 항공편을 항공사가 찾아준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님 보통 사람들이 그정도안에 환승이 끝난다는 말씀이신가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35 lb 정도되니 안고 뛰는 연습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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